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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기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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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분기 전년 동기比 영업익 20% 감소… 목표가 하향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제주항공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한 달만에 1만4000원으로 낮췄다. 26일 하나증권은 제주항공의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7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200억원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을 지난해 대비 5억원 오른 1349억원으로 내다봤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의 주요 원인은 비용 증가인데, 특히 일본 공항에서의 조업비 증가가 두드러진다"면서 “조업료는 기본적으로 항공사의 운항횟수와 연동되나, 코로나19를 거치며 일본 내 조업인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조업료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는 일본노선 매출비중이 큰 LCC의 실적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는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일본과 동남아 노선 수요가 양호했고, 늘어난 수요에 따라 항공권 가격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며 탑라인은 견조할 것"이라면서도 “ 다만, 2분기가 항공수요 비수기이고, 인건비 및 조업료 등 전반적인 비용이 증가했고, 항공유가와 환율도 높아지며 연료비 부담도 가중될 것인 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4%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남양유업, 자사주 매입 효과 ‘상승 출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남양유업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3.58%)오른 55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인 24일 남양유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맺고 오는 12월 24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342억원으로 전년 동기(2400억원) 대비 2.4% 소폭 줄었다. 영업적자는 지난해 1분기 157억원 대비 52.9% 감소한 74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고, 지난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고려아연, 올 2분기 3000억 넘는 영업익 예상 [SK증권]

SK증권이 올 2분기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을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가 64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고려아연의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2조 9618억원, 영업이익 3377억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1% 상승한 것이고,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규익 연구원은 “ 이번 분기부터 제련 수수료(TC) 하락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만 메탈 가격 상승, 환율 강세, 경쟁사 영업 환경 악화에 따른 아연 판매량 증가가 반영되며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2000달러 초중반에서 횡보하던 아연 가격은 올해 2분기부터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연 spot TC의 지속적인 하락에 아연 제련소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제련소 감산에 대한 움직임은 포착되고 있지 않으나 TC 하락의 원인인 정광 수급 개선도 연내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아연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광산 재가동 움직임이 활발하게 포착되고 있지 않으며, 아일랜드 Tara광산만 내년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고, 타이트한 정광 수급 유지되며 동사에 우호적인 아연 가격 연내 유지될 가능성 높다"고 관측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접대비 통제 실패’ 비트나인, 빚 갚으려 대규모 유증… 오너는 절반만 참여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성장성이 주 포커스다. 이 중 제시한 성장 기준을 만족한다면 대부분 연착륙하게 된다. 하지만 비트나인은 그러지 못했다. 접대비, 복리후생비 등을 예상보다 2~3배 가량 사용했고, 곳간도 메말랐기 때문이다. 그 결과 비트나인은 시가총액 수준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소액주주들에게 손을 벌렸다. 이 가운데 오너는 유증에 적은 부분만 참여해 논란을 키웠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비트나인은 채무상환자금 228억8000만원 마련 목적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신주 1.05주가 다음 달 24일 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트나인은 보통주 1주당 신주 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실시했다. 현재 발행주식 총수 규모로 유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기존 주식 가치가 반토막 난다는 의미와 동일하기에 기존 주주들은 대규모 희석효과로 인해 타격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에서 유상증자를 단행한 배경은 회사의 자금 사정과 주가 때문이다. 회사는 현재 28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상환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 또한 주가가 2990원인데 주당 7905원에 전환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대규모 손실은 비트나인의 자금 사정이 나빠진 원인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비트나인은 매출액은 278억원, 영업손실은 1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상장 당시 예상과 거의 일치한다. 상장 당시 회사 측은 2023년 280억원의 매출액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비용이 급증했다. 지난해 비트나인은 413억원의 영업비용을 썼다. 비트나인의 영업비용을 보면 회사 측에 비용통제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상장 당시 제시한 예상 영업비용과 비교해 볼 때 복리후생비와 접대비에서 큰 차이가 난다. 상장 당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대비로 1억원, 복리후생비로 3.5억원을 쓸 계획이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지난해 접대비로 2.5억원, 복리후생비로 9.8억원 지출했다. 각각 예상보다 2.5배 더 썼다. 아울러 항목에 열거되지 않은 기타 비용으로 전체 비용 411억원의 절반이 넘는 238억원을 썼다. 기타 비용이 어느 곳에 사용됐는지는 주석으로 설명이 하지 않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25가지 항목과 관련 없는 비용이 회사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비록 소액이라도 접대비와 복리후생비가 예상보다 더 크게 사용됐다면 적어도 회사가 비용 통제 의지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기타 비용이 상당한데 이를 주석으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을 비춰볼 때 공시 의존도가 높은 소액주주들과 소통할 의지가 있는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10대 회계법인의 한 회계사는 “기타 비용이 이렇게 많은 것은 매우 드문 케이스"라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경우는 경험한 적 없다"고 전했다. 반면 경상연구개발비는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로 55억원을 쓸 것으로 2021년 예상했으나, 29.7억원에 그쳤다. 그렇다고 자산화되는 개발비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지난해 기준 무형자산인 개발비는 계상되지 않았다. 즉, R&D 활동은 약속한 것보다 적었다. 그렇다고 최대주주가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며 고통을 분담하려는 모습을 보인 것도 아니다. 최대주주는 이번 유상증자에 50% 청약 참여가 예정돼 있다. 또 다른 IB 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은 구조적으로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하고, 또 시장에 참여하는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를 수 있다"면서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 이해상충을 초래하는 행위 같은 경우, 적어도 회사의 갑작스러운 가치이전으로 소액주주가 피해를 보는 현상은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디엑스앤브이엑스, 베트남에 자사 오브맘 브랜드 제품 400만불 수출 계약 체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베트남 옵메이社(Ofmeight)와 400만불 규모의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생산, 공급되는 제품들은 코리이태리 AAT연구소가 개발한 유럽특허 신터액트 테크놀로지(SynterAct Technology) 기반의 오브맘 브랜드 메이트(Mate)시리즈 제품들과 2030여성 헬스&뷰티 다이어트유산균 제품들로 기존 중국 중심으로 진행된 수출에 이어서 본격적으로 동남아,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장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옵메이社(Ofmeight)는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서 헬스&뷰티 제품을 직접 유통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옵메이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영유아용품 전문점 꼰꿍(Con Cung) 전국 1000여 매장을 비롯하여 현재 협력하고 있는 전국 H&B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도 입점하는 한편, 3분기 이내에 베트남 Top3 온라인 쇼핑몰 틱톡(TicTalk), 쇼피(Shopee), 라자다(Lazada)에 Ofmom과 Dx&Vx 브랜드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문화가 변화시키는 베트남 젊은 소비층 구매습관에 맞춰 소셜미디어(SNS) 중심으로 한국, 이탈리아, 베트남을 잇는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온라인사업본부장 박성락 이사는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은 전체 동남아 시장을 여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동시에 미국, 일본, 기타 국가의 다수의 현지 헬스앤뷰티 전문 유통기업과도 수출 공급 협의가 추가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해외시장 개척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Ofmom과 Dx&Vx 브랜드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로 포지셔닝 시켜, 회사 전체 헬스케어 실적의 30%는 해외시장에서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옵메이社 도티홍다우 대표는 “Ofmom 제품들은 백신과 신약을 연구개발 하는 회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 높다"면서 “우리 옵메이는 베트남 여성 대상 헬스케어 시장에서 유통 판매 경쟁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장 하는 베트남 분유시장과 헬스케어 시장에서 양사가 같이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현재 베트남 인구는 2023년에 1억명을 넘어섰다. 30세 이하 인구 점유율 45%, 신생아 출산율 2명(한국 0.7명), 도시화와 더불어 최근 중산층은 40%까지 확대되면서 유아동 제품 및 여성관련 헬스앤뷰티 제품이 고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여성의 노동참여율이 남성대비 세계 최고 수준이며, 여성이 차지하는 고소득 일자리와 함께 가계 구매 결정에서도 발언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XVX 자사 브랜드Ofmom의 베트남 진출과 헬스케어 브랜드로 포지셔닝 강화는 전체 동남아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평가했다. 한편, Ofmom과 Dx&Vx치료보조제 제품 시리즈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코리그룹 이탈리아 AAT연구소와 DXVX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가 공동연구와 함께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생산은 한국 자회사 한국바이오팜에서 진행하고, 국내 및 해외시장 유통판매도 DXVX사업부문에서 직접 진행함으로써 완성된 밸류체인으로 실적과 수익율 또한 개선되고 있다. 2022년 300만불 수출탑과 지난해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올해는 800만불 수출 실적이 전망된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올릭스, ‘기술 반환’ 소식에 급락 후 소폭 되돌림 시현 중

신약 개발기업 올릭스가 프랑스 황반병성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해지와 함께 권리를 반환하게 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다만, 저점과 비교해 소폭 되돌림도 나타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5분 현재 올릭스는 전일 대비 2000원(17.39%) 내린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280원까지 급락했을 때와 비교한다면 크게 회복된 것이다. 장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되돌림이 시현되고 있다고 해석된다. 올릭스는 프랑스 안과 전문 기업 '테아 오픈 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에 기술 이전한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와 습성 황반변성·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D'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이날 공시했다. 올릭스는 2019년 테아 측에 OLX301A를 기술 이전했으며, 2020년 OLX301A에 대한 확장 계약과 OLX301D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릭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해지는 테아 측의 사업 전략에 따른 것이며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받은 계약금,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의 반환 의무는 없다"면서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치료제 OLX301A는 올릭스에서 2022년 8월 미국 FDA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 습성황반변성 및 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 OLX301D는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기술 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은 당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HK이노엔, 의료파업 영향 제한적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이 올 2분기 HK이노엔의 영업이익에 의료파업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7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24일 상상인증권은 올 2분기 HK이노엔의 매출액은 7.6% 증가한 2198억원, 영업이익은 40.5% 증가한 215억원으로 추정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수액제 매출 성장률은 10%내외인데 의료파업으로 2분기에는 5%로 둔화될 것"이라면서 “수액제 추정 매출 비중이 13.1%이고, 그 중에서 수액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저마진 기초수액제 매출이 둔화되는 것이기에 실적에 미치는 의료파업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 품목인 케이캡(테고프라잔, 위식도역류질환제) 매출이 고성장 중"이라면서 “올 2분기 케이캡 매출액은 48.8% 증가한 43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고함량(50mg) 제품중심에서 2023년에 저함량(25mg) 제품이 신규로 추가됐고, 올 7월부터는 저함량 구강붕해제도 출시될 예정이이게 케이캡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화솔루션과 DL캐미칼이 공동 보유 중인 여천NCC가 지난해 신용등급이 'A'로 떨어진데 이어 등급 전망도 하향됐다. 21일 한국기업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여천NCC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중국 신증설에 따른 공급 부담, 글로벌 경기 부진 영향으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된 결과, 여천NCC는 연중 4개 분기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역시 공급과잉 등 비우호적인 업황에 따른 마진 약세로 적자가 지속돼 10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손실 규모도 상당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19~2021년 매년 3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던 여천NCC는 2022년과 지난해 각각 3867억원, 238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역시 347억원의 적자를 냈다. 장기간 이어진 적자 행진으로 재무상태도 악화됐다. 2021년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81.3%와 44.1%였는데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320.9%, 차입금의존도는 59.5%로 상승했다. 업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이 200% 이상일 경우 잠재적 위험 요소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부채비율이 300%을 넘는다면 금융비용이 순이익보다 많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차입금의존도는 30% 전후로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여천NCC의 59.5%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당연히 LG화학, 롯데캐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SK지오센트릭 등과 비교할 때 차입금의존도와 부채비율이 가장 높다. 차이 역시 상당하다. 나머지 4곳 중 지난 1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각각 125.5%와 35.0%를 기록 중이다. 객관적 지표의 악화가 명확하다 보니 타 신평사 역시 유사한 평가를 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은 지난달 여천NCC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한기평은 올해 실적 개선을 예상했으나 개선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홍 한기평 연구원은 “중국 기업들의 신설·증설 부담이 줄어들고 있고, 중국 경기 부양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가 부진하고 중국의 자급률이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당분간 저하된 재무안정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업황 회복으로 영업현금창출 가능하겠지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 결과, 여천NCC는 등급 전망 하향과 더불어 등급 하향 압력도 받고 있다. 한기평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이익률 7% 미만, 차입금의존도 45% 초과를 신용등급 하향 요인으로 제시했는데, 지난 3월 말 기준 여천NCC는 두 가지 지표를 모두 충족한 상태다. 현금 기준 이익률이 부족한 가운데 빌린 돈은 많아 신용도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는 “올해 업황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더라도 영업현금창출 절대 수준은 미흡할 것으로 예상되며, EBITDA마진 1~4%, 차입금의존도 60% 내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현금창출력이 개선될 경우 높은 배당성향이 재현될 가능성이 존재해 중기적으로 EBITDA마진 3~7%, 차입금의존도 55% 내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에너지X액트]BF랩스·대산F&B, 진형일 대표 해임 이사회 부결

실소유주 및 관련자를 배임 등으로 고소·고발한 진형일 BF랩스(비에프랩스) 및 대산F&B(대산에프앤비) 대표이사의 해임 안건이 부결됐다. 21일 BF랩스와 대산F&B는 이날 오전 각각 진형일 대표 해임의 건이 담긴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참석 이사가 이사진의 과반수에 미치지 못해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 진 대표는 “대표이사의 의사진행 발언을 방해하고, 일부 폭력 행위까지 발생했다"면서 “그런 과정이 있고 한 이사가 스스로 퇴장, 결국 정족수 부족으로 이사회 안건들은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진형일 대표이사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사문서위조 등을 이유로 전 대표이사, 전 사내이사 등을 고소했다. 그런데 BF랩스와 대산F&B 이사회는 되려 진 대표를 해임하려 했다. 이는 진 대표가 최대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고소를 단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 대표는 “회사에 발생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최대주주 측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횡령·배임 행위의 중단"이라면서 예전 발생한 것을 고소·고발하는 것은 차후적인 문제라고 하더라도 앞으로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것조차 응하지 않고 있다 보니 과거 사설을 고소·고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가 경영 정상화를 통해 정상적인 회사로 빨리 탈바꿈시키는 게 현안“이라면서 "곧 사업 비전과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미래산업, SK하이닉스向 반도체 검사 장비 관련 수주… 장 초반 상승

미래산업이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검사 장비 관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장 초반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미래산업은 전일 대비 370원(18.36%)오른 2385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 기업 미래산업은 최근 참가한 중국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중요 성과를 얻었다고 이날 밝혔다. 그리고 미래산업은 지난 20일 SK하이닉스와 총 13억원의 반도체 검사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해 오는 8월30일까지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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