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이 데뷔 이후 첫 일본 팬미팅 'J-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1일 도쿄 유락쵸 요미우리홀에서 장동윤의 첫 일본 팬미팅이 열렸다. 장동윤의 팬미팅 타이틀 'J-Day'는 장동윤의 이니셜 JDY를 의미하기도 하고, 일본을 뜻하는 J이기도해 현지 팬들을 처음 만나는 오늘을 기념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감미로운 오프닝곡 'SUN'을 부르며 팬미팅의 서막을 올린 장동윤은 '작은 사랑의 노래'까지 부드러운 음색으로 가창을 이어갔다. 곡 선정 역시 미리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팬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져 감동을 안겼다. 장동윤은 다양하게 준비된 코너들을 통해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고민해결' 코너에서는 팬들의 고민을 듣고 성심성의껏 답변했고 팬들과 함께 하는 게임 코너에서도 팬들과 남다른 추억을 남겼다. 또한 장동윤의 일상을 담은 '동윤의 하루'라는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장동윤 스토리' 코너에서는 장동윤의 어린 시절부터 대학생, 배우 데뷔 시절 사진까지 성장 과정을 사진으로 함께 돌아보며 뭉클한 감정을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장동윤은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 팬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즉석 질문에 정성껏 답변했다. 팬들과 함께 전체 기념 촬영을 한 후 팬들을 향한 진심을 듬뿍 담은 편지 낭독으로 J-Day는 마무리됐다. 장동윤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