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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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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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적재조사 현장 사무소 ‘큰 호응’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2일부터 8월 8일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의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사무소을 운영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 지적 완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에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 사무소는 사업지구 내 고령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이 무더위에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소통을 통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무소에는 담당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상주하며 사업지구별 드론 영상(정사 및 3차원 영상)을 재조사 측량 자료로 활용해 경계가 변동된 사항을 주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현장 사무소에서 청취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계를 설정한 뒤 지적 확정 예정 조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현장 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한 토지 소유자는 완도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을 통해 경계 설정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로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지방소멸 극복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 본격 추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15개 실·국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구대전환 전담팀(TF)'을 운영, 출산부터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인구 활력 시책을 발굴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분야 100개 과제를 찾아내 인구대전환의 기적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오는 2030년까지 1조3187억(도비 4856억 원) 규모의 20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가족의 가치와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주력한다. 지난 1월 이후 전남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18세 18년간 월 20만 원(도비 10·시군 10)을 지급하는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일자리 거점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도 확대한다. '전남청년희망펀드(200억 원)'와 '전남미래혁신산업펀드(5000억 원)'를 조성해 지역 기반의 단단한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만들고, 전국 최초 주4일제를 도입해 연구·전문인력 등 우수인재 유입에 적극 대응한다. '5도 2촌', '4도 3촌' 추세를 반영해 농촌 세컨드홈 활성화 정책도 강화한다. 도시인 대상 '전남 맛보기(2박 3일)', '전남에서 살아보기(2~6개월)' 등 단기 프로그램부터 장기 거주형(10개월 이상) 전문 실습 교육이 가능한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월 1만 원의 임차료로 최장 5년간 거주하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등 정착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과도한 주거비를 파격적으로 낮추고,전남에서만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정주 환경을 제공한다. 전국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을 건립·공급하고 '청년 농촌보금자리', '화순 백신특구 바이오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을 늘릴 방침이다. '지역활력타운', '새꿈도시(전원주택단지)' 등 새 주거타운 조성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시행 등으로 인구 유입과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외 유학생과 동포 등을 전략적으로 유입해 전남을 세계인의 이주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올 하반기부터 영암 대불산단에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 '외국인주민 거점 진료센터'를 시범 운영하는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에도 나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기능 확대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들의 법률상담 및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해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본청에 구성된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육활동 보호 전담변호사 법률상담 지원 △교원 심리 상담 및 병원 연계 치료 △학교 위기 상황 발생에 따른 집단상담 지원 △학교공동체 회복을 위한 컨설팅 △교육활동 보호 지원단 교육활동 침해 예방 컨설팅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센터에는 전담 변호사 5명이 본청을 비롯해 나주·순천·영암·강진 등 권역별로 배치돼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및 학부모에 대한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활동 보호뿐 아니라 아동학대, 학교폭력 사안 등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법률상담도 맞춤 지원한다. 지난 3월부터 총 331건의 법률상담이 이뤄졌다. 무엇보다 올해는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을 위한 개별 지원이 강화된 점이 눈에 띈다. 기존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해 일상 교육활동 중 심리적인 위기에 처한 교사들은 누구라도 센터의 전담 상담사와 상담할 수 있다. 이후 상황에 따라 전문 상담기관 및 병원과 연계해 1인당 50만 원 이내 진료비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학교에 위기·갈등 상황이 발생하면 개인 및 집단상담을 병행한다. 악성 민원으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거나 교육공동체의 긴급한 문제가 따르면 집단상담을 지원하며 올 상반기 3건의 학교 위기 집단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교원의 심리 상담 및 병원 연계 치료도 확대했다. 교원들이 수시로 심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음건강회복' 온라인 심리검사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지원했다. 이 결과에 따른 상담 및 병원 진료비는 오는 11월까지 1인당 100만 원 이내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관 상담 및 1인 100만 원 이내의 진료비 지원은 지난해와 같이 지속한다. 특히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지원단'이 결성돼 활동하는 점도 주목된다. 변호사, 장학사, 상담사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사안 발생시 학교로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한다. 센터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전문 변호사, 상담사가 배치돼 있는 만큼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센터 역할과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 치료 등 지원 건수가 지난해 전체 549건에서 지난 7월 말까지 930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에는 도움이 필요한 교사들이 언제든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누리집을 구축해 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공동체 회복을 위한 '교원 마음이음 프로그램' △교원 '마음 쉼' 프로그램 △찾아가는 교원 심리치유 지원도 내실화를 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상호 존중·신뢰를 바탕으로 한 학교공동체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leejj0537@ekn.kr

장성군, 사회적기업 탐방 구례 자연드림파크 방문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최근 지역 내 사회적기업 관계자 32명과 함께 우수 사회적기업을 탐방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 및 자립 방향 설정에 참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성지역 사회적기업 대표와 실무자, 청년 활동가들과 함께 구례군 자연드림파크를 찾았다.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지난 2014년 협동조합 조합원과 생산자 출자로 조성된 유기농 제품 생산단지다. 현재 18개 공방에서 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식당, 체험실, 영화관, 커피숍,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한곳에 모여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도 활발하다. 장성지역 관계자들은 먼저 과채 가공 과정과 유정란 선별·출하, 유제품 생산 공정 등을 탐방했다. 이어 단지 내 레스토랑 힐링밥상 방문, 조물락 공방 만들기 체험까지 마친 뒤 강평 시간을 통해 소감을 나눴다. 장성지역 사회적협동조합 미르터 대표는 “엄격한 품질 관리 하에 체계적으로 유기농 제품을 생산하는 데서 성공 비결을 발견했다"며 “사회적기업 경영 구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발전 방향 모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탐방 기회를 추가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영암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 속도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개발을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관련 시군, 기업 등과 협업을 강화키로 하고, 영암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실무협의체도 구성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영암군, 해남군, SPC를 비롯한 6개 기관 21개 부서 등 기업도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로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난 9일 개최해 정부 지원사업을 협의하고 SPC별 애로 및 건의사업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영암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남도, 영암군, 해남군, 목포대, 3개 SPC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계획부터 완료까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에선 또 정부 지원사업 유치를 통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부터 '기회발전특구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에듀센터', '김치원료 공급단지', '서남해안 생태 정원도시 사업'까지 현실감 있는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SPC별 애로 및 건의사업도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신설 추진, 산업시설용지 활용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확보, 외국인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자치법규 정비, 기업도시특별법 개정 요구 등이다. 기업도시의 신속한 추진과 성과 가시화를 위한 제언이 대부분이다. 도는 앞으로도 기업도시 조기 개발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수시로 소통하는 등 지속해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솔라시도는 현재 지난 5월 개장한 산이정원, 세계 유일의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의 벙커를 갖춘 4개 골프장을 운영, 여름 휴가철 이색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서남해안의 관광레저 발전을 위한 핵심지역으로 시급한 개발이 필요하다"라며 “조기에 기업도시를 활성화해 가시적 성과를 도민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2025년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제6회 섬의 날 행사가 오는 2025년 8월 8일부터 4일간 해양치유의 섬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지난 11일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보령에서 열린 '제5회 섬의 날' 행사 폐막식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으로부터 섬지역 기초단체협의회 깃발을 전달받고 내년도 행사는 '해양치유 1번지' 완도군에서 개최됨을 알렸다. 김현철 부군수는 “우리 완도는 섬마다 지닌 관광자원을 특화하여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 관광지답게 섬의 가치를 확산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제5회 섬의 날' 행사가 열리는 보령시를 찾아 해양치유와 완도를 홍보하기 위한 전시관을 운영했다. 또한 265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4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와 청산도와 보길도, 생일도 등 6개의 선정될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이 많은 곳이다. 특히 행사 주 무대가 될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더불어 청해진 유적지, 국내 최초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 등 천혜의 자연환경, 문화 역사 자원, 치유 시설 등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회에 걸친 '국제해조류박람회'와 '전남 정원 페스티벌',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장보고수산물축제', '제13회 수산인의 날'과 '김의 날' 등 국제·국내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leejj0537@ekn.kr

여수시, 항·포구 14개소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관내 항·포구 14개소에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형어선 인양기는 자연재해 발생 시 어선을 육지로 이동시켜 어업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평상시에는 어획물 및 어구 인양에 이용돼 부족한 어촌 일손 해소에 효과가 매우 큰 장비다. 이에 시는 올해 초부터 현장 조사와 수산조정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삼산면 거문항 등 14개소에 사업비 13억 7000만원을 투입해 10톤 이하 전기식·유압식 인양기를 설치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인양기 설치가 마무리되면 안전 검사와 시범 가동을 마친 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어촌마을에 큰 도움이 되는 인양기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여수시 항·포구에는 139대의 인양기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2024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 성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2024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글로벌 마인드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탠퍼드대학교, 산호세주립대학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등 주요 명문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만나 진로·진학,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구글과 줌 본사에서 현직 엔지니어들로부터 취업 과정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역량에 관한 의견을 듣고 글로벌 IT 기업의 운영 방식을 체험했다. 또 로보틱스랩과 NASA 리서치 센터에서 특강을 들으며 로봇과 우주 연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하고,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진행된 CEO와 벤처캐피털 특강을 통해 창업과 투자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자율주행 WAYMO 탑승 체험,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K-Pop 공연, 5·18 민주화 운동 홍보 플래시몹 등을 진행했다. 장덕고 2학년 한 학생은 “구글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더 다양하게 알게 됐다"며 “일만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는 사람이 아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말이 크게 공감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풍암고 2학년 학생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을 이용해 자율주행하는 WAYMO 탑승 체험을 하면서 디지털이 세상을 이끌고 있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 IT기업과 대학들이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국제적 안목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 글로벌 리더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강기정 광주시장,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에 “150만 시민과 함께 응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광주 선수단에게 응원의 서한을 전했다. 강 시장은 서한을 통해 “한계를 넘어, 희망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열여섯 영웅들의 아름다운 무한도전을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광주 선수단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 탁구·사격·양궁·보치아·조정·육상 6개 종목, 16명(감독 1, 코치 2, 선수 11, 보조선수 1, 로더 1)이 출전한다. 먼저 유력 메달 획득 종목인 탁구에서는 광주시청 소속 조재관 국가대표 감독과 곽호근 수석코치, 박진철·김영건·김정길·서수연·김성옥 선수 등 총 7명이 나선다. 양궁에는 광주시청 소속 김옥금·정진영 선수, 사격에서는 광주시청 소속 박동안 선수, 광주장애인사격연맹 소속의 권아름 로더 선수와 윤금석 사격 국가대표 코치 등 총 3명이 출전한다. 조정에는 광주장애인조정연맹 소속 김세정(롯데케미칼) 선수가, 보치아에는 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 소속 강선희(한전KPS) 선수와 박세열 보조선수가 출전한다. 투포환 종목에는 광주장애인육상연맹 소속 정지송(삼호개발)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파리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탁구 3, 보치아 1, 사격 1),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 중 광주 선수단이 금메달 3개(탁구 2개, 보치아 1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한전KPS, 롯데케미칼, 삼호개발 등 공공·민간기업의 장애인체육 선수 채용 연계 및 안정적 훈련 여건 제공을 통해 광주시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이외 기업 소속 선수들이 최초로 패럴림픽에 참가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은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7개 종목 177명(선수 83, 경기 임원 64, 본부 임원 30)이 출전하며,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결단식이 열렸다. leejj0537@ekn.kr

광양시, 청년친화정책 우수성 입증 ‘소통 대상’ 수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최근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상으로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소통 등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대학교수, CEO,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청년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청년 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가렸다. 시가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한 것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입한 정책과 그 실적이 선정위원회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시의 대표적인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 지원 △빈 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육성 사업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정책 등을 꼽을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지원책과 더불어 민선 8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의 비전을 바탕으로 '광양청년꿈터' 채널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추진하는 청년 중심의 활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친화적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광양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전남에서 청년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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