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갈라쇼'에 톱7의 가족들이 출격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갈라쇼' 4부에 톱7의 가족과 절친들이 출격한다. 딸바보 아빠들의 극과 극 무대에 스튜디오가 술렁인다. 전남 해남에서 올라 온 미스김 아버지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폼나게 살거야'를 선곡한 그는 미스김과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현장을 들썩들썩하게 만든다. 미스김 아버지의 무대 장악능력에 출연자 전원의 깜짝 기차 놀이 퍼포먼스를 시작한다. 반면 딸과 함께 두손을 맞잡고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는 정슬 아버지의 무대는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특히 딸에 대한 애틋함과 다정함, 진심을 담아서 부르는 노래가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고. 그런가 하면, 이미 타 프로그램에서 손녀 오유진과 듀엣을 보여줬던 오유진 외할머니의 등장이 기대감을 자극한다. MC를 맡은 장민호가 “오늘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엄청난 노래 실력을 갖고 계시더라"라고 질문하자 오유진 외할머니는 “그 당시 유진이와 지금의 유진이가 달라졌다"며 서운함을 토로해 시선을 모은다. 오유진 외할머니는 “예전에는 유진이가 선곡 의논도 하고, 함께 고민도 해주고 했는데, 이번에는 알아서 고르면 맞춰준다고 했다. 왠지 자존심이 상하는 듯 했다"고 투정을 하지만, “그래도 (배려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기에)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고 자랑스럽다"라며 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딸바보 엄마와 함께 듀엣을 한 배아현과 김소연도 언제나 세심하게 보살펴 주는 엄마에게 감사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