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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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전체기사

[속보]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2.1% 유지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했다. 한은은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리 동결을 결정한 직후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1%, 내년 2.3%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치와 같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2.6%, 내년 2.1%로 예상했다. 이 또한 기존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속보] 기준금리 9회 연속 동결…연 3.5%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 수준으로 유지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이번 회의까지 9회 연속 동결됐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하반기부터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경남은행,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판매

BNK경남은행은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출시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늘려 새롭게 출시한 금융상품이다 월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혜택으로는 조건 충족 시 우대이율 1.7% 제공, 비과세 적용 가능, 소득공제 신청 등이 있다. 가입 대상은 19세부터 34세까지 전년도 신고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다. 기존 청년우대형 주태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로 자동 일괄 전환된다. 경남은행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더 드림(The Dream)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애플워치 등 경품을 준다. 홍응일 경남은행 고객기획본부 상무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높은 이자 지급으로 자산형성을 돕는 동시에 청약의 기회도 제공된다"며 “까다로운 가입 조건이 완화되고 혜택이 늘어난 만큼 경남은행에서 판매 중인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금융, 별정우체국에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NH농협금융지주는 21일 서울 공덕동 별정우체국 연금관리단 본사에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과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은 전국 697국의 별정우체국직원과 연금수급자 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행복을 위한 연금제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법인 임직원들의 체계적인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과 준비된 노후설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농협금융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금융은 그룹자문단 'NH WM마스터즈'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컨설팅과 세미나 지원, 생애자산관리 교육·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별정우체국재직자와 연금수급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현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고객과 자산관리에 관심은 있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고객 니즈에 발맞춰 농협금융은 법인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해외 3% 적립’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 두 달간 20만장 발급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출시 두 달 간 20만장 이상 발급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해외 113개국에서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실물카드로 소지해 전 세계 모든 비자(Visa)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다. 지난해 11월 말 네이버페이와 BC카드가 함께 출시했다. 연회비나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머니 결제 금액의 3% 적립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이같은 혜택으로 출시 두 달 만에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를 비롯해 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13개국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이용됐다. 이 중 가장 많이 이용된 국가는 일본으로, 사용자들은 일본에서 월 평균 2만2500원을 포인트 혜택으로 돌려 받았다. 현재까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이용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사용자의 누적 적립액은 약 118만원에 달한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의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예정돼 있는 해외 오프라인 결제수수료 페이백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3월부터는 해외 온라인 결제 수수료까지 페이백 대상으로 포함해 해외 직구 결제 시 체감 혜택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혜택이 좋은 결제수단을 찾는 실수요자가 주로 발급받고 있다"며 “조건 없는 높은 적립률과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확대 등의 혜택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해외 여행객·직구족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플레이스, 7개 VAN사와 ‘리사이클 모드’ 도입 협약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주요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와 '리사이클 모드' 도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와의 업무협약에 참여한 VAN사는 나이스페이먼츠, 다우데이타, 섹타나인, 코밴(KOVAN), 케이에스넷(KSNET), 한국결제네트웍스, 한국신용카드결제 등 7개사다. 리사이클 모드는 결제 단말기의 VAN 설정을 합법적으로 초기화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말한다. 기존에는 결제 단말기에 최초 설정된 VAN사를 변경할 수 없었지만, 리사이클 모드가 상용화되면 결제 단말기 설정을 초기화해 VAN사를 다시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인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을 통해 토스플레이스는 리사이클 모드를 개발하고 운영, 정산, A/S 등 업무를 위해 VAN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VAN사는 결제 단말기를 유통하면서 리사이클 모드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다양한 VAN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가맹점주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보안인증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 하고 상반기 내 리사이클 모드를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새 대표에 이은미 전 대구은행 CFO 내정

토스뱅크 신임 대표에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상무)가 내정됐다.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은미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추위는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거쳐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검증해왔다. 이날 최종 회의를 통해 이 후보의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임기 2년의 차기 대표 후보에 단수 선정했다. 임추위는 “이 후보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와 조직관리 역량, 통찰력 등이 토스뱅크를 이끌어갈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했다. 임추위는 이 후보가 10년 넘게 은행 CFO로서 갖춘 경험이 건전성,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이어졌고, 성장에 대한 전략적인 기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대구은행의 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재직하며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의사결정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며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해외 은행 근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역임했다.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키워왔다. 임추위는 이 후보자가 글로벌 금융과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국내외 시장 상황에서 토스뱅크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공계 전공을 기반으로 한 이 후보는 데이터 분석, 정보기술(IT)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춤과 동시에 경영학, 회계학, 재무분석, 리스크 관리 등의 학위와 자격을 통해 금융 관련 전문성도 높였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데이터분석 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공인회계사(AICPA), 공인재무분석사(CFA), 국제 재무 리스크 관리사(FRM) 자격도 취득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이 후보는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PF 여파에 내수 부진…2월 기업 체감경기 3년5개월 만에 최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에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2월 기업 체감 경기가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2020년 9월(64)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전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0∼12월 70을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떨어졌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다.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2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p 내린 70을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8월 67까지 떨어진 이후 점차 오르다 6개월 만에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가전제품·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전자부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자·영상·통신장비의 체감 경기가 7p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좋았으나, 내수 부진이 이어지다 보니 전자·영상·통신장비 업종 BSI가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정밀기기(-13p)와 석유정제·코크스(-7p)의 체감경기도 악화했다. 수익성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기업 규모·형태별로 보면 대기업(-2p)과 중소기업(-1p), 내수기업(-3p)은 하락했으나 수출기업(+2p)은 올랐다. 2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월과 같았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7p)이 부진했다. 부동산 PF 부실 사태로 인한 자금조달 금리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됐다. 반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5p)은 수요 증가로 체감 경기가 개선됐으며, 운수창고업(+2p)도 해운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체감 경기가 좋아졌다. 3월 업황에 대한 전망 BSI는 전월보다 3p 상승한 72로 집계됐다. 제조업(75)이 4p, 비제조업(70)이 2p 올랐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3.3으로 전월보다 1.8p 올랐다. 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3.4로 전월에 비해 0.1p 상승했다. 이달 조사는 지난 5∼14일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3305개 기업(제조업 1815개·비제조업 1490개)이 응답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충당금 규모는 3위”…농협금융지주, 건전성 관리 고삐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충당금을 적립했다. 금융지주 중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 충당금은 대폭 늘렸으나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 대비 줄었다. 부실채권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농협금융은 건전성 관리에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지난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조1018억원으로 전년(7820억원) 대비 168.8%나 늘었다. 금융지주별 충당금 규모를 보면 KB금융 3조790억원, 신한금융 2조2512억원, 우리금융지주 1조8810억원, 하나금융지주 1조714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융지주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미래 경기 전망 등을 반영해 충당금 규모를 대폭 늘렸다. KB금융은 전년 대비 72%, 신한금융은 70.8%, 우리금융은 112.4%, 하나금융은 41.1% 각각 충당금을 확대했다. 이 가운데 농협금융은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폭으로 충당금을 확대하면서 금융지주 중 3번째로 많은 충당금을 쌓았다. 충당금 적립 기준 변경과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을 확대했다는 게 농협금융의 설명이다. 농협금융이 2조원이 넘는 충당금을 쌓으면서 건전성 관리에 고삐를 좼지만,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농협금융의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 251.2%에서 202.12%로 49.08%포인트(p) 줄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대손충당금 잔액을 부실채권으로 나눈 비율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이 줄어든 것은 대손충당금을 늘렸음에도 부실채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지난해 농협금융의 총 여신은 소폭 늘어난 반면 고정이하여신(NPL)과 무수익 여신은 약 2배 내외로 증가했다. 농협금융의 총 여신은 지난해 말 328조5935억원으로 1년 전(323조9666억원) 대비 1.4%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NPL 잔액은 9717억원에서 1조8759억원으로 약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의 NPL비율은 전년 말 0.3%에서 지난해 말 0.57%로 0.27%p 뛰었다. NPL비율은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무수익 여신도 전년 말 7233억원에서 지난해 말 1조5057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 악화는 다른 금융지주사들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보면 KB금융 0.57%, 신한금융 0.56%, 하나금융 0.49%, 우리금융 0.35%로 각각 나타났다. 전년 대비 0.23%포인트, 0.15%p, 0.15%p, 0.04%p 각각 늘었다. 농협금융은 금융권의 추세에 따라 건전성 지표가 나빠진 만큼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며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건전성 지표와 관련 “이미 시장에서 예상을 했던 부분이며, 추세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농협금융은 “건전성 중심의 보수적 관리 기조 유지와 선제적 충당금 관리를 통해 미래 손실 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강석훈 산은 회장 “국가경제 재도약 위해 국가균형발전 이뤄내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국가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2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산은은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9개 지역본부와 해양산업금융본부 본부장, 60여개 영업점 점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성장 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동반 성장,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산은의 영업점 업무추진 전략, 여신업무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산은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아젠다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또 동남권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에 자리한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해 해양특화 금융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 산은은 지난해 전국 64개 영업점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 앞 약 43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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