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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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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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시동

전남 나주시는 주민 주도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2024년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도내 22개 시·군 마을 주민들의 주도 아래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하는 전라남도 주관 사업이다.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을 목표로 마을 경관개선, 꽃밭 조성, 벽화 그리기 등 마을별 특색에 맞는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올해 마을 50개소를 새롭게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사업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마을 선정은 자체 검토와 전남도 심사를 거쳐 2월 중 발표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공익활동지원센터의 ‘마을 컨설팅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컨설팅단은 마을별 고유의 특색을 발굴하고 기획할 공익활동가 15명 내외로 구성돼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성과 나눔대회서 도내 22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 봉황면 선동마을, 동강면 마현마을·복룡마을, 반남면 옥련마을엔 명패를 수여했으며 올해 사업비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1년부터 시작된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침체했던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간 소통이 활성화되는 등 아름다운 변화와 성장의 계기가 됐다"며 "올해도 주민 손으로 마을 곳곳을 가꾸는 으뜸마을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지난해 나주시 문평면 동아마을회관서 진행된 청정전남 으뜸마을 활성화 워크숍. 제공=나주시

완도군, 해양치유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박차

전남 완도군이 해수부 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치유 프로그램 효능을 검증하고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완도 해양치유센터 운영 모델 개발 리빙랩(Living Lab)’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빙 랩은 △근골격계, 체중 관리 △스트레스 완화 △피부 건강 증진 △체중 관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완도군은 상기 프로그램에 군민 15명, 관광객 35명이 참여했으며, 2박 3일 동안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해양문화치유, 해양기후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근골격계는 요통이 완화되었으며, 체지방량 감소와 근육량 증가, 심리적 이완 및 스트레스 완화, 수면 장애 개선, 피부는 탄력 증가, 주름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뇌파 변화를 측정한 결과, 알파파와 SMR파 수치가 증가하여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 완화, 오감 자극 활동으로 창의력과 집중력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머드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에 피부를 노출한 결과 피부 탄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완화됐다. 근골격계 질환은 부위별 테라피를 적용하면 전반적인 근골격계 통증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해랑기술정책연구소)에서는 치유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치유 목적별로 근골격계 프로그램은 3일 이상, 피부·호흡·알레르기 질환은 수 치료 프로그램 적용 후 보습 관리가 필요하고, 스트레스 관리는 2박 3일간의 프로그램 개발을 추천했다.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완도군에는 전지훈련 팀이 많이 찾는 만큼 치유와 스포츠 재활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제안된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완도만의 차별화,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비교 우위의 완도형 해양치유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완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딸라소풀-수중 운동) 완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_딸라소풀-수중 운동. 제공=완도군

전남대,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전남대학교가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국공립대학 16개 대학에 대한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등급을 받았다. 거점국립대 중에서는 경북대, 충북대와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이다. 종합청렴도는 청렴 체감도(60%), 청렴 노력도(40%), 부패 실태(감점) 등을 평가하는데, 전남대는 특히 청렴 노력 측면에서 전체 평균보다 8점이나 높은 90.8점을 받았다. 전남대는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청렴 캠페인을 펼치는가 하면,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렴 교육’ 100% 이수를 달성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청렴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정신으로 더욱 모범이 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남 장성군에

전남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옛 노인복지회관 건물에 ㈜더본코리아 산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들어선다.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대표가 창업한 ㈜더본코리아는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번 장성센터 개원은 앞선 9월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왔다. 옛 노인복지회관(장성읍 문화로 110)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더본코리아 관계자와 건물 상태를 확인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등 센터 유치를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12월에는 백종원 대표가 장성을 방문해 센터 예정지와 황룡시장 등을 답사하기도 했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들어서면 장성군 음식문화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구심점을 갖게 된다. 장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 개발부터 인력 양성, 창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성과가 기대된다. 군은 현재 도시계획 변경, 설계, 공사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개원 시기는 오는 9월 무렵으로 예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 개원이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 추진과 상승효과를 발휘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은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를 포함해 권역별 5개 거리를 지정하고 장성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지난해 12월, 장성군을 방문한 백종원 대표(사진 우측)에게 지역 현황을 설명 중인 김한종 군수(좌측). 제공=장성군

영암군, 포상금으로 ‘커피 나눔행사’ 열어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 광장에서 2023년 한 해 동안의 감사를 전하는 ‘커피 나눔’ 행사를 열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해 ‘공직자 안부 살피기 결연’ 등 주민 생활 현장을 찾아 복지 활동을 함께 진행해 준 동료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였다. 영암군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기초생활보장’ 2개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이날 차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마련한 커피와 쿠키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을 위해서 영암군 카페와 가게 등에서 구입된 것들이었다. 군 관계자는 "모두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복지를 위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애써 준 동료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커피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갑진년 올 한해에도 영암군 전 직원이 ‘군민이 행복한 통합복지’를 위해 나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0118 주민복지과 커피나눔2 최근 영암군청 광장에서 열린 2023년 한 해 동안의 감사를 전하는 ‘커피 나눔’ 행사. 제공=영암군

오경훈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오경훈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오경훈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및 각 구별 청년위원회 임원진과 간담회와 광주 청년 정책·공약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행사에는 박혜성 남구청년위원장과 구문정 광주청년센터장을 비롯한 각 구별 청년위원장, 청년 관련 단체대표 10여 명의 참석으로 진행됐다. 박혜성 남구 청년위원장은 오 예비후보에게 광주 청년 정책·공약을 전달하며 "오늘 모인 청년단체들은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파트너로 오경훈 예비후보를 선택했다"며 "전달된 정책·공약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오 예비후보는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후원회 내에 청년분과 개설, 년 2회이상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 지역 청년위원 해외연수 예산 배정 건의 및 추진" 등을 약속했다. 같은 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하고 있는 환경노동자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생활환경노동조합 소속 남구지역 3개 지부장들은 오경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선언을 했다. 이에 오 예비후보는 "생활환경노동조합 소속 환경노동자들은 주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환경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오경훈 오경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및 각 구별 청년위원회 임원진과 간담회와 광주 청년 정책·공약 전달식을 가졌다. 제공=오경훈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영록 전남지사 "시도지사협 재의결 안건, 대통령 직보시스템 필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의료 취약지역의 국립 의과대학 신설 등을 건의하고 시도지사협의회 의결 안건의 대정부 관철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선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중앙투자 심사제도 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등 보고·논의 안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전남도는 회의 안건으로 의료 취약지에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광역비자제도 도입,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시도지사협의회 의결 안건의 대정부 관철 방안에 대해 "특별행정기관 지방 이관 등과 같은 중요한 안건이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에서 중앙부처의 반대나 지연으로 사장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재의결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는 시스템 및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논의된 지방안건은 구체적 내용을 확정하고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향후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우측 아래 세번째)가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전국 시도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이상철 곡성군수, 공직선거법 위반 대법원 간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은 후 무엇보다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곡성군민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22일 심경을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곡성군수로 취임 후, ‘군민 행복’을 최고 가치로 삼고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곡성, 활기찬 곡성’을 그리며 매진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8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게 되자 이 군수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진 않을지, 향후 곡성 군정이 잘못되지는 않을까 하는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들었고, 곡성군과 군민들이 눈앞에 아른거렸다고 전했다. 이 군수는 "항소심 판결 직후, 많은 군민들과 향우께서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신 것에 큰 힘을 얻었고 행복한 곡성, 군민 행복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많은 분들의 권유로 대법원 상고를 결심하게 됐다"며, 곡성군민과 향우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최종적으로 대법원 상고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 군수는 항소심 판결 직후 군민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원활한 군정 운영을 생각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겠다는 개인적인 소신을 전한 바 있었으나, 많은 군민들의 ‘대법원 상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는 탄원이 쏟아져 이 군수는 며칠간 향후 입장에 대해 깊이 고심해 왔다고 전했다. 이 군수는 22일 ‘상고 포기 발언 관련 입장 표명서’를 내고 항소심 당선무효형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해 곡성군과 곡성군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최종 표명했다. 곡성군민들도 항소심 판결을 두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군민 대다수는 ‘이 군수의 행위는 선거가 끝나고 선거 관계자 격려 차원에서 이뤄졌고, 곡성군수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았는데 당선무효형까지 선고한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 군수의 항소심 당선무효형 판결은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한 1심과 달리 너무 과하고, ‘반드시 상고해 대법원의 판결을 받아야 한다’는게 곡성군민들 사이에서 중론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 6월 이 군수는 곡성군수로 당선된 후 선거 운동원에게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아 군수직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지난 1월 18일 열린 2심 광주고법 재판부는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3. 곡성군수 이상철(사진) 이상철 곡성군수.

전남 해남군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미국내 한남체인 5개점에서 해남농수산식품 판촉행사를 갖는다. 한남체인은 미국내에서 9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전문마켓으로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는 플러튼점을 비롯해 5개 매장에서 김치 특판행사를 비롯해 한눈에반한쌀, 잡곡, 고구마칩, 김, 미역 등 미국 바이어에 의해 최종 선정된 15개 품목을 판매한다. 군은 행사장 내 소비자 대상 시식행사와 현지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뉴욕현지에서 열린 남도김치 담그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해남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1억 7천여만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김치담그기 행사가 현지 요리사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는 소비자 대상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특판행사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와함께 군은 오는 9월 LA 한인축제 참가와 함께 다양한 미국 오프라인마켓과 연계한 특판행사도 추가로 기획해 수출확대를 통한 미국시장 판로 확보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도 지난 9~15일까지 미국을 방문, 미국내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와 수출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업체와 수출협의를 진행해 해남쌀과 해남김의 수출 협의를 갖는 등 해남농식품 수출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방미 수출협의로 H마트를 통해 해남농식품 판매를 본격화 하는 한편 미국내 냉동김밥 시장 진출을 위한 해남쌀 수출이 성사되는 등 수출확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2-미국 한남체인 특판행사 (3) 미국 한남체인 특판행사. 제공=해남군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대응 ‘총력’

전북 익산시가 익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교육부 고영훈 서기관의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허전 익산시 부시장과 김복희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정수 도의원, 이동기 원광대학교 교수, 안선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사가 패널로 참석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교육 정책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지역 중심 돌봄 교육,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 방안, 지역 산업과 연계를 통한 정주 체계 구축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익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을 통한 지역 소멸 문제 해결과 익산형 모델 발굴을 위해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지난 19일 열린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공청회.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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