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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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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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시아 5개국 공무원 ‘국제 인권 연수’ 실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아시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등 광주 곳곳에서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다국가 글로벌 연수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공모 사업에 광주시가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 간 시행한다. 올해는 아시아 5개국 인권행정 또는 취약계층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 인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인권친화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인권 및 공공행정 교육을 한다. 참가 국가는 방글라데시(3명), 스리랑카(3명), 파키스탄(3명), 키르기스스탄(2명), 투르크메니스탄(3명) 등 5개국 14명이다. 이번 연수는 광주국제교류센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 스웨덴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RWI)와 함께 진행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인권의 역사와 기본 개념 △인권과 공공행정 △인권이슈 △인권행정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국립5·18민주묘지 및 5·18사적지, 아시아문화전당(ACC) 등에서 현장학습과 문화체험도 실시한다. 이들은 또 광주시청을 방문해 광주시 인권행정 사례, 민주인권평화국장과 만남, 열린청사 투어 등도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 국제인권교육을 통해 광주가 가진 인권 경험과 가치를 아시아 전역에 전파하는 등 인권도시 광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인권의 이해와 감수성 증진으로 조직 내 인권문화가 정착되고 광주 5·18정신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인류 보편적 가치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케냐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공동체를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leejj0537@ekn.kr

영암쌀, 몽골 수출 길 열린다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코퍼렛호텔에서 현지 최고 유통업체인 노민그룹과 쌀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몽골 방문단 일행은 이날 협의에서 수흐바타르 노민그룹 총괄매니저 등과 만나 영암쌀 수출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노민그룹은 지난 1992년 설립, 29개 계열사에 6000여 명을 보유한 몽골 재계 순위 5위의 기업으로 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 61개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업계 선두주자다. 협의 결과 영암군과 노민그룹은 쌀뿐만 아니라 축산물과 가공식품까지 논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실무자 협의를 거처 수출협약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노민그룹 측은 이날 협의에서 영암군의 친환경 쌀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 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암의 축산물과 가공식품까지 수출하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규모 유통업체가 입점해 있고 K-컬쳐, K-농산물 등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leejj0537@ekn.kr

광양시, 구봉산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 디자인 확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와 함께 추진 중인 '구봉산 명소화 사업'(체험형 조형물 설치사업) 작품 디자인이 '영원의 봉수대'를 주제로 하는 A안(기존 3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디자인 선정을 위한 절차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스페인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이 디자인한 후보 작품 5개를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설명회, 시민위원회를 열었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까지 진행한 결과 '영원의 봉수대', '계속되는 대화' 2개 작품을 후보작으로 추렸다. 작가는 후보작을 발전시켜 다시 제출했고 시민, 시민대표, 전문가의 투표로 '영원의 봉수대'디자인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작은 역삼각형 구조의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높이 약 25m, 폭 최소 10m~최대 19m 규모로, 회전 경사로(230m)를 이용해 누구나 정상까지 쉽게 올라 광양만 전체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최종안의 특징이다. 또 관람객들에게 짜릿한 신체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강렬한 체험 요소인 유리 바닥, 공중다리와 함께 만화경, 아트월, 유리 기둥, 소리 난간 등이 구성 요소로 추가돼 관람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디자인한 마누엘 몬테세린 스페인 작가는 “영원의 봉수대는 광양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함과 동시에 늘 새로운 소식과 희망의 메시지를 기대할 수 있는 상징물"이라며, “다양한 경험으로 즐겁고 놀라운 기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한편 광양시와 포스코는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오는 9월까지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참여와 도움으로 최종 디자인이 선정됐다"며 “고유하고 독특한 역사를 표현한 상징적인 조형물로 광양과 구봉산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광양항만공사, 신규 서포터즈 11명 선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2일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제7기 YGPA 서포터즈(YG:Pioneer)를 선발해 발대식을 개최했다. YG:Pioneer는 YG(여수광양)와 Pioneer(개척자)의 합성어로 여수광양항 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항만 서포터즈를 상징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사 박성현 사장을 포함해 서포터즈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 안내, 항만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11명(대학생 2팀, 일반인 7팀)이 선발됐으며 추후 5개월 간 공사 주요사업 및 행사 홍보,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장은 “여수광양항과 공사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SNS 홍보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제1회 작은학교 영화제’ 준비 박차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2일 강진케이스테이호텔에서 '2024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워크숍'을 열고, 작은학교 강점을 담은 영화제작 내실화에 나섰다.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여해 매력적인 작은학교의 강점을 영화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교육청은 영화 제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작은학교의 강점을 홍보하는 작은학교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고금고등학교 등 사업 운영교 12개 학교 뿐 아니라 내년도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시네마MM협동조합 대표이자, 목포국도1호선 영화제 추진위원장인 정성우 감독이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제의 의미'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는 11월 개최될 '제1회 작은학교 영화제'를 내실있는 교육적 성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세부 방안을 소통했다. 이어 현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현황과 현장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과 영화제작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영화감독님께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무척 도움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 오는 11월 작은학교 영화제에 전교생이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작은학교의 매력과 강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은학교 특색교육을 통해 학생 유출에 따른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순천시, ‘2024 아름다운 건축상’ 출품작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는 독창적인 도시경관 조성과 예술적 가치를 지닌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2024년 순천시 아름다운 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원 도시다운 매력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문화예술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다운 건축상'은 최근 5년간(2020년~작품접수일) 사용승인된 순천시에 소재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22일간 응모작을 접수받는다. 우수작 2개소 가작 2개소로 각각 주거, 비주거 부문으로 건축상을 선정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아름다운 건축상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29점을 시상한 바 있다. 이는 경관조례 개정 및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제도를 통해 이루어진 노력의 일환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관심 있는 건축주와 설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묘목·조경수 보유 현황 책자 발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관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묘목과 조경수의 보유 현황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묘목 및 조경수의 목록과 생산자, 수량 등을 담은 '땅끝해남 묘목&조경수'책자를 발간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묘목·조경수 품목별로 생산농가의 연락처, 수량, 면적 등 42농가, 73종 106만 1622본의 정보가 게재돼 있어 소비자들이 현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개인 정원 확대와 녹지공간 조성 등 조경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조경수 유통시장은 한정돼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조경수 이용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관내 조경수 생산농가의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책자로 제작하게 됐다. 책자는 총 1000부를 제작해 주요 수요처인 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해 관내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할 계획으로 누구나 현황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책자 발간을 통해 소비자는 원하는 다양한 묘목과 조경수를 쉽게 구입하고, 생산자는 판매 걱정이 없는 상생하는 유통구조 개선과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사업 개발 등 임업인 소득증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김영록 전남도지사, 영암군민속씨름단 감사 공로패 수여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전남 우수 농수산물 홍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김기태 영암군민속씨름단 감독, 김민재(백두급)·차민수(한라급)·최정만(금강급) 장사가 함께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2017년 1월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총 89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 명문 씨름단으로서 우리나라 전통씨름의 진흥과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실제로 지난 8~13일 열린 충북 보은대회에서 3개 체급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직전 강릉단오대회에서 3개 체급 장사를 배출하며 전국 최강 씨름팀임을 입증했다. 또한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남도와 전남 우수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등 도민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유튜브를 포함한 방송 출연 등으로 꾸준히 전남을 알리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잡채기'기술이 주특기인 주장 최정만 장사는 이 기술로 승리할 때마다 10만 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잡채기' 행사로 모은 기부금을 체육진흥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도민에게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큰 자랑거리"라며 “앞으로 씨름단이 민속씨름 제2의 전성기를 누리도록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은행, 전남 치매 어르신에 3억5천만 원 후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22일 전라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고병일 광주은행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치매 어르신 대상 배회감지기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 광주은행은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 노인들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종 시 조기 발견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전남도에 3억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남지역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약 12%에 달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1200여 대의 배회감지기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보급되는 배회감지기는 'SKT Smart 지킴이2'로 정확한 위치정보와 이동 경로, 심박수 및 건강정보, 위급 상황 시 SOS 자동 호출 등이 탑재되어 있어 실종사고 사전 예방과 함께 보호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16일 같은 목적으로 광주광역시에도 3억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올 한 해 전남·광주 지역에 7억 원의 통 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배회감지기 후원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장흥물축제, 자원봉사자 250명 발대식 개최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22일 군민회관에서 제17회 장흥 물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총22개 단체 2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선서문 낭독했다. 이어 물축제 100만 관광객 목표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을 염원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친절교육도 진행됐다. 안전교육에서는 행사장 내 위험 요소 파악, 응급상황 대처법을, 친절교육에서는 방문객 응대 요령, 서비스 마인드 등이 소개됐다. 올해 물축제에는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축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물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 간에 걸쳐 개최된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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