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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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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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5주년][기업도 뛴다③] “직원이 미래다” 중소기업도 출산 장려 ‘한마음’

역대 최저 출산율로 산업계가 다양한 출산 장려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일부 대기업은 출산을 하면 1억원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 하고 있다. 이에 그간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던 중소기업들도 움직이고 있다. 23일 통계청 '2023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률은 0.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4분기에는 0.65명으로 사상 첫 0.6명대 분기 출산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명인 반면 사망자 수가 35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인구는 약 12만명이 자연 감소했다. 저출산·인구감소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정부의 정책과 각종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하지만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금전적, 시간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은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기업을 비롯한 산업계는 적극적으로 출산 장려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출산 복지는 출산 임직원에게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한 부영그룹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월 시무식을 열고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 총 70억원을 일시 지급했다. 쌍방울그룹도 최대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5년 이상 근속자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직원이 대상이다. 첫째 3000만원, 둘째 3000만원, 셋째 4000원의 출산장려금을 누적 지급하기로 했다. 셋째까지 충산장려금 혜택을 받는다면 총 1억원이 된다. 롯데그룹은 기존 제도에 더해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대형승합차인 카니발을 24개월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렇듯 대기업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그간 복지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다. 회사의 규모가 작아 출산휴가자의 업무를 대체할 인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대기업이 발 벗고 나서며 '출산 복지 증진'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어 정부가 육아휴직을 부여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해서다, 국민의힘은 육아휴직을 부여한 중소기업에 지급하는 대체인력지원금을 최대 24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육아하는 직원의 같은 팀 동료에게 지급하는 육아동료수당의 시기도 확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업자가 근로자에게 출산·양육 지원금을 지급하면 해당 지원금을 사업자의 손금·필요경비 범위에 추가해 세금 절감 효과를 누리게 했다. 이러한 지원이 확대된다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근로자도 육아휴직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중소기업의 육아휴직자수는 증가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 12만6008명 가운데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육아휴직자 수는 7만95명으로 55.6%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거액의 출산장려금을 직원들에게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지자체나 관내 큰 단체, 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기아, 캐즘 넘어설 신차 ‘EV3’ 공개…‘가격이 관건’

올해 들어 심화된 '전기차 캐즘'에 기아가 무기를 빼들었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저가형 전기차 'EV3'를 세계에 공개했다. EV3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사이즈에 공간은 차급 대비 넓고 약 500km의 주행거리를 보유했다. 보조금 포함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기아는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더 기아 EV3를 23일 공개했다. EV3는 기아의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지난해 출시된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EV3의 외관은 지난해 '기아 EV데이'서 선보인 콘셉트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아는 EV3를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한다.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사용된다.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km의 주행가능거리를 갖췄고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 전륜에 적용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한다. 기아는 500km대의 주행가능거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V3를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했다.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하고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다. 이어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다. 또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하는 사이드 실 언더커버, 3D 곡률 형상 전ᆞ후면 언더커버 등 총 8종의 차체 하부 부품으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차량의 편의기능은 EV6 등 상위모델 못지않다. 기아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i-페달을 활성화해 운전 편의성과 승차감을 높여주는 i-페달 3.0을 적용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도 마련했다. 더불어 기아 EV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뿐만 아니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 테마' 등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도 탑재했다. EV3는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로서 갖출 웬만한 기능을 다 보유했다. 이렇듯 워낙 옵션이 좋다보니 '생각보다 비싸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저가형 전기차에 흔히 사용되는 저렴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아닌 NCM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가격에 대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EV데이서 추후 출시될 EV3-4-5 모델의 가격이 3.5만~5만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가장 낮은 급인 EV3의 가격이 4000만원대에 형성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4000만원 중반 즈음에 출시돼야 보조금 포함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업계 관계자들은 EV3의 가격이 소비자들의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4000만원대 중반을 넘어설 경우 더 높은 차급인 아이오닉5, EV6 등과 큰 차이가 없어 차별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송호성 기아 사장은 “고객이 수용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가격대를 설정하기 위해 다양한 부분의 원가 절감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20주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회공헌재단 ‘우리재단’ 출범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비영리 사회공헌재단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얻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첨단자동차 분야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두 가지 미션을 추진하고 한국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행할 방침이다. 교육과 환경,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춰 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유산을 바탕으로 그룹과 산하 네 개 브랜드(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의 공동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재단명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폭스바겐그룹'에 협력과 단결, 포용을 상징하는 순우리말 '우리'를 더해 지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이해 사회공동체의 일원 우리로서 사회에 보다 의미 있게 기여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촉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리릭’ 국내 출시

캐딜락은 럭셔리 E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하고 23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캐딜락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아틀리에 리릭'으로 리뉴얼하고 오는 31일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공개함과 동시에 전국 전시장 순회 전시를 시작한다.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로 뛰어난 기술적 기반에 더해 EV 특유의 비율과 새로운 캐딜락의 디자인 언어,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델이다. 크롬 그릴을 대신하는 리릭의 '블랙 크리스탈 쉴드'는 유니크한 그릴 패턴, 라이팅 시그니쳐를 완성하며 캐딜락의 미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면서도 테크놀로지를 품은 비주얼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탑승자가 리릭에 접근하거나 잠금을 해제하면 자동으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은 리릭 디자인 연출의 정점으로 꼽힌다. 리릭 특유의 넓고 긴 차체에는 캐딜락만의 직선형 캐릭터라인이 더해져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 강조된다. 또 '플로우 스루 루프 스포일러'와 매립형 도어 핸들과 같은 디테일 요소들과 어울려 공기 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한다. 특히 후면부는 리어 윈드쉴드 아래에서 시작해 C필러를 따라 루프까지 이어지는 리어 램프와 하단부로 이어지는 직선형 리어 램프가 연동돼 리릭만의 유니크한 비주얼을 완성한다. 리릭의 인테리어의 또한 테크놀로지와 예술적 디자인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럭셔리 EV 경험에 대한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리릭은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알루미늄과 원목, 나파 가죽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윤명옥 한국지엠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전무는 “리릭은 올해 1분기 북미 EV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미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리릭이 제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EV를 국내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포드코리아, 머스탱 60주년 기념 ‘무비나잇’ 성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씨네 드 쉐프 용산아이파크몰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서 진행된 '머스탱 무비나잇'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드의 아이콘 머스탱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적 상징으로서 머스탱이 가지는 특별한 가치와 존재감을 팬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포드코리아 인스타 소셜 계정을 통해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60명 머스탱 팬들이 참석해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포드코리아는 참가자 대상으로 특별 굿즈를 제공하고 인기 영화 '포드 V 페라리'를 관람하며 머스탱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총괄 전무는 “머스탱 무비나잇은 국내 머스탱 팬들과 한 자리에 모여 포드의 아이콘 머스탱이 가진 특별한 매력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며 “다양한 포드의 모델들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서 ‘프로 골퍼 강연’ 성료

혼다코리아는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혼다 고객을 대상으로 임진한 프로의 골프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고객과의 소통과 접점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지난 4월 오픈한 더 고를 거점으로 매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에 모집된 혼다 자동차, 모터사이클 고객 50명이 참여했다. '골프를 쉽게 치자'는 주제로 골프레슨의 대가 임진한 프로가 아마추어 골퍼의 눈높이에 맞춰 그만의 골프 노하우와 팁을 전수하며 참가 고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골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 세션과 행사 종료 후 진행된 임진한 프로 사인회는 참가 고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한국토요타자동차,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후원금 6000만원 전달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예술교육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2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의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후원금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의 전문 악기교육과 정기 연주회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지원을 시작했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누적 후원금액은 약 2억2000만원으로, 연간 약 100명의 문화소외계층 아동ž청소년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전문 음악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2010년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로 현재 사회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단원 약 100명이 다양한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김형준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사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의 학생 단원들이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통해 본인만의 예술적 자아를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국 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시민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인재육성을 목표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케이카, 가장 빠르게 팔리는 중고차는 ‘캐스퍼’

합리적 가격대의 경차와 준중형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지난 2~4월까지 3개월간의 차량별 판매 기간을 분석한 결과, 캐스퍼가 평균 14일로 가장 빠르게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분석 대상 차량은 해당 기간 200대 이상 판매된 모델 한정이다.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경차와 준중형 차량이 차지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유지 비용으로 경제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겸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평균 판매 기간 14일로 1위를 차지한 캐스퍼는 현대차의 첫 경형 SUV로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모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소형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판매 기간 15일로 2위를 기록한 쉐보레의 경차 더 뉴 스파크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차량으로, 도심 주행과 주차가 용이해 중고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공동 2위를 차지한 더 넥스트 스파크는 더 뉴 스파크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의 장점에 더해 개선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역시 인기가 높다. 유일한 준중형 세단인 현대 아반떼(CN7)는 평균 17일의 판매 기간으로 4위를 기록했다. 아반떼 CN7은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5위를 차지한 더 뉴 모닝은 뛰어난 경제성과 실용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첫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 뉴 모닝은 평균 18일의 판매 기간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케이카는 경쟁이 치열한 인기 모델 구매를 원할 시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오픈런 팁도 공개했다. 홈페이지·앱에서 검색을 통해 원하는 모델이 없을 시 '판매준비차량' 메뉴에서 현재 상품화 중인 차량 리스트를 확인하고 입고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홈서비스 타임딜' 메뉴에서는 최근 신규 등록된 차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 배송 혜택까지 제공된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경차, 준중형차는 단순히 경제성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까지 겸비해 매력적인 차종"라며 “최근 높은 사양, 최신 기술을 갖춘 차량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성비 높은 경차 수요는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KG모빌리티, 택시 전용 모델 3종 출시

KG모빌리티(KGM)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약 4만대 규모의 택시 시장에 첫 진출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KGM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KGM의 택시 모델 3종은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 영업 손실 방지를 위한 신속한 A/S를 비롯해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적용, 바닥오염 방지 및 클리닝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등을 기본으로 지원하한다. 또 겨울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한 별도 무시동 히터 시스템(전기 택시 차종 선택품목) 운영 등 택시 주행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 KGM 관계자는 “택시 시장 변화에 부응하고자 세가지 모델의 택시를 동시에 출시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며 “최첨단 편의사양 등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위한 상품구성을 통해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벤츠 사회공헌위, 뚝섬한강공원에 ‘그린플러스 도시숲’ 조성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후보호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조성한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지난 16일부터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5520그루의 탄소저감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대기질 개선, 열섬 현상 저감까지 가능한 기업행동정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1300㎡ 규모로 조성했다. 그린플러스 도시숲에는 탄소, 미세먼지를 줄일수 있도록 대왕참나무, 블루엔젤, 자작나무 등의 관목과 교목이 식재됐다. 또 뚝섬한강공원 일대 조성된 총 20만㎡ 기업동행정원, 작가정원, 학생동행정원, 시민동행정원 등과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녹지공간을 선사한다.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오는 10월 8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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