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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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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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성CEO, 전남 진도서 국제정세 대응 머리 맞대

2023 전국 여성최고경영자(CEO) 경영연수가 1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진도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전남도와 진도군의 후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가 주관했다. 국내 여성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이번에 처음 열렸다. 행사 첫 날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와 전남도 투자설명회 등 지역 홍보 △여성기업 홍보부스 관람 △개회식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튿날인 12일엔 △지역탐방(운림산방, 진돗개 테마파크),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11일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윤재갑·한무경 국회의원, 김인정·윤명희 전남도의원,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여성최고경영자(CEO)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여성기업인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 이어 지역별 경영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기술 기반 업종에서 2030세대의 창업여성이 꾸준히 늘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떠받칠 핵심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남도도 여성경제인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여성기업의 발전과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P 2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오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여성 CEO 경영 연수대회’에 참석, 주요 내외·빈들과 여성기업인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광주시교육청-광주광역시, 교육발전특구 협력 ‘집중’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광주시는 지난 5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에 대응한 실무협의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공모에 나설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모를 위한 준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대학과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시교육청과 시는 TF팀을 구성해 추진 방향 설정, 세부 사업 발굴, 지역협의체 구성 등을 거쳐 내년 2월 시범운영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에 맞는 교육모델을 발굴해 지역인재들이 광주에서 배우고, 광주에 정주하여, 광주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시를 비롯하여 지역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어 광주 발전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해남군, 대형 스포츠인프라 구축

전남 해남군이 조성 중인 대형 공공체육시설이 연내 일제히 착공하며 스포츠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11월 중 해남스포츠파크와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체육관 조성공사에 착공한다. 해남군 제2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해남스포츠파크는 총 1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남읍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조성된다. 야구장 1면과 복합구장(야구+축구) 1면, 축구장 1면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춘 스포츠 파크를 조성,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설계단계에서 대한축구협회(KFA)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해 최상의 경기여건을 갖춘 구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본격 운영시 해남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총 1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해남읍 신안리 일원에 연면적 2,910㎡ 규모의 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 조성을 목표로 장애인 특화 체육관과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전체인구의 11%를 차지하는 장애인 인구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들의 개방형 멀티공간으로 상호 교류를 증진시키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총 98억원이 투입되는 구교체육관 건립사업은 해남읍 구교리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과 청소년상담센터를 건립한다. 생활SOC공모에 선정되어 추진중인 이번 사업은 인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구교지구 일원에 체육시설을 신설해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체육시설은 물론 문화예술행사장,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비상응급구호 및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내부에는 청소년 상담센터와 체육문화공간을 조성,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대형 공공체육시설의 설치로 군민 생활체육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전지훈련 및 스포츠 대회 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스포츠파크, 복합체육문화센터 그리고 구교체육관은 해남군의 체육 문화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민들 누구나 스포츠 생활을 가까이서 즐기고,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해남군 해남군 제2스포츠타운 조감도. 제공=해남군

지역소멸 위기 전남 지역···고향사랑기부금 100억원 돌파

전라남도는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 및 균형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을 앞두고 지역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에선 목포·여수·나주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이 인구 감소지역이다. 100억 원 돌파는 전남도가 지방재정 확충과 관계인구 확보를 위해 전략적 홍보, 답례품 선정, 기금사업 발굴, 타 기관과 협력 등 밤낮없이 발로 뛴 값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제도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행 후 지속적인 답례품 발굴과 다양한 홍보에 집중한 것도 한몫 했다. 전남도는 2022년 1월 전국 최초로 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여수·나주·해남·무안 등도 전담팀을 구성해 조례제정, 답례품 선정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차별화된 전략적 홍보도 주효했다. 전남도는 유명 연예인 등과 함께 ‘고향사랑 응원 릴레이’를 추진했다. 고흥군, 곡성군은 브랜드 이미지(BI)를 개발해 홍보에 활용 중이다. 구례군은 자매결연도시인 부산 수영구와 누리소통망(SNS) 활용 상호 홍보를 하고 있다. 완도군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랜딩 페이지를 제작했다. 강진군은 직원들이 플래시몹을 제작해 TV에 방영되기도 하는 등 톡톡튀는 홍보방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누리집, 누리소통망, 전광판, 용산역·서울역·지하철역을 활용한 홍보, 수도권 대규모 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 전방위적 홍보를 펼치고 있다. 기부자가 전남을 선택한 데는 청정 전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전달한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한 기부자는 ‘연고가 없지만 전남의 질 좋은 쌀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어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암군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 장성군의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권’, 진도군의 ‘진도북놀이 체험’ 등 이색 체험형 답례품도 인기다. 12월 현재 전남의 답례품 시장 규모는 30억 원을 넘어섰다. 향후 기부 규모가 증대되면 답례품 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도-시군 담당자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제도 및 업무 연찬 기회 마련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내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15개 시군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목포시·나주시·무안군·신안군과 함께 나주 혁시도시, 남악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홍보를 하고,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서 도와 22개 시군이 상호 협력해 공동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전남도 공사·출연기관과 전남소방본부도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7일 전남 20여 공사·출연기관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응원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 화순소방서, 나주소방서, 강진소방서도 각 지역에 기탁금을, 소방본부 및 각 시군 소방서 과장들도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전남도와 시군은 연말까지 목표액 달성 및 기부실적 증대를 위해 세액공제 혜택과 각종 이벤트 등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도의 또다른 인구대응 핵심 시책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도 불과 1년 만에 43만 명을 넘어섰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제도 시행 1년 만에 전남도와 시군이 고향사랑기부금 100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달성하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3만 명을 모집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지역소멸 위험으로 적신호가 켜진 전남에 한줄기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고향사랑의날 전남도 홍보관 운영 모습. 제공=전남도

장성군 지방자치경쟁력 탁월···전남 군 단위 ‘1위’

전남 장성군의 지방자치경쟁력이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발표한 ‘2023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 따르면 장성군은 515.7점을 기록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5위에 올랐다. 전남 1위에 해당되는 점수로, 전국 군 단위 평균인 443.9점보다 70점 이상 높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인구, 제조업, 일자리, 소비력 등을 나타내는 정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의 근간을 파악해 수치화한 종합 자료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로 구성되는데, 장성군은 경영활동 부문에서도 전국 4위, 전남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장성군은 16년간 줄기차게 도전해 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최종 확정지었다. 국가 차원에서 심뇌혈관질환을 연구·대응하는 의료기관으로, 남면 장성나노산업단지 1만 9800㎡ 부지에 국비 1001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202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의료와 치유관광을 접목한 치유경제 활성화 효과가 전망된다. 연구소 인접지에 구축되는 4900억 원 규모 장성 카카오 데이터 센터 구축도 가시화될 예정이다. 네트워크 서버 등을 운영하는 전산 데이터 관리시설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설계와 설비 구축,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한다. 오는 2024년 7월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을 통한 주거단지 조성은 진원?남면 일대에 3814세대 9500명 규모 인구 유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분야에서는 2025년 완공 예정인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이 이목을 끈다. 레몬재배단지 등 아열대작물 재배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아열대 식물원을 조성해 6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이 개장 1년여 만에 매출 130억 원을 기록한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중소농가 판로 확대는 물론, 도시 소비자들에게 장성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내년에는 직매장 2층에 농가 레스토랑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활력을 더할 성과도 올렸다. 군은 장성 최초로 2025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성공했다. 전남대표축제에 4회 선정된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더불어 장성지역 생활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음식’을 콘텐츠로 한 관광분야 발전의 교두보도 확보했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CJ푸드빌 업무협약으로 장성 먹거리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기회를 잡았다. 민선8기 공약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미식관광시대’를 열어간다. 교육복지 부문에서는 민선8기 공약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청소년 수당 지급을 도입했다. 장성 서부권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도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장성읍 시가지에는 청년 활동의 중심지가 될 청년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한층 향상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가족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일수 확대 등 군민행복시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상위 평가에 대해 김한종 장성군수는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 실현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준 군민과 공직자 덕분"이라며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지역과 향우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장성군 장성군이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지방자치경쟁력 순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제공=장성군

광양시-사천시, 이차전지 산업 발전방향 집중 논의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지난 7일 이상훈 사천시 부시장을 만나 광양시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순선 부시장은 "광양시 이차전지 소재산업은 원료 생산부터 재활용 산업에 이르는 밸류체인이 완성되어 어느 도시보다 이차전지 산업이 집중되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관련 산업 고용과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부시장은 자리를 옮겨 광양시 청사 카페 8주년을 맞아 일일 바리스타로 봉사하고 있는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만나 커피를 함께 마시며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사천시 부시장은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과 광양 익신산단에 소재하고 있는 「광양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센터」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포스코HY클린메탈을 방문해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 사천시 부시장은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에 있어 광양시와 포스코는 좋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며 "지역산업과 투자유치 측면에서 상호 교류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양시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지난 7일 이상훈 사천시 부시장을 만나 광양시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광양시

신안군,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

전남 신안군이 오는 2024년 8월부터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적용하여 관내 모든 버스 노선에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1월 27일 국토부와 해당 6개 지자체 관계자,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내용 발표와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515백만 원 중 국비 415백만 원이 지원되고, 군비 100백만 원을 투입하여, 6개 면(비금, 도초, 흑산, 하의, 신의, 장산)에 버스 이동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초정밀 실시간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에 앞서 신안군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광역 BIS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신안∼목포 간 광역노선 노선(8개 읍면)에 대해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BIS)를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6개 면은 버스 운행 정보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주민들의 막연한 기다림과 버스가 지나쳤을 초조함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4년 8월부터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여, 그동안 막연한 기다림과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초조함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협약체결식 신안군이 지난 11월 27일 국토부와 지자체 관계자,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공모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제공=신안군

영암군 1호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건립 본격화

전남 영암군이 최근 ‘제4차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위원회(위원장 노인숙 세한대 교수)’를 열고, 군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1곳을 신규 지정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위원장인 노인숙 세한대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영암군 1호 군립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심사·지정했다. 위원회의 지정으로 가치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 민간위탁할 센터는, 영암읍 남풍리의 LH임대주택 복지소통관 2층에 들어선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첫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주민의 관심이 많다. 이용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 속에서 양질의 돌봄을 받는 ‘안심 돌봄케어’ 전담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에는 삼호·신북·도포·서호·학산면에 6곳의 주간보호시설이, 영암·삼호·덕진·신북·시종·서호면에 12곳의 노인요양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207 영암군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위원회 최근 영암군에서 열린 영암군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위원회. 제공=영암군

‘오경훈이 만난사람’ 출판기념회 개최···"평범한 삶 지키는 정치"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오경훈 소장이 10일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오경훈이 만난사람’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정계인사와 지지자, 주민 등 2천여 명이 함께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병훈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박찬대 국회의원, 서윤주 상근부대변인은 축전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강명진 바이올리니스트, 정통 라틴 밴드 부에나모멘또의 공연과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오 소장은 "‘오경훈이 만난사람’은 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삶을 꿈꾸는 내 가족, 내 이웃의 삶과 꿈에 대한 이야기"라고 책을 소개하며, "화려하진 않지만 17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광주시청, 국회, 남구청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정치, 내 이웃의 평범한 삶을 지키는 정치를 광주시민과 함께, 남구민과 함께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경훈 소장은 지난 11월 ‘이재명의 기본사회 연구소’를 열고,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서 광주동남갑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에너지1 오경훈 소장이 10일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오경훈이 만난사람’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제공=이정진 기자

전남도,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온힘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기업유치를 위해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남도, 고흥군 공동으로 지난 8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회원사 100개 기업을 초청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조재웅 도 신성장산업과장, 공영민 고흥군수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대표를 맡고 있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협회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설명회에서 민간 발사장 구축을 포함한 전남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계획, 입주기업 지원책 발표 등 전남도 입지 장점과 기업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홍보를 펼쳤다. 또 전남도는 고흥군,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함께 우주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정책연구 및 신규사업 발굴 등 상호협력 내용을 반영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완공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2028년까지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 173만㎡ 부지에 국비 3천800억 원을 투입해 액체·고체 기반의 발사체 기업이 입주하는 우주산업 전용 국가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5월 국토부, 고흥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남개발공사와 국가산업단지 상생 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2031년까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민간발사장 등 핵심 기반(인프라) 구축,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흥을 국가 우주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재웅 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민간 우주기업의 발사체 개발과 역량 향상을 집중 지원하고, 민간 기업이 발사체를 자유롭게 발사하는 기반(인프라)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우주 관련 기관·기업 등과 협력해 고흥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고흥군-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협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남도, 고흥군 공동으로 지난 8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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