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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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주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 zoo1004@ekn.kr

전체기사

호반건설,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

호반건설이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 호반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우수' 이상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된 지표로, 매년 동반위에서 대기업별 동반성장의 수준을 평가하여 공표한다.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호반건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우수 협력사에게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하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미래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기술지원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명절 선물세트 등의 복리후생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ESG를 지원했고, 지난 7년간 총 944억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35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협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서울 드라이브스루 10곳 중 9곳은 ‘안전 사각지대’

서울 드라이브스루(이하 DT) 52곳 중 49곳(93%)이 안전 필수시설이 아예 없거나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DT 52곳 중 안전 필수시설을 모두 설치한 곳은 3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필수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DT는 4곳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대문구 스타벅스 북가좌DT·스타벅스 연희DT, 도봉구 맥도날드 쌍문DT, 양천구 맥도날드DT 파리공원점 등이다. 서울 관내 DT는 맥도날드 23곳, 스타벅스 21곳, 버거킹 5곳, 롯데리아 2곳, 폴바셋 1곳으로 총 52곳이다. 강북구 맥도날드 번동DT, 맥도날드 미아DT, 노원구 스타벅스 공릉DT 3곳을 제외한 49곳(93%)이 안전 필수시설 설치가 미흡했다. 안전 필수시설이란 경보장치, 볼라드, 바닥재료, 경사구간, 점자블록, 대기공간, 정지선 7종 시설물을 말한다. 도로점용 허가를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할 의무 사항이자 DT 진출입로에 설치돼 보행자·운전자 간 안전거리 확보, 주의 환기 등의 역할을 한다. 안전 필수시설물 설치현황을 보면 경보장치 35개소(67%), 볼라드 44개소(85%), 진출입로 24개소(46%), 경사구간 18개소(35%), 점자블록 18개소(35%), 대기공간 27개소(52%), 정지선 10개소(19%)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21년 '승차구매점(DT)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시설·권장시설을 구분 시행하고 있다. 다만 도로점용 허가를 받았던 기존 DT는 제외 돼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있단 지적이 나온다. 윤 의원은 “서울시가 21년부터 안전 시설물 설치 기준을 만들고 정기 점검을 시행 중이지만 신규 DT도 안전 시설물이 완비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또 기존 DT도 안전 설비가 강제되지 않아 보행자 안전 사각지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3분기 전국 상업업무시설 거래량 3000건 돌파

올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이 3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전분기보다 2%가 상승한 3391건을 기록했다. 3.3㎡(평)당 토지평단가는 2328만원으로 전분기 보다 20%가 올랐다. 전국 상업업무 시설 토지평단가는 2023년 2분기 이후 24년 2분기를 제외하고는 매분기마다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시도별로 거래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기도로 총 711건이 거래가 됐으며 이어 서울 525건, 경북 256건, 전남 217건, 충남 217건, 부산 214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3분기 연속 거래량이 상승한 곳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시도별 거래량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서울로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28%가 오른 525건을 기록했다. 토지평단가는 9,818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2.8%가 올랐다. 2분기 대비 토지평단가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광역시로 전분기 대비 53%가 오른 1,962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중 특히 눈에 띄는 점은 2분기에 거래가 주춤했던 성동구와 용산구의 거래회복이다. 성동구의 경우 2분기 거래량이 14건에 그치며 거래규모가 빠르게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거래량이 125%가량 증가한 32건을 기록했다. 용산구의 경우 전분기 대비 108%가 증가한 39건을 기록, 이는 2022년 2분기 60건이 거래된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밸류맵 정경진 시장분석팀 팀장은 “3분기 상업업무 시설 시장에서 눈여겨볼 점은 시장 거래 회복과 함께 가격상승이 빠르게 이뤄졌다는 점"이라면서 “종전에는 가격의 하락으로 거래량이 늘어난 효과가 있었다면 서울의 경우 토지건물 매매시장이 회복되면서 가격이 곧바로 시장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삼화페인트, 안전보건공단과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 협약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범수 삼화페인트 CPO(Chief Product Officer),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박연선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하기로 했다.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안전표시와 같은 각종 안전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컬러 설계다. 구체적으로, 3사는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 △산재예방 활동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자문 및 교육 △컬러 페인트 지원 △마케팅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산업현장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다"며 색약자, 외국인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은 고령자, 색약자 등 색각이상자가 색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맞춤형 컬러설계다. 일상 정보는 색으로 구분되는데, 색각이상은 색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개발됐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희림,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내년 상반기 완공 앞둬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서비스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그린필드공항으로서 신공항 부지는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지상4층/지하1층, 게이트 20개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1500만명의 승객과 약 17만5000톤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다. 또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공항에 부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인 4F 등급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은 현재 1단계 공사가 약 84% 진행 중이며, 2025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추후 전체 2600ha 부지에 3개의 활주로와 40여개의 부대건물을 갖춘 공항을 목표로, 총 3단계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5000만명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여객터미널은 영국 건축회사 포스터 + 파트너스(Foster + Partners), 관제탑은 희림이 설계했으며,이와 함께 희림은 약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 10월 최초 계약, 2023년 7월 추가 계약에 이어 지난 8월에 PMC 서비스 2차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희림은 각 분야별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시공감리, 사업비관리, 일정관리, 품질관리, 설계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등 전반적인 PMC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수년간 전세계 공항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테코국제공항은 캄보디아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성공적인 개항을 통해 대한민국 공항건축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국익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DL이앤씨, 중량2등급 바닥구조 현장 첫 적용

DL이앤씨가 중량 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DL이앤씨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돼 왔다. 중량 2등급인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41~43데시벨(㏈))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이 기술은 시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소음 저감 효과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시험실에서 중량 2등급을 인정받아도 실제 현장에 적용 시 3~4등급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험실이 아닌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 인정을 받은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관련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분양탐방]“초역세권·뛰어난 교육 환경…젊은 부부 관심 집중”

“지하철 초역세권 입지가 큰 장점이다. 대단지에 맞먹을 정도로 커뮤니티시설도 잘 조성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7일 오전 방문한 서울 마포 에피트 어바닉 견본주택 관계자는 이같이 자신했다. 마포로 3구역 제1지구(아현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도보 2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으로 예비청약자를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서 지하 5층~지상 24층, 2개 동 총 40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된다. 이날 분양현장에는 평일 오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모형도와 입지도 등을 꼼꼼히 살피며 분양관계자에게 질문을 쏟아내고 있었다. 당첨을 꿈꾸며 청약 상담을 하고 있는 이들도 있었으며 유니트 내부도 붐볐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까지 약 5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는 전언이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을 했다고 한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교통환경이 꼽힌다. 도보 2분 거리에 5호선 애오개역이 있다.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공덕역에서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환승할 수 있다. 여의도나 광화문까지 10~15분이면 도착해 직주근접성도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앞으론 마포대로가 지나가고 강변북로 접근도 쉬워 자동차를 이용해 서울 내외부를 오가기도 편하다. 4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5호선 애오개역의 초역세권 아파트라 교통환경이 매우 좋은 것 같다"며 “광화문 근처에 직장이 있는데 거주하게 된다면 출퇴근하기에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수한 교육환경 역시 수요자들이 꼽는 장점이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아현초, 아현중, 서울소의초가 위치해 있고, 반경 1㎞ 내에 공덕초, 한서초, 아현중, 숭문중, 서울여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유통·쇼핑시설과 CGV, 메가박스 등이 인근에 위치했으며 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4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 B씨는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가 있고 단지 주변에 쇼핑시설도 많아 자녀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HL디앤아이의 신규 브랜드 에피트가 적용되는 단지답게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아파트 46A와 오피스텔 59G 타입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3Bay 구조에 욕실 2개를 갖춰 과거 해당 평형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 설계를 선보였다. 또 오피스텔로서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코니가 적용돼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터디카페, 펫플레이그라운드, 키즈플레이존 피트니스,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라커룸·샤워실 등이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384대로 세대 당 0.94대다 아파트 분양가는 3.3㎡(평)당 5400만원이다. 46㎡ 최고가 기준으로 11억48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에서 작년 12월 1순위 평균 56.06대1 경쟁률을 기록했던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239가구) 49㎡ 분양가 8억9290만원보다 2억5000만원가량 더 비싸다. 오피스텔은 아직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오는 10일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16일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초역세권 입지이고 소형 물량이 많은 만큼 서울 중심부의 젊은 직장인 등 1~2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한 아파트"라고 평가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서울 상승 거래 비중 48.5%…넉달만에 절반이하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감소하면서 상승거래 비중이 넉 달 만에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중 상승 거래 비중은 48.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거래량 증가와 함께 3개월 연속 상승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지만, 9월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상승 거래 비중이 48.5%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9월 서울 자치구별 상승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4개 자치구(중구,송파구,양천구,강서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상승거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초구와 종로구의 상승거래 비중 감소가 눈길을 끈다. 서초구는 지난 7월 매매거래 중 61.2%가 직전거래와 비교해 가격이 올라 거래됐고, 8월 59.6% 비중을 나타냈지만 9월은 22.2%를 나타내며 상승거래 비중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종로구도 지난 8월 54.2%를 나타내던 상승거래 비중은 9월 22.2%로 낮아졌다. 9월 거래 건수가 손에 꼽힐 정도로 줄어들면서 가격도 상승동력이 한계에 달한 모습이다. 중구, 송파구는 9월 상승거래 비중이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구는 신당동이나 황학동의 중소형 면적대가 9월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송파구는 대단지 아파트의 선호와 재건축 개발단지 등의 거래가 이어지며 9월 상승거래 비중이 컸다. 양천구도 58.1%로 9월 상승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진행이 가속화되며 9월 거래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직방 관계자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가 적용돼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 등의 기조 일환으로 대출제한이 진행되면서 매매시장의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달라진 대출조건이나 한도 그리고 그동안 단기간에 오른 가격 등의 피로감이 쌓이면서 증가하던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계약 후 30일이 이내라는 실거래가 신고기간을 감안해도 9월 거래량이 전달 거래량을 뛰어넘기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분양 Check] 우미건설, 라온건설, HDC현산 등

우미건설, 라온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우미건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 우미건설이 11월 울산광역시 다운2지구에서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B2블록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84㎡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514가구 △84㎡B 120가구 △84㎡C 97가구 등이다. 단지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과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2967㎡ 부지를 개발하는 다운2지구의 최중심 위치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가 강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운2지구 내 신설예정인 유치원과 초, 중, 고교 부지가 가깝고,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여기에 주변에는 울산외곽순환도로(예정), 다운2지구-성안교차로(예정), 국도14호선(확장 예정) 등의 교통호재가 계획돼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울산시는 역점사업인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계획)', '다운혁신융합지구(계획)'를 추진중에 있어, 풍부해질 배후수요로 인한 단지의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다운혁신융합지구는 스마트 제조·기후 테크 산업을 육성해 탄소중립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라온건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 라온건설이 남양주 덕소뉴타운에서 신규 프리미엄 대단지 아파트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35-15번지 일원(덕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39~114㎡ 총 999세대(전용 39㎡ 60세대(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59·84·114㎡ 348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덕소뉴타운의 핵심이 되는 중심지에서 가장 먼저 분양하는 아파트로 주목된다. 덕소뉴타운은 총 9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되며 약 85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덕소뉴타운의 가장 핵심이 되는 곳은 경의중앙선·KTX 덕소역 북측에 자리한 5개 구역으로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가 포함된다. 덕소뉴타운은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러한 미니신도시급 개발을 통해 노후화된 지역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서울 강동구, 송파구, 광진구 등과 가까워 이른바 '초서울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주변으로 양정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왕숙2지구 등 대형 개발사업도 진행 중으로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서울원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별로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뛰어난 교육환경과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입주 시 배정되는 한천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대진고, 서라벌고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된다. 도로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최근 5년간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서울 노원구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산이정원, 환경예술전시 ‘나비 Project’·사진 영상 공모전 개최

전남 산이정원이 가을을 맞이해 환경과 예술의 조화를 전시로 풀어낸 '나비 Project'와 정원의 모습을 담아내는 '사진 영상 공모전' 등 두 가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0월 7일부터 환경예술전시 '나비 Project'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한 예술 작품이 정원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윤석남, 박미화, 서용선, 이재효, 유영호 등 여러 저명한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매체와 표현 방식을 통해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존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나비 Project'는 산이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기획됐으며, 관람객들에게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기간은 10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더불어, 산이정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사진 영상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산이정원의 가을'을 주제로 진행되며, 산이정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영상 공모전'은 10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공모작은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함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하여 총 600만원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추후 특별 전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산이정원의 매력을 경험하셨듯, 이번 환경예술전시와 사진 공모전를 통해서 자연과 예술의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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