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기자 이미지

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전체기사

금융지주 22일 주총서 사외이사 늘린다...JB금융은 28일 ‘이사 증원’ 표대결

금융지주의 3월 주주총회가 오는 22일 집중돼 열릴 예정이다. 주로 사외이사 수를 늘리며 사외이사에 대한 선임 안건이 다뤄질 전망이다. 다만 JB금융지주는 주총 집중일을 피한 28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JB금융은 사외이사 증원과 선임을 두고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과 표대결을 벌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일을 결정한다. DGB금융지주는 아직 주주총회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JB금융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JB금융은 “주주들의 원활한 참석을 위해 주주총회 자율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해 28일 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올해 금융지주 주총의 주요 안건은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됐다. 특히 금융지주사들은 사외이사 수를 늘리며 이사회 변화를 꾀한다.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서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이사 수(평균 7~9명)가 글로벌 주요 은행(13~14명)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지적받은 데 따른 것이다. 금융지주사별로 보면 하나금융은 박동문, 이강원, 이정원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주영섭, 윤심, 이재민, 이재술 등 4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사외이사는 기존 8명에서 1명 추가돼 9명으로 확대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책임경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사내이사 수는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다. 우리금융은 정찬형, 윤인섭, 신요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은주, 박선영 등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추천했다. 여성 사외이사 수는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며, 사외이사 수도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확대된다. BNK금융도 사외이사 수를 확대한다. 이달 3명의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최경수 사외이사만 재선임되고, 김남걸, 오명숙, 서수덕 사외이사가 신규 추천됐다. BNK금융의 사외이사는 6명에서 7명으로 증가한다. KB금융은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사외이사를 연임 추천하고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신규 추천했다. KB금융은 사외이사 수를 7명으로 유지한다. KB금융은 주총 때마다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가 추천하는 주주제안 사외이사 후보를 두고 표대결을 벌였으나, 올해는 KB노협이 사외이사 후보를 주주제안하지 않았다. 올해 주총에서는 JB금융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JB금융은 얼라인파트너스가 사외이사 증원과 후보 추천과 관련해 주주제안을 해 투표를 통해 안건 가결 여부가 결정된다. 먼저 얼라인파트너스는 현재 1명인 JB금융의 비상임이사를 2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안건을 주주제안했다. 반면 JB금융 측은 비상임이사를 현재의 1명으로 유지하는 안건을 냈다. 이날 두 의안의 가결 여부에 따라 집중투표를 통해 선임되는 이사의 수가 달라지게 된다. 얼라인은 비상임이사 후보자로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 포럼 회장을, 사외이사 후보자로 김기석 크라우디 대표이사와 정수진 Witness Creative Partners CEO(최고경영자)를 추천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는 백준승, 김동환 등 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얼라인파트너스가 추가로 주주제안했다. JB금융에서는 유관우, 이상복, 박종일, 이성엽 사외이사 후보자를 추천했는데, 3% 의결권 제한 일반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4명의 사외이사가 선임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얼라인파트너스가 JB금융의 주주환원 강화를 강조하면서 이사회에도 영향력을 미치려 하고 있다"며 “JB금융이 이같은 압박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농심’ 출시...“잔돈 저축하면 농심몰 할인”

카카오뱅크는 4번째 브랜드저금통 '저금통with농심'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저금통은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저금통with농심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저금통이 없다면 새로 가입한 뒤 전환해 저금통with농심을 이용할 수 있다. 저금통with농심을 이용하면 저금 횟수에 따라 농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 혜택이 주어진다. 저금통with농심으로 전환한 후 1번이라도 저금에 성공하면 인기 라면인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각각 40%씩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팩이 증정된다. 짜파게티는 올리브·사천짜파게티 2종, 너구리는 순한 맛·얼큰한 맛·매운 맛(앵그리) 3종 중 각각 1팩을 고를 수 있다. 누적 3회 저금을 달성한 경우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쿠폰팩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츄파춥스' 또는 '멘토스'·, '후르트텔라'를 각각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더불어 25일부터 31일까지는 농심몰 앱을 통해 '랜덤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거쳐 당첨된 500명에게는 한정판 굿즈인 농심 너구리 키링 인형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농심 제품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커스텀 스낵 '농꾸' 무료 증정 쿠폰(2000명), 농심몰에서 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5000원 할인 쿠폰(2만명), 포테토칩 4종(오리지널·트리플치즈·잭슨페퍼로니·엽떡오리지널 중 1종) 또는 새우깡 3종(기본·매운새우깡·쌀새우깡 중 1종) 30% 할인 쿠폰(15만명)도 랜덤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농심을 통해 저축은 물론 저축금액에 따라 아이템 이미지가 달라지는 기존 저금통의 재미 요소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저축을 하면서 저축액 구간에 맞춰 신라면컵, 웰치스, 먹태깡 등 친숙한 아이템 19종을 구경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잔돈을 저축함과 동시에 제휴사의 쿠폰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는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이번 제휴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브랜드저금통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보, 신입직원 70명 채용 사전공고…4월 1~15일 서류 접수

신용보증기금은 혁신금융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 정보를 4일 사전 공고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입사지원자가 채용 과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채용분야, 전형절차 등의 중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다. 사전공고문은 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보는 오는 4월 1일 채용 공고를 하고 같은 달 15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해 총 70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 채용분야는 △금융사무(일반) 인재 48명 △금융사무(지역전문) 인재 12명 △ICT 인재 10명이다. 신보 관계자는 “입사 준비의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사전공고를 진행하고, 본 채용 공고시에는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상세한 영상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제4인터넷은행 관건은 ‘시중은행 참여’...은행은 ‘시큰둥’

소소뱅크·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유뱅크(U-Bank) 등 3곳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향후 인가를 받기 위한 관건은 시중은행의 참여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본력을 갖추고 있는 주주 구성이 필요할 뿐 아니라 새로운 인터넷은행이 기존 은행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라도 시중은행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터넷은행 3사인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는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SC제일은행이 각각 주주로 참여해 있다. 주요 은행 중 아직 신한은행은 참여를 하고 있지 않은데, 신한은행은 인터넷은행 투자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소소뱅크·KCD뱅크·U-Bank 등 3곳이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준비 중이다.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소기업 관련 35개 단체 연합으로 구성됐으며, KCD뱅크는 KCD가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U-Bank는 현대해상,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등이 주축이 돼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 인터넷은행 인가 방식을 상시 신청으로 바꾼 후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회의적이다. 당장 인터넷은행 설립에 가장 중요한 자본력에 대한 의문이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을 보면 인터넷은행은 최소 250억원의 자본금이 필요하며, 대주주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U-Bank에 대형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참여했다고 해도 현대해상 한 곳의 자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설립 후에도 증자가 계속 이뤄지게 되는데 이 때 주주들이 이를 따라올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의 주주 구성으로는 증자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본력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시중은행이나 금융그룹이 인터넷은행 주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금융당국은 앞서 2015년 인터넷은행 첫 예비인가 때도 시중은행의 인터넷은행 참여를 독려했는데, 이번에도 이를 중요하게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기존 인터넷은행들이 주주로 참여한 시중은행의 노하우를 받아들이며 성장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소수의 지분이라도 시중은행이 참여한 주주 구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현재의 인터넷은행 3사는 설립 당시 주주인 시중은행과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인터넷은행 초기의 틀을 만드는 데 분명히 도움을 받았다"며 “은행이 핀테크 기업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데 이런 은행업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중은행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작 은행들은 제4인터넷은행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은행들도 인터넷은행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얻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단순 투자만 하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할 경우 어떤 이익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은행들의 디지털 기술력이 좋아진 것 또한 인터넷은행 참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인터넷은행 초창기에는 디지털 기술력 차이가 컸던 만큼 시중은행들도 인터넷은행의 기술력에 관심이 있었지만, 현재는 그 격차가 많이 좁혀진 상태다. 주요 시중은행 중 아직 인터넷은행 투자자로 참여하지 않고 있는 신한은행도 향후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2019년 토스와 제3인터넷은행(토스뱅크) 설립을 추진하다 무산된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자본금 25조로 확대’ 수출입은행법 국회 통과…K-방산 숨통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늘리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은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기존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수은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개정안은 수은의 납입자본금이 법정자본금 한도에 가까워져 수은이 수출 기업에 자금을 융통하는 데 필요한 자본이 부족해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으로 방위산업 같은 초대형 수주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 지원 여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산업계는 지난 2022년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폴란드와의 추가 무기 계약을 앞두고 정책금융 한도가 모자라 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은법 개정을 요구해 왔다. 개정안 통과에 따라 방산업계는 폴란드 2차 계약 협상과 추가 수주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부산은행,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발대식

BNK부산은행은 2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세정그룹,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발대식을 가졌다.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지원사업은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이동 보조와 동행 서비스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은행과 세정그룹은 지역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에 병원 안심동행 차량을 각 5대씩 총 10대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3월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1회 4시간 기준 연간 12회를 이용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분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 등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부산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주금공, 3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연 4.2~4.5%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4.20%(10년)~4.50%(50년) 금리가 유지된다. 이 상품은 대출약정과 근저당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해 'u(t)-보금자리론' 금리보다 0.1%포인트(p) 낮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과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최대 1.0%p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20%(10년)~ 3.5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 민간 가계대출 회복 등과 맞물려 가계부채 관리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나가되, 서민과 실수요층에게 꼭 필요한 정책모기지 지원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1월 0.17%p↓…1년8개월 만에 3%대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금 금리가 모두 낮아졌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시장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9읿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p) 떨어졌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3.99%)과 일반 신용대출(6.38%)이 각 0.17%p, 0.20%p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낮아졌다. 3%대 금리는 2022년 5월(3.90%)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49.1%)은 한 달 새 5.4%p 커졌다. 5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져 취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기업 대출금리(5.22%)는 0.07%p 떨어졌다. 대기업 금리(5.16%)와 중소기업 금리(5.28%)가 0.12%p, 0.03%p 각각 하락했다. 가계·기업대출을 모두 반영한 전체 대출금리는 5.14%에서 5.04%로 0.10%p 내렸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한은 관계자는 대출금리 하락과 관련 “은행채 금리(1년물 0.21%p·5년물 0.08%p 하락)와 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가 떨어진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대환대출 플랫폼 대상 확대 영향에 대해서는 “은행의 대출금리 중 가산금리가 한 가지 요소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며 “은행의 가산금리 조정 등으로 혼합형 주담대 금리 메리트가 커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3.67%)는 시장금리와 함께 0.18%p 하락했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64%)는 0.19%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6%)는 0.16%p 각각 내렸다.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37%p로 전월(1.29%p)보다 0.08%p 커졌다. 예금 금리 인하 폭이 대출 금리 인하 폭을 웃돌면서 두 달 연속 확대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2.50%p)는 0.03%p 축소됐다. 총수신(예금) 금리(2.69%)는 0.01%p 올랐는데, 총대출 금리(5.19%)가 0.02%p 낮아졌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3.92%), 신용협동조합(4.11%), 상호금융(3.94%), 새마을금고(4.20%)에서 0.16%p, 0.09%p, 0.08%p, 0.17%p 각각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12.83%)에서 0.24%p 올랐는데, 상호금융(5.74%)은 0.08%p, 새마을금고(5.96%)는 0.18%p 각각 떨어졌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이커머스 성장 공식은”…토스페이먼츠, 무료 웨비나 개최

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오는 3월 19일 '토스 대표가 말하는 새로운 이커머스 성장 공식'을 주제로 이커머스 사업자 대상 무료 웨비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이승건 토스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총 1시간에 걸쳐 이커머스 거래액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승건 대표는 △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토스·토스페이먼츠 연계 파이낸싱 서비스 △ 1500만명 이상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보유한 토스 앱 기반 광고·마케팅 서비스 △ 결제 전환율 향상과 수수료 절감을 꾀할 수 있는 '퀵계좌이체' 서비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사업자 누구나 오는 3월 18일까지 토스페이먼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 별도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행사 당일 오후 3시에 웨비나에 접속할 수 있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거래액 성장 기회와 비용 절감 방안을 찾고 있는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토스페이먼츠는 사업자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Sh수협은행, 외환전문가 그룹 ‘FX-리더스’ 2기 발대식

Sh수협은행은 글로벌 외환사업 전문역량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외환전문가 학습그룹인 'FX-리더스' 2기 발대식을 28일 진행했다. FX-리더스는 수협은행의 차세대 외환사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업점에서 외환업무 담당하는 주니어 행원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앞으로 외환파생상품 이론과 고객분석, 마케팅 프로세스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중심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FX-리더스 1기와의 코디네이션을 통해 마케팅 현장의 사례를 연구하고 FX분석 정보를 공유해 수협은행 외환거래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개선는 물론 신규고객 확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이 자생력이 강한 튼튼한 은행으로 체질을 변화하고 양적성장을 넘어선 질적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비이자사업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FX-리더스가 승풍파랑의 자세로 외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