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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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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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도 못 받는 깡통대출, 지방은행 올해 17% ‘쑥’

이자도 받지 못해 '깡통대출'이라고 불리는 무수익여신이 지방은행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 침체에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방은행들은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9일 각 은행 공시에 따르면 BNK부산·BNK경남·전북·광주·제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과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옛 DGB대구은행) 등 6개 은행의 상반기 말 기준 무수익여신 잔액은 약 1조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8613억원) 대비 약 17% 증가했다. 전북은행을 제외한 5개 은행의 무수익여신이 모두 증가했다. 무수익여신은 대출금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을 의미한다. 원금은 물론 이자도 갚지 못하는 대출로 악성 채권으로 여겨진다. 은행별로 보면 iM뱅크의 무수익여신이 291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말(2412억원)에 비해서는 21% 늘었다. 이어 부산은행의 무수익여신이 2809억원으로 22% 증가했다. 광주은행은 1429억원으로 26%, 경남은행은 1308억원으로 11% 각각 확대됐다. 제주은행은 737억원으로 51%나 늘었다. 전북은행은 866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의 경우 무수익여신 비율만 공시하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무수익여신 잔액을 계산해보면 지난해 말 대비 약 21%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방은행의 무수익여신 비율도 증가했다. 6개 지방은행의 무수익여신 평균 비율은 0.61%로 지난해 말(0.52%)에 비해 0.09%p 늘었다. 은행별로 보면 상반기 말 기준 제주은행이 1.29%까지 높아지면서 1%를 넘어섰다. 지난해 말(0.87%)보다 0.42%포인트(p) 커졌다. 광주은행은 0.59%로 지난해 말 대비 0.1%p 확대됐다. iM뱅크는 0.5%로 0.07%p, 부산은행은 0.46%로 0.08%p 각각 늘었다. 경남은행은 0.32%로 0.03%p 커졌다. 전북은행은 0.51%로 높은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말(0.64%)와 비교하면 0.13%p 줄었다. 무수익여신은 은행권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금리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상반기 말 기준 무수익여신 잔액은 2조9456억원으로, 올 들어 약 4% 증가했다. 특히 지방은행의 경우 지역 경기 침체 충격을 크게 받는 데다 중소기업 대출 비율이 크기 때문에 기업대출이 더욱 취약하다고 여겨진다. 가계대출의 경우도 햇살론 등 서민 정책금융 상품 취급 비중이 높아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여파에 지역의 중소 건설사들이 받는 타격이 커져 지방은행들은 충당금 적립과 부실 채권 상·매각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방은행의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 신규 연체율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연체율이 개선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지만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병환 “상호금융권, 외형성장에만 치중…본연 모습 되찾아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상호금융권이 외형성장에만 치중해 '지역·서민금융기관'의 역할에 소홀해온 점을 지적하고, 건전성 회복과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추진하며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5개 상호금융중앙회 대표이사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일정은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7번째 일정이다. 그는 “상호금융권의 총자산이 1033조원으로 10년 만에 2배로 급성장했다"며 “상호부조의 조합적 성격에 비해 자산 규모가 너무 크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충분한 자산운용 역량과 자금 운용 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은 채로 비과세 혜택에 기반한 과도한 수신 경쟁에 치중한 결과, 상호금융권의 자산 규모가 리스크 관리 역량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까지 확대됐다"며 “이는 결국 무리한 투자와 특정 분야 쏠림 등 시장 왜곡을 발생시키고 상호금융권이 반복적인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의 신속한 해결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PF 사업성 평가에 따른 부실 우려 등급 사업장은 조속히 자체적으로 마련한 재구조화·정리 계획에 따라 6개월 내 정리를 조속히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부실채권 정리 방안과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조치 등 건전성 회복을 위한 방안들도 연말까지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상호금융권은 그 특수성으로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느슨한 규제를 적용받아 왔다"며 “'동일업무-동일규제'라는 대원칙 하에 다른 금융기관에 준하는 수준으로 규제 체계를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배구조, 영업행위, 부실 정리 등 각 분야별 규제 체계 개편 방향을 순차적으로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건전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일임형 ISA 가입하면 경품”

NH농협은행은 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가을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하기 제일임' 일임형ISA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일임형 ISA는 모델포트폴리오(MP) 구성과 운용을 금융회사의 전문가에게 일임해 고객 투자 고민을 덜어주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한 유형이다.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일임형ISA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다이소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신규 가입하거나 계좌 이전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555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다이슨 고데기 에어스트레이트, 배달의 민족 상품권 등을 준다. 두 이벤트 모두 11월 30일까지 ISA 계좌의 잔고를 10만원 이상 유지하면 자동 응모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달러박스·트래블월렛 이용하면 100% 선물”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100% 당첨' 이벤트는 카카오뱅크의 달러박스와 트래블월렛을 연동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전 미션'과 '결제 미션' 등 두 가지 미션을 완수한 고객은 각각 커피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 등 100%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충전 미션은 이벤트 기간 내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에 충전한 금액이 모두 합산해 5달러 이상이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결제 미션은 트래블월렛 카드로 동일한 기간 내 합산해 총 30달러 이상 해외 결제를 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모든 경품은 이벤트 종료 후 트래블월렛 가입 시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달러박스는 지난 6월 출시한 카카오뱅크의 외환 서비스다. 일상에서 달러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선물까지 다양한 편의 기능을 더해 출시 열흘 만에 30만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달러박스를 해외 결제 서비스와 기타 통화 환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달러박스로 충전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를 통해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 총 70개국에서 결제·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등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과 같이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제휴사들과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 “명절 의존도 가장 높은 작물은 사과와 배”

명절 의존도가 가장 높은 작물은 사과와 배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는 9일 발간한 '추석 차례 음식 관련 작물 명절 의존도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과와 배의 의존도가 높은 이유는 명절 전에 햇과일에 대한 수요가 많아 도매가격이 높고, 거래량과 소비가 많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단감·시금치는 명절 후 수확 시기가 도래하면서 거래량과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명절 의존도가 낮았다. 분석 대상 작물은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제시한 '추석 차례상 표준안'을 참고해 사과, 배, 단감, 밤,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콩 등 8가지로 선정했다. 추석 전후 1개월의 도매시장 가격과 거래량, 농협 출하량, 하나로마트 소비 현황을 분석해 각 작물의 명절 의존도를 분석했다. 이정표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이 보고서는 추석맞이 차례 음식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여러 작물의 특징을 비교 분석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다양한 작물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용보증기금, 서울회생법원과 ‘회생절차 조기종결 기업 재기 지원’ 맞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과 '회생절차 조기종결 기업의 성공적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회생절차를 조기종결한 기업에 생산·영업 활동에 필요한 신규 자금을 지원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을 보증 지원 대상으로 추천하고, 신보는 재도전 재기지원 보증 대상 여부를 검토한 후 충족 시 사전 승인하고 확인서를 법원에 제출한다. 사전 승인을 받은 기업이 회생절차 조기종결, 변제예정액의 25% 이상 상환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본심사를 거쳐 신보의 잔여 채무상환금과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100%의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1.2% 이내로 우대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서울회생법원과 협력을 통해 회생절차 조기종결 기업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 지원이 절실한 위기 기업과 실패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저신용자 지원 강화” 새마을금고,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출시

새마을금고는 저신용자 대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낮은 신용도 탓에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청년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중 집중관리 모델로 선정된 대구 북구, 경북 포항시 등 2개 지역에서 시작해 향후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구 북구와 대구원대 새마을금고, 포항시와 포항시 관내 27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하고, 이를 통해 일정 규모 보증서를 발급받아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저신용자 대출 상품을 취급·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내 약 300억원 규모의 대출·이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서민과 함께 하는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저신용자 금융 지원을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 1위 부산은행, 2위 광주은행”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부산은행, 2위 광주은행, 3위 전북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방은행 브랜드인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에 대한 브랜드 평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5개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621만6194개를 분석했는데, 지난 8월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839만837개와 비교하면 25.92% 줄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소비자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나눈다.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최고경영자(CEO)지수로 브랜드평판을 분석했다.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알고리즘 사회공헌지수를 강화하면서 금융소비보호 관련 지표를 포함하고, 정성적인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부산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48만223, 미디어지수 38만3556, 소통지수 48만3678, 커뮤니티지수 50만7695, 사회공헌지수 26만2072, CEO지수 10만8738이 되며 브랜드평판지수 222만596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43만6016과 비교하면 8.62% 하락했다.​ 2위인 광주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21만5272, 미디어지수 20만9891, 소통지수 31만6098, 커뮤니티지수 61만1357, 사회공헌지수 27만1980, CEO지수 9만8883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72만3481로 분석됐다. 지난달의 204만4852 대비 15.72% 떨어졌다. 3위인 전북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16만1985, 미디어지수 19만1473, 소통지수 27만2209, 커뮤니티지수 17만5586, 사회공헌지수 18만7962, CEO지수 6만2987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05만2201로 나타났다. 전월의 160만8792 대비 34.6% 내렸다. 제주은행 브랜드는 4위로 참여지수 9만7658, 미디어지수 18만5456, 소통지수 28만9106, 커뮤니티지수 24만4957, 사회공헌지수 4만7869, CEO지수 1만8693, 브랜드평판지수 88만3738를 기록했다. 지난달(148만3781)과 비교하면 40.44% 하락했다. 5위인 경남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6만4314, 미디어지수 6만2699, 소통지수 8만6175, 커뮤니티지수 7만7037, 사회공헌지수 2만8742, CEO지수 1만1847으로, 브랜드평판지수 33만812로 나타났다. 지난달의 81만7396과 비교하면 59.53% 내렸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지방은행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8월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839만837개와 비교해 25.92% 줄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2.68% 하락, 브랜드이슈 17.84% 하락, 브랜드소통 10.46% 하락, 브랜드확산 46.71% 하락, 브랜드공헌 7.52% 하락, CEO평가 33.44% 하락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최저 연 3%대…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 최대 0.4%p↓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가 최저 연 3%대까지 낮아졌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해당 대출 금리는 최저 연 3.754%로 떨어졌다. 은행권 비대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 중 최저 금리가 연 3%대인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라면 최소 1년부터 최대 10년 동안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서 대출을 더한 총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조5000억원이 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출 잔액(1조원)에 비해 1.5배까지 성장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고객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금리를 0.4%p까지 인하했다"고 했다. 이어 “금융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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