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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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고지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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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에이핑크 윤보미·프로듀서 라도, 8년 열애? 소속사 “확인 중”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2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윤보미가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와 8년째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2016년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함께 작업하며 가까워졌고 2017년 4월부터 열애를 시작해 8년 동안 서로의 행보를 묵묵히 응원했다는 것. 양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라고 알렸다. 윤보미는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했다. 에이핑크는 '노노노', '미스터 츄', '러브', '1도 없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윤보미는 현재 tvN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의 비서로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도는 트와이스 'TT', '팬시', 청하의 '벌써 12시', 스테이씨 'ASAP' 등을 탄생시킨 작곡가 듀오 블랙아이드필승의 멤버다.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그는 걸그룹 스테이씨를 제작하기도 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등에도 출연, 탁월한 프로듀싱 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 피소..선우은숙 혼인취소 소송 제기

배우 선우은숙의 전 남편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가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친언니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해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알렸다. 또한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라며 “이를 토대로 당 법무법인은 배우 선우은숙을 대리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2024년 4월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악성 댓글러들이 각종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우 선우은숙의 대한 악성 허위 댓글을 양산하고 있다.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시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최강야구’ KBO 통산 102승 투수 니퍼트 등장..기대감 폭발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트라이아웃을 끝내고 2024 시즌 시작 준비를 마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8회에는 2024 시즌 개막을 앞두고 투수, 포수, 유격수, 3루수, 외야수 등 전력이 부족한 포지션을 선발하기 위해 장장 18시간에 걸친 트라이아웃이 공개됐다. 101명의 참가자들은 대학리그 최강자들부터 비선출 선수, 트라이아웃 재수생과 화려한 이력의 프로 출신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선수 최초 100승과 1000 탈삼진을 기록한 니퍼트를 비롯해 통산 88승의 송은범, 스위치히터 국해성, '노토바이' 노수광, 전 자이언츠 문경찬, 전 랜더스 김태훈 등 이름만으로도 압도되는 쟁쟁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2024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투수 선발전에서는 베어스의 영원한 1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장시간 이어진 트라이아웃에 지쳐있던 심사위원들의 기대감을 올리며 흥미를 유발한 것. 테스트를 지켜보던 장시원 단장은 니퍼트가 더 잘 보이는 자리로 이동했고, 김성근 감독 역시 그의 투구를 집중 관찰했다. 안정적인 제구를 선보이던 니퍼트는 마지막으로 144km/h의 빠른 공을 포수 미트에 꽂았다. 이는 트라이아웃 중 최고 구속으로 기록됐다. 이를 지켜보던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실성한 듯 웃는가 하면 크게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외야수 선발에서는 동의대 채태원과 중앙대 윤상혁은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통한 완벽한 수비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고, 포수 선발에서는 입스로 은퇴한 전 자이언츠 나원탁과 대학리그 전체 타율 2위 중앙대 고대한의 활약이 빛났다. 이어진 유격수 선발은 3루수 테스트와는 달리 참가자들 전부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여 과연 누가 뽑힐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박정현, “BTS 지민 좋아한다” 팬심 고백

가수 박정현이 BTS(방탄소년단) 지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오늘(23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7회에는 'R&B 요정' 박정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채리나·이지혜·이영현·아이비·나르샤·초아와 만나 직접 준비한 레시피로 특별한 요리를 대접하는가 하면, 즉석 애드리브 강좌로 R&B의 즉흥적인 매력을 전파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박정현은 수줍은 팬심을 고백한다. 임재범, 김범수, 싸이 등 최고의 가수들과 협업을 했던 박정현이 “컬래버 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지민을 꼽은 것. 박정현은 “진짜 욕심을 부려서…"라고 운을 뗀 뒤 “BTS 지민 씨를 좋아한다"라며 웃는다. 이에 나르샤와 이영현은 “목소리가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되기를 응원한다. 또한 '놀던언니'의 전매특허 '마당오케'가 열리자 아이비는 첫 주자로 나서 박정현의 '편지할게요'를 열창해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박정현은 노래방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고백하며 “내가 부르면 분위기가 '다운'된다"라면서 “친구들은 못해도 즐기는 분위기가 있는데 가수인 제가 부르면 다들 '자, 가자 가!' 이런 분위기가 된다. 그래서 항상 마지막에 부른다"라며 설명한다. 그런가 하면 초아는 “(박정현의) 말투가 사랑스러워서 따라 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이에 이지혜는 “박슬기가 제일 많이 따라 하지 않느냐"면서 박슬기의 모창을 들은 적이 있는지 궁금해 한다. 박정현 “(박슬기가) 저에 대해 엄청 많이 연구한 것 같다"며 “슬기 씨가 저한테 고맙다고 하는데, 저를 알려주신 거 같아서 오히려 더 고맙다"라고 겸손히 답한다. 직후, 언니들은 '박정현 모창을 하는 박슬기를 따라하는' 박정현의 개인기를 보고 싶다고 요청하고, 박정현은 흔쾌히 박슬기에 빙의한 듯한 열정적인 모창으로 화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오늘 오후 8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하이브,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감사 착수..“경영권 탈취 정황 의심”

국내 1위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선 것. 22일 연합뉴스는 하이브가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 관계자는 “(어도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정황이 의심돼 어도어 경영진들에 대해 감사권이 발동된 것은 맞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A씨 등이 경영권을 손에 넣어 독자 행보를 시도하는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는 민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하이브의 지분율이 80%다.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날 확보한 전산 자산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아 독창적인 색감과 표현으로 가요계에서 명성을 얻은 스타 제작자다. 하이브로 이직한 후 CBO(Chief Brand Officer)로 임명됐으며, 2021년 하이브에서 최초로 설립되는 독립레이블인 어도어의 수장이 됐다. 민 대표가 진두지휘 아래 데뷔한 걸그룹 뉴진스는 2022년 등장과 동시에 '하이프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 '디토'(Ditto), 'OMG' 등 연이어 히트곡을 내며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뉴진스가 선보인 편안한 음악과 특유의 'Y2K' 감성은 가요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고,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민 대표는 이러한 성과에 서울시 문화상,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23 '빌보드 위민 인 뮤직'(WOMEN IN MUSIC)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브브걸, 멤버 유정 탈퇴.. 3인조로 새 출발

그룹 브브걸이 멤버 유정의 탈퇴로 3인조로 새롭게 출발한다. 브브걸컴퍼니 측은 22일 “워너뮤직코리아와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협의했다"면서 “이후 브브걸은 '브브걸컴퍼니'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니지먼트는 협력사 GLG에서 담당한다. 이와 함께 팀이 3인조로 재편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브브걸 측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정이 브브걸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멤버들 역시 유정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오랜 시간 브브걸의 멤버로 최선을 다해 활동한 유정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브브걸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로 출발했다. 특히 2021년 초, 2017년 발매한 '롤린'이 큰 인기를 얻으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2023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며 활동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 2024년 4월, 멤버 유정의 탈퇴로 3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일가왕전’ 1차전 충격패 한국팀, 벼랑 끝 2차전 돌입

'한일가왕전'에서 일본에 1차전 역전패를 당한 한국팀이 벼랑 끝 2차전에 돌입한다. MBN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톱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톱7 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아즈마 아키·나츠코·우타고코로 리에·마코토·카노우 미유가 벌이는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한일가왕전' 4회에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한일가왕전' 본선 2차전의 막이 오른다. 앞서 1대1 라이벌전으로 진행됐던 본선 1차전에서는 2연승으로 앞서가던 한국은 일본의 역공에 의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런 가운데 무대 위에 오른 MC 신동엽은 “오늘 밤 웃을 수 있는 한 팀이 나온다"는 말과 함께 2차전이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는 룰을 공개한다. 이어 “전반전은 살벌하고 가장 잔혹한 대결인 한 곡 대결"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2차전 대결의 서막을 여는 첫 번째 주자로 마이진과 마츠코가 '마자매'를 결성, 무대로 나선다. 마이진은 1차전 패배의 설욕을 위해 식음을 전폐하고 무대를 준비했다고. '마자매'의 무대가 끝나고 모두가 점수를 누른 후 MC 신동엽의 중대 발표가 이어져 모두를 숨죽이게 한다. 특히 신동엽의 발표에 현장은 한 순간 냉기류가 흘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한일 양국이 부르는 한 곡 대결은 기존에 봐왔던 대결들과는 달리 언어가 다른 두 나라 가수들이 서로 호흡을 맞춰 한 곡 안에서 화합을 이뤄낸다는 점에서 더욱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할 것"이라며 “그 안에서 어느 나라 참가자들이 더 멋지게 실력을 드러내서 우승을 거머쥐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23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JD1, ‘개훌륭’ 출격.. 제작자 ‘정동원’ 디스

가수 정동원이 제작한 AI 신인 아이돌 JD1이 '개는 훌륭하다'에 출격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JD1(정동원)이 견습생으로 출격해 '보호자, 이웃 주민, 스스로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못 말리는 동네 말썽 犬(견) 찡구를 만난다. '개훌륭' 첫 AI 견습생으로 출연한 신인 아이돌 JD1은 지난 2022년 9월 견습생으로 출연했던 제작자 정동원을 언급하며 “내가 봐도 X팔렸다"는 파격 발언으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또 머릿속에 저장된 반려견 견종 지식을 뽐내며 정동원보다 한 수 위 견습생의 면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어지는 '견종 잘.알. 테스트'를 소화하던 중 예기치 못한 에러가 발생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또한 에러를 수리하기 위해 AI 수리용 특급 구급상자를 소환하는가 하면, 잔뜩 화가 난 고민견 앞에서 무반주 댄스를 추기도 하는 등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고민견으로 등장한 스피츠 찡구는 보호자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순간부터 짖음과 하울링을 시작해 보호자들이 귀가하기 전까지 고민 행동을 멈추지 않고 보호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과 다른 반려견을 향해 공격성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산책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고민 행동으로 교통사고까지 발생한 적이 있다고. 이에 찡구의 고민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개통령 강형욱이 나섰다. 그는 찡구의 고민 행동에 대한 원인으로 보호자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가족 구성원 모두의 교육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가 교육을 위해 요청한 것은 다름 아닌 '수건'. 강 훈련사는 어느 가정에서나 사용하고 있는 일반 수건을 활용해,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제 교육법을 선보일 예정 예정이라고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다. 22일 오후 8시 55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호중, ‘최고의 가수상’ 수상 당시 든 생각은?

가수 김호중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일 방송되는 SBS FiL SBS M '더트롯 연예뉴스'에서는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최고의 가수상을 수상한 김호중과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김호중은 “감사하다. 너무 행복하다. 어떤 상이든 이 상을 계기로 언제나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한 발 한 발 나가야 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먼저 전했다. 또한 최고의 가수상 수상 당시 기분에 대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직전이 떠오르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에는 장르를 많이 생각했다. 트로트, 클래식, 팝 등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지만 장르 말고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 선배님처럼 노래를 하는 사람이 되어보자는 마음으로 트로트 경연 대회에 나갔다. 그래서 지금 많은 팬들도 생기고 행복하게 음악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상을 받으니 갑자기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은 김호중은 “4월 말부터 지방 투어를 한다. 최고의 가수상을 무대에서 공개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팬들에게 보여드리면 좋아할 것 같다"며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을 위해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했으면 좋겠다"라며 “2집 앨범이 나오고 팬들이 많이 고생했다. 날 기죽이지 않게 하려는 모습을 봤다. 다른 말이 뭐 필요하겠냐. 열심히 노래하겠다. 사랑한다. 감사하다"라고 애틋한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더트롯 연예뉴스'는 22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유재석, “사랑 마케팅 티 나” 이광수♥이선빈 여행사진에 의혹 제기

유재석이 이광수에게 '사랑 마케팅' 의혹을 제기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신규 예능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MC로 나선다. 첫 번째 게스트로 이광수가 출연하는 가운데, 유재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광수·이선빈 커플의 일본 여행 사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다. 시작은 유연석이었다. 유연석은 이광수의 머리를 부드럽게 만지더니 “이 머리는 파마한 거야? 아니면 그냥 걸레 빤 거 같은 거야?"라고 묻는다. 유연석은 순간 이광수의 눈빛이 변하는 것을 발견하자 웃음을 참지 못하며 “약간 대걸레 같은 느낌이야"라고 솔직하게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억울해진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중재를 요청하며 “형! 이건 형이 얘기해 줘야 하는 거야. 실수한 거잖아"라며 형에게 친구의 잘못을 혼내달라는 듯 투덜거린다. 하지만 유재석은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광수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데 성공한다. 유재석이 최근 화제가 된 이광수·이선빈 커플의 여행 사진에 대해 언급한 것. 유재석은 “네가 행복하면 됐어. 너 일본 사진 찍힌 거 잘 봤어"라고 말해 이광수를 펄쩍 뛰게 한다. 이광수는 “아니 그 이야기를 왜 해?"라고 하자 유재석은 “마케팅 그렇게 하면 다 티 나. 그거 사랑 마케팅 아니었어?"라고 밝혀 또다시 이광수를 당황시킨다. 이광수는 “사랑 마케팅이라니?"라면서도 웃음을 놓칠 수 없다는 듯 “사마?"라며 축약어까지 직접 만들어 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유연석은 “애정전선 이상 무"라며 기사 헤드라인까지 밝혀 기승전 사마(사랑 마케팅)의 완성을 알린다. 양쪽에서 '이광수 몰아가기'에 신이 나자 이광수는 자포자기한 듯 “무슨 그런 마케팅이 다 있어. 그냥 놀러 갔어"라는 혼잣말만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이광수는 유재석과 전 파트너 사이이며, 유연석과는 현 소속사 동료로 이들의 꼬리 물기 티키타카가 쉴 새 없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2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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