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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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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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강진만권 행정협의회, 2024년 제1차 정기회 개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5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2024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는 고흥군수와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성·장흥·강진군 등 4개 군의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올해 사업추진 현황을 검토하고 제5대 협의회장 결정 등 협의 안건을 의결했다. 협의회에서는 4개 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이순신 장군 테마사업 용역'의 중간보고 시간을 가졌으며, 용역이 완료되면 고흥·보성·장흥·강진에 깃든 충무공의 발자취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첫선을 보인 후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로 큰 호응을 받은 '군민화합 합창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군민 관광·문화시설 이용료 감면 △합동 대도시 직거래장터 운영 △4개 군 공직자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4개 군 공직자 축구대회 등의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 주요 안건으로 제4대 협의회장인 고흥군수와 고흥군의회 의장의 임기가 오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이 제5대 협의회장으로 결정됐으며,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5년간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가 보여준 협력과 폭넓은 교류는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발전과 번영을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현안과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정기회 시작 전에는 고흥만 방조제 물양장에서 4개 군의 군수와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량 수산 종자인 점농어 치어 5만 6,000미를 공동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협의회의 공동어장인 득량만의 해양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했으며, 연안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지난 2018년 득량만과 강진만의 청정연안 보존과 인근 4개 군의 공동번영을 위해 발족했으며, 행정·해양·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과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제6회 다산안전대상’ 안전문화 확산 기여자 선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는 5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단체, 개인에 대해 '제6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공기관·단체, 개인 부분으로 나눠 총 5개 상을 수여했다. 시군 부문 시상은 별도로 진행된다. 공공기관·단체 부문에선 남도안전학당과 민방위 안전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한국재난안전협회 광주전남지회, 지역 주민 대상 재난안전교육, 안전지킴이 사업을 펼친 무안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 대불산단 입주 기업 근로자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추진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가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안전의식 업(UP)' 캠페인과 호우피해지역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박창덕 새마을지도자전남협의회장과 전남도 재난안전 자문위원과 자연재난 연구 및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주진걸 동신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시군 부문에서는 화순군, 나주시, 강진군이 각각 1~3위를 차지했으며, 장성군이 진보상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특히 이번 시상은 도민 안전문화의식 함양에 힘쓴 기관단체와 개인에게 최고의 관심을 갖고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지 대응을 비롯해 건설현장 안전문제, 풍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에 대한 애민사상을 되새기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이다. leejj0537@ekn.kr

고창 꽃정원, 소풍·산책 명소로 ‘인기’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고창군 꽃정원이 지역 주민들의 소풍·산책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고창읍 노동저수지 아래쪽에 자리잡은 '고창 꽃정원'은 지난 5월 24일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현재 하늘색, 연보라색 수국이 만개해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이외에도 다홍색 꽃이 화려해 신부부케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다알리아를 비롯해 유리오프스, 맨드라미 등이 8만㎡의 널따란 부지에 가득 피었다. 지역 주민들은 정원 곳곳에 마련된 평상과 그늘막 밑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초여름의 풍경을 즐기고 있다. 또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도 소풍을 오면서 꽃과 함께 인생사진을 찍고 있다. 군은 사계절 자연스러운 '개화 릴레이'가 이어지도록 각 수종의 개화 시점과 기간, 순서 등을 고려한 식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 꽃정원은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노동저수지와 연결돼 지역주민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명소를 위해 향후 10년 대기획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마음껏 관람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고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행사’ 6월 한달간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6월 한 달간 관내 학생과 교직원 1800여 명이 참여하는 '2024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을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산동교 친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은 '내가 심는 존중, 모두가 꽃피우는 인권'을 주제로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한마당 동안 △인권보호 포스터 공모전 △인권보호 체험부스 △모두가 꽃피우는 장애인권을 위한 교(원)장·감 대상 직무연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교원 대상 직무연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장애학생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인형극 △사이버범죄 예방관련 샌드아트 공연 등을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모두 존중 심깅, 인권 줍깅' 행사가 5일 산동교 친수공원에서 이뤄졌다. 관내 초, 중, 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직원 50명이 참여해 함께 거닐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전개했다. 참가한 장애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과 보람을 느끼며, 장애 인권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 행사가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차별받지 않고 모든 학생의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 장도공원, 휴식·치유 공간 ‘예술의 숲’ 완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여수시 웅천 장도공원이 '예술로 치유되는 섬'으로 재탄생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웅천 장도 공원 내 9만 2,865㎡ 부지에 '예술의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예술의 숲'은 지난 2021년부터 국도비 22억 원을 포함 49억 원이 투입돼 3개 년도에 걸쳐 조성됐다.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하프정원 등의 테마정원을 비롯해 해안데크로 등 산책로, 쉼터, 야외무대까지 갖췄다. 앞서 여수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전남도와 GS칼텍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조경․문화예술․환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공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로써 '예술의 숲'의 방문객은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달 장도 공원 입구에 준공된 인공암 야외무대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장으로 활용돼 지역민과 관광객에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준공을 기념해 5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 오는 8일에는 기존 해변문화공원에서 하던 청춘버스킹 공연을 인공암 야외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장도의 지리적인 특색을 잘 살린 아름다운 예술의 숲 조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인 장도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장도가 남해안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박문옥 전남도의원 “시군 미집행 사업 보조금 제약 둬야”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박문옥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3)은 지난 3일 도민안전실 소관 2023 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전남도에서 100% 집행한 예산이 시·군에서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반납된 미집행 사업 보조금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제약(패널티) 부여 등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문옥 전남도의원은 “고령운전자 차선이탈 경보장치 설치 지원사업의 경우 전남도에서는 집행률 100%로 전액 예산을 집행했지만, 실제 시·군 집행률은 69%밖에 안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분명 사업을 시행할 목적으로 책정된 예산이 정작 시군에서 집행하지 않아 보조금을 반납했다면 향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약을 두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령운전자 차선이탈경보장치 지원사업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중 생계유지 및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면허반납이 어려운 운전자에게 1인 최대 50만 원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집행률은 69%에 불과하다. 이 중 2개 시·군의 경우 단 1건도 사업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집행률이 13%에서 44%에 머무르는 시군도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군의 여건 부족이나 관심 사항이 달라 보조금이 반납되는 경우가 있지만 추후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 편성 시 여러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leejj0537@ekn.kr

순천시, 천문·과학분야 공모 연이어 선정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순천시는 5일 순천만천문대가 최근 (사)한국과학관협회에서 공모한 '2024 두드림프로젝트'와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공모한 '전남 과학문화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2024 두드림프로젝트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관으로 맞춤형 과학프로그램이다. 순천만천문대는 오는 7월 중 체험, 강연, 과학 마술 공연뿐만 아니라 국립중앙과학관과 창의재단이 연계한 특별 체험을 포함하여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과학문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천문학 특별프로그램 '내 별 찾기' 시리즈는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야간 천문관측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별사진 촬영, 천문과 문화를 연계한 강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만천문대 관계자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에서 별빛을 바라보며 우주인을 기다리는 순천만천문대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천문학에 흥미를 느끼고,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천문대는 국내 최초의 평지천문대로서 철새 탐조와 천체 관찰을 할 수 있는 복합형 체험관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과학교육을 확대하고, 천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담양군,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 개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담양군은 지난 4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2024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5개 팀 28명을 선정했으며, 팀별 사업계획에 맞춰 과업 수행비와 네트워크 행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공동체의 포부를 담은 선언문 낭독에 이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교육과 팀 간 소통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담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공동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공동체 5개 팀은 △농촌생활 체험하기, △드론축구 교육 및 대회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담양 주요 관광지 페인팅 달력 및 기념품 제작 사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오일 제품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leejj0537@ekn.kr

김영록 전남도지사, 민선8기 후반기 핵심과제…“모든 노력 기울일 것”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국립의대 설립과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 어렵게 생각했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등 지난 2년 전국에서 가장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추진할 중차대한 핵심 과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는 △국립의대 설립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전남관광 세계화 △정책비전투어 등이다.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 “법적으로는 대학 일이지만, 지난 30여 년 대학이 신청해 되지 않은 일이어서 전남도가 도민 염원을 담아 중요 목표 중 하나로 내걸고 앞장서 뛴 결과 전남에 신설한다는 정부 방침을 얻어냈다"며 “하지만 정부도 의료계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이어서, 전남에 국립의대 추진이 확정된 것이지, 마무리된 것이 아니므로 정치권과 도민의 총의를 모아 끝까지 쟁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모에 의한 추천 방식을 추진해 오는 10월 말이면 정부에 추천 대학을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예전처럼 대학이 각자 교육부에 신청하면 삼척동자가 봐도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공모에 모두 참여해 결과에 승복하고, 정부에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요청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를 위해 두 대학·지역과 대화하고 설득해 공모에 참여토록 하고 공정하게 추진할 계획이므로, 경쟁을 하되 뜻을 하나로 합치는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과 관련해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선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동시에 이전해야 하고, 이는 광주·전남의 상생의 길이자, 꼭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전남도는 무안 3조원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였고, 무안군과 광주시의 중재자로서, 또한 전남도민을 위한 조정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광주시가 최근 무안군민 설득에 나선 것은 잘 한 일로, 군공항 이전이 필요한 광주시와 정부가 소음피해 등 문제의 정책대안을 확실히 마련해 군민을 설득하면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방자치 30년이 됐지만, 실제 권한은 중앙부처가 쥐고 있어 무늬만 지방자치"라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를 통해 중앙권한 가운데 필요한 것을 투쟁을 통해서라도 맞춤형으로 이양받고, 재정 인센티브도 추가로 이끌어내 전남부터 문제를 해결하자. 이후에 그 성과를 다른 도와 공유해 일반화 해나가자"고 역설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외에도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을 통해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전남관광 기틀 마련 △정책비전 투어를 통해 시군별 맞춤형 장기 비전 수립 △여름 장마철 이전 공사시설·배수구·하수구·옹벽·산사태 위험지구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철저 △직원들이 성취감과 소속감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즐거운 직장 만들기 등을 당부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케냐 학생 책걸상 지원에 감사패 수여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케냐 붕고마 카운티로부터 재활용 책걸상을 지원해 준 데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케냐 붕고마 카운티 루사카 케네스 마켈로 주지사와 붕고마주 니콜라스 제이티 키보이 교육청장이 5일 전남교육청을 방문, 학생용 재활용 책걸상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활용이 가능한 책걸상 2,000세트를 수거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케냐 붕고마 카운티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루사카 케네스 마켈로 붕고마 카운티 주지사는 “이번 지원으로 붕고마 카운티 지역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전남과 케냐 간 활발한 국제 교류의 시작점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케냐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해주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케냐와 우리 전남교육청 간 글로벌 교육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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