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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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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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파트너스, 롯데손보 ‘상시 매각’ 전환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의 상시 매각 체제에 들어간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앞서 진행한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복수 투자사들과 조건에 합의하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JKL파트너스는 앞으로 상시로 본입찰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외 투자사들과 접촉해 매각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가격뿐만 아니라 여러 정성적 조건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매각에 나서 지난 4월 매각 주관사 JP모건을 통해 예비입찰을, 지난달 28일에는 본입찰을 진행했다. 본입찰에는 외국계 투자사 1~2곳만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한 원매자 중 하나였던 우리금융지주는 예비입찰 당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해 롯데손해보험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지난달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우리금융은 당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보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JKL파트너스는 우리금융이 본입찰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인수의사가 있을 경우 언제든 다시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손해보험 최대 주주인 JKL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롯데손해보험 지분을 7297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특수목적법인(SPC)인 '빅튜라'를 통해 롯데손보 지분 77.04%를 보유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보, ‘펫블리 반려견, 반려묘 보험’ 상품 개정 실시

DB손해보험이 지난 6월 13일 '펫블리 반려견, 반려묘보험'에 피부질환과 치과질환 등 반려동물 다빈도 질환에 대해서 보장을 확대하는 상품 개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펫보험은 사람의 실손의료비 상품과 같이 동물병원에서 실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한 보장이 가장 주된 내용이다. 또한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과 반려동물 사망 위로금 등을 보장한다. DB손해보험 펫블리 반려견·반려묘 보험은 지난해 7월 의료비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기·장비 점검 비용 항목을 보장하기 위해 펫보험 최초로 MRI·CT검사 확장보장 특약을 개발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에 면책이었던 치과치료와 아포퀠 등 특정피부약물치료에 대해 특약 가입 시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아포퀠 등 특정피부약물치료에 대한 보장은 연간 보장횟수 제한이 없어서 가입자들의 보장의 폭을 넓혔다. 신규 할인 제도 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적용됐다. 다둥이 할인 5%, 유기 동물 입양 시 3% 할인이 추가돼 기존 동물등록증 제출 2% 할인과 합산해 최대 10% 보장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 돌봄 문화 형성과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보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2024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신한카드는 2024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포상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혁신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발해 주어지는 정부 포상이다. 신한카드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중심의 금융 편의성 향상은 물론,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는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정보 주체가 원하는 곳에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이용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를 직접 발급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기관은 공신력 있는 정확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2021년 공공 마이데이터 시작 단계부터 시범사업자로써 적극적으로 데이터 활용에 나서왔다. 금융거래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고객 동의하에 행정안전부를 통해 제공받아 카드발급 및 대출 자동심사 업무 프로세스에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 데이터 접근성 개선과 안전한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력해 공공 마이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노력이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환경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제22대 국회 교통안전포럼 출범식 참석

손해보험협회는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9일 국회 교통안전포럼 제6기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6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성일종 의원, 유동수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 및 이병래 손보협회장, 정부부처,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계 주요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해당 포럼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법과 제도개선 등 제반 교통안전 활동을 수행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제17대 국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년을 이어왔다. 그동안 포럼은 음주운전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2024년 1월 공포), 어린이 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 의무화(2024년 1월 공포)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 개정에 기여해왔다. 제6기에서도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 교통사고 취약분야 해소를 위한 법·제도개선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사 1부에서는 참석자들의 포럼 출범 선언과 함께 포럼 자문단 위촉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교통안전 정책'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열렸다. 포럼 대표인 성일종 의원은 “교통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포럼이 더 열심히 뛰겠다"며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법제도 개선에 지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인 유동수 의원은 “어르신, 어린이를 비롯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만들겠다"며 “교통안전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제6기 포럼에서도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이 검토돼 법 개정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손해보험협회는 포럼이 교통안전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휴가시즌 맞이 여름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가 여름을 맞아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워터파크에서 더위를 피하려는 고객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롯데워터파크 김해 본인 입장권을 50% 할인해 주고, 동반 3인은 40% 할인해 준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인 회원이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입장권 결제 시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일부 카드는 제외된다.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7월 31일까지 롯데카드로 해외 항공권을 결제 시 인터파크 트리플에서 최대 20%, 노랑풍선·온라인투어·웹투어·투어비스에서 최대 15%, 와이페이모어 최대 13%, 모두투어 최대 12.5%, 마이리얼트립·하나투어 최대 10%를 즉시 할인해 준다. 또, 여행 행사 상품을 모두투어에서 15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을 할인해 주고, 마이리얼트립에서 15만원 이상 결제 시 8%를 최대 1만2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트리플에서는 상품에 따라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만5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 롯데마트 제휴 롯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인기 상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 롯데마트 제휴 롯데카드는 롯데마트&MAXX 카드, LOCA for 롯데마트 카드로, 매월 인기 품목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월 28일까지 초등창의융합학원 에이젯의 신규 수강생을 대상으로 '에이젯 여름캠프: 과거로의 여행' 신청 시 5%를 최대 3만원까지 즉시 할인해 준다. 에이젯 여름캠프는 파주 운정에서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혜택 신청은 디지로카앱 TOUCH에서 할 수 있으며, 파주 운정에 위치한 에이젯중등학원에서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 시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중학교 대상 학원인 '에이젯중등학원'의 신규 수강생이 다음 달 분 수강료를 최초 결제하면 결제한 달 말일까지의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7월 15일 에이젯중등학원의 8월 수강료를 첫 결제 시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여름 무더위를 피하려는 고객을 위해 워터파크, 여행, 유통매장 할인 혜택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제대군인 맞춤형 상품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자기계발 및 생활편의 업종에서 월 최대 1만5000원 범위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는 △외국어학원/서점 업종 10% △어학시험 10% △교통(철도/고속/시외버스 업종) 20% △구독(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20% △이동통신(SK, KT, LG, LiivM) 자동이체 5% △손해보험 업종 5% △숙박 업종 5% 등 7개 영역에서 영역별 월 할인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없다.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는 국가보훈부의 가이드에 따라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 군인이 발급 대상이며,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KB Pay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단, 전역 이후 주민등록초본 내 병역정보가 반영되는 행정절차 완료 전인 경우 전역증을 지참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 국군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국가보훈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대 후에도 대한민국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현재 나라사랑카드를 비롯해 국방복지카드, 국방멤버십카드 등 군 관련 연계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3월 국가보훈부, 여신금융협회 및 관계 금융기관과'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마일리지카드 시장까지…‘트래블카드’ 입지 굳히기 나선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마일리지 결합 신용카드를 내놓으며 경쟁이 격화 중인 '트래블카드' 시장 내 후발주자와의 격차 벌리기에 들어갔다. 이미 마일리지 카드를 출시해 운영 중인 카드사들과의 경쟁 구도 변화에도 시선이 모인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오는 22일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를 선보인다. 일반형인 스카이패스와 프리미엄형인 프레스티지로 총 2종이며, 기존 무료 환전 등 서비스는 동일하지만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마일리지 서비스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전월실적 조건 없이 결제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여기에 더해 시즌1 기간에 속하는 올해 연말까지 1500원당 1.5마일리지를 지급하면서 이커머스를 비롯해 커피, 항공, 면세점 등 특정 가맹점서 사용 시 최대 3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카드 유형에 따라 웰컴마일은 최대 5000마일이 적립된다. 전세계 공항라운지 혜택은 최대 연 4회까지 무료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전월실적 50만원 이상 시 적용된다. 이번 상품 출시는 현재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1위를 선점하고 있는 '트래블로그'의 입지를 보다 견고하게 만들겠단 포석으로 해석된다. 여행지에 가서 결제 시 이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행가기 전후 마일리지를 쌓으며 다음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까지 겨냥했다. 국내에선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하고, 해외에선 무료환전 등 기존 트래블로그 카드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서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 환전액은 최근 2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서비스 가입자수 500만을 넘겼다. 시장 점유율은 현재까지 1위지만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등 후발주자들이 속속 트래블카드 출시에 뛰어들며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국내 9개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올해 초 하나카드가 50% 가까이 치솟았지만 지난 3월 45.8%, 4월 44.8%, 5월 45.3%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신한카드는 3월 21.6%에서 5월 29.2%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상품 출시로 마일리지 카드 시장 고객에게도 선택지가 넓혀지면서 경쟁력을 더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마일리지 적립 기준과 연회비가 상품별로 상이해 하나카드의 신상품이 트래블로그 유입경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카드 상품으로는 우선 '삼성카드&마일리지 플래티넘(스카이패스)가 있다.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 주유 등 생활 영역 이용 시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돼 2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최근 현대카드가 신상품으로 출시한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는 연간 보너스로 매년 최대 3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 시 1000원당 최대 5마일리지 적립과 최대 20만원 할인도 제시했다. BC카드 '바로 에어플러스 스카이패스'는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 기본 적립에 더해 이용금액 100만원당 200마일리지가 추가로 적립된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에브리이 마일 스카이패스'는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해외 가맹점 이용 시 추가 적립 혜택으로 1000원당 2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최근 새로운 여행서비스 '트래블버킷'을 론칭하면서 트래블로그에 힘을 싣기도 했다. 트래블버킷은 여행객을 타깃해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상품몰로, 하나카드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격의 항공권과 호텔 상품, 패키지여행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로 트래블버킷에서 결제하면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지도록 설계했다. 다만 하나카드는 마일리지 카드 시장에서의 경쟁이 목적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항공 마일리지 시장을 겨냥한 특화상품은 아니고 신용카드에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담은 상품 라인업을 추가한 것으로써 트래블로그 고객에게 선택지를 넓혀드리기 위함이 목적"이라며 “체크카드 기반인 트래블로그 고객이 유동성면에서 편리하도록 신용카드 출시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라이나생명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 배타적 사용권 9개월 획득

라이나생명보험은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춰 최적의 보험료가 제안되는 형태의 보험상품이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은 인슈어테크 활용으로 담보에 따라 최적의 고지문항을 매칭해 개인화된 보험료가 산출되는 상품이다. 라이나생명은 최소한의 건강 데이터로 77가지 병력 고지사항이 자동 매칭되는 '무사고 매칭 Pricing' 시스템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상품별로 '최적 고지문항'을 적용해 개인의 병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보험 가입 시 필수 항목인 병력 고지부분을 자동화해 본인 인증 한번으로 가능하게 해 가입 편의성을 높인 것 역시 높게 평가받았다. 본인에 맞는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면 심사와 거절 없이 가입되기 때문에 청약과정에서의 번거로운 추가고지, 서류제출 등 가입심사 과정이 없다. 개인정보에 대한 제한적인 활용으로도 고지의무 위반 등 고객의 피해 역시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이승용 라이나생명 고객솔루션본부 상무는 배타적 사용권 부여에 대해 “보험상품의 진일보를 위한 당사의 고민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오직 당신에게 집중한다는 슬로건처럼 라이나생명 만이 가능한 특별한 보험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 비대면으로…DB손보·우리카드·넥솔 ‘맞손’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 우리카드, 넥솔과 함께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우리카드 보온' 출시를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우리카드 보온'은 사업자들이 사이트를 통해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또한, 우리카드로 보험료 납부시 최대 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또는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에 따라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거나 손해배상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올해 1월부터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돼 사업자의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 우리카드 박완식 대표, 넥솔 손성일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각 회사의 강점을 활용해 DB손해보험이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넥솔이 디지털기반 보험 가입 사이트를 관리하며, 우리카드는 마케팅 및 우리카드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보험가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요구에 따라 생겨나는 여러 의무보험과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보험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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