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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기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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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2025년 블랙핑크 컴백으로 실적 개선 전망 [KB증권]

KB증권은 블랙핑크 컴백으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음을 암시하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31일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은 849억원, 영업적자는 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지만,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대형 아티스트의 국내 앨범 발매가 부재하고 공연도 소규모 팬미팅 수준에 그쳐 주요 활동이 부진했다"며 “블랙핑크의 전속계약 관련 무형자산 상각비가 증가하여 매분기 약 40억원 가량의 상각비가 발생하고, 신규 IP의 리텐션 지표를 높이기 위한 투자성 경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영업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은 베이비몬스터의 리텐션을 높이는데 집중함에 따라 투자성 경비 지출 증가로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베이비몬스터는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2025년 데뷔 2년차임에도 월드투어가 가능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올해 멤버 개별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글로벌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2025년 하반기에는 완전체의 컴백 및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신동국 회장 “한양정밀도 전문경영인이 경영 중… 한미사이언스 전문경영인 체제 믿어달라”

“28살에 한양정밀에 입사한 아들은 18년 근무를 했지만 아직 대표가 아니다. 전문경영인을 두고 있다. 친아들이지만 아직까지 검증이 되지 않았기에 아들은 아직도 전문 경영인의 지시를 받으며 일하고 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말이다. 30일 저녁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소액주주 간담회에 신회장이 참석, 소액주주들이 궁금해하는 여러 질문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답변했다. 주로 나온 질문은 전문경영인 체제에 관한 것이었다. 이번 11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때 전문경영인을 이사 후보 선임하는 안건이 없다 보니 전문경영인 체제로 갈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상황이다 신 회장은 “내가 전문경영인을 내세워서 실질적으로 한미(그룹)을 장악하려 한다는 오해들을 많이 하다 보니 안타깝다"면서 “나는 대주주로서 최대 주주로서 책임도 있고 권리도 있기에 한미가 잘 되기 위한 내 역할을 하고 싶은 거지 권력을 휘둘러서 사심을 채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 이어서 그는 “형제들에게도 한미의 미래 전략기획팀을 만들어서 같이 해보자고 말했다"면서 “전문경영인을 내세워서 (전문경영인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게끔 해주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한양정밀의 사례를 들었다. 신 회장은 “우리 아들이 회사에 18년을 근무하면서 현재는 사장으로 있다"면서 “그럼에도 아직까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에 전문경영인을 뒀고, 전문경영인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문경영인이) 지금 잘하고 있으며 전문경영인이 있으니까 나는 이제 자유로워져 한미에 주력할 수도 있다"면서 “큰 그림을 그리는데 (전문경영인 체제가 목적과)일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문경영인으로서 필요한 소양도 공개했다. 신 회장은 “전문경영인이라면 각 분야를 두루두루 잘해야 한다. 당연히 제약 분야의 전문가여야 한다"면서 “그래도 우선은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수성가해 한양정밀을 일으켜세웠고, 주식만으로 적어도 7000억원은 넘게 보유 중인 그이기 때문에 한미그룹에 본인의 아이디어와 지혜가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다. 신 회장은 “회사가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내가 많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저는 그때 지혜 또는 아이디어를 주면서 한미가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 방식도 설명했다. 그는 “저 혼자만 하는 게 아니고 송영숙 회장님, 임주현 부회장, 또 형제들과 저까지 합치면 같이 상의할 수가 있다"면서 “독단적이거나 제 마음대로 하진 않을 것이고, 그렇게 제가 할 수도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대주주들의 경영 참여도 어느 정도는 인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주요 계열사의 참여는 제한시킬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한미그룹의 메인이니까 확실한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자는게 내 바람"이라면서 비주력 계열사의 경우, 형제들의 경영 참여에 반대하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미사이언스의 성장을 확신했다.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볼 때 한미사이언스는 지금도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면서 “우리나라 (제약회사 규모)가 일본 회사 하나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어떻든 간에 볼륨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여기서 머물러서 싸울 때가 아니다"면서 “지금은 크게 보아 한미가 더 커지고 외형 확장을 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이차전지 부품 제조사 성우,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7% 하락

이차전지 부품을 생산하는 성우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성우는 공모가(3만2000원) 대비 7.50%(2400원) 내린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우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327개 기관이 참여하여 5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 5000~2만 9000원)를 초과한 3만 2000원으로 확정되었다. 지난 21~2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8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9조7996억원에 달했다. 성우는 이번 공모자금을 4680 배터리 부품 생산 및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대우건설, 4분기 연속 컨센서스 하회 지속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4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밑돈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기존 4900원에서 4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31일 유안타증권 장윤석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2조 5480억원, 영업이익을 623억원으로 전망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14.8%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수치로, 컨센서스 대비 약 45%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싱가포르와 국내 토목 프로젝트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발생한 추가 원가 550억원과 한 건의 주택·건축 현장 재시공 관련 비용 270억원이 반영되면서 원가율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 토목 프로젝트에 반영된 추가 원가의 일부는 클레임을 통해 회수 가능성이 있지만, 예상치 못한 비용 요인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우건설의 부채비율 증가와 미분양 세대수 상승에 대한 지표도 주목했다. 대우건설의 미분양 세대수는 2분기 6637세대에서 3분기 6994세대로 증가했으며, 부채비율 또한 191%에서 196%로 상승했다. 장 연구원은 “이러한 지표의 흐름이 현재 대우건설의 영업환경에 추가 부담을 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계기업 허덕’ 와이엠, 거래량·배당·리포트 3無 속 소외된 주주들

자동차부품사 와이엠이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그런데 회사의 성장을 위한 비전은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리포트 발간도 거의 없으면서 배당도 없고, 거래량도 거의 없는 소외주다 보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주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자금 수혈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와이엠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약 1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시가총액 대비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금 대부분은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3자배정이 아닌 주주배정 유증인 만큼,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주주들에게 손을 벌린거다. 와이엠은 매년 10%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인 현대자동차 그룹의 실적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와이엠의 전체 매출 중 60% 정도가 현대차 그룹으로부터 발생된다. 하지만 재무상태는 열악하다. 올 상반기 말 연결 기준 차입금 의존도가 43%, 부채비율이 225%다. 차입금 의존도는 30%, 부채비율은 200%를 기준으로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절대적인 수치 자체가 높은 편이다. 표준산업분류 상 동일 업종의 부채비율인 68.64%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다. 그러다 보니 한계기업의 분류될 위험도 나타나고 있다. 2022년 이후 이자보상배율이 1배를 겨우 상회하고 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지표로서 이자보상배율이 3년 이상 1배를 하회할 경우, 한계기업으로 분류된다. 와이엠은 연결 기준으로 △2021년 0.51배 △2022년 1.53배 △지난해 1.06배, 올해 상반기 말 1.1배 등 한계기업을 우려해야 하는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연결 기준과 별도 기준 이자보상배율 차이가 크다. 별도 기준은 1.94배이지만 연결 기준으로는 1.1배에 불과하다. 이는 태국 법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와이엠은 매출처 다변화라는 기치 아래 2013년 태국법인을 설립했으나 2021년 이후 만성 적자(당기순손실)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물론 실적이 전부는 아니다.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손실이 불가피할 수 있다. 그런데 태국 법인은 매출처 다변화라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태국법인 매출의 70%는 와이엠 본사로 공급된다. 이는 곧 결국 제조된 부품이 현기차로 공급될 가능성이 큼을 시사한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와이엠은 회사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주주들에게 자금을 수혈하려 한다"면서 “유증을 할 명분이 선명하지 않다 보니 주주들 입장에서는 비전 없는 유상증자로 인해 기존의 주식 가치가 희석되어야 하고, 원치 않게 자금을 넣어야할 상황에 놓이게 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주주들과의 소통도 미흡하다. 증권사 리포트는 전무하다. 2020년 이후 발간된 보고서는 한국IR협의회의 2건 뿐이다. 이마저도 와이엠이 아닌 영신금속 당시의 보고서다. 회사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은 거래량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4월 이후 최대 거래량이 6만3000건에 불과할 정도다. 주가가 2700원 전후임을 고려한다면 정기 주주총회 이후 하루 거래액이 2억원을 넘는 날이 없다는 의미다. 주주들은 매도도 쉽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호가창이 얇다 보니 매각을 할 경우,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배당을 지급하는 것도 아니다. 3년간 배당도 없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와이엠의 유상증자는 소액주주들에게 불을 지핀 모양새다. 주주들은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를 통해 집결 중이다. 주주대표가 선출되지 않고, 조직화되지 않았으나 이미 30% 이상 집결했다. 이는 단일 종목 기준 2위에 해당하며 상반기 말 기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 28.09%를 상회하는 것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 이해상충은 자본시장에 늘 잠재돼 있고 회사행위를 통해 구체적인 현상으로 나타난다“면서 “적어도 회사의 갑작스러운 가치이전으로 소액주주가 피해를 보는 현상은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LG생활건강, 3분기 어닝쇼크...주가 하락 출발

LG생활건강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이날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1만8000원(5.14%) 내린 3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의 2024년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7136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실적충격)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화장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며 “중국 현지 및 국내 육성 채널(H&B, 온라인) 매출은 증가했으나, 면세 등 국내 전통 채널 매출 감소와 전년도 해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부문 전체 매출은 감소했으나 마케팅 투자 확대 및 국내 매출 감소에도 불구, 북미·일본 등의 흑자전환과 중국 적자 폭 축소 등 해외에서 선전하면서 수익성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국내 매출은 견조했으나, 전년도 북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며 “경기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음료 수요 감소와 시장 경쟁 심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저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분기였음에도 부진한 실적을 시현한 점이 아쉽다"며 “중국 소비 부양책과 11월 소비 이벤트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4분기에도 마케팅 확대 등으로 제한적인 이익 개선이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주가는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LG생활건강, 3분기 어닝쇼크...목표주가 50만원으로 하향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LG생활건강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30일 상상인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024년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7136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실적충격)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며 “중국 현지 및 국내 육성 채널(H&B, 온라인) 매출은 증가했으나, 면세 등 국내 전통 채널 매출 감소와 전년도 해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부문 전체 매출은 감소했으나 마케팅 투자 확대 및 국내 매출 감소에도 불구, 북미·일본 등의 흑자전환과 중국 적자 폭 축소 등 해외에서 선전하면서 수익성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국내 매출은 견조했으나, 전년도 북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며 “경기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음료 수요 감소와 시장 경쟁 심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저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분기였음에도 부진한 실적을 시현한 점이 아쉽다"며 “중국 소비 부양책과 11월 소비 이벤트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4분기에도 마케팅 확대 등으로 제한적인 이익 개선이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주가는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미래에셋,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방산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방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글로벌 방산 탑티어 기업 TOP4인 '록히드마틴', 'RTX', '노스롭그루먼', '제너럴다이나믹스'에 집중 투자한다. 28일 기준 해당 4종목 총 투자 비중은 국내 출시된 미국 방산 ETF 중 최대 수준인 70.5%다. 이 외에도 'L3 해리스 테크놀러지', '보잉', '헌팅턴 잉걸스' 등 글로벌 방산 기업을 편입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전 세계 곳곳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며 최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방산 기업은 첨단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으로 우위를 점한 상태다. 미국 국방 예산은 전 세계의 약 40% 수준이며, 미국 방산 기업들의 매출은 전 세계 TOP100 방산업체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역외 방산 판매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미국 방위산업은 초당적 수혜 대표 업종 중 하나로, 미국 대선 이후 'TIGER 미국방산TOP10 ETF'의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 미 공화당과 민주당은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다른 정책적 접근을 하고 있지만, 국방∙안보∙외교 정책에 있어서는 미국 방위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 운용본부 김민수 매니저는 “과거 2000년부터 6번의 미국 대선 기간 사례를 보면, 방위산업은 대표지수를 아웃퍼폼한 것은 물론 다른 섹터 대비 평균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미국 대선 이후 새로운 사이클이 기대되는 미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TIGER 미국방산TOP10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경영권 분쟁’ 대양금속 주총 D-1, 경영 전략으로 본 두 후보

대양금속 경영권이 걸린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 경영진과 KH그룹이 경영권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현 경영진은 경영 성적표를, KH그룹은 인수합병(M&A)과 개발 사업의 성공 경험을 각각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양금속은 30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대양금속 본점 소재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KH그룹이 이끄는 비비원조합은 △의장 불신임 및 임시의장 김진명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 6인의 이사 및 감사 해임의 건 △새로운 이사 6인 및 감사 선임의 건 등을 주주제안방식으로 상정했다. 대양금속은 50년이 넘는 업력을 지닌 스테인리스 제조사다. 1973년에 설립돼 1994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대양금속의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영진의 경영 능력 점검은 필수적이다.스테인리스 산업은 경쟁강도가 높다. 중국, 유럽, 인도, 일본 등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중으로, 특히 중국의 저가 제품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중이다. 아울러 고정비 비율이 높은 자본 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경영진의 판단이 잘못될 경우 회사가 크게 휘청거릴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대양금속이다. 대양금속은 2010년~2012년 거듭된 적자로 자본잠식에 빠졌고, 결국 회생에 들어갔다. 새주인을 찾기까지 10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다. 현 경영진은 대양금속을 인수한 이후 지난해를 제외하면 1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기준 6~7%수준이다. 지난해 '영풍제지 사태'속에서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다시 흑자로 턴어라운드했다. 재무상태 역시 우수하다.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56.5%, 차입금 의존도는 19.2%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200%, 30%를 기준으로 높고 낮음을 평가할 때 재무관리가 잘 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외부 자금 조달 횟수도 그리 많지 않다. 2022년 말 영풍제지 인수 전후를 제외하면 전환사채(CB)발행 자체를 하지 않았다. 소규모 유상증자 1회를 제외하면 유상증자 역시 실시하지 않았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외부적인 요인을 제외한다면 밸류 측정 시 계산이 서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현 경영진은 대양금속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리튬, 소각로 등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자금 부족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대양금속에 정통한 관계자는 “폐수 처리장이나, 소각장을 갖고 있기에 충분히 사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고, 상당히 많이 진행해 놓은 상태"라면서 “또한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로 투자할 투자자 역시 준비됐다"고 말했다. KH그룹은 M&A와 개발의 강자다. KH그룹의 대표적인 M&A 성공사례는 하얏트 호텔 건이다. 2019년 그랜드하얏트 호텔 및 주차장 부지 등을 5620억원에 인수한 이후 2021년 부영주택에 주차장 부지를 2000억원에 매각했고, 올해 5월 호텔을 7300억원에 매각했다. 시세차익만 4000억원이 넘었다. 개발 시행업에도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인 상지카일룸 개발사업이다. 대한민국 0.1%의 공동주택이란 이미지를 활용, KH그룹은 KH필룩스를 전면에 내세워 상지카일룸 주택 시행 사업을 성공시켰다. 그렇기에 KH그룹이 대양금속 경영권을 확보한다면 영풍제지가 보유한 평택 부지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KH그룹의 한 임원은 “KH그룹은 개발 사업에 능통하기에 평택 부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문제는 알펜시아다. 알펜시아는 KH그룹이 인수하기 이전 '강원도의 골칫거리'였다. 그런데 KH그룹이 인수한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알펜시아를 운영하고 있는 KH강원개발은 지난해 49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기록했지만 한 해의 이자비용만 714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또한 대양금속의 정관을 변경하면서 대양금속이 스키장 및 골프장, 예식장을 운영을 사업 목적에 추가되면서 대양금속의 자금이 알펜시아로 유출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는 “알펜시아 인수의 건은 당장의 경영 성적표보다는 국가 발전 측면으로 바라봐야 한다"면서 “KH그룹은 고용을 완전 승계했으며 강원도 취업률 및 강원도 만성적자를 해결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양금속 주주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면서 “KH그룹의 능력을 활용해 대양금속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제노포커스, HLB 그룹 편입 효과로 ‘이연상’

HLB그룹이 국내 유일의 맞춤형 산업용 특수 효소를 생산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제노포커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제노포커스의 주식이 급등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8분 현재 제노포커스의 주식은 전일 대비 1205원(29.86%)오른 52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렇게 거래를 마친다면 제노포커스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 28일 제노포커스는 HLB, HLB파나진을 비롯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인베스트먼트 등 7개 HLB 그룹사가 참여해 제노포커스 지분 26.48%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HLB를 중심으로 한 HLB계열사들이 인수와 증자로 250억원을 투자하고, 아르마트 신기술조합이 550억원을 전환사채(CB)로 투자해 총 800억원으로 제노포커스를 인수하는 구조이다. HLB의 인수와 유동성 보강으로 TSMC 등에 산업용 효소를 공급하고 있는 제노포커스는 약 700억원의 신규자금 확보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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