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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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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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가산단 산업안전 개선 대토론회 개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가 지난 28일 히든베이호텔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 발표회'와 '지역안전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산업안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개선 방안을 도출코자 마련됐으며, 기업․기관․사회단체․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발협은 산단 사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도모하고, 산단 입주기업들의 사고 방지와 피해 축소를 위한 노력을 점검, 그에 대한 보완책 제시를 위해 지난해 8~12월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 조사사업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해 있는 업체 중 석유화학업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이에 따른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에 대한 정책 제언으로 △업종·종사자간의 연령의 차이를 고려한 정책 수립 △종사자의 안전에 관한 소통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프로그램 필요 △산업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사업장에 대한 예방능력 및 현장투입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 △산단재해의 피해자에 대한 의료능력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역안전 대토론회에서는 최무경 전라남도의원, 이석주 여수시의원,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사회단체 등 현장패널 7명이 참석해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관리 개선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국가경제 성장을 주도한 반면,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며 “우리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가 근로자, 기업 등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관내 경로당 무더위 쉼터 595개소 점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해남군은 여름철 폭염대책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경로당 595개소 무더위쉼터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대비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는 폭염 기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구비된 곳으로, 관내 경로당 595개소를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여름 찜통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겨 오는 6월부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7월부터 지급되는 냉방비 33만 원을 선지급해 6월부터 냉방기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읍면사무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무더위쉼터 595개소를 전체의 에어컨과 선풍기의 정상 작동 여부, 경로당 환경관리 상태 등을 집중점검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에 구비된 모든 에어컨에 대해 필터교체 및 전문업체의 청소를 진행해 어르신 하절기 호흡기 건강도 지켜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찾아올 폭염에 빈틈없이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며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보충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주시기 바란다"며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를 당부했다. leejj0537@ekn.kr

김윤상 기재부 2차관, 광주 주요 미래차산업 현장 방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9일 빛그린산단, 미래차국가산단, 소부장특화단지 등 국비사업 현장점검을 위해 광주시를 방문했다. 시는 김 차관에게 광주 미래차 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지역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날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이 광주의 미래차산업 전진기지인 빛그린산단을 비롯해 미래차국가산단, 소부장특화단지 등 주요 국비사업 현장을 찾아 광주 미래차 생태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광주그린카진흥원을 방문해 '광주 미래차산업 육성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그린카진흥원, 광주도시공사로부터 미래차 산업 관련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미래차와 같은 첨단산업은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개발제한구역 입지 규제 완화 및 타당성 심사 조기 추진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별 맞춤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차 부품기업인 LG이노텍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총사업비 445억 원) △인공지능 혁신 실증밸리 조성(총사업비 6000억 원) △AI반도체 통합검증센터 구축(총사업비 300억 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총사업비 995억 원) △광주시 노후상수관 정비(총사업비 950억 원) 등 광주시 국비 현안 사업들에 대해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미래산업의 양날개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의 성장동력 등 광주시 핵심 시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기재부 단계에서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차관은 “향후 정부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광주시는 정부안이 확정될 때까지 예산편성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leejj0537@ekn.kr

나주시, 농작물 ‘토양·퇴비’ 성분 분석 실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나주시가 농작물 생육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양, 퇴비 분석을 무료로 농가에 제공한다. 시는 왕곡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과학영농센터에서 영농현장의 토양 5000점, 퇴비 1000점에 대한 성분 분석 의뢰를 연중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농작물의 원활한 생육을 위해선 토양 상태와 이에 필요한 비료량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토양분석 시기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인 농한기에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시기가 적기다. 토양 시료는 필지당 5개의 지점에서 겉흙을 1~2cm정도 걷어낸 후 논·밭은 15cm, 과수는 30㎝ 깊이에서 총 500g을 채취해 골고루 혼합한 후 봉투에 담아야 한다. 지번과 면적, 재배작물,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기재한 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과학영농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분석 항목은 pH(산도), EC(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치환성 양이온(K, Ca, Mg), 석회소요량 등이다. 토양 시료 의뢰 후 3주 정도 소요되며 결과는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 형태로 우편 또는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퇴비 분석은 가축분뇨를 자원화 또는 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해 환경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축산농가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정한 5가지 항목(부숙도·함수율·구리·아연·염분)을 센터에서 검사 의뢰할 수 있다. 위 시행령은 가축분뇨의 퇴비화기준 측정항목으로 부숙도·함수율은 모든 가축을 대상으로, 소와 젖소는 염분을, 돼지는 구리와 아연을 각각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연간 1~2회 의무적으로 검사해야한다. 퇴비 분석도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기재한 시료 봉투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과학영농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분석 결과는 시료 의뢰 후 2주정도 소요되며 '퇴비성분검사 결과서'를 우편 또는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결과지는 3년간 보관해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 비료 주기로 경영비 절감과 자가생산 퇴비 활용에 도움이 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도록 친환경과학영농센터를 적극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공사, 어린이 어촌수산해양 환경교육 운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농협중앙회는 29일 바다의날을 맞아 공사 어린이집 원생 40여 명을 초청해 '농초롱·어초롱과 함께하는 어촌수산해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에 기후변화, 해양오염 등으로 인한 바다 생태계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멸종위기 뱀장어의 일생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바다에 쓰레기가 숨어있다고?' 영상 강의, 친환경 종이배 만들기 체험 등 자원의 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룬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어촌수산처장은 “환경문제 해결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이다"라며 “더 많은 사람이 해양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생물을 보존하고 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블루카본 가치 보존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전남형 트램 토론회’ 개최한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가 오는 31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형 트램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정현구 무안부군수,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트램 사전 타당성 검토 보고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 전남형 트램은 지난해 5월 전남도에서 목포시·영암군·무안군과 함께 발표한 전남 서남권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SOC 신(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형 트램이 도입되면 목포 원도심 주변 지역 명소와 거점지역을 연결해 관광객이 타고 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등 관광산업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폭이 확대돼 중심 시가지 교통혼잡 해소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트램은 일반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설비가 저렴하고, 공해 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선진국의 살기 좋은 도시는 대부분 트램을 도입,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로 중심의 교통체계가 발달한 우리나라에 트램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교통문화 개선이 필요하겠지만, 버스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어 제주도, 울산시, 대전시, 부산 오륙도, 위례신도시 등 여러 도시에서 추진 중이다. 전남형 트램은 목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목포 원도심선과 목포에서 하당, 남악신도시, 오룡지구까지 연결하는 목포~오룡선으로 계획 중이다. 도는 사업 수행을 위한 '전라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 중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서남권이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맞도록 전남형 트램 구축을 목포시, 무안군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고위험군 아동 대상 점검 나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아동 학대 재발을 막고자 완도경찰서와 전남 남부 아동보호 전문 기관과 협력해 오는 6월 한 달간 학대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사 또는 반복 신고 이력이 있는 아동과 아동보호 전문기관 사례 관리에 비협조적이거나 거부 이력이 있는 가정 등 학대 위험성이 큰 아동의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동을 직접 대면해 아동의 신체와 심리 상태, 아동 양육 상태, 주거 환경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학대 위험이 발견되거나 아동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즉각 분리 또는 수사 연계 등의 조치를 한다. 필요시 통합 사례 회의를 통해 보호 체계를 구축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서는 단전, 단수, 건강검진 미실시, 장기 결석, 아동수당 미신청, 병원 미방문 등 총 44종 정보를 이용, 분기별로 위기 아동 및 학대 노출 의심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필요한 복지 서비스 등을 연계·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경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보호 조치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leejj0537@ekn.kr

[포토] 김영록 전남도지사,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식 참석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유·초·중등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16개 시도교육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 초청 인사 9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K-에듀'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어진 개막식 주제 공연은 전남의 한 작은 학교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의 모습에서 시작해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감동의 스토리로 풀어내 현장 관객들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leejj0537@ekn.kr

“공생 교육”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29일 오전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유·초·중등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16개 시도교육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 초청 인사 9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K-에듀'의 시작을 함께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개막 연설에서 “시대적 과제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역 중심 공생의 글로컬 교육을 펼치고자 한다"면서 “글로컬 교육을 통해 전남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높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희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의 교육개혁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혁신의 주체가 돼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개막식 주제 공연은 전남의 한 작은 학교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의 모습에서 시작해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감동의 스토리로 풀어내 현장 관객들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1년 3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개막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6월 2일까지 △ 미래교육 콘퍼런스 △ 글로컬 미래교실 △ 미래교육 전시 △ 문화예술 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전남 교사 400여 명이 개발해 공개하는 오는 2030년 미래수업 모델부터 해외 22개국, 세계적 석학들과 고민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각국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까지 등 손에 잡히는 미래교육의 실제 모습을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날인 29일에는 큰 화제를 모았던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강연, 개막 특별공연 '에듀드림 K-POP 콘서트', 해군교육사령부의 국악대 퍼레이드와 일자별 전시‧콘퍼런스가 알차게 전개된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장마철 수산피해 제로화 총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는 장마철 수산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 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오는 6월 10일까지 우심지역 중심으로 육·해상 양식장, 인양기·부잔교 등 3만 6936개소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아열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짧고 매우 강하게 퍼붓는 국지성 호우와 같은 기록적 기상현상이 최근 자주 관측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수산업은 주로 해상과 연안지역에서 이뤄지는 특성 때문에 자연재해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여름철 수산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집중호우 516억 원, 고수온 403억 원, 태풍 208억 원, 적조 149억 원으로 집중호우와 고수온 피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과거 피해 사례가 있었던 강진 전복 가두리, 영광 우렁이 양식장 등 재해 취약시설에 집중해 연안시군과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그 외 시설은 시군별 자체 전수점검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해별 관리 요령 숙지 여부 △직원 비상연락망 구축 △재해보험 가입 홍보 △입식신고 여부 △인양기, 부잔교 등 수산시설·장비 정상 가동 여부 관리 실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파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양식어가에서도 사육량 준수, 재해보험 가입, 입식신고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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