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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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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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미가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 "종합시민스포츠타운 조성" 공약 발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북구을 더불어민주당 김세미가 예비후보가 31일 31사단 유격훈련장 부지를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이 공간에 ‘종합시민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세미가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 북구 삼각동에 위치한 31사단 유격훈련장 부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종합시민스포츠타운’ 조성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 북구가 새로운 변화의 중심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1사단 유격훈련장은 조성 시에는 도심외곽에 위치하였으나 도시 팽창으로 인해 현재는 도심한복판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그 결과, 도로 맞은편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훈련장 내부를 바라보게 되어 훈련병 환복 시 주민들이 그 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 상황 초래로 자녀들의 정서적 문제와 훈련소음으로 인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국방안보를 유지하면서도 부지사용 효율성을 고려해 유격훈련장을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종합시민스포츠타운 내에 △산악 자전거길 △서바이벌 게임장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플라잉 짚라인 △클라이밍 월 △맨발걷기 길 △유아숲 체험장 △파크골프장 △민주시민의 숲 등을 조성하여 온 가족이 모두 스포츠와 휴식을 즐기고 각종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의 특별한 명소로 만들어 나갈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종합시민스포츠타운 조성 프로젝트’는 도심 속 보전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산권 보호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지역 연관 산업을 활성화하여 고용 증대 및 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되어 광주북구의 새로운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방 안보와 지역 발전, 시민의 편익을 모두 고려한 혁신적인 군사시설 활용모델로 전국적 확대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된다. 김 예비후보는 "삼각동 31사단 유격훈련장 부지와 자원을 활용한 종합시민스포츠타운의 다채로운 시설과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면 광주는 국제적인 문화관광 스포츠 도시로 떠오를 것"이라며 "전 국민과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활력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김세미가 지난 29일 김세미가 예비후보가 북구 삼각동에 위치한 31사단 유격훈련장 부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제공=김세미가 예비후보

KTX 광주 송정역,현재의 2배 규모로 확장

KTX 광주 송정역,현재의 2배 규모로 확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의 관문인 KTX 송정역이 지금의 2배 규모로 확장된다. 3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광주 송정역사 증축 공사를 위한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철도공단은 오는 3월까지 공사 업체 선정을 마치고 4월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이며, 국비 약 447억원이 투입된다. 증축이 끝나면 송정역 규모는 연면적 5700㎡에서 1만900㎡로 약 2배 커진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한 대합실과 승강장, 편의시설 등도 개선된다. 송정역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한 2015년 4월 이후 광주역을 대신해 광주의 대표 관문 기능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철도통계에 따르면 광주 송정역은 지난달 승차 23만9647명, 하차 24만8235명 등 48만7천882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KTX광주송정역 전경 KTX광주송정역 전경

전남 이-모빌리티, 동남아·중동 시장 공략 사업 추진화

전라남도에서 생산한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 등 이(e)-모빌리티가 친환경 중심으로 급속하게 전환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누빌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빠르게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이-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국비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기반 구축(90억 원), 동남아 시장에 맞춘 우측 핸들(RHD) 차량과 교환형 배터리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초소형 전기차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개발(150억 원) 등이다. 해외바이어 상담과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한 ‘전남 모빌리티 데이’도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개최를 준비하는 등 이-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첫 ‘전남 모빌리티 데이’는 에이치비, 대풍, 쎄보 등 전남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필리핀 대기업 LCS 그룹, 일로코스 주 등을 방문해 수출상담회와 연계협력 강화 등 글로벌 이-모빌리티 중심지로의 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대풍, 에이치비가 필리핀 앵커 기업과 필리핀 진출을 위한 조립공장 설립·생산·판매를 위한 이-모빌리티 서비스 체계 구축 협약을 했다. 쎄보모빌리티도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기업들의 노력에 발맞춰 완제품 수출에 따른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남에서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도내 기업이 설립한 동남아 조립공장에서 완제품을 조립·생산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전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총사업비 175억 원을 투자해 올해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장·성형·용접 등 생산장비를 갖춘 이-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올해 규제·실증·인증·허가 등 국제기준에 맞는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를 유치해 도내 기업의 해외 맞춤형 인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라이브 테스트베드와 글로벌 인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영호 도 전략산업국장은 "전 세계적 친환경 정책에 따라 이-모빌리티 해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국산 이-모빌리티 제품이 해외에서도 기술과 가격 등 어느 분야에서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제품 개발뿐 아니라 수출 및 인증지원 등 기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4년 이-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실외성능시험장, 미래차 전자파 인증센터,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해 제품 개발부터 인증·제작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며 국내 최고의 e-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_영광 대마산단 영광 대마산단. 제공=전남도

[신년인터뷰] 이병노 담양군수 "역동적인 군정으로 현안사업 완성도 높여 다함께 행복한 자립 경제도시 조성"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민선8기 지방자치 3년차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열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시대의 주역인 지방자치단체단체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지방자치 현안 및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지난 1년 6개월 간 닦은 성과 토대로 역동적인 군정 펼쳐 현안사업 완성도 높일 것 일반산단·음식특화 단지·시니어 의료단지·데이터센터 유치로 양질 일자리 창출 누구나 찾고 싶은 체험·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연 관광객 2000만명 시대 개막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22억4000만원 ‘전국 1위’ 달성… 재정격차 해소 ‘효자역할’ "민선8기 중반으로 접어드는 갑진년 새해는 새로운 담양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입니다. 지난 1년 6개월에 걸쳐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안사업에 대한 과감하고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난 31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혼자 걷는 백 걸음이 아닌 군민과 함께 걷는 한 걸음을 더 가치 있게 여기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군정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담: 이정진 호남취재본부 부국장 ― 민선 8기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새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와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 올해는 중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도약의 한해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농가 소득향상으로 부자농촌 만들기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 정착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정주 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군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지방정부 구현 등 군정 운영 6대 핵심정책을 펼친다. 담양군은 농가 소득향상을 통하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해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지원하고,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과 담양군 농업회의소의 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경영안정 지원책을 실시함으로써 농업 강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했다. 이러한 토대 위에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스파트팜 시설의 확대와 스마트 농업 관제실 운영을 통해 미래 농업의 기반을 다지겠다. 또 농업사관학교 운영과 담양형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으로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는 한편 농업의 미래와 현재를 아우르는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추진해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조성해 나가겠다.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 정착과 관련해서는 먼저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해 실질적인 노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00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복지와 간호, 영양, 물리치료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돌봄 행복동행팀’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 현재 전국 최고의 정책 롤모델로 발돋움하고 있는 담양군의 특색 있는 복지정책, ‘향촌복지’는 완성도를 높여 어르신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수 있는‘더 살피고 찾아가는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건설이 전제돼야 한다. 청년층 유입을 위해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와 정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와 메디푸드 중심의 음식 특화 농공단지, 그리고 시니어 의료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맞춤형 정책지원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 여기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게 된 담양 보촌지구 개발사업은 임대주택의 비중을 늘려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에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갖추겠다. ―담양군은 천혜의 관광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 관광산업 발전 전략은. ▲우리 담양군은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를 기치로 내걸고 담양군만의 생태적 자원과 문화적 고유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관광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해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담양 관광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 담양이 가진 생태와 문화를 담은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하고,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3대 명품 숲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와 드론쇼를 개최하는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하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확보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험 콘텐츠와 숙박시설의 개선으로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체험·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 민선8기 출범 후 현재까지 추진한 업무 중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보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유치 전국 1등을 꼽고 싶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재정자립도가 10%대에 불과한 우리 담양군 발전의 희망이다. 우리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간 재정 격차완화를 위한 큰 기회라고 판단하고 제도 시행 이전부터 전담 부서를 만들고 홍보단을 발족하는 등 다방면에서 발빠르게 움직였다. 재경, 재광, 재제주 담양군 향우회나 서울 봉은사, 제주도 관음사 등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특색 있는 담양의 답례품을 알렸고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나상호 선수와 함께한 홍보 영상과 하이트진로(주) 참이슬 소주병 후면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라벨을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로 이목을 모았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만2174명으로부터 22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가 1만495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담양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담양에 기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매력적인 유인책을 마련하고 기부자들의 기부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 ―인구감소와 탈 지방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은. △우리 담양군은 한때 10만을 웃돌았지만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인구 유출로 현재 5만 명 대에 머물며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 인구의 유입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필수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군정의 최우선순위를 두고 제2일반산업단지와 음식특화농공단지 조기 조성에 힘을 쓰고 있다. 여기에 9234억원의 사업비와 1363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산업인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협의 중인 대규모 투자유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주거와 복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정주 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 전국 유일의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로서 담양만의 특색있는 정주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 마을 내 유해시설을 정비해 어디에 살아도 쾌적하고 안전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지방정부를 구현하겠다. 군민의 목소리를 세세히 들을 수 있도록 주민총회, 지역발전토론회를 개최해 군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참여하는 상향식 주민자치를 확대해 나가겠다. 지방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의 강점을 살린 혁신 정책을 발굴하고 미래 담양 건설을 위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운영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성장 발전전략을 만들어 군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지방정부를 구현하겠다. 청년문화 복지카드, 결혼 축하금 등 경제적 지원책을 제공하고 주택개발사와 연계한 저가의 아파트 임대지원 등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담양을 만들어 나가겠다.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의 개선으로 청년인구의 유입이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립되면 지역은 자연스럽게 젊어지고, 경제는 활기를 뛰며 새로운 담양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인류의 공통된 과제로 등장했는 데, 탄소감축 활동과 성과는. ▲담양군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및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담양 건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탄소 흡수원 확충사업, 전기차 보급,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투자, 종이팩 - 화장지 교환 운동 등 탄소배출량 감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29억 5200만 원을 지원해 전기차 승용차 89대, 화물차 89대, 이륜차 18대를 민간에 보급했고 급속 충전소는 30기씩 해마다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사업과, 폐건전지와 폐종이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정책을 홍보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별 자원순환해설사를 양성해 마을자원순환 활동가로 활동하는 등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도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담양군 전체 세대 중 25%인 5170세대가 탄소포인트제도에 가입했다. ―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 올해 ‘백절불굴(百折不屈)’의 각오로 군정 운영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해 군정 목표인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실현에 힘쓰겠다. 군정에 군민과 향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이병노 담양군수 ◇약력 △63세 △담양군 자치혁신국장 △1004클럽 담양군지회장 △이병노담양뉴비전연구소장 △한국저널리스트대학 평생교육원 교수(현)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현) △재44대· 민선8기 담양군수(현)이병노 담양군수1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31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 군정 비전과 포부,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 담양 운수대통쌀 유럽 첫 수출 선적식2 지난해 1월 물좋은 담양의 특산품 ‘운수대통쌀’ 유럽 수출 선적식에서 이병노 담양군수(왼쪽 여섯번째)가 전라남도 및 담양군농협쌀조합법인,경기무역공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담양군청에서 새해 1월 2일 열린 ‘2024 시무식’에서 이병노 담양군수(앞줄 가운데)와 직원들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22억원으로 전국 1위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광주광역시 농아인협회, 김광진 서구을 예비후보 지지선언

광주광역시 농아인협회 40여 명의 회원들이 3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나섰다. 이날 김광진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지선언 서두에 광주광역시 농아인협회 회장인 최창기 회장은 "2019년 10월 광주시 수어통역센터가 폐쇄되는 바람에 생활 속 언어장벽이라는 차별이 난무하다"며 "‘장애인의 동등한 권리’에 공감하고 ‘장애인 친화도시’의 뜻에 동참해 주어 고맙다"면서 지지선언의 뜻을 밝혔다. 이에 김광진 예비후보는 "17개 광역시·도중 광주시만 광주농아인협회가 수어통역센터를 위탁받지 못하게 되는 게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언어장벽 없는 장애인 기회도시 광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9대 국회의원 이후 ‘대한 농아인 체육회 이사’로 활동했던 김광진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시기에 사비를 들여가며 발언자별 수어 통역 TV 토론을 중계하는 등 농아인 정책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면서 "농아인 쉼터가 복지시설로 법제화되어 농아 노인분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잘 지낼 수 있는 정책부터 만들어 가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광진 예비후보는 "눈으로 바라보는 일상적인 풍경과 소리에 대한 표현들을 정확히 못 하는 갑갑함이 많으실 것"이라며 "그것을 국가가, 지자체가 조금이라도 더 함께 지원하고 좋은 길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최창기 광주광역시농아인협회장과 정영동 광주광역시농아인협회 서구지회장이 각각 농아인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서구위원장에 임명되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김광진 광주광역시 농아인협회 40여 명의 회원들이 3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나섰다. 제공=김광진 예비후보

정읍시, 신혼부부·청년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

전북 정읍시가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의 대상은 지난해 신혼부부에 한정됐으나, 올해부터는 주거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 청년까지 확대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8억 1500여만원(도비 40%, 시비 60%)으로, 총 40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정읍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18~39세 미혼청년이다. 정읍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입주 예정인 세대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한다. 기간은 최초 2년으로 2회 연장해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월 13일부터 입주 주택 임대차 계약서, 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필수서류를 지침하고 시청 건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주거비용 부담 완화로 신혼부부와 미혼청년들이 정읍에 정착해 삶을 일궈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시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정읍시청 정읍시청.

심덕섭 고창군수,

심덕섭 고창군수가 14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활력고창 나눔대화’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지난 22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 흥덕면과 오후 부안면까지 8개 읍·면 방문을 마쳤고, 나눔대화는 오는 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심 군수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군정계획을 보고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새로운 의견도 경청했다. 군민들도 폭설과 한파에도 준비된 좌석을 가득 메우고, 통로에까지 자리 잡으며 군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산면에선 "해마다 장마철이면 흙과 자갈들이 쓸려 내려와 저수지에 물이 없다"며 준설작업을 건의했고, 상하면 한 주민은 "모암마을과 장암마을회관 신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외에도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인구유입정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심 군수는 현장에서 군민들의 군정 사항에 관한 고견과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틈틈이 개인수첩에 메모하는 열정을 보였다. 고창군은 현장 방문,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추진 여부와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결과에 따라 추경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주민에게서 읍·면발전에 대한 해답을 들을 수 있었고, 군민의 호된 지적도 함께 이어져 정말 허심탄회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심덕섭 고창군수,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2) 심덕섭 고창군수가 14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활력고창 나눔대화’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공=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국가예산 확보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3년 연속 국가예산 9조원대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이하여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조성을 위해 25년 신규사업 발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8월부터 △전북경제 르네상스를 견인할 미래성장동력 사업 △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개선 및 편의증진 사업, △성공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조성을 위한 전략 사업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연계가능한 사업 등을 ’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중점 발굴 방향으로 설정하고, 14개 시군과 전북연구원 등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25~’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총499건 총사업비 34조 4천억 원 규모로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각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 △사용후 이차전지 센터 구축, △미래 방사선 강점기술 고도화 사업,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설립 운영, (농생명 산업수도) △K-Food 마이크로바이옴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스마트축산 ICT 클러스터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국립전주박물관 복합문화관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공공주도 매립,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2단계 조성, △새만금 내부간선도로 건설사업(남북3축), (도민행복·희망교육) △국립 지덕권 산지약용식품 특화단지 조성,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 △ 섬진강댐 광역상수도 비상연계 구축 등이다. 김관영 전남지사는 "신규사업 발굴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첫 단추인 만큼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논리보완을 통해 관계부처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별한 100년을 향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도전하면 결국 성공한다는 도전경성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고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오는 2월 중에도 내실 있는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한편, 새롭게 발굴된 사업들이 부처 예산안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021-01-30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3 김관영 도지사가 30일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전북특별자치도

박종원 전남도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방문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ㆍ담양1)은 30일 설 명절을 맞아 담양군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기쁨원’과 ‘화엔케어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박종원 의원은 시설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다가오는 설 명절에 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훈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갑진년 희망찬 새해에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한층 더 살뜰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함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40130 박종원 의원 시설 위문1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30일 설 명절을 맞아 담양 ‘기쁨원’과 ‘화엔케어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제공=전남도의회

‘2024 수출 유관기관 온라인 시책 설명회’ 31일 개최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전남FTA통상진흥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2시 11개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24 수출 유관기관 온라인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여 기관은 전라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광주본부세관, 전남지방우정청,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FTA통상진흥센터다. 설명회에서는 수출보험료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 수출 바우처 지원,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 운영,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등 전남도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수출 지원시책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수출(희망) 기업에 안내되고, 설명회 종료 후 전남도 ‘으뜸전남튜브’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기업인이 언제든지 시청하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은 "지역 수출기업이 각종 글로벌 이슈와 비관세장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시책 설명회를 통해 수출(희망)기업에 보다 폭 넓은 정보를 제공, 이들이 잘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수출유관기관 온라인 시책설명회 홍보물 2024 수출 유관기관 온라인 시책 설명회 포스터.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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