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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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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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다미담예술구-예주구간’ 공간 운영자 모집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담주 다미담예술구-예주구간(쓰담길) 일반임대 공간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담주 다미담예술구는 예주구간(쓰담길)과 미주구간(담양시장)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문화예술 활동가와 상인들을 유치해 담양의 대표 관광지와 원도심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복합문화거점 공간이다. 담주 다미담예술구에는 공예, 독립서점, 베이커리,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입주자들이 창작과 상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추가 입주자를 모집해 담주 예술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4개 실이다. 문화, 예술 등 콘텐츠를 활용한 공간 운영자 및 청년창업, 상업 공간 운영자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만의 문화예술, 창작 등 특화된 상업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근 도시 경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맞춤형 ‘언어교육 활성화 협력학교’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0일부터 초등학교 2개교 대상으로 '언어교육 활성화 협력학교'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언어교육 활성화 협력학교'는 지난 2022년 시교육청과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준비한 사업이다. 대상 학교에는 오는 12월까지 언어재활사가 파견돼 학생들의 언어교육 및 언어치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학생 대상 언어 진단검사 실시 △교사와 언어재활사가 함께하는 수업 운영 △방과후·방학중 언어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전교생 대상 언어사용 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기초학력전담교사와 언어재활사가 협력해 학생 맞춤형 언어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언어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은 직접 치료기관을 방문해야 했지만, 협력학교 대상 학교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손쉽게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 협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에 파견되는 언어재활사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함께 학교 내에서 내실있는 언어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교육청에서도 학생 맞춤형 언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전남도, 경로당 냉방비 지원 인상 추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여름철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 나기와 쾌적하고 편리한 경로당 이용을 위한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보호 대책 일환으로 9300여 개소 경로당 냉방비를 16만 5000원에서 17만 5000원으로 월 1만 원 인상해 오는 7~8월 2개월 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이 필요한 미등록 경로당 211개소에도 등록경로당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경로당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설치 50개소를 포함해 총 1451개소의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경로당 공동생활의 집' 124개를 설치해 경로당에서 공동 숙식할 수 있는 생활공간 마련을 통해 마을공동체 돌봄으로 홀로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좌식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용 어르신의 편의 제공을 위해 176개 경로당에 입식테이블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허리와 무릎 관절이 아픈 어르신의 불편 최소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올 여름은 그 어느해보다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쾌적한 경로당에서 무더위를 식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오는 13일부터 ‘2025 대입정보 박람회’ 개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13일 초당대학교, 14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의대 정원 확대와 무전공 선발 등 변수가 많아진 오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 등 전국 82개 대학을 초청해 설명회와 대학별 맞춤형 상담, 진로진학상담센터 대입상담교사와 함께하는 1:1 수시 상담을 진행한다. 13일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는 교원의 대입 역량 강화를 위한 서울대학교-대학교육협의회 연계 교사 연수도 운영한다. 또, 14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는 '2025학년도 대입지원 전략 빌드업' 특강이 열린다. 이 특강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연쇄적인 입시 판도의 변화를 예측해 보고 학생·학부모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입상담교사 1:1 수시 상담은 지난 3일 사전 신청을 통해 조기에 접수 마감됐지만, 대학별 상담 및 입학전형 설명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해 관심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대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기 접수 마감으로 1:1 수시 상담을 신청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는 전남교육청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5개 권역(목포, 나주, 순천, 여수, 광양)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대입지원관에게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입정보 박람회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정보제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중국 장시성, 5년 만에 임업 교류 재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6일, 7일 이틀간 중국 장시성 임업국 양하오 부국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임업 대표단과 임업 분야 우호 교류를 진행했다. 전남도와 중국 장시성은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하고 경제, 농업, 임업, 바둑·축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임업 분야는 지난 2019년 임업 대표단의 첫 방문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전남도 초청으로 5년 만에 재개됐다. 도는 간담회를 통해 전남의 산림자원 육성, 산림재해 대응, 산림관광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두 지역 간 임업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에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장시성 임업 대표단은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전남의 정원정책 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중국정원을 비롯한 12개소의 세계전통정원과 20개소의 테마정원을 둘러봤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를 방문해 황칠, 멀꿀, 모새나무 등 전남의 비교우위 임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형 생물산업 육성 현장도 시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중국 장시성과의 교류활동은 두 지역 산림정책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서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업 발전을 위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중국 장시성 감찰기구, 도예 교류단, 청소년 교류단 등과의 우호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민주당 산자위, ‘영일만 석유 매장’ 공동 기자회견 개최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내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에 대한 입장'이라는 주제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문에는 민주당 산자위 간사 내정 국회의원 전원이 연명했으며 기자회견에는 김원이·김한규·이용선·허종식·권향엽·김동아·박민규·박지혜·송재봉·오세희·이재관·정진욱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민주당 산자위원 일동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포항 앞바다에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 매장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추 작업을 개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국민들은 혼란에 빠져 있다"며 “매장 가능성을 제기한 심해 기술평가 업체의 분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우리 정부가 업체의 보고를 제대로 검증하고, 관리 감독하고 있는지의 논란"이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원들은 140억 배럴 석유가 있다고 보고한 '액트지오'사에 대한 신뢰성 논란에 대해 지적했다. 의원들은 “'본사 주소가 주택가이고 임대매물로 나와 있다', '텍사스 주정부에 신고된 업종은 직업훈련과 관련 서비스다', '1인 기업이다', '연매출이 없던 회사였다'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으며 언론보도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영일만 일대 자원탐사를 진행했던 호주 최대 석유 개발회사가 대한민국 동해 가스전에 미래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철수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매장량 논란 핵심 자료 및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경위 등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하며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와 한국석유공사 간 주고받은 공문일체를 '영업 기밀'이라는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했고, 액트지오 선정의 적절성, 입찰 과정, 사업성 평가결과 자료, 액트지오의 사업성 평가결과에 대한 국내외 자문단 명단, 회의록 및 결과보고서 등의 자료도 제출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대통령실과 담당부처가 어떤 논의 과정을 거쳐 수천억, 수조 이상의 막대한 예산 수반이 예상되는 국책사업을 발표했는지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질타했다. 민주당 산자위 간사 김원이 의원은 “의혹을 확인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에 자료요구를 했으나 특별한 사유 없이 중요자료의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22대 국회에서도 여전히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영일만 석유 및 가스 매장 의혹 해소를 위한 정부의 성실한 자료요구 제출, 그리고 조속한 상임위 개최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시, 국제설계공모 논란 일축…공정성 입증 자료 공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비엔날레전시관 국제설계공모와 관련, 일각에서 주장하는 공정성 시비와 심사위원 자격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며 당선작 선정 과정 등을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에 7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제설계공모 진행 경과와 당선작 선정 심사 결과이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제설계공모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국토교통부 고시 제2023-180호)과 '광주광역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2023.7.7.)에 따라 적합하게 진행됐고, 운영은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사인 '한국건축가협회'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부터 당선작 선정까지 담당했다. 국제설계공모 절차는 공모 관련 전반을 검토·결정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에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며, 심사위원회가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비엔날레전시관 국제설계공모 운영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은 광주시 총괄건축가, 건축분야 교수 4명, 비엔날레재단 임원, 광주시 문화도시조성과장 등이다. 이 중 비엔날레재단 임원과 광주시 문화도시조성과장이 운영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과 '광주광역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지침에서 정한 심사위원 및 전문위원 자격기준 중 '설계 공모로 조성하고자 하는 건축물 또는 공간환경의 특성상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주관부서 및 발주부서에서 인정하는 사람'이라는 부분에 근거해 위촉된 것이다. 또 광주비엔날레재단 임원이 심사위원회 예비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설계공모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비엔날레의 전시‧운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이었고, 투표권 없는 참관인 자격에 불과했다.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의 겸직 또한 관련 법령 상 특별한 규정이 없고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는 운영위원이 심사위원장도 겸직한 사례가 있어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이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이 중도 사퇴한 뒤 공모에 참여해 당선된 것과 관련해 시는 “심사위원 선정은 운영위원회 회의 때 공개적으로 당사자에게 유선전화를 통해 본인의 의사를 확인해 진행했다"며 “위원들에게는 심사 당일까지 어떠한 자료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사의 공정성은 철저히 지켜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당사자는 심사위원 선정 이후 10일 만에 중도 사퇴해 공모에 참여했지만, 제공된 자료는 없었으며 당연히 심사과정에서 어떠한 이득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당선작 심사는 “블라인드로 진행돼 심사위원들은 업체나 발표자를 알 수 없도록 했으며, 심사과정 또한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회 인원 수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과 '광주광역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에 따라 예비 2명, 참관 1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은 북구 매곡동 현 비엔날레 주차장 부지에 건립된다. 총사업비 1182억 원을 투입해 전시관 2만 2776㎡ 규모로 짓는다. 오는 2027년 개관이 목표다. 지난 2023년 9~11월 국제설계공모를 실시, 국내외 23개 응모작품 중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토문건축사사무소(대표사)·㈜운생동건축사사무소·㈜리가온건축사사무소 공동)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비엔날레전시관 국제설계공모는 한국건축가협회에 위탁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며 “선정 과정이 궁금한 시민들께서는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맨발 걷기 ‘어싱 로드’ 조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 편백숲 산림공원에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인 '어싱 로드(earthing road)'가 조성됐다. '어싱 로드(earthing road)'는 맨발로 숲길이나 산책로를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행위를 뜻하는 '어싱(earthing)'과 길, '로드(road)'의 합성어이다. 맨발 걷기가 발바닥의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독소 배출, 불면증 개선, 치매 예방 등에 도움 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맨발 걷기를 즐겨하는 집단인 '어싱족(earthing+族)'도 늘 만큼 어싱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편백숲 산림공원 숲길 재구성 및 노선 연결 등을 통해 총 520m의 맨발 걷기에 좋은 황토 흙길을 조성해 지난달 28일 정식 개통했다. 특히 기존 숲길에 조성하여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편백숲 산림공원의 어싱 로드는 지난해 11월 착공, 1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3월 말에는 임시 개통한 후 방문객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여 보완점을 찾았다. 또한 토양 관리 및 유실 방지에 대비하여 경사지 중간부에 배수 위치를 선정하고 사면부에 관목류를 식재했으며, 주기적인 노면 보수를 실시해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어싱 로드 개통으로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건강 증진을 위해 편백숲 산림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도읍 가용리에 위치한 편백숲 산림공원은 편백나무 사이로 다양한 난대 활엽 수종과 맥문동, 수국 등 초화류들이 복층 구조로 식재되어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며 지역민들에게 많이 찾는 산림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이 편백숲에서 힐링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 공간을 확충하고 해양치유와 연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오는 8월 검정고시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7일 '2024년도 제2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2회 검정고시는 오는 8월 8일에 시행되며, 합격자는 8월 30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 원서는 오는 17~21일 시교육청 별관 1층 원서접수처에서 접수한다. 특히 고령·장애인 응시자의 경우 현장에 배치된 원서접수 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우미는 개별 상담, 장애인 편의 지원, 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해 1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 서류 확인을 위해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현장 접수가 어려운 지원자의 경우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단 온라인 접수의 경우 20일까지만 가능하니, 지원자는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은 오는 7월 26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시군·관광재단, 3조원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본격화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는 5일 도청에서 3조원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과 연계해 10년간 매년 70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전남관광재단과 설명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남부권 5개 시·도에 총 3조원을 쏟아 붓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이 지난해 12월 확정된 후 올해부터 개발사업이 속속 첫 삽을 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관광역량을 끌어올릴 진흥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총 2107억 원 규모로 전남에 가장 많은 697억 원이 배정됐다. 지역의 새로운 광역관광루트 구상이나 관광 콘텐츠 개발, 남도고택과 남도음식 상품화 등 다양한 사업으로 꾸려졌다. 10년간 매년 70억 원을 투입한다. 경상사업으로는 적지 않은 규모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이날 남부권 진흥사업을 총괄 컨트롤한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전미숙 실장, 진흥사업을 실제 추진할 전남관광재단 실무진과 도 내 22개 시군 팀장급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설명회에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진흥사업의 특징과 추진 배경, 실행 방안을 소개하고, 올해 추진 사업과 세부 계획 수립, 대표 시군 선정, 실행계획 용역 발주, 예산 분담 비율을 논의했다. 우선 올해는 연차별 실행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10년간 '지역의 관광 청사진'을 촘촘히 그린다는 구상이다. 주요 진흥사업은 △전남 남서권에 흩어진 한옥 고택을 정비하고 브랜딩해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남도고택 달밤스테이' △미향(味鄕) 전남 위상에 걸맞게 전남 음식 명인과 손잡고 남도음식을 널리 알리고 상품화할 '남도한상 상품화' 사업 등이다. 전남 동부권은 섬진강 권역과 지리산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색을 살린 휴식형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수용태세 개선을 도와 '1달 살기', '일주일 살기', '하루 더 살기' 등 체류 여행 상품을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상품은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 운영 △지라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 특화상품 운영 등이다. 도 관계자는 “남부권 진흥사업은 단년도 사업이 아니라 10년간 길게 내다보며 추진, 시군 지역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0년 뒤 2030 젊은층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이 찾는 전남 곳곳이 매력 가득한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날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2개 시군, 전남관광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시범사업으로 성과를 내고, 세련된 홍보·마케팅으로 남부권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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