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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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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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국비 240억 원 확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20ha 규모 원예단지 조성에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스마트팜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9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2년간의 치열한 준비와 경쟁 끝에 고흥군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본 사업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40억, 연계 232억)이 투자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스마트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 조성 후 입주 농업법인을 공모 절차에 따라 선정하고, 선정된 농업법인이 기반 조성이 완료된 부지를 매입 후 스마트팜 온실, 공동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공동육묘장 등으로 조성한다. 또한 선정된 농업법인은 20ha의 사업부지 중 3ha를 고흥군에 기부채납하게 되는 데, 군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사업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난 2022년 11월 준공된 고흥만 1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이 일대에 60~70만 평 규모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1000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하게 하고 고흥을 명실상부한 스마트 혁신밸리의 확산거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창업을 위해 20개월간 실습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지역에서 계속해서 스마트팜을 경영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규모 농업법인의 참여로 공동출하 및 판로확보, 영농기술 지원 등 청년농의 창업과 영농 정착을 도우며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국립순천대-한전KDN-전남도교육청, SW·AI 교육 강사 양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한전KDN, 전라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순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 SW교육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일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수료한 순천대 학생들이 전남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SW·AI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해 SW·AI 교육에 앞장설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달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고 최종 선정된 14명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대면교육을, 한전KDN에서 합숙 교육을 받았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4월 16일에 협약을 맺은 한전KDN 및 전라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선정했고, 맞춤형 커리큘럼을 적용하여 교육과 실습이 조화를 이루는 체험 중심형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데이터분석, 이미지분류, 생성형 모델 등 AI 코딩 교육 및 로봇 교구를 활용한 AI 코딩 교육이다. 교육과정 이수 시 비교과학점 20학점 인정 및 NOVA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한전KDN에서는 교육 기간 중식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교육봉사활동을 위한 교통비와 인증서를 발급한다. 심춘보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초·중·고교생의 SW교육 의무화에 따라 SW교육 전문 인력 양성도 함께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SW교육강사 양성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SW·AI 교육을 완성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에서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SW 가치확산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eejj0537@ekn.kr

화순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확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18일 지역 내 11개 금융기관(NH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화순축협, 지역농협)과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차보전 사업에 금리 상한캡을 적용하여 금리 상승으로 상환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금리 상한캡이 적용되면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이자액이 기존보다 1% 이상 감소되어 4% 이상의 금융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융자 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2억 원 이하 대출금의 약정 이율 중 연 3% 이내, 최대 300만 원을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사치·향락·오락업·부동산 임대·태양광발전 등의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매달 1~10일 화순군청 지역경제과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고금리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화순군과 금융기관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서 군민들 모두가 잘사는 화순군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유럽 과학 명문대학 탐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 학생들이 과학 인재로써 꿈을 키우기 위해 19일 유럽 과학 명문대학교와 연구소를 둘러보는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로 출발했다.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는 시교육청에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19~29일 진행된다. 캠프에는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공계 분야 실적,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1차 서류 심사, 참여 동기와 진로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2차 면접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했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에 있는 취리히 대학, 로잔 대학, 유럽 중력파 관측소,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등 유수 대학과 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특강, 교육 프로그램,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과학적 소양을 키우게 된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캠프 진행을 위해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교육 프로그램 구성 및 안전 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 캠프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23일~7월 17일 5차례의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사전교육 동안 조숙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의 특강 등을 통해 과학과 유럽의 역사·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교육, 사전답사 결과 안내, 질의응답 등에 참여하며 현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캠프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되고 싶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토대로 우리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미래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글로벌 현장학습이 되도록 철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박종원 전남도의원 “소방대원 폭행…도민 피해로 직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박종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도의원은 지난 18일 진행된 제383회 임시회 전남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문했다. 박종원 전남도의원은 “최근 3년간 전남도에서 13건의 소방대원 폭행 사고가 발생했으나, 직접적인 폭행을 제외하더라도 욕설, 물건 투척 등의 위협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은 소방대원이 피해를 받고 있을 것이다"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소방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전남소방본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업무 수행 중 폭행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폭행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등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우리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leejj0537@ekn.kr

전남 7개 시군,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의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목포, 광양, 고흥, 완도, 화순, 해남, 장성, 7곳이 선정돼 아이돌봄 서비스가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안전하게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전국 227개소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다. 도시, 도농, 농촌지역 3개 그룹별로 구분해 A·B·C등급을 부여한다. 상위 30%에 해당하는 67개소는 우수등급인 A가 부여된다. 평가 결과 전남도는 전체 개소수의 10.5%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아 시·도 평균(5.9%)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도시형 목포, 도농형 광양, 농촌형 고흥·완도·화순·해남·장성이 우수등급으로 선정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임을 입증했다. 우수등급 평가를 받은 7개 시군 중 광양, 고흥, 완도는 전국 상위 15%에 포함돼 오는 12월 여성가족부에서 개최하는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등급으로 선정된 7개 시군을 모범사례로 삼고 도시와 농촌지역에 적합한 운영사례를 분석해 향후 워크숍, 간담회 등을 통해 전 시군에 공유하고 널리 확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인구절벽 시대를 맞이하면서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사는 많은 가정이 부담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우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적극 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시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오는 8월 22일부터 행정안전부 시범 사업으로 '적극 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적극 행정 협업 마일리지 제도는 공무원의 적극 행정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로, 오는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공무원이 매월 △각종 아이디어 발굴 또는 채택 △업무 개선안 마련 △적극적인 민원 처리 적극 행정 교육 수료 등을 수행하면 점수에 따라 상시 학습, 완도사랑상품권,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이용권, 포상 휴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협업 사례도 마일리지를 부여해 공직사회의 고질적 관행인 칸막이 행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일반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간제 및 공무직 근로자 모두 참여토록 했다. 군은 적극 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시범 운영 후 자체 진단 평가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 오는 2025년부터는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 행정, 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활기차게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은행,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 개최…지역 출신 30명 포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은행은 최근 고병일 은행장과 임현철 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을 가졌다. 1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의 직무연수와 6개월의 수습근무를 마친 34명의 신입행원들은 사령장을 받고 정식 행원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신입행원들은 창구업무 수행을 위한 직무연수를 비롯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소화했으며, 현장에서 금융환경을 몸소 체험하며 은행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는데 힘을 쏟았다. 광주은행장은 진정한 은행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긴 여정에 성실히 임한 신입행원들을 격려하며 한명 한명에게 휘장을 달아주었다. 더불어 “지역민과 고객에게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프로 은행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 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하고 있으며,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이바지함에 따라 이번에도 전체 34명 중 30명을 지역 출신으로 선발했다. leejj0537@ekn.kr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적극행정 모범 사례 ‘정부포상’ 수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의 '제4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장명화 공공보건의료과 사무관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아동병원 오픈런'현상과 늦은밤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을 이용하며 장시간 대기와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등 지역의 열악한 소아청소년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이 안심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시가 추진한 대표적 정책이다. 시는 소아청소년 공공의료체계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의료계, 전문가 등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사업의 필요성과 공익성 등 공감대를 형성하고 운영방안과 소아청소년 의료정책의 중장기 방안 등을 마련했다. 이어 지역 아동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설득 끝에 참여를 이끌어내 24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와 함께 광주기독병원과 함께 지난해 9월 1일부터 평일 및 휴일 밤 12시(24시)까지 경증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이후 7월 현재까지 총 1만8188명(하루 평균 29명, 주말·휴일 평균 113명)의 환자가 이용하는 등 '손에 잡히는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환자와 동행한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체감형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공공 심야어린이병원은 소아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범사례로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퉈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이어 광주가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대표적인 우수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은 앞선 지난 2023년 '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명화 공공보건의료과 사무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광주시민에 아픔을 덜어주고 있는 광주기독병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 더 좋은 광주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수여식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장명화 사무관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광주시 훈장 1명을 포함해 총 17명에게 수여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기초학력 지도 사례 공유의 장 열어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8일 보성 봇재홀에서 '2024 상반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나눔의 날은 도내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지도 모습을 공유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내 기초학력전담교사 41명과 문·수해력 컨설턴트 10명이 참여해 1학기 동안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지도한 사례, 활용 교구·교재를 소개하고 경험을 나눴다. 이어 기초학력전담교사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2학기 지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023년 전남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해 올해부터 현장 적용한 '수해력 도달기준 검사 도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보완할 점을 함께 모색했다. 나눔의 날에 참여한 한 기초학력전담교사는 “우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문해력과 수해력이라는 강을 건널 때 두 발을 지탱해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해야한다"며 “2학기에도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하나씩 깨우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 학기 동안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노고 덕분에 전라남도의 수많은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성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초학력전담교사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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