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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기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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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기下] 크리스탈신소재, ‘세계 최초’ 합성운모 국제 표준 이끈다…7조 운모시장 ‘축’으로

크리스탈신소재가 중국 및 국제 표준이 없는 합성운모 플레이크 및 테이프를 국제 표준화에 나선다. 국제 표준을 선도한다면 크리스탈신소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가격협상력 및 중동 내 입지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24일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크리스탈신소재에서 는 허위에룬 총괄이사 등 4인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허위에룬 총괄이사는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달 중국의 비금속 협회가 추진하는 합성운모 플레이크 및 테이프의 국제 기준을 만드는 데 참여했다"고 말했다. 현재 합성운모 파우더 및 플레이크는 국제 표준 및 중국 내 표준이 없는 상황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QMS)과 같은 기준을 크리스탈신소재도 참여해 만드는 것이다. 과거에도 크리스탈신소재는 정부와 함께 표준화 작업을 한 바 있다. 2013년 크리스탈신소재는 운모 '생산'기준을 정부 및 비금속협회와 함께 만들었다. 중국은 표준화 과정에서 하향식(Top-down) 방식으로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국가 주도로 산업발전 방향에 맞춰 표준을 제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표준화 관리위원회에서 표준화를 공표한다. 한국과 직접 대입은 어려워 보인다. 한국의 경우는 KS 표준을 제작하는데 기업이 신청하고 전문위원회, 기술심의회, 표준회의 등에서 심의를 하고, 정부가 최종 고시하는 절차를 거친다. 상향식(Bottom-up)방식이다. 국제 표준 작업이 완성된다면 크리스탈신소재의 위상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국제 표준 선정에 정부와 함께했다는 것 자체가 크리스탈신소재의 운모산업 내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당연히 전방산업의 고객사들과 협상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사례는 고려아연이다. 20년 전 고려아연은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지 못했다. 그래서 2000년대 중반까지는 일본 제련기업들이 글로벌 구매계약 협상의 대표선수로 나섰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고려아연이 비철금속 세계1위의 위상과 함께 구매계약 협상을 주도하는 위치로 올라섰다. 크리스탈신소재의 주력 제품인 합성운모 플레이크와 파우더는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2022년 30%, 2023년과 2024년 상반기 각각 28%로 안정적인 매출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합성운모 제조는 이산화규소, 불화칼륨, 용융마그네시아, 산화알루미늄, 탄산칼륨 등의 원료를 정해진 비율로 배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를 1600도 초고온 전기로에서 가열하고 냉각시키면 합성운모 결정체가 생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합성운모 결정체를 분리해 얇은 조각으로 자르면 플레이크가 된다. 플레이크는 대부분 다른 운모 제품의 기초재료로 활용된다. 운모파우더는 플레이크를 원료로 하여 △스트리핑 △탈수 △롤링 △펄프화 등 복잡한 습식분쇄 및 건조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특히 롤링과 펄프화는 파우더의 규격과 물리적 구조를 결정하는 핵심 공정이다. 운모테이프는 플레이크나 파우더로 만든 운모페이퍼에 유리섬유, 접착제 등을 결합해 제조한다. 롤 형태로 제작돼 보관과 운송이 용이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쉽게 절단할 수 있어 가전제품의 절연재료나 내화재 등으로 널리 사용된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이 모든 공정을 자동화해 최소 인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 현장 방문 시 운모 플레이크와 테이프 생산 과정에서 인력이 거의 투입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중동 재건사업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다이중치우(戴中秋)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현지 유력 기업인 에퀴티 인터내셔널(Equity International)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에퀴티 인터내셔널은 UAE 왕족 가문이 설립한 기업으로 △건설 △엔지니어링 △럭셔리 자동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현재 중동 지역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전쟁이 확대되고 있다. 전쟁으로 파괴된 건물의 재건 과정에서는 운모 절연테이프가 핵심 자재로 사용된다. 이는 건물 마감재로 필수적이다. 허위에룬 총괄이사는 전후 재건사업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는 “전쟁 피해 복구 과정에서 운모 테이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UAE 로얄패밀리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크리스탈신소재는 이번 UAE 방문 기간 중 나스닥 두바이를 찾아 현지 증시 상장 가능성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증시 상장 기회를 통해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카카오페이, 결제사업 성장 둔화에 수익성 개선 지연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6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826억원(전년 동기 대비 +17.2%), 영업손실은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매출액은 7350억원, 영업손실은 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결제사업부 성장률이 1분기 14.5%에서 3분기 8.3%까지 하락했고, 금융사업부도 62.2%에서 46.0%로 하락했다"며 “금융사업부는 증권, 보험 서비스가 고성장하고 있지만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결제사업부가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둔화와 함께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전략적으로 증권, 보험 등 금융사업부를 강화해나갈 예정이지만 롱테일한 사업인 결제사업부의 성장률은 온라인 소비 저성장이 이어진다면 향후에도 낙관하기는 다소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연구원은 “티맵 사태에서 일회성 대손충당금이 312억원 발생해 당기순손실이 275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며 “2025년에도 흑자전환을 낙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CJ ENM, 3분기 ‘실적 개선세’ 유지 전망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CJ ENM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6일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1조1179억원,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69%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TV 광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서비스 티빙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인 '우씨왕후'의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제작비 부담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입자 수 증가와 광고 매출이 동반 상승하면서 티빙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영화 및 드라마 부문에서는 '베테랑2'가 누적 관객 수 730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피프스시즌은 영화 1편과 드라마 '세브란스2' 일부 회차를 납품하며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악 부문과 관련해 그는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매출 인식과 국내 음반 발매, 일본 걸그룹 미아이의 음반 발매가 호조를 보이며 음악 부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도 “엠넷의 프로그램에서 광고 매출이 제작비 대비 저조해 수익성이 일부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LG유플러스, 2025년 영업이익 증가 전환 가능성 높아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LG유플러스의 2025년 영업이익 증가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5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024년 연결 매출액은 1조4509억원, 영업이익은 91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에는 매출액 1조4956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으로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과 2024년의 실적 부진은 일회성 손익과 물가 상승 여파, 영업전산화시스템 상각비용 반영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하반기부터는 물가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인건비와 제반 경비 상승이 둔화되고 있으며, 영업전산시스템 상각 시작 후 1년이 경과하면서 회계적 비용 부담도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와 M2M(사물통신) 가입자 위주로 이동전화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요금제 업셀링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매출액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5년 1분기부터 LG유플러스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부담 없는 PBR(주가순자산비율) 수준과 시중 금리 대비 매력적인 기대배당수익률이 매수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엔씨소프트, 3분기 호연 흥행 부진임에도 목표가 상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일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4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43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TL 얼리액세스 판매분과 리니지M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49% 반등했으나, 신작 호연의 흥행 부진과 리니지W의 매출 하락이 혼재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흥행에 실패한 신작 호연과 기존 게임 업데이트 관련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180%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전망에 대해 그는 “TL 글로벌은 10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스팀에서 매출 순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트래픽도 1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4분기에는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목표 주가 상향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상향은 2025년 인건비를 기존 대비 7%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탐방기上] ‘CATL·BYD 홀렸다’… 크리스탈신소재, ‘글로벌’ 톱10 운모社 M&A 효과 ‘선명’

“운모 판넬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우리는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천양 총괄이사의 말이다. 지난달 25일 는 중국 창사에 위치한 크리스탈신소재의 자회사인 핑장현위에펑운모신소재유한공사(이하 핑장위에펑)에서 천은츠 대표이사, 천양 총괄이사, 허메이룬 크리스탈신소재 총괄이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핑장위에펑은 올 3월 크리스탈신소재가 461억원을 들여 지분 85%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핑장위에펑이 위치한 창사 지역은 전 세계 운모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이 곳에서 핑장위에펑은 지역 내 1~3위권, 글로벌 기준으로 10위권에 드는 운모 '제품' 생산 기업이다. 이러한 시장 위치는 크리스탈신소재의 전략적 M&A 효과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핑장위에펑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매출의 경우 △2021년 339억원 △2022년 409억원 △2023년 420억원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2021년 35억원 △2022년 53억원 △2023년 54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운모 판넬은 운모 페이퍼에 섬유질이 있는 물질을 특수 접착제와 혼합하여 생산되는 고성능 소재이다. 이렇게 제조된 운모 판넬은 12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 일반 소재보다 1000배 이상 높은 절연성을 가지며, 박리성이 뛰어나 원하는 형태로 가공이 용이하다. 특히 운모 판넬은 전기 절연과 열 안정성이 필요한 전기차 배터리, 전자 제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절연성을 가지면서도 원하는 모양으로 쉽게 가공할 수 있는 소재는 드물기 때문에 운모 판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운모 판넬을 제조하기 위한 공정은 △원료 선택 및 혼합 △압출 및 성형 △열 가공 및 경화 △표면 처리의 4단계로 이루어진다. 우선 원료 선택 및 혼합 단계에서는 운모 분말, 특수 수지, 강화재료 등을 혼합해 생산한다. 이후 압출 및 성형 단계에서는 앞선 단계의 혼합물을 특수 압출기에 투입하여 원하는 형태와 두께로 압출하며, 이 과정에서 운모 보드의 강도 및 내구성이 결정된다. 열 가공 및 경화 단계에서는 압출된 보드를 일정한 온도에서 가열하는 경화 과정을 통해 안정된 구조와 높은 내구성을 부여한다. 표면 처리 단계에서는 용도에 맞는 코팅 작업을 통해 제작물이 더욱 적합하게 완성된다 이렇게 제조된 운모 판넬은 12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 일반 소재보다 1000배 이상 높은 절연성을 가지게 된다. 운모 판넬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운모 판넬은 각 제조공정별 원재료 투입 및 세부 가공 공정에 따라 제품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제작된다. 예를 들면, 특정 부분으로만 열을 전달하고, 나머지 부분은 단열하려 한다면 단열 부분만 판넬을 보강한다. 이러한 정밀성은 레이저 가공 기술을 통해 실현된다. 3차원 형태의 정밀한 운모 판넬 생산도 가능하다. 중국은 볶음요리가 많아 보니 '웍질'이 가능한 후라이펜 보관에 필요한 단열재가 필요한데 이 때 입체적인 모양의 운모 판넬 생산이 요구된다. 핑장위에펑의 제조 기술로는 충분히 구현 가능하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 공손(공정 손실)이 거의 없고, 필수불가결하게 생기는 작업 폐물도 추가 가공을 통해 재사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천양 총괄이사는 “우리의 규모나 설비가 중국 톱3에 들어가기에 가격적인 경쟁력도 있다"면서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납기 노하우까지 있기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핑장위에펑의 주요 매출처 중 전기차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50%에 육박한다. CATL, BYD 등 중국 전기차 선도 기업들도 핑장위에펑의 제품을 사용한다. 운모 판넬은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이차 전지의 특성상 운모 판넬은 필수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배터리 화재 방지를 위한 열원 차단 및 내화성 제공 △고온에서의 배터리 분해 방지 (800°C 이상) △열원 차단과 충격 저항을 위한 이중 보호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팩 등 대부분의 공정에 사용된다. 배터리 셀에서는 개별 배터리 셀의 외부 절연체로 사용하고, 셀간 열전달 차단막 역할도 한다. 배터리 모듈에서는 모듈 간 격벽(隔壁, 공간을 구획하거나 분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벽) 및 모듈 간 화재 전파 방지 구조를 형성하는데 사용된다. 배터리 팩 제조시에는 배터리 팩 전체를 감싸는 보호 커버, 차량 하부 보호 구조물 등을 제조하는데 쓰인다. 전기차 배터리는 화재에 취약한 만큼 절연 효과가 뛰어난 운모가 단계 단계마다 사용될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중국은 예전만큼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또한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다른 나라보다 전기차 판가가 낮다보니 후방 산업에 속한 기업들도 영업이익 제고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리스탈신소재는 한국 시장 진출 의사를 내비쳤다. 한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은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고품질의 운모 판넬을 필요로 한다. 기술력이 있는 크리스탈신소재가 진출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그렇기에 한국의 이차전지 기업 및 후방산업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천양 총괄이사는 “신소재 혹은 전기차 관련 전시회·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자사의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운모 원료부터 생산·가공까지 모두 가능하고, 크리스탈신소재는 품질과 가격 모두 경쟁력이 있기에 글로벌 기업들의 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생산 능력의 50% 정도 가동 중이다"면서 “여유가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할 경우, 잔여 생산 능력을 풀가동해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하루 만에 3자연합 지지철회 발표… 주가 급락 부담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소통부재 등을 이유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속한 3자연합 지지를 철회했다. 지난날 주가 급락이 큰 부담이 된 모습이다. 2일 이준용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저는) 신동국 회장의 공개지지 선언을 할 권한이 일단 없고 공개지지선언에 대해 주주들 의견이 반영된 바 없으므로 대표자격이 없는 개인의 일방적인 지지선언, 해프닝이었다"면서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지지선언이 언론을 뒤덮어 경영권 분쟁 재료소멸로 해석되어 주가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소액주주에게 이득되는 방향으로 고민한다는 것이 주가하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일 주가가 20% 이상 급락했다. 1일 3만6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전일 대비 1만 1500원(24.08%) 하락한 것이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지분 2.26%를 가지고 있는 소액주주연대는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그 결과 3자 연합의 지분 48.1%에 소액주주연대 지분 2.26%가 더해지며 3자 연합이 50% 초과 확보, 경영권 분쟁 종식에 따른 실망 매물이 주가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이 대표는 “소액주주들의 대장인 신동국 회장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신동국 회장은 소액주주들과 이해관계가 가장 유사하다. 주식수만 개인주주보다 훨씬 많을 뿐"이라는 입장을 냈다. 그는 “신동국 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읽을 수 있었다“면서 “신동국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수십년간 고 임성기 창업회장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2015년에도 주식을 팔지 않았던 한미약품그룹에 대한 진정성과 계획을 밝혔다"면서 “심지어 현재 갈등 진행형인 임종훈 대표에 대해서도 상속세에 대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찾아온다면 상의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배포를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파인아시아자산운용,‘AK 파트너스자산운용’으로 사명 변경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AK파트너스자산운용'으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AK파트너스자산운용을 새로운 사명으로 확정했으며, 이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또한, AK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본점 소재지를 기존 여의도에서 청담동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본점 이전을 통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및 운용 환경을 마련했다. 이수형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로 거듭나 글로벌 무대로 지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자신했다. 또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통 자산부터 대체 자산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금융 상품과 전문성 있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 모녀·신동국 ‘3자 연합’ 지지 선언

한미사이언스 지분 2.26%를 가지고 있는 소액주주연대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속한 3자 연합을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1일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선언문을 통해 3인 연합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때와 달라진 결정이다. 당시 소액주주연대는 형제 측(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과 신동국 회장을 지지한 바 있다. 이준용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소액주주들의 대장인 신동국 회장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신동국 회장은 소액주주들과 이해관계가 가장 유사하다. 주식수만 개인주주보다 훨씬 많을 뿐"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어서 “신회장은 3월 주총에서는 OCI에 반대하기 위해 형제의 손을 들어주었고,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상속세 해결의 측면에서 모녀의 손을 들어줬다"면서 “핵심적인 의사결정 논리를 따라갔을 때, 주주연대 입장에서도 같은 판단을 내리기에 무리함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동국 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읽을 수 있었다"면서 “신동국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수십년간 고 임성기 창업회장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2015년에도 주식을 팔지 않았던 한미약품그룹에 대한 진정성과 계획을 밝혔다"면서 “심지어 현재 갈등 진행형인 임종훈 대표에 대해서도 상속세에 대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찾아온다면 상의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배포를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5인 중 유일하게 금년 7월 1644억의 사재를 동원하여 모녀의 상속세를 해결하는 행동력을 보여주셨으며, 거래된 가격 또한 시가보다 상당히 높은 3만7000원 수준이었다"면서 “주주연대 입장에서는 신동국 회장이 유일하게 사재를 동원하여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장의 혼란을 잠재웠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10월 24일 양측에 전달한 주주연대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한을 공정하게 검토했으나 임종윤 대표의 대응과 주총에서 약속한 내용을 불이행한 것 등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5인 중 임종윤 사장의 친필사인만 유일하게 누락됐으며, 임종윤 사장에게 직접적으로 질의한 3월 주총에서의 약속 등도 답변 받을 수 없었으며, 형제 측의 답변서에는 임종훈 대표이사가 최선을 다해 답변했다는 점만 느낄 수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상속세가 해결되지 않는 한 오버행 이슈는 해결될 수 없고 결국 주주연대 입장에서는 상속세 해결이 주가정상화의 키(Key)"라면서 “형제 측은 환매계약 및 대여금을 포함해 약 2000억 내외의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부채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우리 주주연대는 주주들의 지지에 따라 약 8개월간 주주가치 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온 만큼 소액주주들은 액트에 가입해 추후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3자 연합에게 의결권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형제 측의 진정성도 감안해 형제 측 안건인 감액배당건도 소액주주연대 입장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어 찬성을 권고한다"고 마무리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호실적으로 연간 실적 상향 전망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3분기 호실적을 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31일 하나증권 위경재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매출액은 2조6312억원, 영업이익은 4772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7.8%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위 연구원은 “지상방산 부문이 매출 1조6560억원, 영업이익 4399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이익의 92%를 기여했다"며 “폴란드향 K9 자주포는 24문이 인도됐고, 천무는 예상을 상회하는 19대가 인도되면서 수출 물량에서만 약 9200억원의 매출이 인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문 영업이익률 18.3%를 전망한다"며 “견조한 수출이 이어지겠으나, 상대적으로 내수 비중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인센티브 등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4년 연간으로는 지상방산 기준 18.9%의 영업이익률을 전망하며, 2025-2026년 각각 18.6%, 17.6%를 예상한다"며 “현 시점에서의 추정치는 향후 신규 수주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향 조정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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