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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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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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주담대 대출이동’ 시작…0.4%p 특별 감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대출이동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담대 대출이동 서비스는 아파트 담보 주담대 보유 고객들이 기존 보유 은행 방문 없이 경남은행에서 주담대 상품을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남은행은 대출이동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점 방문 신청 방법과 모바일앱(App) 신청하는 방법 모두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또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손쉽게 금리 갈아탈 수 있도록 특별금리 0.4%p(포인트)를 감면해 준다. 모바일앱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메뉴 ‘상품관리’에 접속해 ‘대출이동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박상호 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어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경남은행에서 주담대를 손쉽게 이동하고 특별금리 감면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dsk@ekn.kr경남은행

신한은행, 주담대 갈아타면 첫 달 이자 최대 2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를 9일 시작하고 대환 고객 대상 ‘주담대 갈아타기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다른 금융기관 주담대를 신한은행 상품으로 대환하고자 하는 고객은 ‘신한 쏠(SOL)뱅크’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고객들은 영업점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주담대 갈아타기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또는 영업점에서 다른 금융기관 주담대를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탄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금액을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마이신한포인트로 지원한다. 대상 고객은 대환대출 실행 전후 관계 없이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신청 기한은 2월 29일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하고 더 나은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대출이동 이벤트

태영건설 채권단 "태영그룹 책임이행 의지 긍정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태영건설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9일 발표한 티와이홀딩스와 SBS 보유지분 담보 제공 등 추가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태영 측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미집행분 890억원을 전날 오전 태영건설에 대여해 정상화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며 "태영건설의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주가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지분과 티와이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을 채권단에 전부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태영그룹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개시 이후 기업개선계획 수립 시까지 필요한 부족자금을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통해 조달하는 것이 워크아웃의 기본 원칙인 바, 계열주가 이날 발표한 방안은 이런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실행함을 확약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하는 제1차 협의회 안건의 결의일이 오는 11일로 다가왔다"며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은 이번에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과 대주주의 책임 이행 방안을 토대로 각 채권자 앞 워크아웃 개시와 정상화 추진을 위한 협조를 신속하게 요청하기 바란다"고 했다. 제1차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가 가결된다면 채권자협의회는 즉시 태영건설에 대한 실사를 개시해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 분석과 추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하지만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약속한 자구계획 중 단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절차는 중단될 수 있으며, 또 실사 과정에서 대규모 추가 부실이 발견될 경우에도 워크아웃 절차가 중단될 것이라고 채권단은 강조했다. 채권단은 "계열주와 태영그룹은 이런 점을 깊이 고려해 태영건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이날 발표한 자구계획과 책임 이행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해 협력업체, 수분양자, 채권자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피해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9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열린 워크아웃 관련 추가자구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 출시…업계 최다 은행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주택담보대출을 이미 가지고 있거나 신규로 필요한 금융소비자라면 네이버페이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조회하고 최대 21만 포인트까지 받아갈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주담대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모두 가능한 ‘주담대 비교’ 서비스를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아파트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대환할 수 있는 갈아타기와, 아파트·오피스텔 신규 주담대를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와 제휴된 금융사들의 주담대 상품 중 주택 구입, 생활자금, 전세 보증금 반환 등 목적에 맞는 가장 좋은 조건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비교하고 갈아타기나 새로받기를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는 업계 내 가장 많은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인 시중은행 6개사를 포함해 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 등 1금융권 총 9개사와 교보생명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한다. 주담대 새로받기는 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와 교보생명까지 업계 최다 1금융권 제휴로 시작한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또한 추가 제휴를 진행 중이다. 추후 주담대 비교 제휴 금융사는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부동산 수요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계한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들의 이용 동선에 맞춰 부동산 콘텐츠부터 관련 금융 상품 추천, 최저 금리 비교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담대 갈아타기 수요자의 경우 거주·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집 서비스’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주택 검색, 평형·동호수를 선택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신규로 부동산 매매를 알아보는 경우 네이버페이 부동산 내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매물정보를 알아보며 주담대까지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매물 상세 페이지 내 ‘대출계산기’를 통해 매물의 KB시세 기준 최대 대출액과 기간을 바로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제휴 금융사가 제공하는 최저 금리와 예상 월 원리금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주담대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모두 최종 금융상품 선택 후 절차는 해당 금융사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영업점 방문 없이, 주담대 비교부터 최종 실행까지 약 2~7일이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는 네이버페이 금융상품-대출비교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자산’에 연결돼 있고 ‘우리집’ 서비스에 부동산이 등록돼 있으면 정보 입력과정이 단축돼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조회만 해도 각각 50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갈아타기로 확인한 금리인하 폭과 새로받기로 확인한 최저 금리 순위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랭킹 이벤트’를 1월과 2월 두 차례 진행한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최대 21만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지난해 12월에 진행한 주담대 이벤트에 사전 신청한 경우 갈아타기 조회만으로 5000포인트 추가 혜택도 가능하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앞으로 금융사와의 협력과 네이버페이 부동산과의 서비스 연계 등을 지속해 네이버페이만의 강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분초 다투는 태영건설 사태...은행 파장 커질까 주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태영그룹이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을 담보로 태영건설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 구조 개선) 가능성이 다시 살아난 가운데 태영건설에 대출을 해준 은행들도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태영건설에 대한 대출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당장 은행권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계기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이 얼어붙을 경우 파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태영건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은행권에 대한 태영건설의 장기·단기차입금 규모는 약 7243억원이다. 장기차입금은 4693억원, 단기차입금은 2550억원이다.은행 자산에 비하면 대출 규모가 크지 않아 태영건설 사태만으로 은행이 받는 직접적인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또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태영건설에 대한 은행권의 직접대출 규모는 약 3400억원이다. 이 또한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SOC(사회기반시설) 사업이나 중도금대출 연대보증 비중이 높고, 주거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대부분이 포함돼 있어 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시중은행들은 태영건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로 넘어가기 보다는 워크아웃 절차를 밟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법정관리로 넘어가면 대위변제 청구 등을 통해 대출을 회수할 수는 있지만, 사업장이 멈출 경우 겪게 되는 경제적인 피해와 그에 따른 PF 시장 경색 등 우려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이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할 경우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 태영건설을 살려내겠다"라며 태영건설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주말만 해도 태영 측이 채권단 요구에 응하지 않아 태영건설의 법정관리 가능성도 언급됐으나, 태영 측이 8일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잔여분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하면서 워크아웃 불씨가 살아났다. 은행권은 대출을 회수할 수 있는 사업장도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단 차입금에 대한 충당금 적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PF시장 상황이다. 태영건설 사태를 통해 PF 시장이 얼어붙게 되면 은행권이 감당해야 하는 차입금 규모도 더욱 커지게 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본PF는 100조원 규모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은행들은 PF 대출을 할 때 공격적으로 지원을 하기 보다는 건전성과 안정성 중심으로 지원을 하기 때문에 2금융권 보다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9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열린 워크아웃 관련 추가자구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보, ‘품목분류체계’ 도입…밸류체인 DB 구축 첫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에 근거한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는 ‘신보 품목분류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데이터 축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신보는 금융·비금융 지원 과정에서 전국 영업조직의 현장조사를 통해 직접 수집 가능한 고객 기업의 최신 산출물을 목록화해 기업이 창출하고 있는 부가가치 생태계 데이터베이스(DB)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보의 품목분류체계는 정부 물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달청 ‘상품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신규품목 정의를 위한 ‘특화분류체계’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현재 신보를 이용 중인 약 66만개의 보증기업에 대한 품목분류 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새롭게 마련한 품목분류체계를 활용해 기존의 분류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산업의 발달 속도나 신산업 출현 등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고,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중요 비중을 차지할 신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급망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과 정교한 정책금융 지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보는 D·D·P(Digital·Data·Platform) 혁신을 통해 데이터 경제확산에 힘쓰고 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토스, ‘주담대 갈아타기’ 시작…신한·하나은행 등 6곳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9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주택을 담보로 받은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대출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결제원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대환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토스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토스 앱 내에서 △아낄 수 있는 이자 금액 △중도상환수수료 △인지세 등 부대비용 △상환가능 여부 △금리 형태 △금리 부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에 기반해 제휴사의 대출 상품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한지 가심사한 결과도 제공된다.특히 토스에서는 하나의 담보물에 대출 2개가 있을 때 금리가 높은 것만 별도로 갈아타는 것이 가능하다. 대부분 2개의 대출을 하나의 대출로 바꾸는 통합 대환만 가능한 것에 반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토스는 설명했다. 현재 토스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케이뱅크, 부산은행, 교보생명 등 6개 금융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달 내 추가 오픈을 통해 총 10개 이상의 제휴사를 보유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벌써부터 더 낮아진 금리의 대출상품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어 금융권의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스는 주택청약 공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증명서 발급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혁신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기’ 출시...최저 연 3%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다른 금융회사의 주담대를 보유한 고객이 더 나은 조건의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탐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기존 주담대의 최대 장점이었던 경쟁력 있는 금리와 ‘챗봇’ 기반의 편의성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그대로 옮겨왔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담대를 갈아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저 연 3%대로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다. 혼합금리의 경우 상·하단 모두 연 3%대로, 연 3%대 금리로 주담대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을 도입해 쉽고 편리하게 대출 조건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기존에 보유한 대출 잔액·금리와 함께 카카오뱅크의 대출 갈아타기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해당 화면에서는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탈 경우 예상한도와 금리, 금리 할인 혜택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예상 월 상환금액도 안내해 현재 기존 대출의 월 상환금액 대비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이에 더해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타기할 경우 발생하는 기존 대출 이자, 근저당권 해지비용, 타행에서 부과하는 중도상환해약금 등 추가로 납부가 필요한 금액에 대해서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필요한 비대면 서류 제출 등 절차 역시 챗봇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당행에서 타행으로 갈아타기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도 기존 주담대와 동일하게 100% 면제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중도상환해약금 부담 없이 필요할 때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경감과 편익 제고라는 대환대출 인프라의 출범 취지에 발맞출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주담대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시작…11개 금융사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9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등 11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담대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에서 여러 금융사 금리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입점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1개 금융사와 협력을 구축했다. 협력사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등 시중은행 5개사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지방은행 3개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1개사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보험사 2개사로 총 11개사다. 시스템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늘어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해 5월 출시했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와 피드백을 이번 서비스에 적용했다. 대출 갈아타기가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챗봇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 흐름을 구축했으며, 받게 되는 혜택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풀어서 안내한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용자가 ‘주담대 갈아타기’에 진입하면 마이데이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 목록과 금리, 한도 조건, 동시에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때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부동산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관련한 부동산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차별점이다.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영역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모은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금융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사용자 효익을 늘려갈 수 있는 서비스로 계속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핀다, 주담대 갈아타기 출시…우리·전북은행 등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에 맞춰 주택담보대출을 핀다 앱에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 중인 대출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회사들의 신규대출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핀다 사용자는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담대를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핀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우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SC제일은행 등 4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현재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라 사용자들이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앞서 핀다 앱 내에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사전신청자는 1만6000여명에 달했다. 핀다는 사전신청에 참여하고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한도조회까지 마친 사용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핀다는 이달 말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도 함께 예고했다. 핀다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대출금액이 큰 아파트 주담대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만들어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담대도 비대면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며 온국민의 이자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대출을 갈아타러 창구를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번이라도 비대면 대출의 편의성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만큼 비대면 대출 시장이 또 다시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sk@ekn.kr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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