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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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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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 본격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2일 고흥군청에서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전라남도-고흥군 간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제주와 고흥(녹동신항) 간 해상운송산업 발전과 물류시설 확충을 위해 녹동신항 일원에 국비 200억 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 상온 창고, 하역공간, 운영·지원시설 등 첨단 운영설비와 운영시스템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12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전라남도-고흥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협약의 목적을 원활하게 달성하기 위해 기관별 과장, 팀장, 주무관 등 총 12명의 실무진으로 구성한 협의체이다. 실무협의회 안건으로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방안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 방안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추진 △물류센터 설치 예산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공동 대응 △물류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 협력 등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여기관 모두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방안을 위해 신규 물동량 증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사업추진 진행상황을 기관 간 수시로 공유하고 분기별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오는 5월 마무리 예정인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전에 중앙부처를 우선 방문해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 사업 속도가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 이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과 제주도는 지난해 1월 '고흥군-(주)제주로지스틱스 간 고흥 농수특산물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고, 특히 같은 해 6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녹동 신항 방문 이후 고흥군-서귀포농협-흥양농협 간 업무협약 체결, 80톤의 고흥 간척지 쌀 서귀포농협 납품,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제주도와 공동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leejj0537@ekn.kr

보성군, 소상공인 전기요금 최대 20만 원 특별지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해 공고일(2024. 2. 15.) 기준 정상 운영, △2022년 혹은 2023년 부가가치세 신고매출액이 3000만 원 이하, △비주거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로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한전과 직접 계약자는 오는 4월 20일까지이며, 한전과 계약 관계가 없는 경우는 5월 3일까지다. 온라인 신청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지역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직접 계약자의 경우 별도 추가 서류 제출 없이 신청자 정보만 온라인에 입력하면 되고, 비계약 사용자는 별도 추가 서류(전기요금 고지서, 관리비 고지서, 전기요금 납부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공고문, 보성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전용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eejj0537@ekn.kr

여수시-한국관광공사, 해외 MICE관계자 초청 팸투어 개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전 세계에 K-문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맞잡고 해외 MICE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는 오는 13일부터 4월까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몽골, 뉴욕, 싱가포르지사와 협력해 각 나라의 핵심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 참여하는 3개 나라의 여행사들은 6개월 이내 상품을 기획하고 그 나라 고객들에게 선보여야하는 미션을 수행해야함에 따라 시는 해외 MICE시장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팸투어 기간 주요 회의시설․관광지, MICE 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여수가 MICE 개최 최적지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3월 13~14일까지 몽골 대표 4개 여행업체 △4월 10~12일까지 미국 뉴욕 10여개 여행업체 △4월 23~24일까지 싱가포르여행사와 언론사 등 20여개 업체 등이다. 특히 싱가포르지사의 방문은 지난해 여수시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TB ASIA 2023'참가, 싱가포르지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끌어낸 성과다. 또한 뉴욕지사와의 일정은 인천관광공사, 전주시와 공동 주관하는 지방연계(인천-전주-여수)MICE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전주, 여수를 관광하는 상품의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가 실질적인 해외 MICE행사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도시 여수에 힘을 실어준 만큼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장은영 전남도의원,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 심의 통과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에 열린 제378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존 조례에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향유와 더불어 체육 활동 보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문화예술과 체육 활동에 대한 소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부개정안에는 체육 활동을 포함한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지원사업에 경연 및 경기 등 행사 개최와 지원을 명시하고, 그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담당 교원이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 활동과 관련하여 다양한 소질 및 역량을 기르는데 필요한 교육과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활동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을 각급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장은영 의원은 “장애학생들에게도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여 모든 학생들이 소질과 역량을 두루 갖출 수 있는 인재로 크길 바란다"며 “이번 조례 전부개정으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쉽지 않았던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0일 전라남도의회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순천시, 식물성지향 메뉴 홍보 시식회 ‘성공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12일 오버랩(순천오천점)에서 순천형 식물성지향 메뉴 홍보를 위한 시식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식회는 인플루언서·비건 동호회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메뉴 개발을 담당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셰프가 직접 음식 및 개발 배경 등을 소개했고 참여자들이 먹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조사 및 수요자 면담을 통해 외식하고 싶은 식물성지향 메뉴 개발을 계획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개발에 참여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6종(두부라자냐, 미나리 김 파스타, 버섯크림파스타, 미나리튀김 떡볶이, 칠리버섯강정)을 개발했다. 시식회 참석자들은 “채식이라고 하면 샐러드나 간단한 샌드위치를 떠올리기 쉬운데 개발된 메뉴가 다양하다"라며,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메뉴"라고 만족감과 흥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다양한 메뉴의 판매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미식도시 순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물성지향 메뉴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식회에서 선보인 개발메뉴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식당 4곳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처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12일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완도군의 4개 면이 대상지로 확정됐다. 사업 대상지 확정으로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사업비 139억 원을 투입해 LPG 저장 탱크와 공급관, 가스보일러, 가스 안전장치를 설치한다. 사업은 올해 고금면(418세대)부터 시작하여 군외면(229세대), 약산면(146세대), 신지면(280세대)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고금면은 내년 준공, 군외·약산·신지면은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취사·난방용 연료를 개별적으로 구입해서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관망을 통한 가스 공급으로 기존 대비 30~40%의 연료비 절감과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는 “사업 추진 시 저장탱크 부지 선정 및 도로 굴착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게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예산 절감 방안을 마련하여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업 대상지에서 누락된 마을은 추후 사업 확대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국 경제교통과장은 “도로 굴착은 당일 가 복구하고 가급적 전면 포장을 원칙으로 하는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국LPG사업관리원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망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생일 덕우(사업 완료), 소안 횡간, 청산 여서, 군외 사후도 등을 대상으로 LPG 시설을 확대 구축해 나가고 있다. leejj0537@ekn.kr

나주시, 이동노동자 휴식공간 ‘힘이나주~’ 개소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지난 12일 빛가람동 대양스퀘어가든 1층에 마련된 대리운전, 음식 배달, 퀵(Quick) 서비스 등을 하는 이동노동자 쉼터인 '힘이나주~'(명칭) 개소식을 가졌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이며, 총 125㎡(약 38평) 규모로 휴게실, 남·여 수면실, 교육 프로그램실로 구성돼있으며 조명, 전자기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시설관리시스템이 적용된 무인 체계로 운영된다. 또 헬멧 건조기, 라커룸, 냉난방기, TV, 냉장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강관리 기기 등을 갖춰 노동자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를 이용하려면 사전 지문등록을 해야 한다. 지문등록은 쉼터 관리자 상주시간인 14시부터 18시 30분 또는 20시부터 23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야간 지문등록 특별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로 종료 이후엔 주간에만 등록할 수 있다. 시는 지문 등록자 수가 많아지면 휴식뿐만 아니라 분기별 맞춤형 생활·법률 상담,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쉼터가 우리 지역 이동노동자 모두의 휴식처이자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이용하시는 분들도 쾌적한 쉼터 운영을 위한 이용 수칙을 잘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이동 노동자 쉼터 이용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leejj0537@ekn.kr

광양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실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광양시 전통시장 4개소가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매달 일주일간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전통시장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체감 물가를 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행됐다. 시는 전라남도 내 선정시장 10개소 중 4개소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시장은 △광양5일시장 △광양매일시장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이다.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은 오는 3월 16일~22일, 5월 4일~8일, 광양매일시장과 광영상설시장은 4월 13일~19일, 6월 6일~10일까지 시장별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환급행사는 국내산수산물 또는 국내산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단순가공품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일 경우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1인 2만 원 한도에서 환급된다. 다만 △일반음식점 △수산물 제로페이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비축품목 △수입산수산물 구매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환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판매자가 간편환급시스템에 고객 전화번호를 입력 후 고객이 시장 내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행사진행요원이 고객정보를 확인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절차로 진행된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새봄을 맞이해 추진하는 이번 환급행사는 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시장이 참여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수입산 구매 내역을 국내산으로 인정하거나 일반음식점 및 제외 대상 품목을 환급, 중복 지원 등 부정수급 지도단속과 위생점검을 통해 국내산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교육청, ‘퇴직 교직원 교육지원 봉사 센터’ 운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미래교육재단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 지부가 12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퇴직 교직원들의 학교교육지원 활성화에 나섰다. 13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퇴직 교직원들의 인적 자원 활용과 재능기부를 위한 '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 는 사회봉사나 재능기부를 원하는 퇴직교직원을 필요한 교육현장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퇴직 교직원들의 사회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 전남 퇴직 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 사업 홍보 △ 퇴직 전·후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 △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구축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중 사전 사업설명회를 거쳐 희망 학교 수요 조사를 마치고 누리집에 봉사 희망자를 받은 후, 9월 말까지 동부·서부·중부 지역에 퇴직센터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 또 10월부터는 학교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 독서 지도 △ 문해력 지도 △ 기초기본학력지도 △ 학생생활 지도 등의 영역에서 교육지원 활동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철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 지부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퇴직공무원의 공직에서의 경험 나눔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퇴직교직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은 전남교육의 귀한 자산이자, 경쟁력이다"라며 “퇴직 교직원들이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인생 이모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화순군, 여름 간식 ‘풋옥수수’ 안전 재배 지원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이 지난 12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대표적인 여름작물인 간식용 풋옥수수를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한 적기파종 및 이른 정식 실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피해 경감 방법을 전달했다. 최근 옥수수 재배 농가에서 오는 6월 중순 조기출하를 노리고 3월 중순에 파종해서 15일간 보온·육묘 후 4월 초에 비닐피복 아주심기 하는 농가가 증가 추세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4월 10일경 기온이 급격히 영하로 떨어진 탓에 얕게 심은 모종의 생장점까지 얼어버려 재이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살아남은 모종도 싹이 나오기까지 2주 이상 지연되는 등 적기 파종한 것에 비해 결실이 좋지 못했다. 서리나 저온 피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적용해 보면 기상이 특별히 나쁘지 않은 해에는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째,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보통 적기 재배이다. 최종 늦서리 날로부터 10일 전에 파종한다. 화순의 평균 만상일이 4월 29일이므로 4월 19일에 비닐로 피복을 한 후, 바로 파종하여 7월 하순에 수확한다. 생산비와 노력이 적게 드는 방법이지만 경제성은 다소 낮은 편으로 납품업체와 계약재배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예비모종이다. 갑작스러운 이상저온에 잎과 줄기 그리고 생장점까지 모두 얼어 재생 가능성이 없는 개체를 언제라도 보식할 수 있도록 3~5% 정도의 모종을 미리 만들어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마지막은 깊이 심기이다. 3월 중순 파종·육묘하여 4월 초에 일찍 정식한다면, 두둑을 높게 만들고 비닐로 피복을 한 뒤에 이식기를 이용하여 모종을 최대한 깊이 심는다. 깊게 심을수록 생장점이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흙 속에 묻혀 차가운 바깥공기와 서리의 직접 접촉을 피할 수 있다. 혹여 비닐 위로 살짝 올라온 잎이 냉해를 받더라도 회복이 빠르고, 날씨가 좋다면 6월 중~하순부터는 수확할 수 있게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품성이 높은 풋옥수수의 안정 생산을 위해 4월 중순 적기에 파종 또는 아주심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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