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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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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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여름맞이 프로모션 시행…휴가비 최대 100만원 지급

KG모빌리티(KGM)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한달 동안 휴가비 지원·스페셜 페스타 등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일시불·할부 등 판매 조건에 상관없이 티볼리·토레스 EVX, 토레스 EVX VAN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렉스턴·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원을,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1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스페셜 페스타'는 지속된다. 스페셜 페스타 해당 모델의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200만원 또는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티볼리 에어도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와 렉스턴은 150만원, 티볼리·토레스 EVX는 100만원, 더 뉴 토레스(밴 포함)는 50만원을 지원한다.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저리 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티볼리·티볼리 에어, 코란도는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란도 EV·토레스 EVX(밴 포함)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 더 뉴 토레스·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48~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렉스턴·렉스턴 스포츠&칸은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20%~30%)에 따라 4%~5%의 60개월 할부, 선수금 없는 5.9%의 72개월 할부를 운영한다.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은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 택시 동료의 소개로 구입할 경우 구매자와 소개자 모두 각각 2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KGM 포인트는 차량 정비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Summit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을 지원하며, 티볼리·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더불어 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 EV·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더 뉴 토레스·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인증 중고차(5년/10만㎞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차량에 따라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렉서스코리아, 썸머 케어 서비스 캠페인 실시

렉서스코리아는 여름철 대비 오는 27일까지 전국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썸머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에어컨 필터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케어 △냉각수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12V 배터리 등 여름철 주요 부품, 공임에 대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여름철 안전 주행을 위해 엔진룸, 브레이크, 서스펜션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최대 70여 개의 항목이 포함된 정기점검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일부 모델의 트렁크 매트 2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되며 서비스센터에서 50만원 이상의 유상 수리를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인젝터 클리너를 증정한다. 아울러 일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한해 엔진,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2만km(선도래 기준)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렉서스 케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고객이 소유한 차량의 현재 가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중고차 견적 프로그램도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견적을 받고 렉서스 공식 인증중고차로 매각 후 렉서스 LM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폭염과 다가올 장마에 대비하여 고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을 위해 렉서스 썸머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렉서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아우디코리아, 써머투어 기념 온라인 이벤트 진행

아우디코리아는 '써머투어'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써머투어는 아우디가 FC 바이에른과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프리시즌 마케팅 투어 겸 전지훈련으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에는 FC 바이에른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친선 경기인 '쿠팡 플레이 시리즈'에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 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을 예정이다. 기념 온라인 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먼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아우디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후, FC 바이에른 선수들이 타는 아우디 차량의 모델명을 맞추는 퀴즈를 풀고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FC 바이에른 선수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아우디 써머투어 2024 FC바이에른 팬미팅' 입장권(20명)을 증정한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는 FC 바이에른 팀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아우디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후 FC 바이에른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고,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우디 써머투어 2024' 머플러(30명)를 증정한다. 또 퀴즈이벤트와 응원 댓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FC 바이에른 선수 친필 사인이 돼 있는 FC 바이에른 공식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임원 연봉 동결”…SK온, 비상경영 선언

SK온이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조직을 효율화하고 흑자전환 달성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한다.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SK온은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지역에 분포된 사업장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했다.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경영 상태와 조직개편 방향을 공유했다. SK온은 변화된 경영환경을 반영, 조직을 효율화한다. 업무 영역과 진행절차, 그에 따른 자원 배분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하게 바꾸기로 했다.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위기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고 극복 의지를 대외에 천명하기 위해서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최고생산책임자(CP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C레벨 전원의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했다. 최고관리책임자(CAO)와 최고사업책임자(CCO) 등 일부 C레벨직을 폐지하고, 성과와 역할이 미흡한 임원은 연중이라도 보임을 수시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올해 분기 흑자전환에 실패할 경우 내년도 임원 연봉을 동결하기로 했다. 임원들에게 주어진 각종 복리후생 제도와 업무추진비도 대폭 축소한다. 현재 시행 중인 해외 출장 이코노미석 탑승 의무화, 오전 7시 출근 등도 지속할 예정이다. SK온은 다만 핵심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는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사에 대한 상시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영업 조직을 권역별로 분리∙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다 '기본'에 충실한 기업문화를 위해 전체 구성원들이 노력키로 했다. 출퇴근 시간을 각자 결정하는 유연근무제도는 유지하되 근무 시간에는 업무에 몰입하도록 하고 효율적 의사결정을 위해 재택보다는 사무실 근무를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이석희 CEO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전체 구성원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임원과 리더들부터 위기 상황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솔선수범하겠다"며 “경영층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각오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 성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CEO는 “현재의 위기는 오히려 진정한 글로벌 제조 기업으로 내실을 다지는 기회"라며 “우리 모두 자강불식의 정신으로 패기 있게 최선을 다한다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1조5000억’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 손가락 2개에 무너지나

1조5000억원이 투입된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가 손가락 장난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최근 사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여성 출연자가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손가락 제스처를 지속적으로 취했기 때문이다. 특히 “무슨 뜻인지 알고 있었다"는 직원의 해명이 더욱 논란이 되며 소비자들은 '르노코리아 불매운동'까지 외치고 있다. 실제 연이은 계약 취소에 영업사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르노코리아의 유튜브 영상에서 여성 출연자가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손가락 제스처를 지속적으로 취했다"는 글이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문제의 제스처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ㄷ'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손동작은 페메니즘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남성 성기를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된 제스처로 한국 사회에선 금기된 표식중 하나다. 영상을 살펴보면 여성 출연자는 논란의 제스처를 반복해서 취하고 있다. 이 여성은 차량 시승, 기능 소개 등을 할 때 이 손동작을 보였는데 이를 발견한 네티즌들이 해당 장면을 캡처해 게시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된 것이다. 특히 네티즌들은 “집게 손가락이 어울리지 않는 상황에도 꾸역꾸역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며 “고의성이 다분해 보인다"며 분노했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해당 채널의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르노코리아는 “당사는 최근 발생한 사내 홍보 콘텐츠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다만 사안의 복잡성과 민감성으로 인해 초기 사실관계 확인 이후 상세한 내용의 회사 입장을 안내해 드리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해당영상을 제작한 담당자의 사과문도 올라왔다. 담당자는 “특정 손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모양이 그러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은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신공격을 멈추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과문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양측의 사과문에도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해당 제스처가 문제되는 행동임을 담당자도 알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회사의 미래가 걸린 차량인데 문제가 될 것을 알면서도 제스처를 취했다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다른 담당자들도 문책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차라리 무슨뜻인지 몰랐다면 이해가 되지만 알면서도 그랬다는 것은 일부러 노렸다는 뜻으로 이해된다"고 전했다. 심지어 해당 사건으로 '르노코리아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면서 신차 계약을 취소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에 생계가 달린 영업사원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자신을 르노코리아 영업사원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신차와 카탈로그를 모두 돌리고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고객 세 명이 계약을 취소했다“며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영업사원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 다른 영업사원은 “오로라 프로젝트는 어렵고 힘든 회사와 전국 모든 영업점 담당님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마지막 희생의 기회였다"며고 “철딱서니 없는 한 사람의 장난으로 인해 이렇게 되다니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제스처는 이미 여러 업계에서 논란이 됐다. 게임 회사 넥슨은 대표작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작화에 집게손가락이 들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탄을 받았다. 2021년엔 GS25 포스터속에서 해당 제스처가 발견되면서 관련 임직원이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롯데렌탈, 국토부 주관 ‘K-UAM GC’ 1단계 실증 수행

롯데렌탈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K-UAM GC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렌탈은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와 롯데 UAM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롯데 UAM 컨소시엄에서 롯데렌탈은 버티포트를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공동 참여했다.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 관제사는 위우너스가 실증을 맡았다. 도심항공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는 플라잉카, 에어택시 등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이착륙 및 정시 시설을 갖춘 장소다. 항공기 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담당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전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 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하며 이번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1차 실증은 운용 절차 검증과 안전한 비행에 중점을 두었다. 구체적으로 △도심항공교통 사업자의 통합 운용성 검증 △그랜드챌린지 운용환경(지상, 인프라 등)에서 통합실증 비행항목을 적용한 기능, 성능, 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한 버티포트 중심 실증 수행을 검증했다. 또 △향후 옥상형 버티포트 설계 시 적정 설계 하중을 제안하기 위한 국내 최초 이착륙 하중 변화 측정 △군 관제공역과 연계를 모사한 시나리오 비행을 수행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1단계 GC 참여는 본격적인 도심항공교통 사업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롯데렌탈의 대한민국 No.1 모빌리티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캐딜락, 여름 휴가철 맞이 프로모션 진행

캐딜락은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캐딜락이 가족 단위 여행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 달간 패밀리 드라이브에 최적화된 △XT6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CT5-V 블랙윙 등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혜택을 확정했다. 7월 한 달간 캐딜락은 XT6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현금할인 △36개월 3.0% 저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3.1% 저리 리스(보증금 30%)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또 보증연장(1년/2만km) 혜택을 모든 XT6 구매 고객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은 연식에 따라 △현금할인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최대 60개월 2.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하며, 특정 재고에 한해 추가 현금할인 및 보증연장(2년/4만km)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CT5-V 블랙윙을 구매하는 고객은 △현금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등 구매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캐딜락은 전국 전시장에 방문해 해당 차종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특별하게 제작된 텀블러, 에코백 등 증정품을 제공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반도체 잘나가도…대한상의, 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부정적’

반도체 경기 호황에도 이외의 업종에서 부정적 전망이 고루 확산되며 3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하향 조정됐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23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9로, 2분기 전망치(99)보다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91)보다는 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BSI는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매출액 중 수출 비중 50%를 기준으로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을 구분했을 때 내수기업의 3분기 전망치는 88로, 수출기업 전망치(94)보다 6포인트 낮게 조사됐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수출 회복세가 반도체 등 일부 업종에 국한되고,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내수기업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경기 전망이 기준치 100을 넘기는 동시에 전 분기 대비 상승한 업종은 반도체가 유일했다. 반도체의 3분기 전망치는 2분기와 비교해 8포인트 상승한 122를 기록,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의료·정밀기기와 전기장비 업종의 3분기 경기 전망은 각각 108과 101로 집계돼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으나,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1포인트, 16포인트 하락했다. 철강(79), 정유·석유화학(85), 비금속광물(67) 등 전통 제조업도 업황 부진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약 업종의 전망치는 2분기(105)보다 27포인트 내린 78로 조사돼 전체 업종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과 의료 파업에 따른 수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한상의는 해석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상반기 영업 실적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는 곳은 60.9%로, 지난해(62.4%)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48.8%)과 중견기업(48.6%)보다 중소기업(63.3%)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로 내수 소비 위축(42.7%)을 가장 많이 꼽았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상반기 수출 개선에도 고금리, 고물가가 소비 및 투자 회복을 가로막으며 업종별 기업 체감경기가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와 소비를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 마련과 전통 제조업의 수출길을 터줄 수 있는 틈새 전략을 민관이 함께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대한상의·HD현대, 성남시 어린이들에 ‘환경교육 팝업북’ 전달

대한상공회의소는 중탑지역아동센터에서 '성남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팝업북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행사에서는 실제 팝업북 제작 봉사를 진행한 MZ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30여명과 팝업북 설명, 책 읽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교육 팝업북'은 HD현대1%나눔재단이 전액 비용을 지원해 키트를 제작했다. 이번 만들기 봉사로 전달한 팝업북은 350여개로 성남지역 곳곳의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HD현대 관계자는 “MZ세대는 사회문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심이 많다"며 “팝업북 제작 봉사 외 다양하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많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행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지원에 HD현대 MZ봉사단과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16개 회원기업이 힘을 합쳤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with ERT'의 첫 사례로 HD현대 MZ봉사단의 프로젝트에 다른 ERT 회원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실천 형태로 진행됐다. with ERT란 기업들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 활동(봉사, 재능기부 등)에 다른 ERT 회원사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 공동 실천프로젝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HD현대의 제안에 성남상의 회원사를 포함한 ERT 회원사들이 적극 호응해 with ERT 사업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상반기 중 가플지우 with ERT 등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들 간 협력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HS효성 공식출범 D-1…조현상 부회장, 타운홀 미팅·봉사활동 진행

효성그룹 신설지주사 HS효성이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초대 대표이사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다. HS효성은 공식 출범의 첫 행사로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 시즌 1'을 개최하고 장애인 스마트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는 HS효성, 세계의 자회사 임직원 1000여명이 현장·온라인으로 참가해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효성 역사상 처음 이뤄진 HS효성의 타운홀미팅은 의례적인 출범식 대신 서로 소통함으로써 임직원들과 함께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조현상 부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조 부회장은 “우리는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의 활동이 온 인류의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우리 HS효성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HS효성은 주주와 고객, HS효성 가족,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임직원들도 조 부회장의 소통 행보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세계 각지의 사업장에서 회사의 비전, 인사제도,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평상시 유머감각과 함께 가치경영이라는 회사의 방향성을 명확히 전해줬다", “회사가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HS효성은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봉사활동으로 이어갔다. 지난 28일 HS효성 나눔봉사단장인 조현상 부회장과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더클래스 등 임직원 30여명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장애인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을 찾았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하며 정당한 급여를 받으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푸르메재단(상임대표 백경학)이 운영하는 첨단 스마트 농장이다. HS효성 임직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토마토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가공, 포장 등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의 첫 외부 행사를 우리보다 남을 위해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HS효성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원본부장에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 재무본부장에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를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 곳으로 임직원은 1만여명에 이른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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