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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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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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렴·축제 결합 페스티벌 ‘호응’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은 '청렴'과 '축제'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지난 28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 △청렴 교육 △청렴 연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청렴 토크 콘서트'에선 김한종 장성군수와 공직자들이 인사업무 공정성 확보, 갑질 방지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진행 방식도 참신했다. 공직자들이 휴대폰 큐알(QR)코드 접속을 통해 문자 메시지로 질문을 남기면 대공연장 스크린에 투영되고 이를 김한종 군수가 즉석에서 소통했다. '오후 6시 칼퇴근 문화가 정착되려면', '군수님 찾아가겠다는 민원인 어떻게 응대할까요' 등의 질문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진 '청렴 교육'은 이윤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강연을 맡아 청렴에 관한 공무원 행동강령 내용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강의' 진행으로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는 '청렴 연극'이었다. 상황극을 통해 '직무 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수익을 취하는 행위', '개인 이익을 위해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업무 지시' 등의 사례를 함께 알아보고 참석자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본무인 '청렴'을 페스티벌 형식으로 풀어내 보다 적극적인 소통,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앞선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군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페스티벌을 비롯해 △굿모닝 청렴 아침방송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청렴결의대회 △청렴 화면보호기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전담 대응팀 결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딥페이크(불법합성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담 대응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7일 긴급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본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성인식개선팀, 유초등교육과 교권보호현장지원팀, 미래교육기획과 정책기획팀 등 11명으로 구성된 '딥페이크 대응 전담팀(TF)'을 꾸렸다. 전담팀은 사이버 성범죄 예방 및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피해학생 및 교원 보호조치, 사이버 성범죄 2차 가해행위 근절방안 마련,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29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를 '사이버 성범죄 예방 특별교육 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이 기간 일선학교에 조·종례시간을 활용해 학급단위 예방 교육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을 연계한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2학기 사이버 성폭력 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조기에 실시하고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동요하지 않도록 생활교육을 강화한다. 이 밖에 가정통신문을 활용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 가정에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할 경우 누리집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딥페이크 포함)'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하도록 하고 전담 조사관을 투입해 관련 상담, 법률 서비스 지원 및 2차 피해를 예방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딥페이크는 피해학생, 교원에게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다"라며 “디지털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광양항만공사, 2024 국민공감 경영대상 사회공헌 부문 수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4 국민공감 경영대상(사회공헌분야)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 국민공감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치열한 환경 속에서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과 지역사회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 이라는 비전 아래 고객 최우선,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이라는 경영방침을 토대로 여수광양항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의 성과로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치안거버넌스 최우수, 공공기관 ESG 평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국제항만협회(IAPH) 안전·환경분야 최우수항만 2관왕 등 정부부처 및 국제기관 인증과 수상을 통해 그 열정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장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최고의 항만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지역경제 기여 우수기관 14개 기관 선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관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제일로유치원 등 14개 기관을 선정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관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노력한 도내 유치원, 학교,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기관으로는 △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 제일로유치원이 선정됐고, 우수기관으로 △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전라남도교육청광양평생교육관 △ 지명고등학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과 교육기관과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한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전남지역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고흥군, 국립순천대 글로컬 지산학 첫 캠퍼스 ‘개소’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29일 도덕면에 위치한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산학 캠퍼스 중 첫 번째인 고흥 캠퍼스 개소식이 개최됐다.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지역 중심대학 육성 정책인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됐으며 5개의 지산학 캠퍼스 중 그린스마트팜캠퍼스와 우주항공캠퍼스를 오는 9월부터 고흥군에서 운영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순천대학교 학생과 교수, 고흥군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해 고흥군 최초의 국립대학교 캠퍼스 개소를 축하했다. 또한 드론 비행과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등 고흥캠퍼스만의 맞춤형 시연 행사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린스마트팜 및 우주항공 고흥캠퍼스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고흥군 특화산업 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하며 캠퍼스 내 인프라를 확충해 스마트 원예·축산 및 우주항공 분야의 연구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고흥캠퍼스에서는 올해 2학기부터 스마트팜 분야의 정규 과목 3개와 우주항공분야의 정규 과목 1개가 개설되며 각종 학술 캠프, 경진대회, 프로젝트, 현장 실습 교육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정규 교과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순천대학교 고흥캠퍼스는 지산학 협력의 결실이자 지역 사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흥캠퍼스가 지역 특화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고흥군은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과 지산학 캠퍼스 또는 공동캠퍼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특화산업 인재 양성,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업을 각 대학과의 협력으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eejj0537@ekn.kr

전교조 전남지부 등 “교육민주화 위해 싸워온 교사 부당 징계…금성학원 이중처분 철회 요구”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교조 전남지부 등 11개 단체가 소속된 학교법인 금성학원 부당징계 및 강제전보 저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오는 30일 나주 금성중 박 모교사 보복성 부당징계·강제전보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21일 나주에 있는 학교법인 금성학원은 금성중학교 박교사에 대해 징계(감봉 1개월)와 함께 나주공고로 강제 전보 인사조치를 통보했다. 그러나 금성학원 법인의 징계는 사실의 왜곡과 억지에 기반한 것이며 강제 전보 인사조치 또한 절차와 규정을 위반해 이루어진 이중처분"이라며 “교육민주화와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싸워온 전교조 교사를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만들어 불이익을 주고 괴롭히는 법인의 횡포"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교사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교사는 이사장의 일가 친척이며 그간 회피와 떠넘기기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해 비판받아 왔으며 법인 이 모 이사는 전교조와 전교조 활동가 박교사에 대해 공공연히 적개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뿐 아니라 학교법인의 횡포에 맞서 교사를 보호해야 하는 학교장마저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거짓 진술과 법인의 핑계를 대며 책임 회피로 일관해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징계위원장인 이 이사의 측근으로 구성했고 소명자료 제출의 기회와 증인의 진술 청취 신청을 박탈하고 신고자의 억지 주장을 대부분 사실로 받아들여 편파적인 조사로 괴롭힘을 결정했다"며 “이는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괴롭힘이며 교육 활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교권침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교사는 급기야 정신과 치료를 받기에 이르렀으며 진단서를 첨부해 병가를 신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장은 승인을 미루다가 전보 처분이 완료된 상황이 아님에도 병가일수를 줄여 신청을 요구하는 상식 밖의 처사를 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징계와 동시에 이루어진 인사조치는 사립학교법을 위반한 것이다. 교원의 임용에 해당하는 전보는 이사회 심의 의결 사안임에도 이사회 개최 전에 금성중학교에서 나주공고로의 전보 인사조치를 통보한 것이다. 또한, 전보 사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이사장님의 명이라고 답하는 등 실정법을 위반해 가면서까지 괴롭히는 행위는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성을 상실한 부당한 징계와 인사조치를 당장 취소하고, 책임자 문책과 진심어린 사과를 요청한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 신고의 건에 대해 공정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재조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이 이 사태의 핵심 주체임을 잊지 않기를 당부하며 전남도교육감은 철저한 감사와 가용한 모든 행정적 권한을 동원해 공정한 사태 해결에 나서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금성중 박 교사에 대한 보복성 부당징계와 강제전보 조치 철회, 이정영 이사 사퇴, 이사장 친인척들의 특정 교사 괴롭히기 중단 및 관련자 문책, 부당징계와 강제전보로 인한 학교 운영 파행에 대해 이사장의 사과를 촉구한다"며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법인의 잘못과 횡포를 알리고 부당 징계와 부당 전보 인사조치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ejj0537@ekn.kr

완도 신지 명사십리, 20만 명 피서객 다녀가…도내 방문객 수 ‘1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7월 13일 개장 이후 8월 18일까지 올 여름 약 20만5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도내 58곳 해수욕장의 방문객은 총 63만 명으로 그중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5년 연속 획득한 곳으로 올여름에는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과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해양치유를 주제로 하는 모래 조각품 전시, 플라잉 보드 쇼, 비치발리볼 대회, 해양 레포츠 무료 체험, 플로깅 등이 진행됐으며 해양치유 힐링 콘서트와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인기였다. 특히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은 군에서 처음 진행한 행사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버스킹, EDM 파티, 다시마 치킨과 완도 전복 요리 등을 선보이며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에는 이틀 동안 4000여 명이 다녀가며 완도의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신지 명사십리 개장 기간 동안 명사십리 일원에 자리한 해양치유센터도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leejj0537@ekn.kr

해남문화·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 상생발전 협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문화관광재단과 서울관광재단이 지역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교류 확대와 관광산업의 육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8일 서울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해남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구자형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양측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땅끝마을 관광브랜드로 대표되는 해남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농수특산물 등을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동 홍보하고 관광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관광 정보교류와 협력, 상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외 관광홍보 협력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연계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관광 홍보 및 마케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달 중 서울관광재단에 홍보거점을 마련하고 협약에 따른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방침으로 한해 3000만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 최대 관광도시 서울에서 본격적인 땅끝해남 관광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해남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해남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팸투어 행사를 마련하는 등 해남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명현관 해남문하관광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한반도의 첫 땅 해남이 지역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관광이 상생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기대되며, 전국을 깜짝 놀라게 할 관광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서울시 출자기관으로 설립된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속가능한 국제관광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와 미래지향적 관광생태계 조성, 스마트 MICE 도시 도약 등 서울관광의 전략과제를 시행하고 있는 관광전문기관이다. 내외국인들에게 서울 관광정보와 체험을 제공하고 기관협업과 관광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서울 관광의 허브, 서울관광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  2주간 진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28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2주간 자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념행사를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살 예방에 관한 관심을 독려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흥군청, 경찰서, 소방서, 고흥군 가족센터, 어린이집 등 관내 7개소 공공기관과 민관기관이 '소중한 생명사랑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들은 함께 영상 제작에 참여해 관내 전광판에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8일에는 고흥군청에서 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건강홍보관을 운영하며 △옴니핏을 활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우울척도 검사 △내 마음 살피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홍보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주간에는 마음안심버스 운영과 자살 예방 캠페인도 이어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살은 막을 수 없다는 편견을 버리고, 내 주변에 힘든 사람은 없는지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자살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시, 환경부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무등산 평촌마을’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환경부가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무등산 평촌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생태관광지 무등산 평촌마을을 홍보영상, 카드뉴스, 블로그 포스팅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평촌마을의 가치와 매력을 한 달 동안 널리 알린다고 전했다. 또 전국을 대상으로 유튜브,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할 지원자를 뽑아 평촌마을에서 자연을 깊이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1박2일 체류형 생태관광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9월의 생태관광지 '무등산 평촌마을'이 전국에 한 달 동안 집중 홍보됨에 따라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가을시즌 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 등과 연계돼 동반상승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무등산 평촌마을은 무등산국립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동림·담안·우성·닭뫼 등 4개 마을로 반딧불이와 수달이 서식하는 생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평촌마을의 중심을 흐르는 풍암천에는 무등산 깃대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1급, 천연기념물 제330호)과 남생이(2급) 등이 서식하고 있다. 광주호호수생태원으로 이어지는 평모뜰에는 반딧불이, 긴꼬리투구새우, 풍년새우, 물자라 등이 서식하고 있어 평촌마을은 생태적 보전가치가 뛰어난 지역이다. 광주시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무등산 평촌마을을 '생태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있다. 마을 주변의 분청사기전시관, 광주호 호수생태원, 환벽당, 소쇄원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반딧불이 생태관찰, 도예체험, 농작물 수확 등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관광 명소로 가꾸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축해 생태자원 조사, 체험·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함으로써 연간 방문객이 1만2000여 명에 달하는 등 광주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심과 가까운 무등산 평촌마을의 숨겨진 생태관광명소가 국가로부터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 도심 속 생태관광 자원을 지속 발굴·육성하는 등 생태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전국의 생태관광지역 중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특색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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