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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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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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여성국극 화인뎐’ 25일 선봬…김홍도 재해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5일 상주단체 '여성국극제작소'와 함께 '여성국극 화인뎐'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여성국극제작소는 '2024년 안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7월 공연 '삼질이의 히어로'를 선보인 바 있다. 오는 25일에는 안산을 대표하는 화가 김홍도 이야기를 담은 '여성국극 화인뎐'을 무대에 올린다. 김홍도 이야기를 색다르게 해석한 여성국극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국내 최초의 K-뮤지컬이다. 창, 전통무용, 재담으로 구성됐다. 출연진이 여성으로만 꾸며진다. 최근엔 전통과 오늘날 뮤지컬이 합쳐진 새로운 장르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에선 모든 배우가 남역을 맡아 다양성을 강조한다. 또한 여성국극 배우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모집한 1기 단원의 성장을 지켜보는 점도 쏠쏠한 관전 포인트다. 연출은 여성국극 3세대 계승자이자 '여성국극제작소' 공동대표인 박수빈과 황지영이 맡았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정년이' 음악감독을 맡은 장영규 감독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공연 완성도를 더했다. 여성국극 화인뎐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디자이너 및 기획자로 이뤄진 커뮤니티 로컬디자이너클럽(이하 로디클)과 협업해 홍보물을 디자인하고 이를 통해 관내 청년에게 여성국극 장르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안병도 여성국극제작소 운영위원장은 “여성국극 드라마 '정년이'가 방영을 시작해 앞으로 여성국극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성국극 유일한 계승자가 안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만큼 안산시민 성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매는 안산문화재단 누리집(ansanart.com) 또는 인터파크티켓(ticke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세부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효율적인 하수도사용료 감면기준 마련 ‘탐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영 시흥시의회 의원이 지난 14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전문위원, 시흥시 하수관리과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공공하수도 사용료 감면기준에 대한 사례를 분석한 뒤 시흥시 실정에 적합한 효율적인 감면기준을 정비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영 의원은 “우리 시도 공공하수도 사용료 감면조항이 존재하나, 타 지자체와 기준이 상이하기 때문에 시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 눈높이에 맞춰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복잡한 조례를 정비해 시민이 조례에 더욱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와 집행부는 향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하수도 사용료 감면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이날 간담회를 마쳤다. kkjoo0912@ekn.kr

안양시, 2024안양만안문화제 19일개최…전통문화 체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19일 문화의날을 맞이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삼덕공원에서 '2024년 제38회 안양만안문화제'를 개최한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안양만안문화제는 안양 전통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행사로 1986년부터 매년 문화의날(10.19.)에 열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전통혼례와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을 시작으로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안양시립합창단 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안양만안답교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전통혼례 재현은 혼례자 1쌍이 직접 우리나라 전통혼례인 전안례, 교배례, 근배례 순으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어린이 과거시험은 안양시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해 과거를 치르고, 장원급제자가 왕에게 홍패(합격증)와 어사화를 하사받는 의식인 방방례 등을 재현한다.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에는 가야금, 판소리, 난타반 등 지역주민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펼친다.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할 안양시립합창단 공연과 태권도시범단, 안양검무, 향토가수 무대, 안양만안답교놀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전통의상 체험, 부채-공예품 만들기, 우리집 가훈 쓰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을 기다린다.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18일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2024안양만안문화제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24안양만안문화제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웅숭함을 새롭게 발견하는, 온고지신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6주간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선 전통문화 강좌 수강생들이 창작한 작품 전시가 개최된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학술대회 ‘조선후기 남양주 선비들’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2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남양주에서 교차한 조선후기 사람들'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남양주시와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이 공동 주최하며, 다산 정약용 선생을 비롯해 남양주 역사문화유산을 연구한 결과물을 대외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동국대학교 노대환 교수 개회사를 시작으로 8명의 연구자가 발표와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1부 '남양주의 길'에선 김인경 선문대학교 교수 사회로 △정순왕후 사릉 조성과 운영(김충현, 한국국학진흥원) △남양주 사찰과 왕실 발원 불화(유경희,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양주 도로체계 재현 연구(양정현, 순천대) △농암 김창협의 석실서원 강학 활동(김자운, 공주대) 등 발제가 진행된다. 2부 '남양주의 사람들'에선 윤승희 동국대학교 HK연구교수가 사회를 맡아 △정약용과 마재: 정체성 상호 형성과정을 중심으로(윤석호, 부산대) △조선후기 장동 김문의 남양주 세거와 그 의미(김세호, 경상국립대) △19세기 천문학자 남병철: 을 중심으로(남경욱, 국립과천과학관) △18세기 산림처사의 향촌생활 지침서: 홍만선의 '산림경제'(염정섭, 한림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한림대학교 이경구 교수가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연구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문가뿐 아니라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학술대회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김영하 작가 북토크 7일개최…인문힐링 제공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양서친환경도서관 주관으로 내달 7일 장편소설 , 등으로 유명한 작가 김영하를 초청해 북 토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문학동네 작가상(1996), 동인문학상(2004), 황순원문학상(2004)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소설, 산문 등 다양한 집필활동뿐 아니라 tvN '알쓸신잡', '알쓸인잡' 등 방송매체를 통해 꾸준히 독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북 토크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양서면사무소 3층 대강의실에서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간 펼쳐질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김영하 작가 초청 북 토크를 통해 이야기가 어떻게 공감과 소통의 기반이 되는지 통찰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인문 강연으로 힐링을 맛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하 작가 초청 북 토크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에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양평군도서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신청을 예약하면 된다. 기타사항은 양서친환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0일 실시…매력양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양평읍 소재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4년 양평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발생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내 낙뢰에 따른 화재와 인명피해 발생이란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경찰서-소방서-군부대-한국전력공사-KT-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 등 16개 기관 및 단체 200여명이 참여한다. 양평군은 재난현장과 컨트롤타워 연계를 강화하고자 양평군청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는 소방서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지원하며 지휘권을 이양 받아 재난현장을 신속히 수습-복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컨트롤타워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실효성과 체계성을 마련하기 위해 양평군은 2차례에 거쳐 민간전문가(평가단)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훈련 시나리오, 임무-현장 배치도 등 훈련 준비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구하고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우리 군은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 소방안전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난방제품 사용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군민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에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파크골프장 조성 수수방관…동물보호소 운영 나락”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335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및 동물보호소 위탁계약 해지 등 주요 현안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하천점용허가 문제로 사실상 추진이 중단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가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파크골프장 설치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공식적으로 하남시에 통보했다. 하남시는 이런 상황에서 뚜렷한 해결책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그저 “노력 중"이란 애매한 답변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 제천, 경북 김천, 경남 하동 등 많은 지자체가 조성 중인 '스크린 파크골프장'이란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시민 기대가 매우 컸던 사업인 만큼 실망감도 상당하기에 하남시에서 소통창구를 구축해 앞으로 사업 추진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가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동물보호소 위탁계약 해지 문제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해지 사유와 그동안 운영과정을 확인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 보호소 운영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반려인구 1천만 시대인데도 유기되는 반려동물과 입양에 대한 시정이 매우 부족하고, 담당부서 직원의 납득하기 어려운 초과근무시간에 대해서도 가볍게만 생각하는 안일한 태도를 힐난했다. 또한 하남시는 입양을 원하는 시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양된 반려동물이 새로운 가정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야 하며, 체계적인 입양 프로그램과 교육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 연계프로 ‘포옹, 조각’ 운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포옹, 단단하고 부드러운'의 연계 프로그램인 '포옹, 조각'을 운영한다. 무용과 조각 장르 결합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감각 경험을 활용한 (비)시각적 조각 감상법을 제시해 조각가 민복진의 인체 조각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독립 큐레이터 서지형과 무용가 이범건이 참여해 움직임 워크숍과 토크로 구성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민복진의 모자상과 가족상에 나타나는 인체 움직임에 주목해 직접 조각을 만지고 그 움직임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연계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회차당 40분씩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접수하면 된다. 회차당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접수자는 프로그램 당일 미술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다만 회차별 동일한 내용이라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서지형은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이론 석사 졸업 후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흔들리는 선', '의자와 낙서' 등이 있으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리움미술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예술교육가로 활동했다. 무용가 이범건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과를 졸업한 뒤 무용가로 활동하며 심리, 거리예술, 연극, 예술교육, 움직임 코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과 그룹 및 집단에서 움직임을 통한 문화와 의사소통에 관심을 두며 활동해왔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광명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포옹, 단단하고 부드러운' 기획전과 연계된 프로그램인 '포옹, 조각' 정보, 신청방법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생활밀착시설 정비로 시민안전 담보 ‘쑥쑥’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천복 구리시 안전도시국장은 17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10월 3주차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예정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 공포 △장자호수공원역 주변 보도 정비 △202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추진 등을 설명했다. 구리시는 오는 22일 8호선 구리역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과 민간-사회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협조체계 확립과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8호선 구리역 승강장에서 흉기 난동으로 놀란 시민이 대피 중 환승 에스컬레이터(65m)에 밀집되면서 발생한 재난사고를 가정해 진행되며,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임무를 부여하는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관련 유관기관 300여명과 40여대 장비를 투입해 재난대응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천복 안전도시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대응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돌발상황에 대한 신속한 문제 해결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달 27일 제3종일반주거지역 내 용적률 상향 적용 및 법령 개정에 따른 관련 조항 등을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개정 조례 골자는 도시 형평성과 원활한 주택사업 시행여건을 마련하고자 제3종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을 기존 280%에서 법정 용적률 최대한도인 300%로 상향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상위법 개정에 따른 내용을 반영해 도시관리계획 입안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 기준을 정비했으며, 비도시지역이 관련된 규정을 정비하고 타법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이날 브리핑에선 오는 11월 말까지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주변 보도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란 사실도 알렸다. 대상지는 장자호수공원역 2번 출구에서 구리경찰서 방향 550m 구간으로 장자호수공원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해당 구간은 평소 가로수 뿌리에 의한 요철, 보도블록 노후에 따른 파손 등으로 보도블록 교체 요구가 있던 구간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보도블록 교체를 통한 경계석 정비 △가로수 뿌리 제거 등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확대…이용불편 개선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차량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9월부터 구리도시공사 관리대행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올해 7월1일부터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와 통합 운영함에 따라 기존 비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이용했던 특별교통수단 22대를 중증 보행 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전용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한 비 휠체어 이용 대상자(△중증 보행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경증 보행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65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외 대체수단 차량 8대를 별도로 확보해 지원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이동지원차량 이용 건수가 월 2497건(2024년 6월 기준)에서 월 3141건(2024년 9월 기준)으로 25.8% 증가했으며, 특별교통수단 차량 대기시간이 평균 93.3분(2024년 6월 기준)에서 평균 35.6분(2024년 9월 기준)으로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용자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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