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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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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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 접수 시작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도민 제안을 접수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그 밖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직접 제안 받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출하는 경우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도민 제안은 도의회 누리집(www.jnassembly.go.kr)에서 '도민참여 →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 게시판에 접속하여 안내에 따라 제안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38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접수된 제안은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며, “제12대 후반기 전남도의회가 '일 잘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公 해남완도지사, VR 건설안전교육 실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가 지난 30일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와 함께, 가상현실(VR) 건설안전 체험교육 및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토안전관리원 주도로 건설현장 공사감독, 현장대리인, 안전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가상현실을 통한 체험형 안전관리 이론과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건설사고 현황, 국정 정책방향, 안전관리계획서 및 건설사고 처리 절차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됐다. 김태헌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장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서는 작업전 위험성 평가와 T.B.M. 중심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연일 계속되는 혹서기의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휴식, 그늘, 물 등 열사병 3대 기본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본청 민원업무 체험 체험 나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업무 체험에 나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30일 본청 민원봉사실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하는 '공감·소통 Day' 행사를 진행했다. '공감·소통 Day'는 시교육감이 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민원응대로 어려움을 겪는 담당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이 교육감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폭언, 폭행, 악의적 반복 민원 제기 등 악성민원으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 캠'을 착용한 후 직접 민원인을 맞기도 했다. 웨어러블 캠은 목에 착용하면 정면과 후면 등 모든 상황이 촬영되며, 음성녹음까지 이뤄져 지자체 등에서 민원 대응장비로 도입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행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민원행정 및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한다. 또 8월에는 민원처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민원처리 직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민원 업무를 처리하며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수요자 중심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대국민 의견 수렴에 이어 △민원서류 간소화 △유기한민원 문자안내서비스 △취약계층 전담서비스 △장애인, 고령자 픽업존 △직장인 야간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순천시 왕조1동, 어린이 정원학교 수료식 개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 왕조1동이 최근 4개월간 어린이 정원 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31일 왕조1동에 따르면 어린이 정원 학교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아동역량강화 사업으로 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도심 속 정원을 답사하고 직접 정원을 디자인하는 수업이다. 총 12회 과정으로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업에 60% 이상 참여한 15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과정은 테라리움, 수경재배 등 실내 체험활동과 식물 스케치 및 디자인 배치와 같은 이론 수업,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현장 수업으로 이루어졌으며 더 광범위한 식물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기 위해 순천만 국가정원 및 가든마켓을 방문하는 현장 답사도 진행했다. 어린이 정원 학교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 해보는 수업인데 직접 식물을 심고 체험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 특히 스페이스 브릿지에 가본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미란 왕조1동장은 “짧은 경험이지만 어린이들 마음 속에 즐거운 정원으로 남아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원에 놀러 가기도 하고 정원을 가꿀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목포시, 시립국악원 강사 인건비 집행내역 감사 실시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시립국악원의 언론보도와 관련해 의혹을 밝히기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 31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감사 추진 배경에 대해 언론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목포시의회가 시립국악원 관련 의혹을 밝혀주길 요청함으로써 이를 수렴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시립국악원 운영 및 목포 MBC방송 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년간 국악원에서 교수의 묵인하에 수업시간에 강의실에서 외부강사가 발레수업을 진행하고 원생들에게 사례금을 징수한 사항, 장시간 개인계좌를 통해 수강료를 관리하고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 배경, 지난해 국악원 두 차례의 정기공연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A씨에게 분장비용으로 인건비를 집행하고 이를 회수하게 된 이유를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립국악원 감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명확한 사실을 알리고, 행정관리의 미비점을 밝혀 시립국악원 운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전국 최초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 큰 호응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 본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2024년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서비스'가 협업 으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농업인이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농지법 적용에 따라 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한 필지를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3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농관원 전남지원,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 업무협약을 하고, 기관 간 복잡한 임대 농지 등록 절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문 2만 2천 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농업인이 농어촌공사에서 임대계약을 한 필지는 별도의 서류 제출과 방문절차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농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직불금 신청을 하도록 운영했다. 그 결과 전년보다 농지대장 서류 발급은 6만 건(25%) 감소하고 농관원의 방문 민원도 8천 명(13%) 줄었다. 농업인 만족도도 7.4점, 담당자 7.8점으로 평의성과 전문성이 높아져 지속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임대농지의 간편등록을 위해 지속해서 협의체를 확대 운영해 농업인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익직불금액 전국 1위, 농지면적 전국 1위를 자랑하는 농도 전남이 공익직불 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앞으로도 농업경영체 등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각종 행정정보 연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전남중기청,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업체 현판 전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광주전남중기청, 청장 조종래)은 30일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그리네플(대표 이형술) 및 클리에어㈜(대표 김우열)를 방문하여 현판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 1000+)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신규로 선정된 창업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으며,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된 그리네플과 클리에어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친환경·에너지분야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가 선발한 30개사 중에서 나주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한국에너지공대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이다. 그리네플은 에코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하여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폐플라스틱과 유기성폐기물을 원료로 하여 화장품, 의약품, 식료품 등에 사용되는 결정셀룰로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한 클리에어는 이산화타이타늄(TiO2), 텅스텐옥사이드(WO3) 등 친환경 천연물질을 사용하여 광·전기 촉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산제품은 조리흄 정화장치, 냉장고 광탈취기, 축사 악취탈취기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어 실·내외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등 시설과 인력, 기관들이 밀집되어 있어 친환경에너지 분야 창업기업들이 창업하기에 좋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면서, “혁신도시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10개 시군 선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30일 지방소멸에 대한 대책으로 교육부에서 공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도내 10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2차 공모에는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1유형으로 21개 시군이,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2·3유형으로는 전남도를 비롯한 4개 시·도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난 2월 특구 1차 시범지역 7개 시군(목포·나주·광양·강진·영암·무안·신안)선정에 이어 이번 2차 시범지역에 10개 시군이 지정됨에 따라 광역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지역이 선정됐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 12월부터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위해 전남도교육청, 시군, 유관기관과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남형 교육발전모델'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 성과다. 이번 시범지역 지정(2024년~2026년)에 따라 특별교부금과 맞춤형 규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유아부터 취업까지 아우르는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4대 추진 전략, 전남형 미래학교, 지역특화 직업계고, 지역인재 정주 생태계 조성 등 15개 세부과제를 우선 추진하게 된다. *4대 추진전략 :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혁신, 공동·연계교육 혁신, 지역특화교육 혁신, 지산학 인재 혁신 지역별로 여수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국가산업단지와 마이스관광을 활용한 신에너지·마이스관광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담양·곡성·구례는 케이(K) 푸드산업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음식 콘텐츠를 개발한다. 화순·함평·영광·장성은 인재유치 교육특화형으로 자율형공립고, 직업계고 교육을 강화한다. 화순은 백신·바이오, 함평은 스포츠·재활, 영광은 이모빌리티·에너지, 장성은 문무(文武) 인재를 양성하며, 해남은 1차 시범지역인 목포·무안·신안과 연계해 해양신재생에너지 특화인재를 양성한다.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 2차 시범지역 시군과 협력해 각 시군 여건에 적합한 특구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청신호가 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10개 시군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 함께 뛰어준 도 교육청, 시군, 교육지원청, 유관기관을 비롯해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남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교육생태계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지역으로 지정된 고흥, 보성, 장흥, 완도, 진도에 대해서도 교육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지정 노력을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지역 혁신 선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방 교육혁신을 선도할 정부 정책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며 국비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중앙정부의 재정지원과 함께 지방에 자율권을 부여해 지역별 특성과 관심 분야 중심으로 영역별 특화된 교육 모델을 정하고 이를 위한 특례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개편할 수 있으며 각종 규제의 완화,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교육개혁 과제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기회발전특구와 더불어 양대 특구로 일컬어지고 있다. 해남군 교육발전 특구는 '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인재 육성'을 목표로 4대 전략 29개 세부과제를 구성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공동체 돌봄 '땅끝까지 Edu-care', 지역교육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단위 공동 연계 교육', 글로컬 특화교육 '해남그린인재 특화교육', 지산학 연계 인력양성 '해남 그린일자리 지원' 등 전략을 중심으로 선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특구 신청부터 지정까지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군 공직자와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 해남교육지원청 이자영 교육장이 함께 합심하고 적극 지원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에 2개소가 지정되면서 글로벌데이터센터와 해상풍력 기자재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첨단기업 유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교육 과정 개편을 통해 관련 분야의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의 개선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회발전특구는 물론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과 탄소중립 에듀센터와 녹색융합 클러스터, 수산기재자양식 클러스터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본격화되고 있어 기후, 환경,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산업 등 첨단산업의 인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의 시스템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특구운영을 통해 초중 과정에서부터 그린인재로서의 글로벌 스마트 교육을 생활화 하는 한편 지역고교에는 그린인재 창의융합과정 운영과 고교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대학전형 확대와 계약학과 운영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7월 해남군 교육재단이 출범해 지역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2032년을 목표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범군민 캠페인을 펼쳐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해남군 교육재단이 출범하면서 교육지원 예산을 군은 올해 40억원 이상 증액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사업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구지정에 앞서 목포대, 순천대, 서울대, 전남여수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지역대학과 지역산업 인재육성 및 전문 교육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교육 환경 개선과 장학사업 확대 등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교육발전 특구 지정으로 이어지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기회발전 특구가 일자리와 기업유치를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걸음을 시작했다면 교육발전특구는 청년 정주여건의 개선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맞춤형 그린 인재의 육성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군공항 이전 3자 회동 결과에 “성과 없어”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장현범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이 30일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광주, 전남, 무안 3자 회동 개최에 대한 결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지난 29일 영암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양 광역단체 기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논의하기 위한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의 3자 회동이 진행됐으며 무안군의 반대로 기존의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3자 회담은 김 군수가 참석한 첫 회동이며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 김산 군수가 각자의 입장을 말하는 등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산 무안군수는 '군 공항 이전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강기정 광주시장은 물론 전남도와의 면담도 거부해 왔다. 이에 지난 6월 5일 김영록 지사는 김산 군수와 만남을 갖고 3자 회담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이들은 앞으로 이번 회동에서 경청한 내용을 토대로 추후 다시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합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시장과 무안군수에게 “시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한 가지만이라도 합의 결과를 도출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RE100 국가산단' 조성, 공항 주변에 호텔, 카지노,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무안공항 관광 및 국제물류특구 구축 등 미래형 신도시 개발을 제안했다. 아울러 광주시에 무안군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이전지역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리스트를 포함한 통합 패키지 마련 및 조례 제정 선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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