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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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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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 사랑의 온도탑’ 제막 62일간 대장정

추운 날씨를 녹여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지난 1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은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99억 2천만 원)보다 6% 늘어난 105억 5천만 원이다. 출범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행사는 명창환 부지사의 희망 메시지 전달에 이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과 차량 제공, 복권 기금 사업, 월동 난방비 지원 등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버튼 누르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첫 기부금은 전남도의회 600만 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3천만 원, 전남개발공사 2천만 원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나눔을 위한 군불을 지폈다. 도청 광장 ‘손모아 사랑의 온도탑’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온도탑은 성금 목표액의 1%인 1억 550만 원이 모일 때마다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 세계적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특히 취약 계층에게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우리의 더 큰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올해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뜨겁게 끓어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1 지난 1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제공=전남도

광주 5·18민주광장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시작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 모금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성금 첫 기부, 차량 및 기타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버블 점등 이벤트를 마련해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원했다. 첫 기부는 ㈜광주은행, 기아오토랜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나눔테크, 정원장학복지재단 등 5개 기업·기관이 이름을 올려 돌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광주를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50억7000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문제 대응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지원 등 4개 분야에 사용된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광주를 가치있게 하는 나눔동행에 많은 광주시민이 함께 해준 덕분에 올해도 지역발전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지난해 뜨겁게 사랑의 온도를 올렸듯 올해도 광주시민들의 정성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경제까지 어려워 더욱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5·18민주광장에 연대와 나눔의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 사랑의 온도탑이 쑥쑥 올라가는 것을 보며 모두 희망 놓지 않길 바란다. 그늘진 곳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1201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GJI09311 지난 1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제공=광주광역시

고흥군, 청정식품단지 입주기업 ‘맞춤형 특화지원’ 성과

전남 고흥군이 고흥 청정식품단지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특화지원 사업을 지원해 입주기업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1일 밝혔다. 고흥 청정식품단지는 동강면 장덕리 1118-3번지 일원에 폐수종말처리장과 함께 2011년 7월에 준공됐고, 식품생산 16개 업체에 236명이 고용돼 연간매출액 441억 원(수출 215억 원)과 관내 농수산물이 연간 9,000여 톤이 소요되는 농공단지이다.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은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해당 프로그램 과제별로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해 과제를 수행하며, 컨설팅 등 전문가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의 육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부터 매년 지원한 사업이다. 2023년도 기업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은 올해 3월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로 사전컨설팅 및 사업계획서 접수 등을 통해 요건 검토 및 평가 후 수혜기업 선정과 기업별 협약을 진행해, 사업비 8천만 원(도 4천만 원, 군 4천만 원)을 전남도·고흥군이 절반씩 지원했다. 금년도 특화지원사업 수혜기업 5개 사는, ㈜진솔미그린, ㈜티아이지푸드, 케이팜㈜, (유)모든에스에프에스, ㈜예인티앤지이며, 이중 ㈜진솔미그린의 주력 제품은 무말랭이, 마늘쫑 무침 등 장아찌류이고 공정개선뿐만 아니라 마케팅이나 전시회 참가지원 등 브랜드 및 제품 홍보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티아이지푸드 또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주력 제품인 닭발에 대해 벤처 기업인증 과제를 통해 기업의 기술성 및 성장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브랜드 스토리 개발을 하여 제품 각인 효과를 거뒀다. 또한, 케이팜㈜ 주력 제품은 어묵류이며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등의 과제를 수행했고,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함유한 지식재산 특허 출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어묵탕의 디자인 등 전반적인 제품 개선을 했다. (유)모든에스에프에스는 절단 야채류를 생산하며, 주요 과제는 자동 이송라인 구축으로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제품을 용이하게 이송시켜 대량 생산의 효율을 증대시켰고, ㈜예인티앤지는 알로에 음료를 주로 생산하고 주요 과제는 해상 운송 물류비,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마케팅, 이송 라인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으로 식품단지 내 16개 입주기업이 수혜를 받았으며,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을 통하여 입주기업이 성장해 지역 주민 고용 증대 효과와 지역농산물 수급 안정 도모로 선순환 체제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기업하기 좋은 고흥, 지역주민 고용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사업비 9천만 원(도 4천 5백만 원, 군 4천 5백만 원)으로 증액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고흥 청정식품단지. 제공=고흥군

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민선 8기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역점 추진 중인 드론산업의 기폭제가 될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조성공사를 이달 12월 착공한다. 농공단지는 고흥읍 고소리 1170번지 항공센터(고흥만) 일원에 13만 7,044㎡(약 4만 평)의 규모로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영개발로 추진된다. 드론 연구·제조 등 4개 업종 2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는 전국 최초 드론 특화단지이다. 군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 전라남도 산업단지 지정 및 관리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기업 유치 활동도 병행해 현재까지 34개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했다.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약 1,500명의 고용 창출과 이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약 453억 원의 지역 주민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전국 최대의 비행시험 공역과 국가종합 비행 성능시험장·고흥 드론센터·드론 상업화 실증 지원센터 등 전국 최고의 항공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고흥만 일원에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드론의 연구·실증부터 생산까지 드론 산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조성으로 고흥군의 드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센터 입주기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고도화된 실증 장비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설비하고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에 지정되는 등 드론 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 고흥군,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조성 본격 시동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조성공사 계획도. 제공=고흥군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1일 오전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라남도지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출범식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부금·배분금 전달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제가 어려워지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이 가장 먼저 힘겨워지게 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을 향한 관심과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희망이 된다"며 "올해도 많은 도민이 캠페인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가 100도 이상 달아오르며 우리 사회가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1일 오전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1일 오전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도의회에서도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공=전남도의회

수산업 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짐하는 ‘제14회 완도군 수산업 경영인 한마음 대회’가 지난 11월29일 전남 완도군 소재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허궁희 군의회 의장, 신의준 도의원, 김충남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 등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과 수산업 경영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니 체육 대회(에어 볼 배구, 족구, 윷놀이)를 시작으로 신우철 군수의 해양치유 특강, 개회 선언, 수산인 표창, 국내 최초 완도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차민진 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 연합회 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산업 경영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수산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던 것은 수산업 경영인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라며 "해양치유산업 및 수산 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이 미래 어촌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 연합회는 2015년 청정바다 수도 선포를 통해 출범해 연중 365일 바다 쓰레기 수거,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대나무 낚시 체험 및 전복 체험 행사를 펼치는 등 지역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완도군_이정진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11월29일 전남 완도군 소재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완도군 수산업 경영인 한마음 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이정진 기자 완도군 시상식 사진 완도군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산업 경영인에 표창하고 있는 모습. 제공=이정진 기자

영암에 ‘딸기·토마토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확정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에 영암군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200억 원(국비 1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1일 도에 따르면 상기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본 3년간 임대 후 평가 등을 거쳐 최대 3년간 연장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사업을 신청한 10개 시·도(시군)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영암을 포함해 충남 서산, 경북 예천 3개소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영암은 사업 부지가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해 있어 관리와 영농기술 제공이 용이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의 최적지다. 전남도는 영암군 덕진면 장선리 일원에 2026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4.3ha)과 지원센터, 선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배 품목은 청년들이 선호하고 소비 수요가 높은 딸기, 토마토, 샐러드용 엽채류, 파프리카 등이다. 강효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이 농촌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자본 없이도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종잣돈을 마련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고 단지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사업 예정 대상지 영암군 덕진면 장선리 일원 사업 예정 대상지. 제공=전남도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건설현장 안전관리·청렴교육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2023년도 연말을 맞이하여 건설현장에서의 중대재해 예방과 부패 없는 현장 마무리 공사를 위해 최근 공사현장 감독자와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남·완도지사는 도서 또는 해안지역에서 수행하는 어촌뉴딜사업, 지역개발사업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 등 지리적 특성상 안전을 위협하는 공사 현장이 있어 연말 마무리 사업에 따른 안전관리가 중요하고, 또한 전남본부 내 18개 지사 중 사업비 비중이 가장 많은 지사로 항상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과 고객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식 해남·완도지사장은 "수많은 공사현장에서 연말 마무리 공사를 위해서는 안전한 공사 마무리가 중요하며, 고객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청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안전하고 청렴한 해남·완도지사가 되도록 연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가 최근 공사현장 감독자와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한 모습. 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보성군, 내년도 본예산안 증가율 6.11% ‘전남 1위’

전남 보성군은 2024년 본예산안 증가율이 6.11%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성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및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보조금을 2023년 본예산 대비 331억 원(13.85%) 증가한 2,726억 원을 확보해 본예산안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증가 국·도비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및 생계급여 지원사업 658억 원,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44억 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21억 원, △대규모 산림복원 및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4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9억 원, △벌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53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사업에 60억 원 등이다. 특히 상하수도분야에 230억원이 증가한 81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상수관로 확장 및 노후관 교체, 상수도 현대화 사업,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으로 가뭄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도비 보조금의 증가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의회가 합심해 수시로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방문하고 지역 도·국회의원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협조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제적으로 고금리와 고물가 등 민생경제가 어렵고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지방재정 전망도 좋지 않지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약자 보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투자하고자 한다"며 "부족한 세수는 그동안 적립해온 재정안정화 기금 1,500억 원을 투입해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 및 대형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단없는 보성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본 예산안 규모는 6,581억 원으로 보성군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8일 최종 확정된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보성군청 보성군청.

신안군, 원스톱 통합복지플랫폼 ‘전국 최초’ 오픈

전남 신안군이 오는 12월 1일 관내 분야별로 분산된 복지 혜택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한 통합복지플랫폼 ‘행복 더하기 통합복지카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행복더하기 통합복지카드’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다양한 복지 대상자가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 분야별로 맞춤 복지 혜택을 신청하고 복지카드 발급과 카드 이용 및 조회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통합 복지 서비스이다. 현재 군민들이 버스, 택시, 도선 등을 이용 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카드를 신청 발급받아 종류별로 2∼3장의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신안군에서도 관내 관광지, 공중목욕탕, 이·미용 등을 방문 시 이용객 데이터 집계가 어려워 군 복지정책 관리나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다. 앞으로 통합복지카드 하나로 버스나 택시 등 교통 이용은 물론, 생활 밀접 시설(목욕탕, 식당, 이·미용 등)과 관광지 무료 혜택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복지 자격의 검증이나 통합복지카드를 신청하는 것도 ‘행복 더하기’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교통이나 관광지 등 시설물별 기간, 나이, 지역, 가맹점별 이용객 현황 분석을 통해 신안군만의 맞춤형 복지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기술을 반영한 통합복지플랫폼 서비스가 시작되면, 하나의 통합복지카드로 관내 교통, 관광, 공중목욕탕, 식당 등 관내 생활 밀접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스마트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신안군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복지플랫폼 ‘행복 더하기 통합복지카드’ 서비스 안내 포스터. 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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