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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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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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장애학생 사회통합 지원 ‘특수교육 역량 강화’ 연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통합학교 교(원)장·감 500여 명 대상으로 '특수교육 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효과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통합학교 관리자의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했다. 또 학교내 장애인식개선과 인권존중,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돕는 데도 목적을 뒀다. 이번 연수는 장애이해 및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위촉해 이뤄졌다. 광주시 장애복지관 수어 통역사는 '장애인권 이해를 통한 통합 교육 역량 신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청각장애인의 삶과 소통, 청각장애 학생에게 적절한 특수교육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어 블룸워크 대표는 '통합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장애학생들의 학교 졸업 후 사회통합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장애학생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관리자들의 특수교육지원에 관한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장은 “장애영역별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사회통합 사례를 들을 수 있었다.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특수교육지원과 통합교육 환경 조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원)장·감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며 “모든 학생이 통합교육 환경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태국, 인공지능·미래차 첨단산업 교류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태국대사를 접견, 광주와 태국 간 인공지능(AI)·미래차 등 첨단산업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와 태국은 다양한 인연이 있다.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지난 2023년부터 치앙마이에서 2년째 문화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FC는 동계전지훈련지로 매년 태국을 찾는다"고 소개하며 “이런 인연이 쌓여 광주시와 태국이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타니 쌩랏 태국대사는 “태국은 인공지능(AI), 미래차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태국 총리가 최근 발표한 태국의 발전 비전과도 상당히 맞닿아 있다"며 “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국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한국과 광주에 와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앞으로 광주시와 인공지능(AI)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는 인공지능(AI) 창업 성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창업캠프를 운영 중"이라며 “그런 이유로 3~4년 사이 약 200개의 인공지능기업이 광주로 오겠다고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를 인공지능(AI) 창업 도시와 미래차의 생산 거점으로 만드는 한편 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태국과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이날 오는 9월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타니 쌩랏 대사를 공식 초청했다. 또 타니 쌩랏 대사의 광주시 방문을 환영하는 뜻에서 청사 국기게양대에 태국 국기를 게양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도내 5개 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전남 3개 지구, 5개 산업, 125만 1000평이 포함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형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특례, 세제·재정지원, 정주요건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시군 의견수렴 및 자체평가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했다. 후보지 사전조사를 통한 기초자료 수집,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 전남형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등 지난 1년 6개월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올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 8개 시·도 중 가장 많은 5개 지역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선정은 전남의 강점을 살린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분야와 해남 데이터센터, 수소산업, 문화콘텐츠 등 신성장산업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전남 동서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세계 1위 터빈기업인 베스타스의 목포신항 터빈공장 설립,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 순천만 국가정원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케이(K)-디즈니 조성 등 전남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도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전남에서는 5개 산업군의 공간적·산업적 고려를 통해 상호 연계하고, 기업친화적인 환경조성, 미래첨단전략산업 앵커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기회발전특구 2차 지정을 위해 전남을 이끌어갈 우주항공,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 신산업을 발굴하고, 수도권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남의 고른 지역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지방정부의 균형발전을 추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 세계1위 터빈기업인 베스타스의 해상풍력 터빈공장 육성을 위해 생산물량 구매 등 산업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재생에너지100(RE100) 기반의 데이터센터 선도적 운영을 위해 전력계통 문제 해결 등 산업부와 한국전력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디지털 콘텐츠 수출 확산을 위해 순천 애니메이션 전문인력 양성 및 콘텐츠 제작 관련 예산 반영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공청회 성료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와 함께 지난 20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위한 기획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는 도교육청 및 전남도청 관계자, 3유형 14개 공모 신청 지역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원, 학부모, 민관산학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기반 유보통합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늘봄학교 △전남형 공동교육과정 △지역단위 학교급간 연계 교육 △전남형 미래학교 △지역 특화 인재 육성 등의 전략 방향과 세부 과제를 자세히 소개하고 시·군 관계자, 학부모, 지역민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구체화해 최종 기획서를 통해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전남에 맞는 교육발전특구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 배우고 살아가는 선순환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목포시, 하반기 ‘목포사랑상품권’ 100억 원 발행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가 하반기에 사용될 목포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류형의 경우 전국적으로 축소, 폐지되는 추세이며 정부지침 역시 지류형 상품권을 축소 및 폐지하도록 안내하고 있어 하반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는 카드형 상품권만 발행한다. 구매한도는 30만 원이며, 할인율은 7%다. 지류형과 모바일형은 통합해 구매할수 있고, 구매한도는 20만 원이다. 지류형은 하반기에 발행하지 않으며, 상반기 발행분은 소진될 때까지 판매된다. 모바일상품권 구매방법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목포사랑카드는 광주은행을 통해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내 소비촉진을 유도하여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상권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지원방안 등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편의점, 학원 등 8,800여개 가맹점에서 모바일형은 1,8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leejj0537@ekn.kr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다운 로컬 콘텐츠, 가장 큰 경쟁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케이(K)-컬처·푸드 등 한류 열풍을 선도하는 전남의 로컬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가장 전남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제시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제3회를 맞은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로컬콘텐츠와 균형발전을 화두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는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도는 이번 페스타에서 메인홍보관, 농수특산물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전남의 우수 로컬 콘텐츠를 널리 홍보한다. 메인홍보관에서는 '인조이(人joy) 전남'이라는 주제로 전남도의 고유 자원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더해 세계화로 나아가는 대표 로컬 제품과 우수 로컬 크리에이터를 전시와 영상 등으로 선보였다. 로컬제품은 도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가공해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들이 다수 전시됐다. 흑하랑 젤리스틱, 김, 두부 과자 등이 시식과 기념품으로도 제공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컬 크리에이터에는 △목포지역 건해산물을 활용한 1897 건맥펍 △나주의 한옥 고택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3917마중 △순천의 곡물저장창고를 리모델링해 카페와 펍, 맥주 양조장을 운영하는 브루웍스 △강진 청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강진 기념품 판매점 편들 △담양의 특산품인 대나무를 재해석한 아트 슈즈(Art Shoes) 브랜드 뮤지움재희 등 대표적인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박소연 씨는 “전남이라고 하면 어렴풋이 음식이 맛있는 지역이라는 이미지만 있었는데, 홍보관에서 지역 로컬 콘텐츠와 로컬 크리에이터의 생산품을 직접 보면서 다양한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이번 여름 휴가엔 전남에서 다양한 로컬 콘텐츠와 인근 유명 관광지를 체험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를 휩쓰는 케이(K)-열풍의 주역, 가장 한국적인 것의 진수'로서 문화, 음식, 관광 등을 아우르는 전남의 대표 로컬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한 세계화를 위한 전남의 노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전남을 향한 신념과 비전을 밝혔다. 특히 △호주에서 숙취해소제로 인기를 끌고 있고 미국 코스트코도 입점하는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나주산 배 주스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밥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한국의 검은 반도체 김 △프랑스에 유자에이드 2만 4000팩을 수출하고 체코 등 유럽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고흥 유자주스 등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해 글로벌 전남관광으로 발돋움하고 '2025 목포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전남의 로컬 콘텐츠를 대규모 국제행사로 승화, 세계인이 찾는 전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만의, 전남다운 로컬 콘텐츠야말로 글로벌 전남을 만드는 가장 큰 무기이자 경쟁력"이라며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는 전남의 야심찬 도전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보고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는 전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등 3개 광역지자체와 23개 기초지자체가 참가했다. leejj0537@ekn.kr

대숲맑은 담양 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14년 연속 수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 대표 브랜드인 담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숲맑은 담양 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며 최고의 명품 쌀로 인정받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전남도 등 6개 전문기관의 공신력 있는 이번 평가에 담양군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 대상 선정의 경험을 살려 계약재배, 농가 조직화 등 생산 전반에 대한 총력을 다한 결과 영예의 대상을 받게 됐다. 이로써 군은 지난 2011년 평가가 생긴 이래 14년 동안 대상 8회 최우수상 5회, 우수상 1회 등 한해도 빠짐없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대숲맑은 담양 쌀은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15일이 지난 쌀은 전량 교체를 하는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 2022년 봉산면에 최첨단 도정 설비와 저장시설을 갖춘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을 설치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담양 쌀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서울, 제주 등 1,800개 학교 친환경 학교 급식에 연간 1,500톤을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프랑스, 체코, 브라질 등으로 수출되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 농산물이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과 고품질화를 더욱 철저히 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대숲맑은 담양 쌀'은 3000만 원의 시상금과 전라남도와 연계한 대형유통업체 공동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leejj0537@ekn.kr

김성 장흥군수,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글로벌경영 부문 선정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성 장흥군수가 21일 TV조선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글로벌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TV조선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업 및 기관 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대표 경영인들에게 주는 상이다. 장흥군 민선8기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이 과감한 혁신 의지를 담아 2024년을 '문화·예술·관광 부흥의 해'로 선포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역 대표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됐다. 독창적인 콘텐츠와 내실있는 행사 운영으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태국 송크란축제와 교류사업 등 글벌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 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매년 가장 무더운 여름 휴가철인 7월말 ~ 8월초에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열린다.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지상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워터락풀파티 등 방문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매년 매년 40~50만명의 관광객 지역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혁신을 선도하고 문화·예술·관광 부흥을 통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솔라시도·화원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업단지 2개소가 지난 20일 정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에는 앞으로 데이터센터파크와 해상풍력기자재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정부가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 특구 지정 지역에 이전·투자 기업에 취득세·재산세 100% 감면 등 세제와 재정지원, 규제특례 등 파격적인 혜택을 패키지로 지원해 비수도권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직접 비교우위 산업을 정해 기업을 유치하고,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는 상향식 특구이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것도 특징이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양대특구인 교육발전특구와 연계를 통해 투자기업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해남군 기회발전특구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조성 66만㎡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20만㎡ 등 총 86만㎡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이 육성된다. 화원산단의 해상풍력배후단지는 목포신항 및 신안의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까지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및 조립 등을 위한 공용부두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화원산단의 시행사인 대한조선은 2026년까지 화원조선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해상풍력 연관기업에 우선 분양할 방침이다. 또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들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예정이다. 40MW급 데이터센터 25동, 총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 파크를 조성하게 되며,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염해농지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RE100 전용 산업단지도 들어선다. 지난해 8월 13개 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데이터센터파크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협약에 참여했던 삼성물산, LG CNS, 보성산업을 주축으로 실질적인 사업을 펼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신재생 에너지 중심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연스러운 인구의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비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사업비 약 3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으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첨단 산업과 해양관광레저, 수준높은 정주여건을 가진 주거단지 등을 갖춘 자족형 첨단도시로서 세계에서 승부할 수 있는 꿈의 도시 조성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정부 기회발전특구 조성 계획 발표와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초기부터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특구 지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왔다. 지난 1월 특구 지정 운영 지침안이 행정 예고되면서 전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특구신청을 준비하는 한편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등 실무 부처와 전력공급을 위한 변전소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명현관 군수가 직접 정부부처와 국회, 관련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거듭 설명하고, 강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첫 도전만에 특구지정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명 군수는 지난달과 6월에도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 이정현 부위원장과 우동기 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특구 지정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 등의 지원에 힘입어 국회차원의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박지원 국회의원 또한 한전을 포함해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남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해양관광레저거점 조성, KTX 해남노선 제5차 정부철도망 계획 반영 등 해남군 미래성장동력이 될 3대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장기발전전략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첨단기업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곳, 그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돌아오고, 청정 환경 속 가장 살기좋은 경제도시를 조성하고자 하는 비전을 향해 성큼 다가서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특구 지정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기관 여러분과 성원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 순천경찰, 또래지킴이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 개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명예경찰소년·소녀단 위촉 및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순천경찰서 따르면 이날 행사는 경찰관계자, 조례초 등 5개학교 명예경찰소년·소녀단 43, 지도교사 등 총 5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등 발대식이 진행됐다.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학교 안팎에서 또래지킴이로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내 순찰, 또래 상담, 등·하교길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사 이후 학교전담경찰관들로부터 명경단 역할에 대한 기본교육, 경찰서 상황실 견학, 시물레이션 사격 등 경찰서 체험에 참여했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나는 우리학교 경찰관이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내 안전 수호자로서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는 또래지킴으로서 친구들이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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