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네이버페이가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카카오페이, 3위는 삼성페이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19개 간편결제 브랜드평판을 알기 위해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간편결제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 빅데이터 1868만504개를 분석했다. 지난달 간편결제 브랜드 빅데이터 2102만4345개와 비교하면 11.15% 줄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결제액 기준 국내 간편결제시장 규모는 2016년 11조7810억원에서 2020년 12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디바이스 사업자, 네이버·카카오·NHN·SK플래닛 등 플랫폼 사업자, PG사, 신세계·롯데 등 유통사들이 페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부에서 주도하는 제로페이도 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눈다. 간편결제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빅데이터 분석했다. 8월 국내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순위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제로페이, 토스페이, 페이팔, 알리페이, 스마일페이, SSG페이, 티몬페이, 우리페이, 쿠페이, T페이, SK페이, 케이페이, 엘페이, 페이나우, 원큐페이 순으로 나타났다. 1위인 네이버페이의 브랜드평판지수는 537만692로 분석됐다. 지난 7월의 489만1941과 비교하면 9.79%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참여지수 99만486, 미디어지수 112만7946, 소통지수 130만4918, 커뮤니티지수 194만7343를 보였다. 2위인 카카오페이 브랜드평판지수는 363만9956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404만5810 대비 10.03% 하락했다. 참여지수 23만1563, 미디어지수 85만5115, 소통지수 142만1678, 커뮤니티지수 113만1601으로 나타났다. 3위인 삼성페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4만5251, 미디어지수 78만1071, 소통지수 79만5195, 커뮤니티지수 102만1498으로, 브랜드평판지수 264만3016으로 분석됐다. 지난달의 292만2008과 비교하면 9.55% 떨어졌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8월 간편결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네이버페이가 1위를 기록했다"며 “간편결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달 간편결제 브랜드 빅데이터와 비교해 11.15% 줄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5.09% 상승, 브랜드이슈 3.01% 하락, 브랜드소통 0.27% 하락, 브랜드확산 24.11% 하락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