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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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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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추석 연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10% 절약하세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한달간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1인당 구입한도는 70만원으로,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35개 판매대행기관(농협, 신협, 축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수협)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드상품권은 판매대행기관에서 발급한 후 지역상품권 앱(착, chak)을 통해 구매(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남사랑카드 또는 QR상품권 결제시 캐시백 행사도 지속한다. 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나 QR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5%를 되돌려 준다. 카드상품권 이용자는 구매시 10% 할인을 받고 결제시 5% 캐시백이 추가 적립이 되어 15% 할인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계 부담을 덜고 온가족과 친지분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데 해남사랑상품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애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2024 ‘시민참여 예산제’ 성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교육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도 하반기 시민참여 예산학교' 를 개최했다. 시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시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참여예산제에 관심 있는 시민, 교육원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동영상 '광주교육재정 시민과 함께'를 시청하고 이어 정책연구 전문기관 '제윤의'의 김평석 강사가 '시민참여예산제의 개념과 배경'을 주제로 강의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교육재정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제안 절차, 방법 등을 안내했다. 한 시민은 “예산 편성 절차와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많이 운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의 직접적 참여를 보장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며 “시민들이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9월 9~10일 '2024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13개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leejj0537@ekn.kr

보성군,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 지킴이 사업 ‘호응’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7일 전라남도, 전라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 지킴이' 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 지킴이 사업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 의료접근성 개선을 통한 건강권, 알권리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보성장애인복지관에서 전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순천의료원, 목포시의료원, 보성군 보건소와 함께 8명의 전문 의료진과 9명의 행정 수행 인력이 지역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사업 추진단은 혈압, 혈당, 골밀도 등 검사와 구강 및 치아 상태 진료, 치아 스케일링을 진행했으며 한의과 진료를 통해 통증 상담과 붙이는 수지침 제공 등 의료서비스도 병행했다. 건강 서비스와 상담 외에도 전남장애인보조기기수리센터의 장애인 전동휠체어, 스쿠터 수리 서비스와 (사)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연계 사업인 '무장애 365 캠페인' 보성 복지 코너를 진행해 보성장애인복지 안내 책자, 무장애 이동식 경사로, 찾아가는 건강주치의 사업 등을 홍보하며 지역민의 알권리와 복지 욕구 충족에 앞장섰다. 조만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 지킴이' 사업과 보성군 '무장애 365 캠페인' 사업 등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적극적인 행정에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전남지체장애인협회도 보성군과 전라남도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남원시-전북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남원발전연구소’ 개소

남원=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남원시와 전북대학교가 28일 남원시 죽항동 소재 이음센터에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를 공식 개소했다. 남원발전연구소는 전북대학교 JBNU 지역발전연구원 산하연구소로 남원시와 전북대학교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남원시, 전북대학교 및 전북자치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기념사와 축사를 진행, 현판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 개소에 따라 앞으로 남원지역 특화 분야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효과적인 정책제안을 통해 남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남원발전연구소 개소식 이후에는 지역발전 포럼도 이어졌다. 포럼에는 전북대학교, 전북연구원 및 지역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발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백기태 전북대학교 기획처장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추진전략'을, 하의현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남원시 산업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학교 지역발전연구원 권덕철 원장이 진행을 맡고 안순엽 남원시 기획실장 등 지역전문가와 발표자가 토론자로 참석해 남원시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가 개소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 남원시와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이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추진과 연계, 지리산권 교육 중심도시 남원의 기틀을 만들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지렁이 분변토 생산시설 환경 실태 점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남양면에 있는 지렁이 분변토 생산시설 4개소에 대해 민원 발생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민간 단체와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관내 폐기물처리 허가업체 2개소와 신고업체 2개소 등 총 4개의 지렁이 분변토 생산시설이 있다. 이들 업체는 유기성 오니류 등의 폐기물을 반입하여 지렁이 분변토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장에 대해 민간 단체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렁이 사육 여부, 폐기물 재활용 기준 준수 여부, 반입 폐기물의 사전분석 여부 등 전반적인 폐기물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폐기물처리업자의 준수사항 미이행 및 관련 교육 미이수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됐으며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사업장에는 과태료 360만 원이 부과됐고 향후 과징금이 추가로 부과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렁이 사육시설과 관련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주기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자에게 폐기물 관리 및 적정 처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장성군, 3분기 ‘먹는 물’ 수질검사 진행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오는 9월 23일까지 3분기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유탕저수지, 장성정수장과 마을상수도 37개소, 약수터 3개소 총 42곳이다. 군은 대상지별로 6~60개 항목을 검사해 수질을 확인할 방침이다. 유탕저수지는 수소이온농도 등 8개 항목 검사를 월 1회, 카드뮴 등 30개 항목 검사를 분기별 1회씩 실시 중이다. 장성정수장은 주·월·분기별로 일반세균, 잔류염소 등을 검사한다. 탁도 등 6개 항목은 매일 확인한다. 마을상수도는 정수의 경우 분기 1회, 연간 1회 탁도와 일반세균 등을 검사한다. 약수터도 분기별로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을 확인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장성군 누리집과 마을상수도, 약수터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평림댐과 평림정수장 수질검사는 관할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맡는다. 장성군맑은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양질의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장흥형 농어업정책’ 농·수·축·임산업 육성나선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농·수·축·임산업 육성 정책 합동 현안 점검회를 갖고 “농·수·축·임산업은 군민 70% 이상이 종사하고 있는 지역의 기간산업이자 생명산업이다. 친환경 확대, 집단화와 단지화, 시설재배 및 스마트농업 확대를 통해 농어민의 실질적 소득을 높여 가겠다"며 민선8기 후반기 '장흥형 농어업정책'을 통한 농어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28일 장흥군에 따르면 농업과 농촌의 유지를 위해 농어가의 경제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정책방향으로 친환경 확대, 집단화와 단지화, 시설재배 및 스마트농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군은 지역 산업 중에서도 벼 등 식량작물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친환경 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군의 친환경 인증면적은 1954ha로 전체 경지면적의 21% 수준이다. 군은 친환경 인증면적을 단계적으로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식량작물에 집중됐던 친환경 인증 품목을 표고, 황칠, 호두, 블루베리, 딸기, 레드향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했다. 친환경 농가에 대해 인증비, 직불금, 단지장려금, 유기농업자재 등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각종 농업 보조사업 시 인센티브를 제공해 친환경 농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북부지역 친환경 벼 육묘장 조성, 양곡 스마트 저온창고 시설 구축, 스마트 APC 시설 구축 등 친환경 농업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장흥군의 관문인 유치면에 대해서는 친환경 인증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여 전 지역 친환경 농업 실천을 추진하고 참여농가에 대해서는 잡초제거비, 수매장려금 등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안정에 나선다.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온화한 기후조건을 기반으로 많은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현재 주력 재배작물로는 관산 레드향·마늘, 대덕 양파·황칠·참다래, 안양 쪽파·감자, 용산 딸기, 장동·장평 잡곡·블루베리·약용작물, 유치 표고버섯 등이 있다. 그러나 일부 작물을 제외하고는 소규모·분산재배의 한계로 인해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오는 2025년부터는 권역별·읍면별 전략작물을 지정하고 전략작물은 집중 지원을 통해 집단화·단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읍면별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권역별·읍면별 전략작물을 선정해 작물별 지원 차별화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전략작물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집단화·단지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다음, 가공과 유통 등 6차 산업화 지원으로 상품화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청년농업인과 신규농업인들도 지역별 전략작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0년 간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이 2.1도나 상승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열대기후로의 변화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가뭄 등 기상이변의 빈도 역시 높아져 농업생산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농업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재배를 확대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 농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꼐 현재 장흥지역의 시설하우스 재배규모는 총 330개소, 79.6ha로 전체 시설하우스에 대한 조사를 거쳐 미사용 또는 폐하우스를 파악하고 시설 개선을 통해 스마트팜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권역별 거점 마련을 우선 추진한다. 북부권은 장동·장평면 일원에 6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남부권은 관산읍 삼산간척지 일원에 장흥농어촌융복합 첨단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50.3ha 규모의 전략작물 스마트팜 단지를 계획 중이다. 군은 권역별 거점 마련 후, 지역 농업환경에 맞춘 스마트 농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종합적인 업무 추진으로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흥군이 품고있는 득량만은 지난 2017년 정부로부터 전국 최초의 청정해역 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군은 특구 지정 이후 장흥해역의 생태 복원과 청정 수산물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에는 장흥 무산김이 여의도 1.4배 면적인 412ha규모의 ASC-MSC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무산김의 ASC-COC, ISO 22000 등의 국제인증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김 산업 진흥구역 사업을 통한 프리미엄 김 가공시설 현대화, 김 양식 면허면적 확대, 자체 개발 무산김 종자보급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매생이, 뱀장어, 넙치 등 주요 수산물에 대해 친환경 인증도 확대한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장흥 낙지에 대해 '장흥 뻘낙지'브랜드화, 낙지 유통체계 개선 등 '장흥 낙지 명성 되찾기'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장흥한우삼합'으로도 유명한 장흥군의 한우 사육규모는 2023년말 기준 6만926두로 전남도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사육규모가 큰만큼 지역의 경제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군은 민선8기 들어 친환경 생태축산 육성을 중점방향으로 정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 축종을 대상으로 한 200여 농가에 축산 악취 저감제를 지원하고 축산시설 악취저감 공동 살포단을 운영하여 축사 및 퇴비사에 미생물을 살포, 악취저감을 추진 중이다. 민선8기 축산분야 중점사업으로는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을 도입해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군은 방취림 조성을 통해 축사에서 발생되는 악취방지 및 탄소중립 실현으로 축산업이 지역의 환경과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확정된 장흥한우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장흥육포 등 가공산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한우농가 및 판매점의 6차 산업화를 지원하여 축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군의 총 수출규모는 지난 2021년 205억원, 2022년 239억원, 2023년 293억원으로 지속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무산김, 쌀, 표고버섯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농특산물의 수출 증가 추세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추세를 이어 연 수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출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전남권 시군 중 최초로 수립하는 것으로, 지역특화 수출 전략품목 발굴 및 수출기업 육성 등 수출정책 로드맵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계획 수립에 맞춰 예산확보, 해외시장 개척,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등 필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은 농·수·축·임산업이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민선8기 후반기에는 '장흥형 농어업정책'을 통해 도내 농어업소득 증가율 1위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보건대, 한빛 초광역 연합으로 ‘글로컬대학 30’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보건대, 대구보건대, 대전보건대가 참여하는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28일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를 아우르는 최우수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아시아 최고 전문대학을 목표로, 3개 보건대학교가 연합해 결성한 단일 거버넌스다. '글로컬대학 30'은 오는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학 30곳을 지정해 대학의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등이 협력하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합대학은 아시아 제1의 보건의료 분야 전문대학 실현을 위해 △단일거버넌스 구축 △담대한 교육혁신 △담대한 제도혁신 △지역 허브혁신 △평생 교육혁신 △글로벌혁신 등 7개 추진 전략과 17개 세부과제를 제시,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광주·대구·대전보건대학은 5년 간 국비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국보건대학교라는 단일거버넌스 아래 3개 지역에 각각 특화캠퍼스를 구축하고, 스쿨제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초광역 보건의료산업 전문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광주보건특화캠퍼스에는 헬스케어, 헬스테크, 늘·돌봄 등 3개 스쿨과 지산학협력을 전담할 메디휴먼케어특화센터, 현장실습을 위한 기반시설인 입원환자 모의실험 배움터(시뮬레이션 러닝센터)가 구축된다. 광주시는 통합돌봄, 메디헬스케어, 평생교육 등 지역산업의 발전전략과 광주보건대의 대표 과제들을 연계하고 보완·수정하는 등 지속 협의를 통해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 간 총 400억원의 직·간접비를 광주보건대에 투입해 늘·돌봄 사업, 지역산업과 연계한 메디휴먼케어산업 육성, 보건의료 인력의 지역 정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시정목표인 교육도시 조성과 글로컬대학30 대응, 2025년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준비 등을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청년국과 대학정책을 전담하는 대학인재정책과를 신설했다.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은 “초광역 보건 연합대학이라는 혁신적 모델, 캠퍼스별 특성화, 담대한 학사구조 조정과 제도 개선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광주시와 협력해 지방 전문대학의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글로컬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그릇을 키우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보건대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광주보건대의 초광역연합이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화순군, 30억 원 규모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관내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인 화순군은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시설 및 운전자금이 필요한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또는 보증이 가능하며, 화순군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 줄 계획이다.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다음달 3일부터 화순군의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과 농협은행 화순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기업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우승희 영암군수 “영암, 혁신으로 지방 소멸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도시를 바꾸다, 지자체와 기업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열린 '제7회 굿시티포럼 2024'의 3세션 '도시를 흥하게 하는 도시브랜드'에서 영암군 도시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우 군수는 “영암만의 특색있는 도시브랜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꿔가고 있다. 혁신으로 도시의 성장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경쟁력을 제고해 지방소멸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작지만 매력 넘치는 국제도시 영암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우 군수는 “도시의 브랜드는 도시의 정체성이요, 도시가 가진 표정이다. 동시에 지역 경쟁력 강화, 지방 소멸 방지, 지속가능한 미래의 생존 전략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립공원 월출산을 형상화해 혁신 영암의 백년대계를 설계한 3개 도시브랜드 슬로건 '마한의심장·달빛생태도시 영암' '청년기회도시 영암'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을 소개했다. 나아가 지역 자원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영암군 대표 캐릭터 '영암남생이' '달토끼 무니' '월출산 요정 산이'를 개발하고,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농부남생이'도 선보였다. 우 군수는 “도시브랜드를 활용해 민선 8기 다양한 혁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마한의 심장·달빛생태도시'에 입각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에 성공한 경험을 전했다. 덧붙여 '청년기회도시'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종합계획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정책을, '대한민국 혁신수도'를 위해 경제·농정·교육·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노믹스 마케팅 전략도 전했다. 영암군 3개 대표 캐릭터 남생이·무니·산이를 디자인한 굿즈를 개발해 지역축제와 행사에서 판매하고,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농부남생이로 영암 술과 디저트에서 육포와 곰탕, 무화과와 화장품까지 마케팅에 활용해 시장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해 조규일 진주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도시브랜드와 도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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