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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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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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무상교통 서비스 ‘과천토리패스’ 7월시행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관내 65세 이상 노인과 13~18세 청소년을 위한 무상교통 서비스 '과천토리패스'를 7월부터 본격 시행하는 가운데 지역 농협은행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카드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5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토리패스는 관내 버스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지원 노선은 1, 2, 3, 5, 6, 7, 8(8-1)번이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 분기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1일 3회 이용분까지 혜택을 받는다. 65세 이상 노인은 농협은행 지점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청소년은 카드 발급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gccity.happysum.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6월 1주차는 1947년생 이상, 2주차에는 1948년생~1953년생, 3주차에는 1954년생~1956년생, 4주차에는 1957년생~1959년생 신청을 받는다. 노인의 경우 경기도 G-PASS 카드로 발급돼 연계 서비스가 제공되며, 청소년은 신청한 교통카드(캐시비)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대상자가 자비로 우선 충전해 사용하면 과천시가 분기별로 사용금액을 정산해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만큼 계좌로 지원한다. 과천시는 추후 지원 대상 버스노선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토리패스 서비스가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과천토리패스를 적극 홍보에도 지속해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의회, 행감 돌입…회기 300회도 기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3일 회기 300회 기념식으로 제1차 정례회 문을 열고 21일까지 19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4일과 5일 양일간 제1-2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최영보 의원의 양평군 수리계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안 3건과 20건의 군수 제출안을 심의한다. 7일 주민조례청구심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양평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을 심의한다. 10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동의안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논의한다. 11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기관 131건의 주요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로 회기 300회를 맞는 양평군의회는 기념식을 통해 1991년 4월15일 출범한 이래 33년간 풀뿌리 민주주의 여정을 함께해온 양평군민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그동안 성과와 남은 과제를 돌아보며 앞으로 여망과 포부를 다졌다. 윤순옥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군민을 위한 자치분권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군민 뜻을 실현하는 의회, 균형과 협치, 전문 의정 실현으로 능동적인 의회, 나아가 민생경제와 복지에 앞장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올곧게 세울 것을 다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북부권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150억 규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북부권역 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참여할 시-군을 6월5일부터 7월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에 추진될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이어 경기도내 네 번째로 조성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 및 복지를 바탕으로 경기도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지자체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시설은 반려동물 관련 문화센터,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이며 그 밖에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펫 카페, 도그풀, 동물 장묘시설 등 서비스 시설은 시-군 여건에 맞게 설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북부권 내 10개 시-군이며, 적합지로 선정된 1개 시-군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 구축과 기반시설(도로-전기-통신 등) 조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 방식은 시-군이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현장평가, 대면평가를 통해 응모요건 충족 여부와 입지조건,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1개 시-군을 선정한다. 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이 중 도비 75억원을 지원한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수도권 내 거주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양육 가구 증가로 동물복지 및 반려동물 문화시설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경기북부의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의회, 서하남테크노밸리 애로사항 수렴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지역경제 주축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통을 강화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에 나섰다.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4일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서하남테크노밸리(초광산단)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하남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경영활동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는 교통, 주차난 등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서하남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임원진, 회원사 기업인, 하남시 기업지원과, 도시계획과, 도시전략과, 교통정책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하남테크노밸리는 2009년 미사지구가 조성되면서 섬유, 전기, 전자 등 73개 업체가 초이-광암동 일원으로 이전해 21만6000㎡ 규모로 조성된 하남 유일한 공업지역으로, 하남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법령이 정한 업종 및 용도가 현실과 달라 입주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하남테크노밸리 내 도로 폭이 협소해 업무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주차장 및 대중교통 기반시설이 부족해 원활한 기업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하남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임원진과 회원은 이날 △산업시설용지 입주 업종 확대 등 업종 제한 해지 △대중교통 노선 및 증편 △노상주차장 마련 등 관련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당면과제 대책 방안을 요구했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은 “고금리와 불황이 겹치면서 많은 기업이 경영난을 겪지만 중소기업은 이런 환경에 더 취약하다"며 “오늘 나온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구체적인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모색해 기업 성장과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일현-심기섭 서하남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기업인이 힘내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요 안건들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전향적인 지원 및 대책 마련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10회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안으며 규제혁신 선도 지자체로 우뚝 섰다.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규제 합리화 성과를 평가하고자 진행되며, 올해는 경디기내 시-군에서 접수한 30건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4월26일 진행된 1-2차 심사를 거쳐 양주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양주시가 발표한 사례는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 기초지자체장까지 확대로 지역에 신속한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만들다!'로 기존 광역 시-도지사에게만 있던 산업단지 입주협약 권한을 기초 시장-군수에게까지 확대한 사례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2022년 2월 중앙법령 규제개선 건의를 시작으로 2년간 끈질긴 노력 끝에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이뤄냈다. 법령 개정 당시 기획재정부는 1조 3000억원 기업투자와 3조 7000억원의 기업 매출 증대 및 5000여명 일자리 창출 효과를 예상햇다고 한다. 시상은 사전 실시한 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와 우수사례 현장 발표 및 심사위원 사례심사 결과 점수 합산으로 최종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시-군과 기업이 직접 입주 협약 체결이 가능하여 신속한 기업유치와 고용창출 기반에 큰 힘을 더했다는 호평과 현장에 참석한 많은 사람 공감을 끌어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 수상 영예와 상금 2000만원을 거머쥐었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규제혁신 사례는 양주시뿐만 아니라 전국 산업단지 분양에 있어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규제혁신 사례가 산업단지 입주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전국 지자체와 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일자리정보 제공’ 키오스크 설치…구직편의↑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일자리정보를 한곳에 모은 '일자리 키오스크'를 갈매멀티스포츠센터 1층에 설치 운영한다. 구리시일자리센터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갈매동 주민의 구직 편의를 제고하고, 동 층에 갈매평생학습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이점을 활용하고자 갈매멀티스포츠센터로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일자리 키오스크는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 및 굴지의 취업포털을 기반으로 다양한 직종별, 지역별 채용공고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구직자가 맞춤형 일자리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일자리맵을 통해 구리시 관내 채용공고 현황을 지도에서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함에 따라 필요한 일자리를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취업을 위한 각종 자격 및 어학 시험 일정, 창업정보, 직접일자리 채용공고도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5일 “일자리 통합정보 제공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 구직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직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의회, 구리시 리틀야구단 설치-운영 일부개정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4일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은철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리틀야구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 조례안 골자는 △코치 지도자를 1명 추가해 기존 2명(감독1명, 코치1명)에서 3명(감독1명, 코치2명)으로 변경하고 △단원 자격을 '13세 이하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으로 관내에 거주하고'에서 '13세 이하로 관내에 거주하고'로 변경해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법제처 법령정비 기준에 맞도록 명칭, 띄어쓰기, 조문 등 정비다. 현재 리틀야구단 훈련은 경력보유기간에 따른 실력 차이로 인해 선수단원 구성 비율에 따른 맞춤형 훈련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훈련 수준을 고려해 취미반과 선수반을 이원화한 체계적 훈련 근거가 필요해 개정하게 됐다. 정은철 의원은 “리틀 야구단원이 체계적으로 야구를 배운다면 기본기가 탄탄해져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리틀야구단이 구리시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도서관 개편 1년…지역문화 거점 ‘우뚝’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개편 1년을 맞이한 시흥시 도서관이 지역문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흥시 도서관은 직년 7월 기존 중앙도서관 1관 체제를 남부권 중앙도서관, 북부권 소래빛도서관 등 2관 체제로 개편했다. 중앙도서관은 관내 도서관정책 총괄과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소래빛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사업 총괄과 북부권 도서관 활성화 지원을 도맡으며 도서관 정책 내실을 다져왔다. 올해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독서환경 기반 조성 △독서를 통한 지역공동체 성장 도모 △지역과 사람을 잇는 사람도서관 역할 강화 △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한 시민 참여 강화를 핵심으로 도서관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는 13개 공공도서관과 19개 공립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앙도서관의 여행, 배곧도서관의 교육, 능곡도서관의 예술 등 도서관마다 특화 주제를 선정해 관련 자료 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프라도 확충한다. 오는 10일 은계2어울림센터 내 개관하는 은계도서관은 시민의견을 반영해 그림책 테마도서관으로 결정됐으며, 2003㎡에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교실 등이 조성돼 은계지역 생활문화거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작은도서관은 공립작은도서관 19개와 사립작은도서관 86개를 운영 중이며, 오는 9월에는 거북섬동에 공립작은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마을독서 중심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서구입비 등 운영비 지원,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 아이돌봄사업 수혜 작은도서관 확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별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독서를 통한 지역공동체 성장 도모에 주력하고 있다. 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흥 올해의책' 사업을 추진하며 공감대 형성과 문화체험 공유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독서동아리대학', 여행코스처럼 독서코스의 책을 읽고 인증하는 '시흥 책여행', 지역작가와 시민의 문학적 만남을 주선하는 '우리동네 초대석' 등 지역 독서문화 자원 연계로 독서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는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동화구연 동아리 추진, 노인복지관과 함께하는 노인 독서 인프라 확장, 병영 및 의료기관과 연계사업 운영 등을 통해 취약계층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사람이 책이 되어 인생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사람도서관은 현재 634명 시민이 사람책으로 등록-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리동네 사람책방',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 등 시민과 사람책 만남에 힘쓰고 있다. 시민이 사람책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도서관 서포터즈', '사람책 팟캐스트 방송' 등으로 사람책 홍보에도 열중이다. 나아가 시흥시는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별 협의체'를 구성, 지역주민과 함께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목감-군자도서관 등 8개 협의체가 운영 중이며, 도서관 장서 구성,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서관 역할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신간도서-인기도서 확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시민요구 반영을 위해 예산도 확보하고, 올해 거북섬동 작은도서관 조성, 2025년 목감어울림센터2 작은도서관 개관 등 도서관 접근성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4일 언론브리핑에서 “이제 시흥시 도서관은 시민 삶과 행복을 응원하는 일상의 핵심적인 공간으로 성장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장벽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리고, 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커뮤니티센터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올해 정례회 10일개회…행감 실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제31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기타 안건 등 18건을 심의-의결한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시흥시 지역화합 및 발전 지원 조례안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조례안 △시흥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이다. 특히 이번 회기 중에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감사활동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동반할 계획이다. 회기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회의 산회 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11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올해 4월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를 바탕으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 심사하고 2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며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미희 의장은 5일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산시, e스포츠 산업인력 육성 ‘시동’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 e스포츠 산업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구단과 게임 제작사, 하드웨어 제조사가 힘을 모아 안산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4일 e스포츠 업계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4개 구단, 게임 제작사,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와 협업해 인재 육성 및 안산의 e스포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세계 최고 리그 수준으로 평가받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대표하는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 △젠지 구단이 참여했다. 아울러 최근 인기 e스포츠 종목으로 급부상한 이터널 리턴의 제작사 님블뉴런, 노트북, 모니터 등 다양한 컴퓨터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MSI KOREA가 참여해 지자체와 관련 업계가 전례 없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주영달 광동 프릭스 사무국장, 오지환 농심 레드포스 대표,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 임정현 BNK 피어엑스 대표, 방금평 MSI KOREA 부장, 이승용 젠지 이스포츠 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안산시 e스포츠 활성화와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e스포츠 콘텐츠 개발 △문화행사 및 축제 개최 시 공동협력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 노력 등 안산의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데 합의를 이뤘다. 안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e스포츠 구단, 게임사, 하드웨어 제조사와 다자간 협약을 통해 e스포츠 사업을 공동 추진해 청년 도시 안산을 홍보하고 브랜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e스포츠 산업이 단순한 오락기능을 넘어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 부상한 만큼 관련 인재 발굴부터 육성-채용에 이르기까지 안산시와 관련 업계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안산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e스포츠 사업에 참여한다. 가령 e스포츠에 열광하는 청년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 등 관련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줘 e스포츠 분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도 공동 노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청년이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청년층이 미래 진로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올바른 게임 이용 문화를 확립시켜 게임 인식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를 대표하는 청년축제로 발돋움한 △e스포츠 페스티벌 △유니온 페스티벌 파급력 확대를 목표로, e스포츠 구단과 연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e스포츠 페스티벌에는 현역 인기 프로게이머를 초청하고 팬미팅, 사인회 등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e스포츠 팬이 참여하는 행사로 브랜딩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 누구나 참여하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산을 중심으로 e스포츠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가 e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안산시가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에서 게임 산업 분야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협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2023년 1월1일 자로 전국 지자체 최초의 e스포츠 전담팀인 e-비즈니스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문화 트렌드인 e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작년 청년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처음 열린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1700여명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온라인으로는 약 17만명을 상회하는 시청자가 참여했다. e스포츠 일부 종목이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종목으로 개최되는 등 관련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청년과 청소년에게 올바른 게임 이용 문화를 장려하고 e스포츠의 다양한 직군을 알려주는 'e스포츠 건전 문화 프로그램'을 관내 학교와 청소년수련관에서 2개월간 운영하기도 했다. 안산시는 명실상부 e스포츠 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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