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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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주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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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착공…“강북권 新거점 뜬다”

서울 강북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이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25일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착공식(노원구 월계동)을 개최한다.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그동안 물류시설로 인해 동서지역이 단절됐을 뿐 아니라 시설 노후로 분진·소음이 발생하는 등 기피지역이었다. 시는 지난해 11월 소유주 측과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 계획을 확정, 도시관리계획 최종 결정을 고시했다. 이 부지는 앞으로 2028년까지 상업·업무시설을 비롯해 아파트, 공공기숙사, 생활SOC 등으로 개발돼 동북권역 새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단순 개발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도 성공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이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제도를 신설했다. 기존의 사전협상 제도를 개선, 강북권역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유도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성이 대폭 개선된다. 일자리 창출 용도 도입 비율에 따라 공공기여 비율이 최대 50%까지 완화되고 상한용적률 인센티브가 활성화된다. 협상기간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6개월 내→ 3개월 내)로 단축돼 사업이 빠르게 이뤄지게 된다. 동북·서북권 내 지역 활성화가 필요한 8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된다. 시는 대지면적 5000㎡ 이상 부지 중에서 지역 불균형 해소, 자립적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서울 용산구 이촌동·서빙고동 주차 여건 개선

불법주차와 부족한 주차시설로 골머리를 앓던 서울 용산구 이촌동과 서빙고동 일대의 주차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구 이촌동, 서빙고동 일대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산가족공원과 이촌한강공원에 인접한 동빙고 근린공원 지하에 주차장(400여 면)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적 범위를 결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부족한 주차시설과 불법 주차로 인해 보행환경이 열악해지고 주민생활에 불편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동빙고 근린공원 지하에 주차장 400여 면을 새롭게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아울러 추후 민간 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등 주변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동작대교 하부에 설치된 거주자우선주차(109면)을 새롭게 조성되는 지하주차장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를 생활체육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산가족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지역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차 편익을 제공하고 불법주차 해소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같은날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및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2010년 디자인·출판업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지정됐고, 1단계로 2016년 합정역 주변으로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1단계로 수립된 지구단위계획을 특정개발진흥지구 전체로 확대한다. 진흥계획 상 권장업종(디자인·출판) 활성화를 위해 구역내 권장업종 도입시 건축물의 용적률·높이를 최대 120%까지 완화한다. 또한, 홍대 상권, 공연·전시 문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5개 유형의 공간별 맞춤형 관리계획을 설정하였고, 지역별 권장용도 도입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구역내 산업·문화·상업·관광 기능을 활성화해 홍대 지역이 서북권의 청년문화와 상업·관광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건설 불황 직격탄…시멘트 내수 출하 13%↓

건설경기 침체로 시멘트 수요가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시멘트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13%나 줄어 들었다. 업계에선 연간 출하량이 IMF 외환위기때보다도 더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24일 한국시멘트협회가 발표한 '2024년 시멘트 수급 전망'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시멘트 출하(내수)는 3222만t으로 전년 동기(3698만t) 대비 476만t(12.9%)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내수 총출하량은 4400만t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5024만t) 대비 12.4% 줄어들게 된다.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고 협회 측은 밝혔다. 이같은 시멘트 내수 감소는 건설경기 침체 속 주요 건설 관련 선행지표가 하락한 탓이다. 올해 1~8월 건설수주액은 약 109조원으로 정부 경기부양 정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과거 수준으로 단기간내에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극성수기에 해당하는 3분기에 판매량이 두 자릿수 가깝게 줄어드면서 국내 시멘트업계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 생산량 대부분을 내수판매에 의존하는 시멘트업계는 내수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로 일부 생산설비에 대한 가동 중단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문제는 내년도 수요가 올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내년도 국내 수요가 4200만t 이하로 떨어질 경우 2년 만에 내수 출하량이 2014년 출하량 수준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급격한 출하 감소에 따른 매출 부진의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며 “전기요금 인상 현실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및 탄소중립 등 환경부문 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시멘트업계는 초긴축 재정운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간 1억t이 넘던 일본의 시멘트 출하가 이제는 4000만t 이하로 추락했듯이 국내 시멘트 출하도 4000만t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생존을 위한 기나 긴 터널을 지나야 할 각오를 다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최근 5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 건설사 등 건설 현장 산업재해가 2배 가량 늘어난 총 1만8028건으로 하루에 10번꼴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LH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총 1223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16명, 부상자는 1207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203명(사망 6명, 부상 197명) △2021년 294명(사망 2명, 부상 292명) △2022년 364명(사망 4명, 부상 360명) △2023년 269명(사망 2명, 부상 267명) △2024년 6월 93명(사망 2명, 부상 91명)이다. 또 최근 5년간 민간 건설사의 산재 인정 건수는 1만6805 건으로 LH의 13.7배였다. 근로복지공단의 시공 능력 평가 상위 20개 건설사의 산재 인정 건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0~2024) 총 1만 6805건으로, 연도별로는 △2020년 2611건 △2021년 2890건 △2022년 3633건 △2023년 4862년 △2024년 6월 2809건이었다. 2020년 대비 2023년 산재 인정 건수는 86%(+2,251건) 증가했으며, 2024년 상반기만 해도 2020년 한 해 산재 인정 횟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산재 인정 건수가 가장 많았던 상위 10개 건설사는 △대우건설(2107건) △GS건설(1710건) △현대건설(1423건) △한화(1331건) △삼성물산(1169건), △SK에코플랜트(1095건) △롯데건설(1009건) △DL이앤씨(848건) △계룡건설산업(808건) △포스코이앤씨(806건)순 이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BS산업, 전남·한전과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구축 맞손

BS산업이 23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이하 전남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전력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만겸 BS산업 대표,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등이 참석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조기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3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154kV급 변전소와 송전선로 구축을 기존 계획보다 약 2년 앞당겨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한전)154kV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시행 △(전남도)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 △(BS산업)변전소 부지 조성, 입주기업 미유치 등으로 인한 한전의 손해 발생시 선투자 비용 일부 보전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 마련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입주 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업부가 지정한 기회발전특구에 변전소 설치를 전제로 조건부 지정됐으나 이번 협약으로 조건부 해제가 예상됨에 따라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BS산업은 전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1GW)의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165만㎡(약 50만평) 부지에 40MW급 데이터센터 최대 25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만 10조원에 달한다. BS산업은 풍부한 일조량 등 솔라시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태양광, 풍력 등 대규모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인근 데이터센터와 산업벨트에 공급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BS산업 관계자는 “전력인프라 구축 협약 체결로 데이터센터 조성 및 입주기업 유치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파크를 조기 조성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서울 지상철도 전구간 지하화…제2의 ‘연트럴파크’ 조성

서울시가 67km에 이르는 지상철도 전구간을 지하화한다. 선로부지(122만㎡)에는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과 같은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역사부지(171.5만㎡)는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포괄하는 복합 공간으로 개발한다. 시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대상 구간은 경부선 일대 34.7㎞, 경원선 일대 32.9㎞를 합친 총 67.6㎞로 39개 역사를 포함한다. 구체적으로 도심 중앙인 용산구에 위치한 '서빙고역'을 기준으로 경부선 일대, 경원선 일대 총 2개 구간 내 6개 노선이다. 경부선 일대는 경부선(서울역~석수역), 경인선(구로역~오류동역), 경의선(가좌역~서울역), 경원선 일부(효창공원역~서빙고역) 노선이다. 경원선 일대는 경원선(서빙고역~도봉산역), 중앙선(청량리역~양원역), 경춘선(망우역~신내역)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25조 6000억원이다. 구간별로는 경부선 일대 15조, 경원선 일대 10조 6000억원이다. 대상지들은 서울 중심을 관통하는 핵심 지역이지만 그동안 철도가 통과하면서 지역간 단절 및 소음 공해 등으로 발전이 더딘 곳들이 대부분이다. 지하화할 경우 부지 활용 가치가 매우 큰 공간들이다. 먼저 길게 이어지는 '선로부지'에는 대규모 녹지네트워크를 조성한다. 경원선 부지를 활용해 서대문구 연남동 홍대 앞 연트럴파크처럼 시민들의 휴식, 레저, 여가 공간으로 쓴다. 역사부지들은 민간에 매각해 입체·복합개발한다. 약 171만5000만㎡로 추정되는 이 상부공간에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조성해 새로운 도시 발전의 핵심 공간으로 삼는다. 특히 사업성 확보를 위해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변경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상부 공간 개발에 따른 이익만 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부선 구간만 약 22조9000억원, 경원선 구간 약 8조1000억원이다. 들어갈 사업비 25조6000억원보다 훨씬 많아 별도의 예산 투입없이 지하화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5일 국토교통부에 전국 철도 구간 지하화 사업의 선도사업지로 제안할 계획이다. 선정되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착수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그 어느 지역보다 철도지하화에 대한 시민 염원이 크고, 지하화에 따른 변화와 발전으로 도시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도시"라며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 생활 개선은 물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철도지하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분양 Check] 금성백조, 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 등 11월 분양

금성백조, 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 등이 다음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금성백조,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금성백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이하 화성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 바로 앞에 약 2만3000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있으며 만찬산, 왕래봉산, 비봉인공습지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 등도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는 친환경 특화설계 중 하나인 대규모 중앙광장(약 1만2천여㎡)과 어우러져 주거 쾌적성을 자랑한다. 도보거리에 유치원과 청연초등학교(2025년 개교 예정), 청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가 위치해 있으며 차량 약 5분대 거리에는 비봉고교도 들어서 있다. 중심상업지구, 공공청사(예정)도 단지와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KTX 어천역(예정)이 개통되면 더욱 빠르게 전국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 사동준공업단지, 안산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 팔곡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자유로운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특히 단지에서 가까운 송산그린시티 인근에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투자하는 화성국제테마파크(예정) 개발이 추진 중으로 이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고덕택지개발지구 A-50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 84‧99㎡ 총 64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자리한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현재 SRT가 운행 중이며, 수원발 KTX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평택지제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밖에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평택고덕IC도 가까워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또 국제학교(예정)와 학원가(예정), 도서관(예정) 등 각종 교육 관련 시설이 가까운 만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높은 주거 선호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서울시, 민관합동 훈련으로 한강 수난사고 대응 체계 구축

서울시가 한강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10시 여의도 원효대교 부근에서 119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해양경찰, 수상업체(㈜이크루즈, ㈜한강버스) 등과 함께 민관합동 현장 대응훈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에는 유람선, 소방정, 구조정 등 20척의 선박과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특히 시는 이번 훈련의 사고 선박을 내년에 도입될 한강버스로 가정해, 실제 한강버스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복합 수난사고에 맞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은 한강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조종이 불가능하고, 기관실 폭발로 부상자 발생과 기름이 수상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사고 선박에 연기를 발생시키고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한다. 초기대응, 인명구조, 화재 진압, 유류 방제, 선박 예인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 이후 기관 간 협업 체계와 사고 수습 과정을 보완·검토해 한강 내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향후 도입될 한강버스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할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러한 훈련과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으로 한강버스 수난사고 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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