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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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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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은퇴금융 궁금증 확 풀어준다

창원=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은퇴금융에 관한 고객의 각종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찾아가는 1:1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은퇴&연금 라운지는 BNK경남은행이 은퇴와 연금에 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다. BNK경남은행은 앞서 지난 6월 영업부와 창원영업부, 울산영업부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 대상을 기업체와 기관 등으로 확대했다. 특히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삼성창원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운영했다. BNK경남은행 WM고객부 소속 은퇴금융 전문가는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에서 1:1 상담을 통해 건강보험료와 연금지급정지제도 등 사학연금대상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정보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전략 등을 안내해준다.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 상담을 희망하는 개인·기업체·기관은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또는 문의할 수 있다. 이외에도 BNK경남은행은 퇴직 또는 은퇴했거나 고려 중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은퇴디자인전문가(RD)'도 양성하고 있다. 자체 연수를 통과한 은퇴디자인전문가들은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은퇴·퇴직자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영선 WM고객부 부장은 “퇴직을 앞둔 고객들이 직업과 연령대별로 다양한 니즈가 있기 때문에 은퇴와 연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BNK경남은행만의 차별화된 은퇴금융 종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경남도, 스마트 물류·운송장비 국산화 나선다

창원=에너지경제 이상욱 기자 경남도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 물류·운송장비 국산화에 착수했다. 경남도는 2일 산업통상자원부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는 10톤 이상의 화물을 운반하는 무인 화물차로, 운행경로를 사전에 프로그래밍하는 무인운송차량(AGV)과 스스로 판단해 이동하는 자율주행로봇(AMR)을 말한다. 이 장비는 미국 롱비치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중국 칭다오항 등 세계 주요 항만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7부두에 무인운송차량(AGV) 60대가 처음 도입됐다. 이 장비는 고중량 화물을 이송하는 만큼 항만을 비롯해 공항, 물류창고, 제조공장, 건설 현장 등 각종 물류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다. ABI리서치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항만에 자율이동체 37만대가 필요하며, 550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국산화가 시급한 물류·운송장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건의한 결과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험평가센터는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설치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전기연구원·인제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경남도는 2028년까지 5년간 269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테스트를 위한 주행시험장과 다양한 시험 장비를 설치한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주요 물류거점에 공급될 스마트 물류·운송장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 이후 개장하는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대규모 물류시설에 필수적으로 투입되는 장비인 만큼 국산화 제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은 우수한 물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국제물류거점이 개발되고 있어 스마트 물류장비 개발에 최적의 입지"라며 “도내 물류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다양한 물류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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