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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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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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이공계 장애대학생 지원 ‘모두 프로젝트’

카카오뱅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가 모두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1억50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직접 참여해 모금한 약 4500만원에 회사가 약 1억50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과 맞춤형 진로 멘토링, 공공기관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장애대학생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Search-Up Camp'를 진행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조선영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과 김동범 한국장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도 한국장총과 협업해 모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총 1억2440만원을 기부해 모두 21명의 대학생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이공계 분야 경진대회 입상, 의료 인공지능 연구과제 수행, 대기업 인턴 수료, 해외연수 수료 등 다양한 우수 성과가 발생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올해 기부금액을 늘리고 지원 대상 대학생도 21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나마 해결하고 멘토링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은 “태영건설 대주주 100대1 무상감자 실시”

태영건설 채권단이 100대 1 비율의 태영건설 대주주 무상감자를 실시한다.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출자전환도 추진된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운영위원회(금융기관 18곳)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 등을 논의했다. 기업개선계획은 태영건설의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한 자본확충과 신규 신용공여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태영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방안을 비롯한 손익·재무·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방안과 향후 정상화 추진 계획을 다뤘다. 실사법인은 태영건설 완전자본잠식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1조원 수준의 출자전환이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티와이(TY)홀딩스 등 태영건설 대주주는 경영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100대 1, 기타주주는 2대 1로 차등감자를 실시한다. 또 대주주는 대여금 등 기존채권의 100%, 금융채권자는 무담보채권의 50%를 출자전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산은은 대주주는 보유 채권을 전액 자본확충에 투입해 정상화 책임을 다하고 금융채권자 등 이해관계자 손실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채권자는 태영건설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2차 협의회에서 의결한 신규 자금과 신규 보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산은은 이날 운영위원회와 전체 채권단 설명회 등을 거쳐 기업개선계획을 금융채권자 협의회에 부의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경남은행, 신용대출 비대면 취급 99% 넘어

BNK경남은행은 지난 1월 '신용대출 모바일웹(Web) 사전조회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신용대출에 대한 비대면 취급 비중이 99%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신용대출 모바일웹 사전조회시스템은 기존 경남은행 거래가 없거나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을 설치하지 않아도 모바일웹에서 QR코드 인식 등을 통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30초 이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조회 한 번으로 고객 조건에 맞춘 대출상품을 확인할 수 있어 서민금융이 필요한 저신용자뿐 아니라 특화상품이 가능한 전문직이나 공무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박상호 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신용대출 모바일웹 사전조회시스템은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신용대출 외 담보대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대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떠나는 매파 금통위원 “기준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

오는 20일 임기가 끝나는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이 중요한 데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가능하면 빠르게 목표(2%) 수준만큼 낮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윤제 금통위원은 16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은 2020년 4월부터 금통위원을 지내고 있으며 오는 20일 임기가 끝난다. 그는 금통위원 중에서도 대표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 위원으로 꼽혔다. 조 위원은 지난 12일 금통위 이후 이창용 한은 총재가 하반기 물가가 월 평균 2.3% 정도로 가면 금통위원 전체가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이고 불확실성도 많은 데다 금융시장이 지난 수개월 동안 완화적 흐름을 이어오고 있어 금리를 서둘러 인하할 필요가 없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재가 말씀하신 것처럼 제일 중요한 전제는 물가가 목표 수준대로 안정될 것이란 확신이 들어야 한다"며 “이는 금통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하반기에 월 평균 물가가 2.3% 정도로 가면 연말에는 그보다 더 낮은 수준이 될 수 있다"며 “지금보다 실질금리는 더 올라가고 더 긴축적인 효과를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통화정책은 조금 선제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하반기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것"이라며 “하지만 결코 서둘러 금리를 인하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 위원은 물가는 가능한 빠르게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가가 빨리 안정될 수록 누적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국민들의 구매력이나 통화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근원물가는 추세적으로 안정되고 있지만 소비자물가는 공급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우리가 컨트롤 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대체로 빠른 패스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창용 총재가 취임한 후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하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조금 더 시계를 가져가며 분석을 해봐야 할 텐데, 개인적으로는 3개월 동안 적어도 시장의 기대심리를 안정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았나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개인 의견으로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가지고 있는 한계도 있다고 본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세계 중앙은행으로서 주도적으로 통화정책을 해나갈 수 있지만, 한은의 통화정책은 여러 대내외 변수들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긴 시계에서 포워드 가이던스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불확실성이 높을 때 포워드 가이던스를 하는 것은 중앙은행 신뢰성에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환경 요인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본격적인 토의는 내부에서 시작하지 않았지만, 추후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금통위원들이 시장과 소통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조 위원은 “타당한 질책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금통위가 협의체이기 때문에 저의 의견은 7분의 1의 의견이다. 제가 어떤 권위나 책임을 가지고 통화정책을 얘기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과 소통을 가장 활발히 하는 곳은 미국인데, 미국은 중앙은행 제도가 우리하고 많이 다르고 실제 거버너(governor)들의 역할도 금통위원들과 다르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한 예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거버너는 감독, 조사, 결제 등 각자 맡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개인이 책임과 권위를 가지고 얘기를 할 수 있지만 한은의 금통위원들은 맡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없다. 조 위원은 “그런 생각 때문에 가능하면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게 옳다는 생각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이날 장중 1400원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 경상수지 흐름, 외환보유고 수준 등 우리나라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조 위원은 평가했다. 그는 “환율 상승의 주 요인은 달러화 강세와 함께 최근에는 피크 아웃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간 금리 차에 따른 환율 변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금리도 분명히 하나의 요인이기는 하지만, 환율에 미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그 나라 경제에 대한 평가, 성장률, 각종 금융안정에 대한 리스크 등 종합적인 변수들의 결과로 나타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수개월 동안 내외 금리차는 변화가 없었지만 환율 수준은 많이 변했다"며 “그 변화는 내외 금리차보다도 오히려 다른 요인이 더 많았다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페이, 제휴사들과 ‘유로2024’ 티켓 증정 프로모션

카카오페이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제17회 국제 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24'를 맞아 제휴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추첨을 통해 티켓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면세점, 아시아나항공, 마이리얼트립, 롯데온(ON), CJ 온스타일 등 다양한 제휴사와 손잡아 많은 사용자들이 경품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 동시에,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항공권 등 제휴사에 따른 다양한 경품과 할인 혜택도 함께 준비했다. 카카오페이는 제휴사들과 함께 200여장의 유로2024 티켓을 선물한다. 롯데면세점에서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카카오페이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은 유로 2024 티켓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구매 후 5월 6일까지 상품을 인도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중 유로2024 결승전, 4강, 8강, 16강 경기 일정 중 하나의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이달부터 7월 한국에서 출발하는 유럽행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선정해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 1매, 유로 2024 4강과 8강 티켓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로 아시아나항공에서 결제 시 항공권 할인, 기내 와이파이 등 추가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프로모션은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마이리얼트립, 롯데ON, CJ 온스타일과의 제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마이리얼트립에서 카카오페이로 유럽 상품 결제 시 6% 할인 혜택과 동시에 자동으로 유로 2024 결승전∙4강∙8강 티켓 프로모션에 응모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롯데ON과 CJ 온스타일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유로 2024 8강∙16강 티켓을 제공한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유로 2024의 공식 스폰서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이번 티켓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의 핵심 협력사로, 알리페이플러스와 유로 2024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국내 제휴사는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의 협력을 통해 한국 팬들은 경기장 뿐만 아니라 독일과 유럽 전역의 수천 개 소매점, F&B 아웃렛과 명소에서 손쉽게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유로 2024 티켓뿐 아니라 항공, 숙박 할인부터 축구와 관련된 상품 할인까지 다채로운 연계 혜택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유로 2024 티켓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해외에서도 편리한 결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2월 통화량 6조 증가…9개월 연속 늘어

올해 2월 통화량이 6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가계 등 자금이 정기 예·적금 등에 대거 흘러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6일 공개한 '통화·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3929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1%(5조7000억원) 많았다.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연속 늘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 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이들 금융상품 중 정기 예·적금과 수익증권이 한 달 새 각 18조3000억원, 6조8000억원 늘었다. 반대로 금전신탁과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9조2000억원, 5조5000억원이 빠져나갔다. 한은 관계자는 “예금 금리가 고점이라는 인식과 은행의 자금 유치 노력 등에 따라 정기 예·적금이 증가했다"며 “수익증권의 경우 주식형 펀드에 주로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와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통화량이 정기 예·적금과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각 12조7000억원, 4조8000억원 각각 늘었다. 반면 기업에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위주로 5조9000억원이 줄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1217조700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현금 통화 등이 줄면서 전월보다 0.3% 축소됐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B금융지주 경영진, 자사주 매입…김기홍 회장 2만주 추가 확보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과 경영진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JB금융지주는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한달에 걸쳐 경영진의 자사주 추가 매입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총 8명 전원이 참여했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로, 매입 금액은 5억9000여 만원이다. 특히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주를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까지 총 14만50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 김 회장은 이달 기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19년 취임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매입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JB금융 경영진들도 이번 매입으로 총 26만703주를 보유하게 됐다. 경영진의 이런 행동은 JB금융의 실적 호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을 시장에 알리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JB금융 관계자는 “경영진은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은행 부수업무로 정식 지정

KB국민은행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은행의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국민은행의 부수업무 신고서를 접수하고 12일 알뜰폰 서비스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공고했다. 이번 금융위 공고로 국민은행은 비금융사업을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받은 금융권 첫 사례가 됐다. KB리브모바일은 2019년 4월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됐다. 서비스 시행 이후 △알뜰폰 사업자 최초의 5G 요금제·워치 요금제 출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시간 채팅상담 포함) 도입 △멤버십 혜택과 친구결합 할인 제공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42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하는 반기별 이통통신만족도 조사에서 2021년 하반기부터 5회 연속 1위를 유지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부수업무 신고로 금융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금융과 통신의 결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드리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혁신성, 시장선도를 최우선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빈대인 BNK금융 회장, 늘봄학교 정착 위한 재능기부 챌린지 동참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재능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 빈 회장은 12일 오후 부산 동구 성남초등학교 교실에서 늘봄학교에 참여한 1학년 학생 20여명과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재능기부는 '초등학교 1학년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 세 번째 주자였던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이 네 번째 기부자로 빈 회장을 지명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챌린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역 내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능기부자가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과 수업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융교육 전문강사와 빈 회장은 참여 학생들과 잡은 물고기를 돈으로 교환하기, 편의점 물품구입, 은행가서 저축하기 등 다양한 활동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빈 회장은 학생들에게 지폐 구분법과 물건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의 시간도 가졌다. 빈 회장은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올해부터 시행하는 부산형 늘봄학교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BNK금융그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빈 회장은 다음 재능기부 후속 주자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명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의료취약층 지원” 수은,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에 4억원 후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해 12일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에 4억원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에서 열렸다. 수은의 이번 지원으로 서울 등 전국 7개 적십자사 의료원에서 장애인,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약 2000명 이상의 의료 취약계층이 본인 부담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경제 빈곤이 의료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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