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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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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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시루 기부챌린지, 시흥 나눔문화 확산 ‘견인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도입한 '만보시루 기부챌린지'는 걷기 앱(App)에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형식으로 운영돼 시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견인하고 있다. 만보시루 기부챌린지는 1만 걸음 이상을 걸으면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 100원이 적립되며 '만보시루' 앱(App)을 통해 걸음 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기부 참여자가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업 등이 약정한 금액을 기부 모집기관(시흥시1%복지재단, 신천연합병원)에 전달한다. 지난 5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4차례 기부 챌린지가 완료됐으며, 현재 2개가 진행 중이다. 완료된 챌린지에는 총 1만3355명(참여 횟수 2만5884회)이 참여했다. 이는 만보시루 앱 가입자 5만7256명 중 23.3%가 동참한 것이다. 현재까지 조성된 기부액은 총 4100만원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2000만원(한샘 기부), '시화병원 건강돌봄 의료지원' 1800만원(남촌의료재단 기부), '저소득 아동의료비 지원' 200만원(비공개 기부), '저소득층 치과비 지원' 100만원(NH농협 시흥시지부 기부) 등으로 이뤄졌다. 기부 챌린지에는 기업이나 기관 외에도 개인 기부자도 참여했다. 개인 또는 지역 모임-단체 참여가 늘어날수록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활성화가 높아지고 향후 기부 챌린지의 더 큰 성과와 순기능도 기대된다. 김기세 시흥시 소상공인과장은 28일 “시민건강 증진, 탄소중립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만보시루 앱에 기부문화 촉진 기능을 추가해 지역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특히 시민의 높은 참여는 사업 활성화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만보시루 기부챌린지 성공을 격려하고자 내달 1일부터 기부챌린지 참여자가 모바일 시루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연말에는 최다 기부 참여자 등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만보시루 기부챌린지 어워즈'를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개시…마감 내달29일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4분기에 걸쳐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4분기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9년 10월 2일생~2000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경기도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오는 3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한다. 다만 신청 페이지 내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수급자 증명원을 제출하면 일시금(100만원)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요건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를 수령하려면 본인 명의 휴대폰에 '지역상품권 착(chak) 앱(App)을 설치해야 한다.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루는 시흥시 관내 시루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루 가맹점은 모바일 시루 앱인 지역상품권 착(chak)이나 시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집급 신청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신청 누리집(apply.jobaba.net),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제6회 안양청소년 창의과학 경진대회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내달 9일 '2024년 제6회 안양시 학생 창의과학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증진을 목표로 하며 초-중-고교 급별 각기 다른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자리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초등-중등 부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진행된다. 초등부문은 '게임에서 만나는 안양시'를 주제로 엔트리(Entry)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한다. 중등 부문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주제로 스크래치 등 프로그래밍 툴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고등부문은 안양공업고등학교 XR융합센터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및 시각화'를 주제로 파이썬, 오렌지3, 코랩 등 툴을 사용해 아이디어 기획안을 발표한다. 초등 부문은 코딩 교육을 이수한 6학년 학생 중 예선을 통과한 7팀이, 중등 부문은 1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고등부문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예선 신청을 받으며, 안양시 관내 21개교 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본선 입상자에게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상패와 부상이 수여되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27일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시흥 가을절경, 짧은 가을이 아쉽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유난히 극성이던 여름이 자취를 감추고 높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시흥의 가을명소를 찾아 계절이 주는 정취를 가득 느껴보자. 다양한 색으로 물든 나뭇잎을 밟으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누리면 마음 가득 여유가 들어찬다. 가을 정취와 잘 어울리는 일몰 스폿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시화호 경관브릿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날 수 있는 거북섬이다. 최근 시흥시가 개방한 경관브릿지는 시화호 위에서 바다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 물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거북섬으로부터 300미터 가량 뻗어있는 경관브릿지에 오르면 바다와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해방감을 경험한다. 24시간 개방돼 새벽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다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조명이 가을밤 바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거북섬 뒤쪽에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매일 또 다른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슬픔에 잠길 때면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석양을 바라보는 기쁨을 유일한 위안거리로 삼고 그 찰나를 위해 매일 기다림을 감내한다. 거북섬에 방문하면 친구가 된 사막여우 옆에서 온전히 기쁨 가득한 석양을 누리고 있는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다. 외로움과 무료를 걷어내고 함께 라는 의미를 배웠기 때문이다. 거북섬에 방문해 서로에게 길들여진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곁에 앉아 위로이자 친구였고, 선물이자 기쁨이던 어린왕자의 그 석양을 함께 바라보자. 15만평 규모 갯골생태공원은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돼 사람 개입이 최소화된 자연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나 있다. 서해안 특성인 조수 간만의 차를 그대로 볼 수 있고 칠면초, 나문재 등 염생식물이나 붉은발농게, 방게 등 생물 관찰도 가능하다. 갯골의 가을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가을식물이 보여주는 형형색색 경치 때문이다. 가을 대명사 코스모스가 너른 벌판에 펼쳐지고 고흐의 그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해바라기 밭이 노랗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우뚝 서 있는 흔들전망대를 감싸고 있는 갈대밭은 가을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가을 정취를 전해준다. 무엇보다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분홍빛으로 물든 핑크뮬리 밭이다. 핑크뮬리 사이로 조성된 포토스폿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사진으로 추억 남기기가 한창이다. 곰솔누리숲은 염전과 갯벌을 매립해 시화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조성하면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주거단지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녹지다. 1996년부터 2000년에 걸쳐 길이 3464미터, 면적 69만2000제곱미터로 조성됐다. 2013년부터 2018년에는 연결보행교를 통해 차도와 하천에 의해 단절됐던 전 구간을 연결했다. 곰솔누리숲의 '곰솔'은 바닷가 소나무인 해송의 순 우리말이며,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예전 바다와 갯벌이던 기억과 해송이 많던 지역 역사성을 담았다. 이제는 시민 산책과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현재 야생동식물 서식처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가을이 되면 길게 뻗은 단풍길이 일품이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이 길에 들어서면 분주함은 사라지고 가을정취로 흠뻑 물든다.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가 들려오면 마음에 솟아나는 여유로 충만해진다. 곰솔누리숲에서 배곧한울공원까지 이어진 4.6km 구간은 10대 플로깅 코스로 선정됐다. 소래산은 해발 299.4m의 나지막한 산이다. 바위가 많은 돌산으로 알려졌지만 봄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온 산이 뒤덮여 계절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시흥시ABC행복학습타운에서 소래산 놀자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소래산에 오르는 코스에선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본격 단풍철을 맞으면 소규모 등산객 발걸음이 이어진다.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가 주변을 채우는 고요한 산행이다. 산 정상까지 완만한 돌계단 길을 오르다보면, 길 한편에 거대한 바윗돌이 나타난다. 2001년 국보로 지정된 마애보살상이 새겨진 병풍바위다. 세월을 지나며 흐릿해졌지만 가만히 쳐다보고 있자면 12m의 거불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이 시흥 일대를 굽어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해발299.4m 소래산을 알리는 정상 표지석을 만났다면, 짧지만 다채로운 소래산 산행의 가장 중요한 지점에 다다른 셈이다. 스카이라인에 익숙해 있던 시야가 하늘과 나로 채워지는 시간, 정상에 다다랐다는 소박한 성취감은 가을정취와 썩 잘 어울린다. kkjoo0912@ekn.kr

“광명시청 잔디광장 이름 지어주세요!”…마감 31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시청 앞 잔디광장이 준공됨에 따라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잔디광장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광명시청 앞 잔디광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조성을 시작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언제나 찾아오고 싶도록 쉽게 부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명칭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50만원), 우수상 3건(각 30만원), 장려상 10건(각 1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내달 중 광명시 누리집(gm.go.kr)에 발표된다. 공모 신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sinjw1210@korea.kr)로 접수하거나 광명시 정책기획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필요에 따라 광명시가 수정-변형해 활용할 수 있으며, 수상작 발표 후 다른 공모전에서 이미 수상했거나 창작품이 아닌 경우 입상을 취소하고 시상금을 회수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청 앞 잔디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이 광장에 참신한 이름을 지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 전면배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내달 1일부터 특별교통수단 광역센터(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 전면배차가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간 광역 이동은 광역이동지원센터가, 관내 이동은 시-군 이동지원센터가 접수와 배차를 담당했다. 그러나 분리 운영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앞으로는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가 광역-관내 이동을 통합 운영한다. 안양도시공사는 광역이동지원센터 전면 배차에 따른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문자 및 우편 발송, 누리소통망(SNS) 게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은 전화(1666-0420),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서비스 누리집(ggsts.gg.go.kr), 모바일(경기도 광역이동지원시스템 어플)로 접수할 수 있다. 이용자격 문의 및 등록은 기존과 동일하게 안양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전화 상담하면 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중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 택시 이용도 가능하며,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27일 “특별교통수단 전면배차 시행으로 더욱 원활하고 편리한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민관협치 토론회 개최…참가자 공모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민-관 협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가 함께하는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함께 안양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 앞서 정철진 경제평론가가 '도시도 늙는다'를 주제로 최신 경제 경향과 도시발전 방향에 대한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친다. 이어 토론에선 지속가능한 도시 삶을 위한 대응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안양시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안양시는 토론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토론회 참가를 원할 경우 내달 1일까지 안양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인원은 최대 100명이다. 세부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고나 안양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이번 토론회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이 협력해 안양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포천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24일 이동면 도평리 일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이번 훈련에는 국방부-포천소방서 등 19개 기관 및 단체 약 380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승진훈련장 포 사격 훈련 중 발생한 산불이 군부대와 인근 민가로 확산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이 합동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병영 식당이 가스 폭발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해 군의관과 의무병이 투입된 관-군 통합 응급의료소 운영, 긴급 환자 응급처치, 사상자 이송 등 체계적인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에 대비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상황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출토유산 분석-연구 업무약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과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25일 양주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 분석-연구를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주요 업무약정 내용은 △양주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의 과학적 분석과 해석을 위한 학제적 연구 △연구 성과 관련 책자 발간과 학술대회 개최 △연구 성과 홍보 및 공동 활용 등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학제적 공동 연구로 연구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분석-연구 결과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려나간다. 양주 회암사지(사적)는 고려 중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번창한 '왕실 사찰'로,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 번영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양주시는 회암사지에 대해 총 13차 발굴조사를 통해 영락장식, 소조불, 청기와 등 주요 유물이 출토됐으나 분석 연구는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시료 분석과 해석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연구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 학술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연구 및 학술대회를 진행해왔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업무약정식에서 “앞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기관과 협력망을 강화해 회암사지 연구를 더욱 심화시키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까지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농어촌청소년 육성-지역발전 업무협약 체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4일 양평군수실에서 양평청소년 국내외 활동 지원 등 농어촌 청소년 육성 및 지역발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평군 청소년에게 청소년헌장에 규정된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다양한 진로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농어촌 청소년 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평군 청소년에게 장학사업, 글로벌 리더십 강화 활동, 진로탐색 활동, 청소년 육성 및 지역발전 필요 사업 등을 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청소년에게 다양한 청소년 육성사업 제공 및 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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