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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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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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제234회 정례회 6월3일 개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6월3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올해 들어 첫 정례회를 개회한다. 제234회 정례회 기간 중 김포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의원발의 8건을 포함한 조례안 23건 △규칙안 1건 △기타 안 3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김포시의회는 내달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상임위원회별 소관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을 동반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7일부터 25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의결한다. 2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2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김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고 상임위를 새롭게 구성하며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어촌공동체 활성화 2일간 벤치마킹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해양수산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공동체(이하 어촌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선옥 위원장 등 교육복지위원들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충남 태안군 소재 가경주 어촌계, 가경주 어촌체험마을을 벤치마킹했다. 가경주 어촌계는 정관 제한규정을 철폐하고 회계관리 시스템 개선과 경영실적 공개 등 투명한 어촌계 조성으로 '2022년 어촌 진입장벽 완화'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어촌계로 선정됐다. 교육복지위원들은 최우수어촌계 선정과정 및 전국 최다 귀어인 유치성과 비결을 청취하며 시흥시 어촌계 진입장벽 해소방안을 강구하고 생산물 유통 및 판로 진흥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노후돼 활용하지 못하는 어촌계 창고를 관광객 및 주민 편익시설, 선착장, 어업 공동 작업을 위한 물양장 등으로 리모델링해 어민 만족도를 높인 어촌뉴딜사업 효과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은 “오이도 어촌체험마을 보수 및 개선 등에 더욱 힘써 우리 시 어촌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생숙→ 오피스텔’ 용도변경, 규제개선 선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안양시 적극행정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개선사례로 선정되며 규제혁신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안양시는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평가에서 올해 1분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규제 애로사항을 해소해 시민-기업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규제혁신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최근에는 그림자처럼 간접적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조례-규칙-내부지침-관행 등을 뜻하는 '그림자-행태 규제'를 개선한 사례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는 주거시설로 많이 이용되는 생숙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2021년 10월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고시했다. 그러나 최근 평촌신도시에 건설된 생숙의 경우 부설주차장 설치기준과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여러 그림자 규제로 인해 용도변경이 불가능해 고시 기간 내 용도를 변경하거나 숙박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부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작년 3월 주차장 조례를 개정해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했다. 이어 6월에는 국토부 장관을 만나 지구단위계획 관련 가이드라인 제시를 건의했으며, 8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등 노력을 통해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이 가능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일상을 그림자처럼 가리는 규제를 해소하고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불편을 해소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행복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1위로 대통령 표창,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유일 5년 연속 수상(2019~2023년), 적극행정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 등 기록을 세웠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300인분 짜장 나눔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과천지식정보타운 통합임대공공주택 '과천포레드림(S10) 단지'에서 입주민을 위해 300인분 짜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설립한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 후원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동행 자원봉사자들과 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은 행사 현장에서 300인분 짜장을 직접 조리해 행사장을 찾는 입주민에게 짜장을 제공했다. 이날 짜장 나눔 행사장에 들른 신계용 과천시장은 “입주민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한 끼 식사를 마련해준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과천포레드림 입주민을 위한 현장복지 상담소를 운영 중이며 종합사회복지관 사업 홍보와 함께 입주민 대상 복지욕구 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양주화폐 월 구매한도 50→ 70만원 상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6월1일부터 '양주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양주시 일자리경제과에 따르면, 양주사랑상품권은 올해 들어 5월까지 총 215억원이 판매됐고 관내 자금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지급되는 인센티브로 시민경제 부담까지 덜어줬다. 이번 양주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상향은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에 따른 조치로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가뭄 속 단비'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월 구매 한도가 기존보다 40%나 상향 조정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장바구니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양주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상향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gmoney.or.kr) 알림 소식 또는 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0일 “양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어 양주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매한 양주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 9963곳에서 카드를 이용해 물품과 서비스로 거래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시흥시 ‘곰솔누리숲 맨발걷기 황톳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심에서 풍성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흥시 곰솔누리숲 맨발걷기 황톳길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책길로 인기다. 맨발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땅속의 정기가 온몸에 가득 퍼지는 기분이 들어서다. 맨발걷기 열풍에 따라 시흥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사를 진행해 정왕동 곰솔누리숲 7블럭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황톳길 코스는 총 250미터로 구성돼 있으며, 세족 시설과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돼 있어 더욱 편리하다. 황톳길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곰솔누리숲에는 나무 덱으로 조성된 무장애나눔길도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년 양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30일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2024년 양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시민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범국가적 재난대비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87개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양주시 안전건설과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이란 훈련유형을 가정하고 초기대응을 위한 1차 토론기반 훈련과 2차 실행기반 훈련으로 나눠 실행됐다. 특히 타 시-군에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해 대규모 재난으로 확대되는 사례를 기반으로 관내 동일한 재난 발생이 가능한 지역의 위기대응능력 강화에 훈련 초점이 맞춰졌다.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겸임하는 강수현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1차 토론기반 훈련에는 양주시 안전건설과, 홍보정책담당관을 비롯해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 관내 재난협업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1차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현장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한 상황 전파부터 수습 복구 등 사회재난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강수현 시장의 훈령 총괄지휘 아래 신속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시작으로 국민행동요령 홍보, 피해현황 파악, 응급진료소 설치, 긴급구조 활동, 재난지역 현장통제 등 각 부서와 기관이 대외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 매뉴얼을 개선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2차 실행기반 훈련에는 양주시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홍장표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장 및 본부원, 경기북부경찰청,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접 군부대(8사단), 서정대학교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현장훈련에 함께했다. 양주시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신속 가동 여부 등을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2차 훈련은 이뤄졌으며 현실감 있는 훈련상황을 위해 관내 덕정동에 소재한 천일페인트 공장을 훈련현장으로 지정했다. 위험물시설 저장시설 밀집지역 내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고 유해 화학물질 누출이란 극한상황을 가정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해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익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강수현 시장은 “2024년 양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석해준 모든 유관기관과 직원 그리고 훈련장소를 제공해준 천일페인트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대규모 화재폭발 등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을 목표로 실행됐는데, 평소 일상에서도 양주가 전국 최고 안전도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취약계층 주거복지정책 전달체계 ‘탐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아동주거빈곤 지원정책 연구회'는 29일 2차 활동으로 송아영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취약계층 주거복지정책과 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연에는 연구회 소속 한지숙-김진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주택과 주거복지팀, 동 복지행정팀, 시흥시 주거복지센터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송아영 교수는 '이용자 관점에서 바라본 주거복지 전달체계의 비판적 검토'를 통해 주거복지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고,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정책과 서비스도 확대돼 국가 및 지자체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주거복지는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돼 대상자 중심 전달체계를 마련하려는 검토나 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주거복지정책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과 사회복지적 전달체계 구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용자 불편함을 일으키는 공공임대주택은, 이용자 관점에서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분석하고 이용자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산발적인 기관 통합 및 연계 △조직 및 인력구조 정비 △주거복지센터 중심으로 한 주거복지 서비스 논의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참석자는 주거복지 행정체계 문제점으로 주거복지업무 담당인력 부족 문제를 가장 먼저 꼽았다. 또한 주거복지 개념 자체가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 제도, 서비스 등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형태로 발전해 사회보장적 측면을 강조하게 됐으니, 이에 맞춰 효과적인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성을 위한 노력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 김진영 의원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좋은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연구회 대표의원은 강연을 통해 현재 주거복지 문제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며 이용자 관점에서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끌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투저우못시 인민의회, 우호교류 협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3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베트남 빈증성 투저우못시 인민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1월22일 송미희 의장 등 시흥시의회 협력단이 투저우못시 인민의회를 방문해 우호교류 사전의향서를 교환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날 협정에 따라, 양 의회는 △상호 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교류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활동 등 경제발전 교류 △산업 및 첨단 서비스 분야 발전 촉진과 투자협력 교류 △관광, 문화, 환경, 교육, 행정 등 상호 발전 가능한 분야 교류 등에 협력한다. 송미희 의장은 협정식에서 “양 의회가 맺는 우호교류 첫 걸음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두 도시 간 관계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투저우못 인민회의 대표단은 협정 체결에 이어 시흥시-시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웨이브파크, 경관브릿지 등 거북섬 관광자원을 탐방하며 시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베트남 남부 빈증성에 속한 투저우못시는 1997년 이후 산업 중심지로 급성장하며 경제발전을 거듭해온 인구 35만 도시로 올해 1월 시흥시와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코펜하겐 관광명소’ 소각장 탐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9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의 아마게르바케 소각장에 들러 친환경 운영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환경 소각장 조성 노하우를 청취했다. 특히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 건립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6개 지자체장이 참여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참여했다. 아마게르바케 소각장은 혐오시설이 아니라 지역 랜드마크가 되어 국내외 관람객으로 늘 북적북적하기로 유명하다. 덴마크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에너지사용량 전부를 화석연료 수입에 의존했지만 약 50년 만에 에너지사용량 중 8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주목받는 나라로 떠올랐다. 특히 코펜하겐의 소각장이자 열병합발전소인 아마게르바케는 에너지 효율화의 대표적인 사례다.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아마게르바케는 연간 40만톤 폐기물을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된 열로 약 15만가구에 전기와 지역난방을 제공하고 오염물질은 각종 정화 시스템을 통해 제거된다. 외부에는 사계절 스키를 탈 수 있는 스키장과 인공암벽장 등이 조성돼 연간 5만이 다녀가는 관광명소가 됐다. 오는 2026년부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수도권 지자체들은 자체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아마게르바케 사례를 참고해 하루 630톤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수영장-전망대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방문단은 환경문제 민관협력기구 스테이트 오브 그린을 찾아 덴마크 환경정책을 살피고 순환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스테이트 오브 그린은 2008년 덴마크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에너지, 기후, 환경 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문단은 30일 아마게르바케를 설계한 '비야케 잉겔스 그룹(BIG)'을 방문해 주민친화형 디자인 접목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비야케 잉겔스 그룹은 평지가 대부분인 도심 한가운데 언덕처럼 솟은 건축물을 세워 옥상에 스키 슬로프를 조성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도시 특성과 주민 필요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덴마크 아마게르바케 소각장의 레저-문화-여가기능과 앞서 방문한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에 참고할 계획"이라며 “주민의견을 수렴한 주민친화형 설계와 친환경 기술 적용으로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고양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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