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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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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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전진선 양평군수, 어버이날 아주 특별한 하루

전진선 양평군수가 8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을 위한 특별식 배식봉사를 진행하고 100세 이상 장수노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전지선 군수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들께 따뜻한 밥 한 끼를 직접 배식하며 안부를 살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평읍 거주 이선범옹 자댁, 용문면 신재옥옹 자댁, 지평면 김정희옹 자댁을 차례로 들러 공경과 감사마음을 담아 건강-장수를 상징하는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전달했다. 장수지팡이를 전달받은 이선범옹은 “이 나이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도 큰 복이라 생각하는데 군수님이 직접 인사도 와주시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가 넘은 세월을 지내고 계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살아계시는 동안 양평군이 책임지고 어르신 생활을 돕겠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더 오래 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노인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장수수당 지급, 무료급식소 운영, 재가노인 식사배달 등 다양한 노인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춘천 ‘제이드가든’ 견학…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8일 춘천시 소재 수목원 및 정원의 랜드마크인 '제이드가든'을 견학했다. '숲 속의 작은 유럽'을 표방하는 제이드가든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약 4만8400평 규모의 수목원이다. 2011년 4월 개원해 방문자센터, 테마정원(24개 주제원, 25개 소원 등), 카페, 레스토랑 등 시설과 4013종 수목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정원 해설가 안내를 받으며 우드칩으로 포장된 나무내음길과, 울창한 수목이 우거진 숲속바람길 산책로를 둘러봤다. 특히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동선과 테마정원 다양성에 감탄하며 걷고 싶은 도시 조성에 참고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정원 콘셉트, 방문자 위주 동선을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추동근린공원을 의정부시 대표적인 걷고 싶은 도심 속 정원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서명운동 돌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를 위한 민-관-정협의체 발대식을 7일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열고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협의체 구성원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최민희 남양주갑 국회의원 당선인 △김미리-이석균-정경자 경기도의원, 다수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사회단체, 지역 민간단체와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 등 17개 민간단체가 협의체로 구성돼 발대식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발대식은 참석자들의 공공의료원 유치기원 서명을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 TF단장(남양주부시장)의 유치전략 및 경과보고 △협의체 구성원 소개 △각 민-관-정 대표 발언 △유치기원 결의문 낭독 △유치희망 결의 외침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준비된 현황판을 직접 들고서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남부와 서북권에 집중돼 있어 동북부 지역민이 이용하기 매우 어렵다"며 “경기도 의료균형발전을 위해 공공의료원은 반드시 경기동북부 중심이며, 이미 준비된 남양주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의 공공의료원 유치 예정지인 백봉지구는 경기동북부 교통 요충지로 수석호평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춘국도, 경춘선, GTX-B 노선이 연결돼 중진료권인 남양주권역(남양주-구리-양평-가평) 인구 110만여명이 접근하기 좋은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또한 충분한 배후수요와 3기 왕숙신도시 개발로 인한 우수한 정주여건 등은 의료인력 부족, 운영적자 등 공공의료원이 가진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백봉지구에 확보된 1만평 종합의료시설 부지는 시유지로서 공공의료원 건립을 위해 무상사용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점이 이번 공공의료원 유치에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남양주시민 모두의 염원"이라며 “지역구와 정당을 떠나 오로지 남양주 발전을 위해 민-관-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경기도 공공의료원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민-관-정협의체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오는 21일까지 남양주시 전역에서 온-오프라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에 성공할 때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서명운동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누리집 혹은 홍보문에 표기된 QR코드 인식을 통해 서명할 수 있으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와 체육문화센터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kkjoo0912@ekn.kr

2024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전야제 10일 ‘팡파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어가행렬이 재현되는 '2024년 제7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전야제를 10일 개최한다.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릴 2024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 회암사지 유적 일원에서 펼쳐진다. 양주시에 따르면, 축제 개막 전날인 10일 오후 6시30분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진법 퍼포먼스와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전야제 공연이 진행된다.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는 전야제는 태조 이성계 행차를 알리고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포문을 열며 축제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축제 양일간 양주 회암사지 유적 일원에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담은 특색 있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부대행사가 열리며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오는 11일 2024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주목사 환영마당, 미디어아트 공연이 무대 위를 뜨겁게 달구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끝마쳤다. 특히 오후 2시부터 관내 옥정시가지에서 재현되는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는 250여명이 함께하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로 오후 6시부터 축제장인 회암사지에서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K-한복 패션쇼 △무형유산 공연 △어린이 퀴즈 프로그램 '청동금탁을 울려라' △양주시립예술단 '왕실 힐링콘서트', △회암사지와 조선시대를 주제로 한 고고학, 저잣거리 체험 등 양주 회암사지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함께 향유하는 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2024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에는 한복 착용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 축제장 스탬프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축제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2024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캠프 스탠리’ 조속반환 촉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일 주한미군에 관내 유일한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에 대한 조속한 반환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주한미군 관계자들과 고산동 소재 캠프 스탠리에 들러 시설물을 둘러본 후 공여지 반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캠프 스탠리 전체 반환이 어려우면 북측 기지만이라도 우선 반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캠프 스탠리는 국도 43호선을 기준으로 수락산에 접한 남측 기지와 고산공공주택지구 등에 접한 북측 기지로 나뉘어져 있다. 주한미군 병력이 2018년 10월 평택으로 이전해 사실상 폐쇄됐으나 남측 기지 일부가 헬기 중간 급유시설로 사용돼 반환이 지연되고 있다. 때문에 현재 캠프 스탠리 북측 기지 주변지역에 형성된 고산공공주택지구,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대규모 주거단지의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가 연결되는 국도 43호선 중 캠프 스탠리 구간의 확장이 지연돼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도 우려된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지난 70년간 군사도시로 주한미군 및 한국군 부대가 주둔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다"며 “미군 공여지뿐만 아니라 주변지역도 수도권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여전히 낙후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관내 유일한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가 온전히 의정부시민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캠프 스탠리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및 IT 대기업 유치를 위해 조속한 반환이 절실하다. 현재 사용되지 않는 북측 기지라도 먼저 반환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캠프 스탠리는 의정부시 관내 미군 공여지 총 8곳 중 가장 면적이 넓고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이지만 병력 이전 후 6년째 미반환 상태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최대 2억 국비투입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천시는 최대 2억원 지원금을 활용해 공공기관 누리집 등 시민이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에 연결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만큼 컴퓨팅 자원을 빌려와 사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에 직접 전산실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설치하는 방식에 비해 운영 효율성이 높고 데이터 관리에 용이하다. 과천시는 올해 3월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후 4월 2차 발표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6월 심의를 거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초기 이용료와 컨설팅 비용 등 최종 금액이 확정된다. 유은성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전환 작업으로 대민 서비스 홈페이지의 안정성을 강화해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  10일개막…18가지 체험제공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2024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 안전축제는 행정안전부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며 과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선 어린이들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할 수 있는 풍선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관 체험, 재난예방 VR 체험, 방독면 체험 등 18가지 분야별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안전열차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과천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체험을 실시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어린이가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을 직접 익히고 습관화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행복은 안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과천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경현 구리시장 2024구리유채꽃축제 사전 로드체킹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오는 10일부터 2024구리유채꽃축제가 열릴 구리한강시민공원을 8일 찾아 축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국장 5명, 정책보좌관, 관련 부서장 6명, 구리문화원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현장점검단은 유채꽃 단지와 무대, 부스 설치 장소 등 행사장 곳곳을 직접 살펴보며 잠재적 위험요인, 시설물 안전조치, 주차장 동선 및 진입로 등을 확인하고 미비사항은 즉시 보완을 지시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릴 2024구리유채꽃축제 현장에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전국 학생미술실기대회,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 축하공연, 각종 시정홍보 및 유료 체험부스,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백경현 시장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장 내 사소한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백경현 시장은 “축제장 안전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람객이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지자체 혁신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17년부터 7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양시는 혁신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차지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혁신평가에서 안양시는 기관장 혁신 리더십을 비롯해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 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등 모든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7일 아산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중앙-지방 정부혁신 워크숍에서 혁신업무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행복한 시민'이란 주제로 혁신 추진전략 및 우수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혁신 추진전략으로 안양시는 △기관장 혁신 비전 제시 △안양혁신주니어보드 운영 △업무 우수공무원 파격적인 성과보상체계 등을 제시했다. 혁신 우수사례로는 △안양역 일원 보행환경 유니버설디자인 도입 △어린이보호구역 인공지능(AI) 영상분석기술 활용 △고령자 안심 서비스에 사물인터넷(IoT) 접목 등을 발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통령표창 수상에 대해 “시민에게 더 행복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끊임없이 창의, 적극, 혁신행정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양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의왕문예회관 건립공사 순조롭게 진행”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가 공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의왕시의회는 8일 문화관광과 예결위 과정에서 시공사의 공사대금 가압류 사실을 근거로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의 사업 지속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의왕시는 시공사 공사대금 가압류가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왕시에 따르면, 금번 가압류는 시공사의 다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이고, 의왕문화예술회관 공사와는 직접적 연관이 없는 사안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의왕시는 △의왕문화예술회관 공사대금에 비해 가압류 금액이 크지 않은 점 △해당 공사는 계약이행 보증금에 가입돼 있고 △공사계약을 세분화해 진행하면 위험요소를 완화할 수 있는 점을 들어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의왕문화예술회관 시공사는 조달청의 이행능력, 입찰가격, 신인도, 그밖에 결격여부 심사로 이뤄진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기업으로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제천시 예술의전당을 시공한 경험과 실적이 있는 업체임을 강조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건설경기가 많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에서도 위험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사전예방을 통해 시민이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며 “시의회에서도 시민 숙원사업인 의왕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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