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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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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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LA개발사업 기술력 인정…美 글렌데일시 도시개발 협력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지난해 6월 반도건설과 도시개발사업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MOI를 체결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의 댄 브로트만(Dan Brotman) 시장이 체계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동탄2신도시를 방문해 반도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둘려봤다. 3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댄 브로트만 글렌데일시장은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과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및 단지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반도건설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그동안 반도건설의 협력 도모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글렌데일시는 반도건설이 지난 3월,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후 미국 주택시장에 개발 및 시공사로서 성공적으로 진출한 반도건설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며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 관련 협업을 희망했으며, 반도건설이 보여준 한국식 주거문화가 접목된 건축방식과 개발사업 모델에 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LA 전체 88개 시 중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주택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층고제한, 용적율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위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화 사업에도 관심이 많으며, 이미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한국식 주거문화를 접목해 현지에서 주목을 받으며 6개월만에 약 80%의 임대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The BORA 3170’은 미국 주택시장에 반도유보라 브랜드와 한국의 주거문화를 접목해 선보이는 252가구 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로 한국의 자본이 투입된 개발방식과 한국의 고급 주거문화가 적용된 설계로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하는 등 미국 LA에서 1000여 가구의 ‘더보라(The BORA)’ 브랜드명을 적용해 주택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 4월 도시개발 협력 MOI를 체결한 텍사스주 테일러시 및 글렌데일시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zoo1004@ekn.kr1698710759757 美 글렌데일시 댄 브로트만 시장(사진 가운데) 일행이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 반도유보라’ 및 ‘카림애비뉴’를 둘러보고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의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반도건설

DL건설, ESG평가서 종합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수준인 종합 ‘A’ 등급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부 등급의 경우 ‘사회(S)’ 부문이 지난해 대비 한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 ‘환경(A)’ 및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A 등급, B+ 등급을 기록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사회 부문의 경우 △협력사 지원 활동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품질 개선 활동 전개 △고객 의견 및 불만 처리 프로세스 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 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관련 활동에 대한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체계화했으며 ESG 활성화 방안과 리스크 검토, 그리고 이에 따른 활동 내역 평가로 개선 활동을 지속했다. 특히 외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검증 받는 등 회사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제적인 ESG 공시 기준인 ‘국제지속가능보고기구(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 기준을 토대로 전사 활동 수준 및 목표를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KCGS ESG 평가 외에도 DL건설은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2023년 상반기 ESG 평가 전체 등급 ‘A’·규모별 등급 ‘AA’ 획득 △동반성장지수평가 3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DL건설은 지금까지 쌓아 온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ESG 활동을 강화·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DL그룹 차원에서의 협업 강화를 통해 ESG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ESG 경영’에 발맞춰 전사적인 노력을 더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DL건설 CI DL건설 CI.DL건설

밸류맵, 디스코에 특허침해 소송 제기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국내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이 지난 25일 디스코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30밝혔다. 밸류맵은 디스코가 자사의 ‘부동산정보 정제 및 제공방법, 이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특허가 적용된 플랫폼의 주요 내용을 모방해 동일한 방식으로 웹사이트의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술은 토지건물의 실거래가 위치정보를 분석하는 기술로 지번이 공개되지 않은 공공 거래데이터를 분석하여 정확한 위치정보를 정제 추출한 이후, 이를 매핑(mapping, 지도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원하는 부동산의 거래내역과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다. 디스코는 밸류맵과 유사하게 토지 및 건물의 실거래가 위치정보가 포함된 부동산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서비스 하고 있는 업체다. 문제는 해당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밸류맵의 등록특허 데이터 정제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밸류맵은 디스코가 자사의 특허기술을 고의로 침해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특허권은 발명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로 특허권을 침해할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책임과 형사상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밸류맵 측은 소송문을 통해 "디스코 측은 웹사이트 개발 당시부터 자사 특허를 인식했고 그와 동일한 방식으로 웹사이트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했음을 인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밸류맵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특허침해 중지를 요청하는 경고장을 발송했지만 디스코 측에서 서비스를 지속하는 바 해결의지가 없다고 보고 특허권 침해금지와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밸류맵 관계자는 "특허기술은 많은 시간과 비용, 인력이 투입돼 산출된 중요 경영자원인데 이를 침해당할 경우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다"라면서 "특허침해와 같은 불공정한 행위를 방치할 경우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창업의지가 꺾이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이 저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zoo1004@ekn.kr밸류맵 BI 국내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이 지난 25일 디스코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30밝혔다.밸류맵

"내년 SOC 예산 31조원 이상 편성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불확실한 국제정세로 인한 경기불안 등 대내외적 악조건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31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국회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성장 및 물가상승을 고려한 적정 SOC 투자규모는 31조원으로, 2024년 경제성장률 2.4%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GDP의 2.48% 수준인 약 58조8000억원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31조원 이상의 정부 SOC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등 민생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무역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출부진으로 경기회복이 제약됨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과거 경제위기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SOC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최근 지방도시가 소멸위기에 직면하는 등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로 사회 불안정성 확대, 국가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므로 지방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투자 유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SOC 투자 확대를 통한 낙후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교통편의와 산업활동 여건을 대폭 개선해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zoo1004@ekn.kr대한건설협회 로고.

[분양탐방]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11월 7일 1순위 청약…도봉동 13년 만에 새 아파트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도봉구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지난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도봉동에 1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도봉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 95번지에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가구 △75㎡A 28가구 △84㎡A 5가구 △84㎡B 64가구 △84㎡C 31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1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27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도봉 금호어울림리버파크는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와 인천, 경기도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며, 중도금 대출은 60%까지 가능하다.오픈 첫날 관람객들은 1층에 마련된 모형도 앞에 모여 배정된 일반분양 물량 위치, 단지 입지와 인프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었다. 아울러 일부는 청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2층에는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B타입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해당 타입은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 등으로 구성됐다. 탑상형 구조이며 주방에는 거실과 마주 보는 대면형 아일랜드가 배치됐다. 타입 중 유일하게 대형 팬트리가 제공된다.5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은 "84㎡B타입 내부를 보니 넓고 깔끔하게 잘 구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도봉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든 가구 도봉산 전망이 가능한 남서향으로 단지를 배치했다.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다. 단지 내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도봉 금호어울림리버파크는 반경 약 500m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강남과 연결되는 광역 버스노선, 도봉로, 마들로,동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방학역에는 우이신설선이 연장 예정이며 방학역과 1정거장 거리의 창동역에는 경기도 수원과 양주 덕정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주거환경으로는 창도초,도봉중학교가 인근에 있으며 서울북부 지방법원·검찰청, 도봉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중랑천과 중랑천수변공원, 도봉산, 수락산, 북한산 등 힐링 공간들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창동, 상계 일대는 중심상업업무와 특화산업 도입으로 복합환승 기능과 비즈니스 지원 기능 등 신경제중심지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지난 2020년 11월에 개관했으며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 지난 6월 준공됐다. 2만석 규모의 대중문화 전문 공연장 서울 아레나 공연장 등 미래산업 클러스터 및 상업문화 콤플렉스 조성으로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또한 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 사진미술관,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동서간 연계 보행교량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동부간선도로 중랑천변 중심 수변공원 등의 도시재생사업 등 개발 사업도 추진중이다.도봉 금호어울림리버파크 분양관계자는 "도봉 금호어울림리버파크는 도보역세권과 그 주변으로 형성된 생활인프라, 단지 옆 중랑천 등이 가까운 자연환경까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도봉동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가치와 창동, 상계 일대의 개발호재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670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억7990만∼6억9790만원 △75㎡A 7억5550만∼8억1550만원 △84㎡A 8억3310만∼8억5520만원 △84㎡B 8억3690만∼9억330만원 △84㎡C 8억3920만∼9억590만원 등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일원, 방학역1번출구 인근에 있다. zoo1004@ekn.kr금호건설이 지난 27일 서울 도봉구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견본주택 내부에는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B타입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사진은 해당 타입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신동아건설, 일사일촌 농촌 일손돕기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신동아건설은 지난 27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가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 40여 명은 8조로 나뉘어 △잡초 제거 △표고목 정리 △고추대 제거 △마을 청소 등을 진행했다. 특히 마을에서 주최하는 ‘꿈길 걷기대회’에 동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인근 둘레길을 걸으며 우애를 다졌다. 회사는 이날 일손돕기에 앞서 샴푸세트, 쿠션담요, 라면 등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일손돕기와 걷기대회에 동참한 진현기 사장은 인사말에서 "제 고향이 강원도 홍천인데 이곳 덕전마을에 오면 고향에 온 것 같아 늘 포근하다"며 "부족한 일손이나마 반갑게 맞아 주시고 아낌없이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파밀리에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신동아건설은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서울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일손에 참가한 누적 임직원 수는 약 1400여 명이다. zoo1004@ekn.kr신동아건설_일사일촌일손돕기 신동아건설 임직원 40여 명이 지난 27일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동아건설

용산구 한남3구역 8300가구 오늘부터 이주…2년 걸릴 듯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용산구는 30일 한남동과 보광동에 위치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이날부터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 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이 중 세입자가 6500여 가구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절차 진행 등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해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 조합원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에도 수시 접수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대규모 세대 이주로 인한 다량의 폐기물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남3구역 조합과 사전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이주 개시 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구에서 수거·처리하고, 대형폐기물은 주민이 조합에 신고해 조합에서 처리하게 된다. 또 무단투기 폐기물은 한남3구역 조합과 합동으로 계도·단속·수거 등을 하되, 투기자 신원 확인이 곤란한 장기 방치 폐기물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자체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주에 따른 빈집 발생 등으로 슬럼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지 안전관리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합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폐쇄회로(CC)TV 설치 △방범초소 설치 △종합상황실 운영 등 범죄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해당 정비구역 위치는 한남동 68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38만6395.5㎡, 신축 연면적은 104만8998.52㎡에 달한다. 용도지역은 제1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이 혼재하며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가 적용된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6층~지상22층 높이의 공동주택(아파트) 197개동, 총 5816가구가 들어서게 될 예정으로 분양주택은 총 4940가구, 임대주택은 876가구를 신축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3구역은 사업부지 약 12만평,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로 용산구의 도시 미래상을 제시할 개발사업"이라며 "이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한남3구역 한남3구역 위치도. 용산구청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600억원…전년 대비 52%↓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의 올해 3분 영영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조10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의 2023년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0% 감소했다. 이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과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강화 비용 반영으로 인한 것이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1조979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했다. 사업본부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지난해 3분기 2조1820억원에서 2조 2620억원으로 3.7%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2610억원에서 2960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신사업본부는 지난해 2620억원에서 3680억원으로 40.5%가 늘어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수주는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1590억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 (1580억원) 등 건축주택사업본부와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 (2120억원) 등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GS이니마 아랍에미레이트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 사업 (4380억원) 등 신사업본부에서 해외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 한편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조1150억원, 영업이익 -1950억원, 세전이익 -1690억원, 신규수주 7조6690억원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고,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여러가지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첨부. GS건설 CI GS건설 CI.GS건설

DK아시아, 조경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위해 삼성물산과 MOU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K아시아는 지난 27일 로열파크씨티 조경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DK아시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첫 하이엔드 리조트도시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의 성공적인 입주에 이어 60년 조경사업 노하우를 가진 조경 명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다시 한번 협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만1313가구로 완성되는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특화된 기반시설과 조경을 대한민국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이자 K씨티에 걸맞는 최고 수준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대한민국 최초로 특화된 기반시설 조성을 단지 내부는 물론 단지 외부까지 범위를 넓혔다. 조경에 대한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고 여기에 맞는 특화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진행한다. 특히 경관 조성과 공사 공정 그리고 품질과 안전 환경 등의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더불어 국내 최대 수준의 나무병원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조경 진단부터 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협약을 통해 이번에 조성되는 특화된 기반시설에는 강남 3구에서도 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을 선보인다.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와 유럽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230m 길이의 유럽형 중앙정원이 조성되며 주요 테마공간과 연결 산책로, 경관 포인트 등의 조경 바닥은 멀칭(mulching) 작업을 통해 토양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색다른 비주얼을 연출해 조경의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고급 수종인 팽나무와 대형 전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쉐콰이어 등을 식재 해 단지 내 테마숲과 테마길을 만들며 형형색색의 자수화단도 조성한다. 유럽식 분수와 수경공간, 음악과 여유가 흐르는 티하우스, 사계절을 단지에서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목과 관목 등도 식재된다. 계절적인 이유로 초화류와 사초류는 내년 5월부터 7월까지 식재 해 로열파크씨티즌들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입주 시점에 아름답고 다채로운 초화류와 사초류를 씨티즌 만의 정원에서 감상하고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디자인 스팟에는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까지 설치해 단지의 고급스러움을 한껏 드러낸다. 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 부사장은 "로열파크씨티즌들만의 품격 있는 인 하이 클래스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조경 명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강남3구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특화된 기반시설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며 "DK아시아가 추구하는 리조트특별시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이 떠나지 않아도 일상의 경험이 감동이 되고 휴식이 되는 도시, 감성으로 즐기고 싶은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도시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DK아시아 DK아시아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로열파크씨티 조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27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음달 전국서 3만2000여 가구 청약…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약 3만200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단지가 나온다. 강남권에서 공급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세자릿 수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44곳·3만948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만2443가구다. 이는 지난 10월 물량(1만7254가구) 대비 약 88%가 늘어난 수치다. 분양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상반기에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이 연내 공급을 위해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281가구(62.5%)이며, 지방은 1만2162가구(37.5%)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5316가구(20곳, 47.2%)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3617가구(4곳, 11.1%), 충남 3203가구(3곳, 9.9%)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많은 수요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서울에서는 1348가구(4곳, 4.2%)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어진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분양 시장에서 가격 저항감이 커졌다"라며 "11월에는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도 나오는 데다 물량이 많아 예비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많은 만큼 분양가에 따라 옥석가리기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picture 다음달 전국에서 약 3만200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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