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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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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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대 규모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호남지역 최대 수공예품박람회인 '제13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문화예술적 재능과 솜씨가 어우러진 우수 수공예품의 홍보마케팅과 판로 지원, 지역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핸드메이드페어는 서울·경기·전북 등 전국에서 200여개 공예공방, 수공예 진흥기관, 협동조합, 대학 등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시 부스는 지난해보다 10개 부스가 늘어난 280개 부스를 운영한다. 도자, 목·칠, 섬유, 가죽, 금속, 종이공예 등 전통공예는 물론 생활자기·천연비누 등 생활상품류, 천연염색·가죽 등 패션 잡화류, 반지·목걸이 등 액세서리류, 초컬릿 아트까지 다양한 생활공예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공예공방 전시판매관과 함께 △공예명품관 △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예선 입상작 전시관 △한국전통문화전당관 등 특별관도 선보인다. 또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개성과 감성을 강조하는 핸드메이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통해 지역 수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방에는 판로 확대 기회를, 시민들은 수공예품의 매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leejj0537@ekn.kr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기재부 방문해 2025년 예산안 반영 건의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이 지난 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전남 주요 현안 사업 해결에 필요한 예산을 오는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사업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립(1001억 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 증액(5000억 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사업(100억 원), K-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154억 원) 등이다. 또한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시험시설 구축사업(20억 원), 국립 김산업 진흥원 및 마른김 물류단지 건립(17억 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추진 사업비(10억 원),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타당성 용역사업(3억 원) 등도 협조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예산안에 전남 발전을 위한 사업이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소속 국회의원을 찾아 지원을 요청하고 전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략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 ‘지역활력·러스틱타운’ 추진 상황 점검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일 삼기면을 방문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러스틱타운 고도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곡성군은 전국 10개 지자체 중 하나로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427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인구 소멸 기금으로 추진중인 청년 유토피아 시범마을 사업과 연계해 본 사업을 추진 중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부서 간 협업팀을 운영해 오고 있다. 러스틱타운은 일(work)과 휴가 생활(vacation)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거점 공간이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본 사업을 위해 '포레스트 캠프', '청춘 작당'등을 시범 운영해 왔으며, 2023년에는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우수 사업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지역활력타운과 러스틱타운 사업은 곡성군의 중요한 프로젝트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부서가 역량을 총집중해 협업하고, 정확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군은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구축, 돌아오지촌(村) 조성,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핵심연계거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시, 오천산단내 ‘청년문화센터’ 건립 추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천산단 내 센터 건립을 위한 국도비 45억여 원을 확보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83년 조성된 '오천일반산단'은 여수시 수산물 가공 산업을 대표하는 일반산업단지이다. 연간 생산액이 1,360여 억원에 이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40억, 도비 5억여 원 등 총 사업비 57억여 원을 투입해 오천산단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인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는 1,519㎡ 부지 내 지상 4층 규모로 특산물전시판매장, 사무실, 구내식당, 헬스장, 건강관리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근로자, 지역민이 문화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이들의 생활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으로 오천일반산단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국가산단에는 오는 2025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에 반해 오천산단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들의 복지 강화는 물론 청년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단 조성으로 청년인구 유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익산시, 지자체 최초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준공하며 동물용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익산시는 동물용의약품의 허가 및 신제품 개발 연구를 위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이하 평가센터)를 구축하고 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용상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안국찬 전북대학교 부총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23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평가센터를 조성했다. 평가센터에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검증을 위한 전문 GLP(우수실험실관리기준), GCP(임상시험관리기준) 시험시설, 동물사육시설 등을 구축하고 운영은 재단법인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맡았다. 시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연계해 역학·혈청학·기능학적 분석을 통한 동물용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 종합 분석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수공통전염병 등 질병백신 연구개발과 동물용 의약품 제조회사가 의뢰하는 평가시험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동물용의약품 산업 고도화를 위해 평가센터를 시작으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을 비롯해 임상3상 시험시설, 인수공통 연구자원 보존센터, 동물헬스 벤처타운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가센터 건립은 동물용의약품 분야 발전에 커다란 발판으로 힘껏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평가센터가 축산업 발전과 반려동물 시장 주도, 미래 먹거리 확보 등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국제남도음식큰잔치·명량대첩축제’ 글로벌 축제 육성 총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3일 도청 정철실에서 도 주관 2대 축제인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제16회 명량대첩축제' 기본계획 점검 보고회를 열어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각 축제의 집행위원장인 김병원 목포대 교수, 정기영 세한대 교수, 전남도, 목포시, 해남군, 진도군,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총감독의 기본계획 발표에 이어 참석자 자유토의를 통해 성공적 행사 개최와 세계적 축제 육성을 위한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행사에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행사 원년을 선포했다. 올해는 전남 관광의 세계화를 목표로 도에서 추진 중인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과 연계해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내년 10월 목포에서 개최 예정인 '2025 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사전 행사 성격인 'Pre-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농·수산·식품 등 우수상품 품평회, 업체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남도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맛투어' 등 남도의 색깔을 담은 '식도락 콘텐츠'를 강화하고, 축제 30주년을 기념해 남도음식의 전통과 미래를 재조명하는 특별주제관, 푸드테크관 등도 신규 운영한다. 또한 남도음식의 글로벌 콘텐츠화를 위해 '세계 맛집존'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주한외국공관 관계자와 주한미군 등 외국인 대상 팸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다.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조선 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일본 수군을 상대로 울돌목에서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다. 전남도와 진도군, 해남군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올해는 역사적인 명량대첩 승전일(음력 9월 16일)과 축제 시기를 일치시켜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진도 녹진관광지를 주무대로 해남 우수영관광지 등 울돌목 일원에서 치러진다. 도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서 명량대첩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CT 융복합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초실감형 해전을 기획하고, 역사문화 계승과 지속가능한 축제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명량대첩 학술세미나도 새롭게 추진한다.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광객 중심의 체험∙참여형 콘텐츠 개발과 사전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세계적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명창환 도 행정부지사는 “도 주관 2대 축제는 전남의 음식과 역사·전통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행사"라며 “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과 관광객 중심의 친환경·사회적책임·경영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경영전략(ESG) 축제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관내 해수욕장 오는 13일 개장…관내 11곳 운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무더위 여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치고 오는 13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관내 11개 해수욕장을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3일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하는 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 53명이 배치된다.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안락한 휴식처인 송림 숲과 다도해의 명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용동·풍류 해수욕장은 고흥만의 아름다운 절경과 캠핑장, 소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나로 우주·염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우주 역사를 자랑하는 누리호 발사체 및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위치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발걸음하고 있으며, 연소·익금·금장 해수욕장은 거금도의 탁 트인 해안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한편 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용역 실시 및 수상 안전요원 교육과 더불어 여수해양경찰서 및 고흥소방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다수의 이용객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해양치유센터, 기관·단체 상생 협약 확대…해양치유산업 ‘성장세’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이후 전남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맺는 기관·사회단체가 늘면서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 시설이다. 지난 26일에는 완도해양경찰서, 27일에는 전남농협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소속 직원 복지 증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11월 말 해양치유센터 개관한 이후 3만 명이 넘게 다녀가며 해양치유 효능에 대해 입소문이 나 해양치유에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관·사회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전라남도교육청, 현대삼호중공업, 아진산업(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시군구 단위 노조, 전남 광역치매센터,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할 기관·사회 단체를 늘려 상생 협력하고, 홍보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3인 이상 가족은 30%, 전남도민과 10인 이상 단체는 20%,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1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자리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주요 관광지 무료·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후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을 찾으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완도타워 모노레일(2000원), 짚라인(3000원), 청해포구 촬영장(20%)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eejj0537@ekn.kr

김성 장흥군수, ‘군민 소통’ 정책 토크 콘서트 개최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민선 8기 김성 장흥군수의 취임 2주년을 맞아 3일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군·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이장, 청년 대표, 언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축제 홍보영상 상영, 장흥군의 경치를 담은 애국가 영상 상영, 군민과 함께한 2년 동안의 성과 공유, 군 주요 정책 방향 대담을 통한 비전 제시, 김성 군수와 군민과의 현장 즉문즉답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 군수는 먼저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인 천관산 HUG 벨트 조성 협약·천관산 공립 등산학교 유치·국립 장흥호국원 유치·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등 국책사업 및 공공기관 유치, 국도비 및 공모사업비 4,002억 원 확보 등 주요 내용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이어 정책 대담을 통해 앞으로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군은 앞으로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한 예산 7000억 원 시대 개막 △인구 유입, 산단 투자 유치와 일자리 확충으로 인구 4만명 회복 기반 마련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를 통한 관광장흥 도약 △'정남진'의 상징성과 연계한 대한민국 통일 시작의 땅 이미지 구축 △농수축임산업의 친환경, 6차 산업화와 수출 500억 원 달성을 통한 잘사는 농어촌 육성 △아이에서 어른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확대 등 6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하여 민선 8기 후반기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민선 8기 후반기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후반기에는 오늘 군민들께 밝힌 군정 중점 방향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장흥'실현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영암군,  ‘2024 탄소중립농업학교’ 신설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2024년 탄소중립농업학교'로 다가간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학교는 기후위기시대 사람과 생태의 조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것으로 이달 26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청하면 단체별 일정을 조율한 다음 교육을 진행한다. 탄소중립농업학교는 필수 이론 2시간, 선택 체험 2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이야기 독후활동 및 영상 시청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기후위기 문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방법을 알린다. 체험은 △로컬 및 푸드테리피를 통한 체험활동 △농부와 함께하는 유기농생태마을 투어로 농업·농촌 탄소중립을 경험한다. 군은 유치원과 초·중·고를 우선해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서를 작성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에 많은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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