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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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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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애인체육회, 제3기 이사회 출범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3기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윤병태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도 창립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 제1기와 제2기 임원진을 이끌어 온 송종운 전 상임부회장·이연 전 사무국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3기 이사회 구성과 상임부회장 및 부회장을 임명 동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송종운 전 상임부회장님은 “그동안 나주시장애인체육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응원하며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성면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39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을 선임했다. 이로써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명의 감사를 포함한 39명의 임원으로 제3기 이사회를 구성했으며 앞으로 4년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정성면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2기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로 구성된 제3기 이사회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에도 굴하지 않고 더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 체육활동의 허브가 될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인 반다비 실내체육관이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건강권 확보와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 등 차별 없는 보편적 체육 복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적정성 검토 ‘통과’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4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4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동 사업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신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R&D)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이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계획 및 총사업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해 왔다. 이번 적정성 검토 결과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조성을 위해 특구별 우주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강화 및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먼저 민간 발사장 구축사업은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한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탑재체 조립·시험에 필요한 조립시험시설이 구축되며 이를 통해 발사체 기업의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발사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발사체 특구의 거점센터인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핵심 구성품의 성능평가·검증을 수행하며 기업지원을 위한 전담 지원센터로서 민간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달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예타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되고 이번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의 적정성 검토가 완료된 만큼 우주산업 클러스터 핵심 사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주항공청을 비롯한 발사체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고흥군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가 완성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우주항공청·전남도와 협의해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민간 전용 엔진연소시험시설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규사업 건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eejj0537@ekn.kr

목포시 “교통안전 사업 교부세 부정 분리 발주 드러나”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확보한 교부세를 부정한 방법으로 분리 발주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본보의 취재에 따르면 목포시는 지난 2022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 사업(어린이보호구역)을 목적으로 4억 원(국비 2억 원, 시비 2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당 용역 결과를 무시하고 수의계약으로 분리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부서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작게는 2090만 원에서 많게는 2964만 원까지 횡단보도 도색공사를 6개로 나눠 쪼개기 수의계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처럼 목포시가 용역결과를 무시하고 부정한 방식으로 특정업체와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의 혈세 2000만 원이 증발하게 됐다. 특히 수의계약을 체결한 업체 중에는 시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사람이 운영하는 사업체도 포함됐으며 이 업체는 사업내용을 수행할 장비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불법하도급 소지도 일고 있다. 목포시는 구간별로 나누어 6건으로 수의계약을 분리 발주했으며 사업비는 1억 6000만 원에 이른다. 시는 또한 이 사업비 중 8000만 원을 당초 용역과 무관한 시설비로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잔여 사업비 역시 당초 사업목적과 다른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용역이 끝나고 사업 추진이 진행되지 못해 사업비 반납이 우려돼 용역결과를 수의계약으로 추진했다"고 해명했다. leejj0537@ekn.kr

보성군, 상수도 현대화 ‘연간 101만 톤’ 절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최근 개최된 한국상하수도협회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심의회'의 심의 결과 유수율 95.1%로 당초 목표 유수율 85%보다 10.1%를 초과 달성한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국고를 포함한 2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벌교읍 회정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관련 사업 지침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유수율 성과보증을 완료하고 이번 심의를 통해 협회로부터 최종 사업 성과에 대한 판정을 받았다. 군은 노후상수도 관로 32.9km를 교체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와 복구 등을 통해 사업 시작 전 41.7%였던 유수율을 95.1%로 끌어올려 연간 101만 톤의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수돗물 직접 생산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11억 원 비용을 절감한 것이 된다. 유수율이란 연간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급수량 중에서 최종 수요자의 계량기 검침을 통해 수도요금으로 받아들여진 총 사용수량의 비율이며, 유수율을 잘 관리하면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경제적 손실을 저감할 수 있고 나아가 소중한 물 자원 보존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토대로 다른 지역에도 확대 시행해 보성군 전체 유수율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절감된 예산을 상수도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에 재투자해 깨끗한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은행, 5분기 연속 퇴직연금 IRP 수익률 ‘은행권 1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은행은 2024년 2분기 퇴직연금 IRP(개인형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운용 수익률(최근 1년간) 부문에서 5개 분기 연속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 25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광주은행의 IRP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은 15.8%로 은행권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6대 시중은행의 평균 수익률인 13.2%보다 2.6% 포인트 높은 수치를 달성하며 광주은행의 퇴직연금 상품 운용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5개 분기 연속 은행권 1위'라는 결과에는 광주은행만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가 뒷받침했다. 지난달 대고객 자산관리서비스의 영역을 은퇴준비와 노후대비를 위한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자 자산관리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The PrimeAge Cener'를 출범했으며 이외에도 Prime PB센터, 봉선금융센터(WM 라운지) 등 전문 PB센터와도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퇴직연금 자산운용과 수익률 강화를 위해 수익률 관리 전문가를 채용해 시행중인 '찾아가는 1:1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은퇴 자산 관리에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고객님들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적기에 추천해 자산배분율을 적극 조정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를 통해 고객님들의 풍요로운 노후 자산 확보와 은퇴 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남구, 부설주차장 개방하면 최대 2000만 원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 남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관리하는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공공시설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토지소유자 등에게 주차장 시설 보수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며 “주차장 개방을 희망하는 법인과 단체, 개인 소유자 등의 신청을 수시로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은 주차 공간 공유문화 확산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주차장 보유시설을 개방한 토지소유자와 대표자에게는 최대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주차장 시설 보수비 또는 설치비를 지원한다. 개방 대상은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에서 관리하는 부설주차장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 공간 10면 이상을 하루에 7시간 이상, 주간 35시간 이상씩 3년간 무료 개방하는 조건이다. 또 개방 시간을 조정하고자 할 때는 구청과 사전 협의해야 하며, 개방 구역은 반드시 일반 주차구역과 구별을 하되 주민들 이용이 편리한 장소이어야 한다. 남구 관계자는 “신청서 접수 후 현장 조사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우선 지원 대상자 선정할 방침이다"라며 “주차난 해소와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도심 내 사용하지 않는 개인 소유의 땅을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땅 소유자가 구청에 2년 이상 무상 제공하는 임대 계약을 체결할 경우 해당 기간만큼 재산세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eejj0537@ekn.kr

담양군문화재단, 예술인·단체 DB 등록 서비스 개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은 25일부터 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담양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DB)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담양군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DB 등록 서비스는 담양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담양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예술단체 중 조건에 부합한다면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담양군문화재단 내부 검토를 거쳐 누리집에 게재된다. DB 등록이 완료된 예술인은 자신의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해 이용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으며, 담양군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이 DB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계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네트워크가 형성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DB 등록 서비스를 통해 담양의 문화예술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바라며, 활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의 예술인·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leejj0537@ekn.kr

화순군,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 개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군민들의 상하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인 '상하수도 요금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사이버 창구는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신청·해지, 카드 자동결제 신청·해지, 이사 요금 정산, 수용가 명의 변경 신청, 문자 고지 신청·해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상하수도사업소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야만 했던 기존 방식의 각종 요금 관련 민원을 PC 또는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고 요금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는 본인인증을 통해 매월 신용카드 자동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서 군민들의 요금 납부 편의 제공과 함께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소에도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 접속은 화순군 홈페이지 주요 서비스(상하수도 요금) 및 홈페이지 주소에 접속하면 되며, 다만 아파트 거주 가구는 관리사무소에서 수도 요금을 부과하므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없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여 수도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조옥현 전남도의원 “신중년 일자리 중요성 간과해선 안돼”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조옥현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의원은 지난 24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3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신중년 일자리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 인구가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평균 연령이 49.4세로 집계됐으며 고령층 인구 1548만 명 중 68.5%인 1060만 명은 장래에도 계속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신중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신중년의 재취업 및 고용안정을 위한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46개 사업(50억), 2023년 37개 사업(45억), 2024년 29개 사업(19억)을 지원하고 있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지난 2022년 '전라남도 신중년 일자리 진원 조례'까지 제정했지만 사업수와 예산은 해를 거듭할수록 축소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이 국비, 도비, 시·군비 대응 사업임을 감안할 때 시군의 재정 악화에 의한 원인도 일부 있겠지만, 정부와 광역·기초 지자체 모두의 사업추진 의지 부족이 지원 규모 축소의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일자리정책 추진 시 신중년 일자리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전남도 또한 인구절벽 시대에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키는 것은 신중년임을 인지하고 관련 정책 추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위로는 부모를 봉양하고 아래로는 자식을 양육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신중년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지역의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중년은 약 45만 명으로 도내 인구의 26.5% 차지한다. leejj0537@ekn.kr

완도군-수협중앙회,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속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 시설의 전문적인 운영과 해양치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출범한 가운데 기관·단체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완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수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협중앙회 접견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은 신우철 완도군수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수협중앙회 소속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3만 명이 넘게 해양치유센터를 찾았으며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협중앙회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장은 “우리나라 대표 수산 군인 완도군은 수협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미래 해양산업의 선두 주자인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해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췄으며,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자 3인 이상 가족은 30%, 전남도민과 10인 이상 단체는 20%,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10%의 이용료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한 후 주요 관광지인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을 찾으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완도타워 모노레일(2천 원), 짚라인(3천 원), 청해포구 촬영장(20%)은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양치유센터 이용객(군민 제외)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 쿠폰(1인 당 1만 원)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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