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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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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페이 오늘의 자산조회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가 11월 한달 간 KB 페이(Pay)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더욱 풍성해진 '오늘의 자산확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11월은 더 많이! 자산보고, 최대1만P' 이벤트는 KB Pay 자산서비스(자산탭)에서 '자산 새로고침'버튼을 클릭하면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후 매일 랜덤 포인트리(30P~1만P)를 받을 수 있고, 11월 매일 참여 시 최대 30만 포인트리를 받을 수 있다. KB Pay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내자산(계좌, 카드, 보험, 대출, 투자 등)을 연동해 자산∙소비 현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KB Pay에 연동된 자산∙소비 내역을 분석해 실시간 개인별 맞춤 '자산∙소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소비 분석 리포트'는 나의 자산∙소비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KB Pay 자산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산관리 외에도 △무료송금 △무료환전(외화머니) △자동차금융(내 차 관리, 자동차 보험) △보험상품 혜택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 자산서비스를 통해 최적화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항상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자산관리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참가자격·수상 대폭 확대”…교보교육재단, ‘제8회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 개최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제8회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 사회의 많은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2024 책갈피 인성도서' 중 한 권을 읽고, 그 도서가 자신에게 준 감동과 변화를 편지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과 깊이 마주하며 내면을 성찰하고, 타인과의 따뜻한 소통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재단은 올해 공모전 참가 자격을 9세에서 24세까지로 확대하고, 수상 인원도 56명에서 136명으로 대폭 늘렸다. 더 많은 청소년의 참여와 독서 의욕을 북돋우고, 책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공모전은 오는 24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12월 말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MZ세대의 텍스트힙(Text Hip) 열풍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사회 전반에서 독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 재단은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꾸준히 발굴해 우리 사회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 책갈피 인성도서는 △남달라도 괜찮아(카밀라 팡) △모두의 연수(김려령)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몸 교과서(강준호 외) △비스킷(김선미) △숨결이 바람 될 때(폴 칼라니티) △프리워터(아미나 루크먼 도슨) △프랑켄슈타인(메리 셸리) △테스터(이희영) △소셜미디어는 인생의 낭비일까요?(김보미) △굴뚝 밑 아이들(창신강) △안개 숲을 지날 때(송미경 글, 장선환 그림) 등 열두 권이다. 오는 11월 4일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 대구점 등에서 책갈피 공모전 관련 도서가 진열될 예정이다. 교보교육재단은 '국민교육진흥'과 '인류문화창달'에 이바지하고자 1997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참사람 육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장학, 인성교육, 리더십교육, 생명교육, 시상 등의 공익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 강화…‘KB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 개정 출시

KB손해보험이 변호사 선임비용과 관련한 보장을 강화한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B손보는 이를 위해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과 재판 단계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 가입자가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 착수금의 80%를 최대 500만원 한도로 실비 지급한다. 기존 운전자보험이 주로 형사적 책임만을 보장한 것에 비해, 이 특약은 민사소송에 대한 법률 비용까지 보장해 기존 보장공백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KB손보는 1심, 항소심, 상고심 단계별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기존에는 변호사 선임비용을 1심에서 모두 지급받을 경우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는 보험금 지급이 되지 않아 추가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그러나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통해 각 재판 단계별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어 재판의 단계별 대응에 나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험료 역시 기존 변호사 선임비용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져 한도소진에 대한 부담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과 같은 운전자 비용 보장 범위를 기존의 운전 중 사고에서 운전 직후 비탑승 중 발생하는 사고까지 확대했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운전 중 발생한 사고만을 보장하기 때문에 하차 이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공백이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주정차 후 하차한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서 발생한 사고나 하차 직후 주행하는 다른 차량과의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 등 운전석을 벗어난 직후의 사고도 보상이 가능해졌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그동안 보장 공백으로 남아있던 비탑승 중 자동차사고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급발진사고에 대한 보장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농협생명, 막걸리의 날 맞아 ‘쌀 소비 촉진’ 가두캠페인 실시

NH농협생명이 지난달 31일 막걸리의 날을 맞아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막걸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건강한 문화 전파를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협생명은 2022년부터 막걸리의 날 맞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농협생명 임직원은 서대문역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막걸리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장, 농협생명 마스코트 '코리'스티커를 붙인 떡과 식혜를 무료로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 촉진을 홍보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리 쌀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비영리기관·친환경 업체 등 ‘착한 소비’ 돕는 ESG 마켓 개최

신한카드는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기관, 친환경 업체의 상품 및 결연마을의 농축산물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신한카드 ESG 마켓(Market)'을 세 번째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지난달 31일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업체의 쿠키, 앞치마 제품 △장애인·한부모가정 자립을 지원하는 업체의 천연비누, 디퓨저 제품 △바다 유리 업싸이클링 같은 친환경 상품을 비롯해 신한카드의 1사1촌 결연마을인 강원도 삼배리 마을의 한우, 참기름, 포도 등이 판매됐다. 신한카드는 임직원을 비롯해 신한카드 사옥 입주사 직원들, 지역 주민과 함께 착한 소비에 동참했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어르신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물의 가치를 생각하고 절수를 실천하는 임직원 ESG 캠페인도 이날 시작했다.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노력이 기부로 이어지는 '신한 아껴요 시즌2'와 연계한 활동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직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임직원들의 텀블러 사용, 걷기 장려 챌린지, 대중교통 이용하기, 매월 21일 '아껴요 Day' 건물 소등 등을 통해 탄소저감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 마켓', '물 절약 캠페인' 등 고객과 사회와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GA 힘주기’ 커지는 보험업계…‘과경쟁·소비자 피해’ 우려도

보험업계 내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의 거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이 자회사형 GA와 기존 GA간 경쟁으로 재편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설계사 모집과 관련한 과경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이 지난 22일 자회사 GA인 'ABA금융서비스'(이하 ABA)에 142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 지난 9월 26일 이사회에서 승인된 추가 출자로 인해 ABA의 자본금 규모는 331억원으로 늘었다. ABA가 ABL생명으로부터 받은 지원은 이번이 네 번째로, 역대 최대 규모다. ABL생명은 이번 출자 목적이 ABA의 GA시장 내 경쟁력과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 지원에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영업 인력은 9월 말 기준 670여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며 2027년까지 대형 GA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ABA는 향후 우량 조직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늘려 대형 GA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본확충으로 기존에 경쟁력을 확보한 영업지원 체계와 영업관리자 경력 개발 프로그램, 가망고객 DB 제공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영업 지원 플랫폼을 바탕으로 M&A를 포함한 외부 조직 도입과 영업조직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타 보험사들도 자본금 확충이나 조직 확대 등을 통해 자회사 GA 규모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해당 채널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4월 자회사 GA '동양생명금융서비스'의 대면채널 영업력 확대를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2월 KB라이프파트너스에 4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흥국생명도 올 초 HK금융파트너스에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AIA생명은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1월과 7월 두 차례에 각각 180억원과 250억원의 자금을 수혈했다. 손보업권에선 현대해상이 지난 2월 자회사 GA '마이금융파트너'에 300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자회사 GA인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인력과 조직 확대에 본격 나선 상태다. 소속 설계사 숫자는 올해 9월 말 기준 5251명이며 산하 조직까지 포함한 전속 지점은 지난 2022년 12월 말 66개에서 올해 6월 말 96개로 45.5% 증가했다. 지난 2월에는 300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한화생명도 공격적으로 자회사 GA설계사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소속 설계사 숫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2만918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2명(13.2%) 늘어났다. 이는 기존 GA의 영향력의 확대에 대비해 보험사마다 자회사 GA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계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취급해 판매할수록 더 많은 보수를 가져가는 업계 특성상 특정 보험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들의 GA 이탈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건강보험상품의 판매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영업력을 지닌 기존 GA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원수보험사가 수수료나 시책 등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될 가능성이 커진다. 자사 상품의 판매 의존도가 기존 독립 GA에 쏠려있을수록 협상력을 잃을 수 있다. 자회사 GA가 원수사 상품만 팔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원수사가 소속 영업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자사 상품의 안정적 매출 확보에 매진할 루트를 얻게 되는 셈이다. 이렇듯 자회사형 GA 확대 가속화에 따라 향후 GA시장이 기존 대형 독립 GA와 자본력을 갖춘 자회사형 GA의 경쟁으로 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GA 채널의 거대화를 두고 각종 우려도 따르는 상황이다. 우선 자회사형 GA의 몸집이 커지면서 기존 GA와의 설계사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 이미 업계에선 설계사 스카웃 경쟁에 따른 정착금 제도 경쟁이나 잦은 설계사 이직에 따른 승환계약·불완전판매 발생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야기된다며 이슈화된 바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투자하는 만큼, 외형을 확대하는 만큼 수익성도 어느정도 따라오는 시장의 특성상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가뜩이나 설계사 이직문제로 인한 소비자 피해 등이 문제시되어 왔는데 과도한 설계사 영입 경쟁이 격화될 시 파생되는 현상들이 소비자 피해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생명, 베트남 ‘한베ICT대학교’ 금융인재 초청 연수 실시

한화생명이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베트남의 ICT 국립대인 '한베ICT대학교'의 학생 20명과 교수진 5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올해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베트남 금융 및 ICT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며 한베ICT대학교 내 핀테크 전공을 개설하고 우수 인재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 최초 생명보험사로서 시장을 선도해 온 한화생명이 미래 금융에 발 빠르게 대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내 글로벌 미래 금융인재 양성 및 공유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 날, 참가자들은 한화생명 63빌딩 본사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해, 한화생명의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다양한 핀테크 전문가들과 만나 한화의 디지털 금융 및 AI 서비스 사례와 한국 기업들의 핀테크 혁신 사례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참가자인 한베ICT대 1학년 후인 티 뚜 주엔(Huynh Thi TuDuyen)양은 “기술과 함께 발전하는 금융업의 미래란 어떤 것인지를 심도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베트남에서 어떤 혁신이 일어날 수 있을 지를 구상해 볼 수 있어 의미 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한베ICT대학교의 르 푸억 끄우 롱(Le Phuoc Cuu Long) 학과장은, “서울의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와 상업 중심지로 유명한 강남을 돌며 한국 핀테크 산업의 현주소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베트남 금융산업 성장의 흐름에 학생들의 ICT역량을 접목해, 베트남만의 새로운 핀테크 혁신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30일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의 기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금융과 기술 융합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31일에는 고려대학교 기술경영학과와의 교류행사를 통해 학계 전문가들과 지식을 나누며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2008년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해 시장 내 입지를 다져온 한화생명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우수 인재들과 함께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생보협회 “생보업계 특허 받은 신상품,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생명보험협회는 유튜브채널에서 생보업계의 특허라 불리는'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생명보험회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품공개' 시리즈를 방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신상품공개' 시리즈는 의학기술의 발달, 소비자의 니즈 등 최신 트랜드에 맞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생보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보험에 대한 기초개념을 짚어주는 동시에 상품을 실제로 개발한 생보사의 상품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개발배경과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등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보사의 신상품 개발 노력을 알리고 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신상품의 정보를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4월 첫 공개를 시작으로 총 8개의 신상품을 소개했고 올해는 10월부터 확정금리적립액 최저 보증옵션을 적용한 삼성생명의 행복플러스연금보험(10월11일), 최신 의료기술을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급여 비유전성유전자검사보장특약과 급여 특정항암부작용치료약제보장특약(10월31일) 등의 신상품을 소개했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춰 최적의 보험료가 제안되는 라이나생명의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 등 올해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신상품 소개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배타적사용권은 2002년 도입된 보험업계의 특허권으로,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생보사는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기간 독점판매권한을 부여받는다. 보험상품을 개발한 생보사의 권익을 보호해 신상품 개발의욕을 고취하고 공정 경쟁 풍토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등 생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토대가 되고 있다. 한편, 생보협회는 지난 9월 26일 금융위 주관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배타적사용권 보호기간 확대(최소기간 3→6개월, 최대기간 12→18개월)를 추진 중이며, 이를 계기로 외부 심의위원 보강 및 심사기준 개선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생보협회는 “향후에도 소비자와 회원사의 니즈를 충족하는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소비자의 보험정보 접근성 강화와 생보산업의 신뢰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기준 확정기여형 수익률 금융권 내 1위”

미래에셋생명은 자사의 올 3분기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기준 확정기여형(DC형) 수익률이 전 금융권(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500억 이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3분기 말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DC형 15.1%, 개인형(IRP형) 14.9%로 집계됐다.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500억 이상의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DC형은 1위, IRP는 보험업권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이 높은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원리금 보장형 상품의 수익률은 각 사업자가 결정하는 제시 금리(공시이율)에 대부분 연동되기 때문에 금융사별 운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정 규모 이상의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는 회사의 상품을 선택해 적립금을 운용하면서 동시에 수익률도 양호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 배경으로 DC형 고객 퇴직연금 상품 포트폴리오의 효율적 운용과 수익률 관리를 위한 '글로벌MVP펀드' 시리즈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의 전문가가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른 분기별 펀드 선택으로 운용된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그리고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글로벌 MVP펀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을 통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4월 보험사 최초로 모든 IRP 계좌의 실적형 적립금에 대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며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코리안리, ESG 평가서 사회 부문 ‘A+’ 등급 획득

코리안리재보험이 한국 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 중 사회(S) 부문에서 한 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E) 및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A등급을 유지, 2년 연속 통합 등급 A(우수)를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다. 코리안리 등급 상향의 배경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실천'이라는 사회 부문 취지를 강조해 온 코리안리의 노력이 숨어 있다는 설명이다. 코리안리는 전사적 인권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신규로 제정해 공표하는 등 사회 부문의 지표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고 중장기적인 목표로 확립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한편 코리안리는 전사적으로 중요한 ESG 이슈와 관련해 이사회와 소위원회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업보고서 및 지배구조보고서 공시를 강화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ESG 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리안리는 이번 ESG 평가 획득에 대해 “수준 높은 ESG문화가 곧 기업의 가치와 직결된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진심을 담아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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