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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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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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김대중 전 대통령 유세차량 영구 전시 기념식 개최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 지난 10일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1997년 대통령 선거 유세차량 전시 기념식'을 열었다. 영암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김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차량을 '청와대, 노벨평화상 등으로 안내한 차'로 소개했다. 나아가 “김 전 대통령의 분신과 같은 차량을 영암군민이 영구히 잘 간직해주고, 영암에서 제2의 김 대통령이 나오도록 좋은 인재를 길러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 방문하면, 김 전 대통령의 얼굴과 '영암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기억하다'는 문구가 담긴 가로벽 앞에 전시된 전시 유세차량을 볼 수 있다. 가로벽 뒤편에는 '내일은 젊은이의 것이다'는 김 전 대통령의 말과 함께 간략한 약력이 소개돼 있다. 전시된 선거 유세차량은 지난 1996년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으로, 최초의 국산 방탄차량이다. 1997년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유세 지원용으로 제작됐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기증했다. 기존 차량에 문과 바디에는 3mm 두께 특수강판을 추가하고 미국산 방탄유리를 적용해 개인화기 공격을 견딜 수 있게 제작, 뒷좌석에는 세계 최초로 SRS 에어백도 장착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 차량으로 전국 곳곳을 다니며 선거운동을 했고, 대한민국의 제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후 이 선거유세 차량은 이희호 여사와 아들 김홍업 전 국회의원 등을 포함 8차례 소유자가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차량을 소유하고 있던 김호산 아시아태평양재단 행정실장이 영암군에 기증했다. 전시 기념식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김 실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64년 영암 출신 국회의원 낭산 김준연 선생의 체포동의안 통과를 막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필리버스터 연설을 5시간 19분 동안 펼친 인연이 있다. 이 유세차량 전시를 인연으로 영암군민이 김 전 대통령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잘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eejj0537@ekn.kr

정읍시, 자살예방 기여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 수상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자살예방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 등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관을 표창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시의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로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자살예방교육 강화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자살예방 캠페인,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 △자살 위험 환경 개선 사업(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번개탄 판매보관함 보급 사업, 아파트 환경 개선 사업, 자살 유발 정보 차단) △자살 문제 조기 발견 체계 구축 △고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자살 예방분과 운영 등 민간기관과 적극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자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도 적극 도입해 자살 없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시,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 발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버스종합터미널, 광천 재개발, 신세계백화점 확장, 더현대광주 개점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난이 우려되는 광천권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광천권역 특별교통대책에 대해 직접 정책브리핑을 하고, 시민·언론인들과 질의응답도 가졌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광천권역 특별교통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지난 2월부터는 최고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팀(TF)을 운영했다. 또 최근에는 교통분야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광주연구 원 등의 자문을 거쳐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광천권역 교통대책 핵심내용을 보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간선급행 버스) 개통 △도심급행버스와 구도심 연결 상생버스 신설 △광주천 상부에 코브릿지와 광천그린로드 조성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는 도로 정비(우회도로 개설 및 확장) 등이다. 광천권역은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대중교통 중심으로 개편한다. 먼저 시민과 외지인들이 승용차 없이도 광천권역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 게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간선급행버스)를 모두 도입한다. 상무광천선 노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 역에서 출발, 기아자동차와 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방직공장터와 신안동을 지나 광주역 후문으로 연결된다. 상무광천선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방식과 다르게 지하터널(NATM) 공법으 로 공사를 추진, 시민 불편과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국토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기재부 예비타당성 등을 거쳐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광주시는 완공시점을 최대한 앞당길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국토부에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시철도 상무광천전과 함께 도시철도 수준의 신속성 정시성 대량수송 능력을 갖춘 BRT(간선급행버스)를 도입, 운행한다. 광천권역을 중심으로 동서를 연결되는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이 동-서를 연 결한다면, 급행버스는 남북을 연결한다. 간선급행버스는 제1차 국가 BRT 종합계획에 반영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백운광장-광천사거리-광주희망병원 10.3km 구간을 운행한다. 하지만 동운고가에서 광주체고앞 구간의 도로가 좁아 BRT 구축이 용이하지 않아 대체 구간으로 용봉 매곡지구, 광주공고 방면으로 일부 노선을 변경해 '대현대 광주' 개장 전인 오는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천권역에 도입되는 도시철도와 BRT 건설비용을 방 직공장터 개발과 신세계백화점 확장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개통 전에는 광천권역의 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를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심급행버스를 운행한다. BRT 운행과는 별개로 광천권역을 경유하는 도심급행버스는 광주시 7대 주요생활권은 물론 광주송정역, 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기관을 동서,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총 4개 노선 70km 구간을 운행 한다. 급행버스의 정시성·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고 주 요 정류장만을 정차해 시민들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 획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 한정해 운영 중인 버스전용차로를 광천권역의 경우에는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확대한다. 버스전용차로 운 행구간도 3개축 17.8km를 추가 지정한다. 도심급행버스와 함께 광천권역과 구도심을 순환하는 상생버스도 운행한다. 상생버스는 복합쇼핑몰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이 복합쇼핑몰에만 머무르지 않고 양동시장·충장로·금남로·동명동·양림동·문화전당 등을 방문해 쇼핑·관광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합쇼핑몰과 구도심을 연결해 주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신세계백화점과 더현대 광주, 광천권역을 걸어서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기아차사거리에서 방직공장터까지 1.2km 구간은 보행자 중심의 품격 높은 공간으로 조성한다. 1단계는 광천사거리에서 광천1교 육거리까지 400m 구간에 대해 차로 축소 후 보도를 확장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단계로는 기 아차사거리에서 광천사거리 구간을 신세계 개발계획과 연계해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확장된 보행공간과 연계해 광주천 상부에는 반원형태의 '입체형 보행전용교' 가 건설된다. 입체형 보행전용교는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광천권역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입체형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신세계백화점에서 방직공장터까지 18분 이 상 소요되는 보행 접근 소요시간이 10분 내로 단축된다. 광천지구는 종합버스터미널 신축, 신세계백화점 확장, 광천재개발, 더현대광주 입점 등 대규모 동시다발 개발 사업으로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 돼 '광천권역 중장기 도로교통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먼저 광천사거리와 죽봉대로에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광천교~신안교 간 왕복 8차로 도로 개설을 포함 총 4개 도로를 신규 개설(L=2.29km) 한다. 주변도로 6개소(L=3.89km)는 확장한다. 이와 연계해 광주천 횡단 교량 3개소(L=0.33km)를 신규 설치하고, 서광주 IC 방면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광암교와 광암고가교를 확장한다. 야구장과 더현대광주를 연결하기 위해 서방천에는 보행전용교를 설치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천권역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며 “대자보 도시 대전환을 위한 첫 시험대인 광천권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천권역 교통대책이 수립된 만큼 앞으로 중앙부처는 물론 교통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부과제별 추 진계획을 철저히 마련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한농공 영산강사업단, 목포 아동원 방문 나눔경영·봉사활동 펼쳐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지난 10일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목포 아동원을 방문해 나눔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신뢰 구축을 위해 기부 활동과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영산강사업단 직원들은 아동원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청소 및 환경정리 등 구슬땀을 흘렸으며, 또한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동원측에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윤영일 사업단장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ESG경영 실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산강사업단은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시설아동들의 영산강하구둑 견학 실시 및 복지시설에 식료품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전남학생교육수당 내년 도내 모든 초등생에 월 10만원 지급”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10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순천왕지초등학교를 찾아 '전남학생교육수당 슬기롭게 사용하기'를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순천왕지초 방문은 내년부터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전남 모든 초등생에게 매월 10만원씩 확대 지급하는 내용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실있는 수당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축구 선수를 꿈꾸는 친구는 축구공과 축구화를 살 수 있고, 인터넷방송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관련 장비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남 초등생이라면 누구나 받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간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무안 군 제외) 초등학생에게 1인당 10만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5만원을 매월 차등 지급해 왔다. 이번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순천 학생들을 포함해 나주·목포·광양·여수시와 무안군 학생 모두가 내년부터는 현액보다 5만원 더 많아진 10만원의 수당을 받을 예정이다. 한 학생은 “한 달에 한 번,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지급되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부모님과 계획하며 알차게 활용해 왔다. 우리 지역 수당도 5만 원이나 더 늘어난 만큼, 바우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처 발굴·확대를 위해 교육공동체로 꾸려진 '사용처선정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초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중·고등학생 지급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 전남의 모든 학생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운영 성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개선 사항을 보완해 내실화를 기할 것이다. 이 수당이 전남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알차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이모빌리티 산업 판 키운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이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2024년과 2025년 총 6개 사업에 선정돼 총 377억 원을 확보, 기업의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공모 선정 주요 사업은 △이모빌리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형 초소형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82억 원 △이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 기반 구축 40억 원 등이다. 영광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차량 개발, 제조원가 절감 및 시생산 지원센터의 장비(8종)를 활용한 부품 생산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생산 부품은 동남아 현지 공장에서 조립·판매해 관세 및 원가절감 등 가격 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172억 원이다. 충돌시험규정 강화에 대비한 충돌시험장 확장 및 장비 구축 등을 추진해 호남권 유일 충돌안전 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기업과 현대자동차·KGM 등 완성차 기업의 충돌시험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연간 약 10억 원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지난 2014년부터 영광 대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 충돌안전 및 전자파 적합성 시험인증센터와 부품생산 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핵심 인프라와 이모빌리티 기업을 집적화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 기업과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타깃으로 현지 조립공장 설립 및 공적개발원조(OD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사업 유치 등 전기이륜차의 동남아 수출 기반 확대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시군별 특화된 자동차산업과 연계한 호남권 미래차 충돌안전 클러스터와 전자파 인증 클러스터 조성, 미래차 테크노링 구축 등 미래차로의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이모빌리티 산업 확대 및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국가사업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 심폐소생술 자격 취득·훈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초당대학교 심폐소생술교육센터에서 위험업무 수행 부서 남부권관제센터 전 직원의 심폐소생술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전문가 자격은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대응,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현장 안전확인 등 응급상황에서 즉각적 응급처치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현장 실무형 자격이다. 한국환경공단 남부권관제센터는 업무 특성상 고소작업과 위험지역 작업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하며 이에 따른 응급상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전 직원이 이번 자격을 취득했다. 아울러 ㈜LG화학 여수공장과 합동으로 실시한 비상상황 대응훈련에서 한국환경공단은 해당 자격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등 기본 응급처치 방법을 전파했고 LG화학 여수공장 안전체험교육장을 활용한 응급처치 실습을 수행함과 동시에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훈련을 진행해 양 기관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심폐소생술 전문가 자격 취득을 통해 위험업무에 종사하는 직원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인 자격 내용의 공유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행정절차 신속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본회의를 열고 '더현대 광주'의 건축 인허가 계획과 복합쇼핑몰 정책 관련 국비 사업을 논의했다.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는 복합쇼핑몰의 신속·공정·투명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광주시 관련 실국, 부서와 자치구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다. 이날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광주 조성사업의 건축 인허가 추진계획을 청취한 뒤 관련 부서와 행정절차 추진 등을 논의했다. 더현대 광주가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하기 위해서는 교통영향평가, 성능위주설계를 비롯해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재해영향평가 등 다양한 부서의 12건 이상의 심의평가를 거쳐야 한다. 시는 투명·공정·신속의 원칙으로 행정절차 추진 때 예상되는 지연 요소를 부서별 실무회의 등을 통해 사전에 논의하고 해소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나원중 더현대 광주 현지법인 대표는 “신활력행정협의체 중심 행정처리 지원으로 다른 프로젝트보다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광주시의 관광자원 명소가 될 수 있을만한 세계적인 건축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복합쇼핑몰 정책이 대통령 공약사항이었던 만큼 지난 5일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됐던 도시철도를 포함 도로·교통·문화관광자원·소상공인 상생 등 국가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모색했다. 복합쇼핑몰 관련 국비사업은 7개 사업 6조2000억원 규모로 광주시는 복합쇼핑몰이 단순히 쇼핑몰 입점에 그치지 않고 광주가 서남권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 복합쇼핑몰은 도시계획 사전협상,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이 끝나고 현재 건축 인허가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복합쇼핑몰이 정상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신속·공정·투명하게 원스톱 행정처리를 지원하고, 복합쇼핑몰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해남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공공부문 기관표창 수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 참가, 공공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스마트 시티 행사로, 전 세계 70개국 330개 이상 도시와 스마트시티 분야 정부, 기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관련 컨퍼런스와 전시회, 기업 미팅 등이 열린다. 올해 8회째로 지난 3~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해남군은 전남 최초 스마트그린도시 사업을 추진,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1~2024년까지 3개년에 걸쳐 '똘똘한 자원순환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건립됐고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군은 IoT 기반의 재활용품 수거시설 및 배출감시 시설을 확대 설치해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기반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개관한 자원순환복합센터 내 입체체험 및 군민대상 교육을 통한 주민의식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 또한 높이 평가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하고 실천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그린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된 뜻깊은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그린도시 사업 추진으로 재활용품 및 쓰레기 배출 등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선도형 스마트산업 모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곡성군, 군민 문화 사랑방 작은영화관 ‘재개관’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이 운영하는 '곡성작은영화관'이 오는 11일 재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개관 이후 곡성지역의 열악한 문화기반 환경 속에서도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주는 문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해 온 곡성작은영화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람객 감소와 위탁업체의 부실운영으로 인해 임시 휴관 상태였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곡성작은영화관은 군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일이다. 다만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특별히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예매는 모바일 앱 '디트릭스' 가입 후 곡성작은영화관을 통해 가능하며 영화 요금은 작은영화관 운영 취지를 살려 2D영화는 6000원, 3D영화는 7000원으로 책정했다. 재개관 첫날인 오는 11일에는 '안녕 할부지'를, 13일에는 '베테랑 2'를 상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이 군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이자 많은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휴관 기간 동안 곡성작은영화관 재개관을 기다려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드리며,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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