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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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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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호리~청호쉼터~죽정천’ 자전거길 개통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무안군 영산강 자전거길 청호리 단절구간이 연결(주룡나루~청호쉼터~죽정천)되어 개통했다. 기존 청호리 구간은 자전거우선도로로 일부 구간이 폭이 좁아 자전거와 차량의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되었다. 이에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노선 변경을 추진하여 국토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 국비 72여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9년 10월에 착공(익산청 광주국토사무소)하였고 2023년 12월에 준공(영산강유역환경청)됨으로써 데크로드 1.27km, 콘크리트 포장 875m의 자전거길이 연장(2.2km) 조성되었다. 연결된 구간인 주룡나루~청호쉼터~죽정천 하류 자전거길 2.2km는 무안군이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수·인계받았다. 영산강 자전거길 청호리 단절구간이 연결됨으로써 상사바위 전설을 안고 영산강의 멋진 전경도 즐기면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자전거 이용객의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청호리 구간이 영산강 명품 자전거길이 되도록 시설물관리와 이용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조성 시 몽탄대교~느러지~함평 동강교 구간도 신규로 자전거길이 포함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장흥군, 2024 국·도비 확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2024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김성 장흥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 이하 사업 추진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63건의 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타사업과 연계성, 부서별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 군은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과 국책사업 유치 등을 통해 총사업비 2789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 (50억원) △서부권 공립 등산학교 공모사업 (80억원) 등에 선정되면서 지역자원의 활용성을 높였다. 군은 앞으로 △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관산읍 도시재생 공모사업 등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추진부서에서는 전남도, 중앙부처 등 주요 기관의 사업 추진방향을 파악해 구체적인 예산 확보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사업 추진 부서에서는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대응하기 바란다"며, “확보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창군, ‘칠암리 용산고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예고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고창군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 이 지난 25일 2024년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1분과) 지정 검토 심의를 통해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지정유산인 기념물로 12일 지정예고 됐다.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 은 전방후원형(前方後圓形) 고분으로, 앞쪽은 네모난 방형이고 뒤쪽은 동그란 원형의 무덤 형태가 결합한 독특한 무덤이다. 이러한 형태의 고분은 우리나라 서남부지역(영산강유역)에 주로 분포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고분이다.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 은 한반도 전방후원형 고분(총 12개유적 15기 정도)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됐고, 최북단에 자리하면서 3기 정도가 조성되어 최대밀집도를 보인다. 또한 입지에 있어도 비교적 높은 구릉 능선에 위치하며, 수혈식(竪穴式) 돌방무덤 형태 등 영산강유역과도 차이를 보여 우리나라 전방후원형 고분의 성격과 출현 시기 및 축조집단의 성격 등 마한~백제문화 연구와 복원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고창지역에서는 희소성이 있는 전방후원형 고분 존재 자체만으로도 그 가치가 있고, 고분의 입지와 분포, 구조적 특징 등과 더불어 사적으로 지정된 '고창 봉덕리 고분군' 과 함께 당시 지역사회 구조와 계층관계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 은 지난 2000년 고창의 분구묘 조사를 통해 처음 알려진 후, 규모와 구조는 고분 측량조사(2010년)와 노출된 매장시설 및 일부 분구에 대한 학술조사(2015년)를 통해 밝혀졌다. 1호분의 규모는 전체 길이 56m, 원부 직경 32.8m, 원부 높이 6.6m, 방부 너비 34.9m, 방부 높이 4.6m 정도로, 세 번째 크기이다. 또한 원형의 분구를 둘러싼 이중의 주구(周溝)와 주제(周堤)의 흔적은 국내 유일한 사례이고, 4차례 정도로 쌓아 올린 분구(墳丘)에서 돌을 열지어 깔아 놓은 즙석(葺石)과 원통형토기를 세워 배치한 모습도 확인됐다. 또한 당시 조사에서는 그릇받침과 뚜껑토기, 철낫 및 마구(馬具) 부속품인 말띠꾸미개, 금박유리제 등 약 60여점의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 출토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은 고창 봉덕리 고분군(사적) 등과 함께 마한·백제문화의 특징과 당시 대외관계 등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자, 우리 고창이 마한·백제 문화의 중심지였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그동안 점진적으로 추진해 온 역사문화권 정비사업과 보존·활용 방안 등을 더욱 충실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고창군은 올해 고창 마한역사문화권 전략계획 및 정비시행계획 수립용역과 마한역사문화권 중요유적(봉덕리 3호분) 발굴조사 등의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leejj0537@ekn.kr

광주광역시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 개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농산물 이용 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광주시는 12일 오후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2024년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 개장식' 을 했다. 직거래장터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 도시동과 농촌동을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도·농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금요직거래장터는 광주시와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운영되며, 광주지역 15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매주 금요일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단, 무더운 여름인 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금요직거래장터에서는 시기에 따라 할인품목을 달리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등 화훼류를, 6~7월 휴가철에는 수박·삼겹살을, 9~10월에는 사과·배 추석 제수용품을, 11월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올해 금값이 된 사과와 배 1t 가량을 시중가보다 30% 할인 판매했다. 우리 지역 농가와 농·축협이 생산·가공한 쌀, 과일, 채소류, 육류, 특산물 등 50여개 품목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최고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개장식에는 룰렛 돌리기, 떡메치기 등을 통한 지역농산물 제공 행사도 함께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금요직거래장터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금요직거래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신안군, 4기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은 다문화가정의 화목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하여 제4기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결혼이주여성(멘티) 12명, 새마을문고회(멘토) 12명 총 24명을 모집했다. 이번 2024년 멘토링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4기로, 프로그램은 9개월간 1:1(일대일) 개별 모임과 정기모임을 통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생활 교육인 신안군의 도서지역 특색 알기, 한국 계절 밑반찬 만들기, 다문화이해교육, 서로 마음나눔 공예, 명절 음식 만들기, 임신과 출산, 육아 및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진행한 프로그램은 임자면 튤립·홍매화 정원에서 열리고 있는 튤립축제에 참여해 일상의 고단함에서 잠시 벗어나 튤립꽃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신안의 축제를 접함으로써 이곳에 둥지를 튼 것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혼이민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으며, 신안군민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라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언어 등 삶의 지혜를 전달받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올해도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 펼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도의 전통시장엔 항상 풍악이 흐른다' 는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은 전남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지역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퓨전국악·버스킹 등 20개 팀을 공연 참여단체로 선정했다. 12일 함평 천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광대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30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순회공연 첫 날인 12일 지상파 방송 '6시 내고향' 의 김종하 리포터가 특별출연하며, 전남도 스마트 전통시장 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유튜브 등을 통해 함평 천지전통시장의 특산물과 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남상인연합회가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풍물 순회공연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이 지역 예술단체에 안정적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옛스러운 흥과 멋을 만끽하고 향유하는 지역민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업 프로그램을 발굴,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3년간 연속지적도 정비사업 본격 착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국가 공간정보의 기본이 되는 연속지적도의 정확도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속지적도란 전산화된 지적도 및 임야도 파일을 이용해 도면상 경계점들을 연결해 작성한 도면으로,토지이용규제 기본법에 의한 지역·지구 등의 지정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하여 지형도면 등을 작성·고시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이번 사업은 위성영상, 현황측량 등을 이용한 토지이용현황 조사를 통해 개별지적도면을 정비한 후 연속지적도를 정비한다. 도곽 간, 축척 간, 행정구역 간 오류와 연속지적도 도형 편집 및 속성, 지번, 지적도의 토지이동 반영이 누락된 필지 등에 대한 정비와 함께 기존 좌표계에서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도 반영해 정비된다. 올해 해남읍, 삼산면, 옥천면, 계곡면, 마산면 등 5개 읍면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속지적도가 개별지적도와 최대한 동일한 도면으로 유지 및 관리되면서 도시계획, 산림, 농지 업무 등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신뢰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적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지역 공생 교육생태계 구축 앞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빠르게 다가서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2일 오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 조찬 포럼에 참석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 전남교육이 앞장서겠습니다' 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이 가속화하고 이는 개인, 학교가 개별 단위로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중점과제는 △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취업 활성화 △ 해외유학생 유치 및 국제직업고 신설 △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 등이다. 먼저,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 학습중심 현장실습 △ 고교취업연계 장려금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이주배경학생 및 해외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가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을 서두르고 있다.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은 △(단기)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5년 3월) △(중기) 기존 학교를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26년 3월) △(장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8년 3월) 등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현재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강진군에 18학급 규모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한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7월 도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구성돼 운영중인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정책의제 발굴,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 을 구현하는 실천적 무대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최를 야심차게 준비중이다.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 를 대주제 아래 △ 해외 석학들의 강연 △ 미래교육 전시 △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 △ 문화예술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전체 학교의 절반에 육박하는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와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역사회와 지혜를 모으고 '공생의 교육생태계' 를 구축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의 작은 학교들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개별 맞춤형 창의교육에 유리해 미래교육의 모델로 키우기에 적합하다"면서 “이를 통해 변방의 전남교육을 세계가 인정하는 K-에듀의 본산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leejj0537@ekn.kr

여수시, 제7기 시민감사관 40명 신규 위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7기 시민감사관 40명을 위촉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여수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제7기 여수시 시민감사' 관은 건축‧토목‧산업안전‧환경‧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과 읍면동 대표 시민감사관 27명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읍면동 종합감사, 민관합동 기동감찰 등에 참여해 △ 시민불편사항 발굴 △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제보 △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개선 건의 △ 대형공사장 현장감사 △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 △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제보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신규로 위촉된 한 시민감사관은 “시민감사관으로서 기술 및 전문 분야와 관련된 자문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활발한 제보를 통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불편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 감사기능을 강화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IoT·AI ‘스마트공장’ 50곳 구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 50여곳의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특히 기초 단계로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을 전국 80곳 가운데 20곳을 광주지역에 유치, 기업경쟁력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50개 기업(고도화 30곳, 기초 20곳)에 대해 '지능형(스마트) 공장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 지능형(스마트)공장은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제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공장이다. 올해 고도화단계 30곳, 기초단계 20곳 등 총 50개 기업의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고도화 단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능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별도 협약을 통해 구축비용의 일부(총사업비의 20% 이내, 최대 5000만 원)를 지원한다. 기초단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 공장을 지원하며, 기업당 총사업비는 1억 원 이내로 30%는 삼성전자가, 50%는 광주시가 지원하고 자부담률은 20%이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전자와 거래 여부에 관계없이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인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하며 과제발굴부터 실행까지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생산성·물류·환경 등 분야별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금형·가공·자동화 등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력기업까지 동반 혁신에 나서 해외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갖추도록 패밀리혁신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삼성전자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한 인력양성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지능형공장 도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고도화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365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에 강기정 시장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지역기업에 삼성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기 위해 지속 협의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형 기초단계 전국 80개사 중 20개사를 광주지역에 구축하기로 했다. 또, 오는 15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삼성형 지능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업모집은 이달말 중소기업중앙회 사업공고를 통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광주시 지능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기업들이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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