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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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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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iM뱅크, 카드사업 활성화 위해 손 잡았다

KB국민카드가 iM뱅크(아이엠뱅크)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iM뱅크 iM금융센터에서 송호영 KB국민카드 신성장사업그룹 상무와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은 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양 사는 하반기 청소년 유스카드 출시에 맞춰 선불카드 업무 대행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카드와 iM뱅크는 △카드 업무 관련 경험 공유 △iM뱅크 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지원 △양사간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iM뱅크의 성공적 카드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양사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선불카드 업무 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 후 하반기에 첫 출시하는 청소년 유스카드의 성공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iM뱅크와 카드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iM뱅크의 발전과 청소년 유스카드의 성공을 기원하며, 향후에도 카드 프로세싱 대행업무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17년부터 다양한 금융회사의 카드 결제 프로세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대상 프로세싱 대행역량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업무대행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국내 GA 최초 기업신용등급 ‘A+’ 획득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GA가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GA업계 최상위권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GA업계뿐만 아니라 보험사 전속 영업조직까지 고려할 경우에도 시장 지위가 최상위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7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출범 3년 만에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췄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통해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021년 4월 대형 보험사 중 최초의 제판분리를 시행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을 계기로 출범 3주년 만에 '첫 배당'을 이뤘다. 아울러 지난 16일 GA업계 최초로 미화 37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점도 신용도에 긍정적 요소로 반영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높은 기업가치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GA업계 최초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시장 신뢰도가 높아지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사 ‘배타적 사용권’ 경쟁 수면 위…‘여성·여행’ 등 브랜드도 집중

보험업계 내 배타적 사용권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보험사마다 여성, 여행, 운전자 등 자사만의 특색을 살리는 한편 창의성이 돋보이는 상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까지 노린다는 복안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출시한 상품인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이 생명보험업계 내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3개월)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보증비용을 부담하고 일정기간 동안 계약을 유지하면 공시이율의 변동과 관계없이 연복리 3.6%를 적용해 계산한 최저계약자적립액을 약관에 따라 보증한다. 보증시점이 지난 이후에는 일반연금과 같이 적립액을 공시이율로 부리한다. 삼성생명은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의 보증옵션 신규 도입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해당 상품에선 연금보험의 공시이율이 시중금리보다 낮더라도 보증시점까지 유지 시 시중금리 수준의 확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새로운 연금구조를 도입했다. 아울러 해당 상품은 구조가 다양한 보증형 상품으로 확장이 가능하고,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손해보험은 이달 여권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했을 때 추가체류비용(3일한도)을 보장받는 특약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여권의 도난 또는 분실을 원인으로 해외 현지에서 출국이 지연됨에 따라 '계획된 여행 기간'을 초과함으로써 발생한 해외 현지에서의 추가 체류비용을 3일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상품은 지난 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하나손보는 배타적사용권 획득 등을 통해 꾸준히 여행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려왔다. 지난 2022년 10월 '해외여행 중 코로나 격리비용 보장' 배타적 사용권 6개월 획득에 이어 지난해 4월 출시한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특약'의 3개월 획득으로 해외여행보험상품에서 독창성을 입증해왔다. 자동차보험 상위 5개 손보사 중 하나인 DB손해보험은 앞서 출시한 '운전자 비용담보 비탑승중 보장'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운전자보험 최초로 자동차 운전 중 뿐 아니라 하차 후 발생한 자동차사고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경우 발생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담보다. DB손보는 앞서 지난 2020년 교통사고처리지원금 6주미만 사고 보장, 2022년 변호사선임비용 경찰조사단계 보장을 업계 최초로 출시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은 바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유방암예후에측검사비 특약'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해당 특약은 유방암 환자의 유전자를 활용해 맞춤 치료와 재발여부 예측을 위한 검사비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하는 게 주 내용이다. 오는 7월 출시하는 여성 건강보험 상품에 이 특약을 반영해 판매에 들어간다. 이는 제3보험 영역에서 손보업계 최초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은 사례다. 특히 암환자가 검사를 통해 항암치료가 필요치 않다는 진단을 받을 경우 부득이하게 항암치료를 받으며 발생할 수 있는 난임, 불임, 탈모, 우울증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유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의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올 들어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와 출산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로 배타적 사용권을 받은 이후 연이은 성과다. 한화손보는 이를 통해 '여성중심 회사'라는 이미지를 굳혀간다는 전략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만 생략해도 여성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상품 기획을 시작했다"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서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해 과도한 항암치료에 대한 비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경쟁상 영업이나 판매 마케팅에 집중함과 동시에 상품개발 측면에도 관심이 많다"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통해 각 사가 집중하고 있는 상품에서 경쟁력을 가져가면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디지로카 라스베이거스’ 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Las Vegas(라스베이거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실적조건 없이 건당 결제금액이 클수록 더 큰 할인율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건당 결제금액이 10만원 미만인 경우 0.5%,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인 경우 1%,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인 경우 1.5%, 50만원 이상일 경우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통합 할인한도는 10만원이다. 여기에 실적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디지로카라스베이거스카드는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겸용(MASTER/VISA/AMEX)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 라스베이거스 카드는 실적조건 고민 없이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이따금 발생하는 고액 지출 시 더 큰 할인을 받거나, 무이자로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 카드"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로카 라스베이거스 카드는 롯데카드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City Edition)' 시리즈의 추가 라인업 카드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말 '디지로카 Paris(파리)', '디지로카 London(런던)', '디지로카 Monaco(모나코)'로 구성된 '디지로카 시티 에디션' 시리즈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시티 에디션의 'City(시티)'는 '도시(都市)'의 영문표기이자, 'Card Inspired by Taste of Yours(카드 인스파이어드 바이 테이스트 오브 유어스)'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서로 다른 스타일과 취향이 공존하며 어우러지는 도시처럼, 고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새로운 카드 라이프를 제안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기자의 눈] 당국 골칫거리 단기납 종신, 이번엔 ‘과세’로 제동…부메랑은 소비자 몫?

정부가 비과세로 판매됐던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에 대해 과세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과세 여부와 관련된 판단은 당초 지난 달 결정될 계획이었으나 법령 제정 및 개정의 차원이 아닌 해석에 따라 결론이 갈릴 수 있는 문제로써 향후 발생할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토 작업이 길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정부가 이전 판매분까지 과세 대상으로 포함을 고려 중인 데 있다. 앞서 보험사들은 단기납 종신보험을 비과세 상품으로 안내하고 판매해왔다. 5~7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면 사망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는데다 10년을 유지할 경우 냈던 보험료의 30%가 넘는 금액까지 해약환급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는 데서 인기를 모았다. 금융당국이 소비자가 이를 저축성 보험으로 오인할 수 있다며 지적하자 판매를 이어온 보험사들은 일제히 '고환급금' 마케팅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 피해를 막으려던 제재가 오히려 절판마케팅 조장과 불완전판매라는 파장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따랐다. 업계에선 '효자상품'이 가로막힌 데 대해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현재 단기납 종신보험은 새로운 특약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여전히 생보업권 내 먹거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다만 당국이 단기납 종신 상품에 대해 '비과세 대상 제외'를 확정할 경우 업계와 소비자로부터 반발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단기납 종신 상품이 '저축성'이 아니라며 제재에 나섰던 정부가 단기납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처럼 여기고 과세해야한다면 이중잣대가 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단기납 종신 상품이 세금을 물지 않는 것으로 알고 가입했다가 난데없이 15.4%의 이자소득세를 물게 된다. 소비자로선 단기납 종신 상품이 결코 '저축성'이 아니라는 안내를 듣지만 '저축성 상품처럼 과세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게 되는 격이다. 업계는 업계대로 발등의 불이다. 소비자들로부터 대규모 해약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고, 갑작스런 보험금 반납에 보험사 건전성에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업계에선 당국이 당초 단기납 종신을 판매하는 보험사들에게 '10년을 채우지 않고 해지하면 원금 중 일부만 돌려받는다는' 점을 안내하도록 해놓고 지금은 소비자들로부터 나오는 해약을 방관하는 것이 아니냐는 눈총도 나온다. 세수 부족에 따른 정부의 법령 해석 방향이 소비자와 업계에 일관된 잣대로 향하기를 기대해본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금감원, ‘부당 승환계약’에 기관제재 강화한다…최대 사업등록취소 부과

금융감독원이 보험모집인이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고 새로운 계약을 청약하게 하는 '부당 승환'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주요 위법행위 및 제재사례 안내'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부당 승환에 대한 제재가 상품 판매 설계사의 개인 제재 위주로 운영돼 왔으나 향후에는 기관 제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GA 영업정지 등 기관 제재를 강화해 소속 설계사에 대한 GA의 관리책임을 엄중하게 묻는 한편, GA의 의도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등록취소를 부과하는 등 제재 수준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승환계약 관련 상시 감시를 강화하고, 이 부분에 대한 검사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정착지원금 지급 수준이 과도하고 부당 승환 의심계약 건수가 많은 GA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장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설계사 정착지원금과 관련해 업계 자율 모범규준을 마련해 정착지원금 지급에 대한 GA의 내부 통제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당승환은 설계사가 판매수수료를 많이 받기 위해 보험 리모델링, 보장강화 등을 명목으로 이미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유사한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도록 권유하는 과정에서 주로 나타난다. 최근 GA가 대형화하고 자회사형 GA가 증가하면서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이 심화하고, 일부 GA가 1억~2억원 수준의 과도한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부당 승환계약 양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는 기존 보험계약을 해약하면 납입 보험료보다 적은 해약환급금을 수령하게 되거나, 신계약 보험료가 상승하는 등 금전적 손실을 보게 되고, 신계약 체결 시 면책기간이 다시 적용돼 보장이 단절될 위험이 있다. 금감원은 2020년~2023년 부당 승환계약 금지 위반과 관련해 GA(10개사)에 과태료 총 5억2000만원과 기관경고, 주의를 부과했다. 소속 임직원(2명)에게는 퇴직자 위법사실 통지 및 주의, 설계사(110명)에게는 업무정지(30~60일) 및 과태료(50만~3150만원)를 부과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신용정보원은 올해 1월 부당 승환계약 방지를 위해 타사 내 보험계약정보까지 조회가 가능한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 “5년 내 생보업계 톱5 진입”

메트라이프생명이 5가지 핵심가치 실현을 통해 5년 내에 생명보험업계 TOP 5 안으로 진입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트라이프타워에서 창립 35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에 대한 약속을 다짐하는 '올웨이스 위드 유 랠리(Always With You Rally, 이하 AWR)'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회사가 이룬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5년간 메트라이프생명이 달성할 과제와 이를 위한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미 재무건전성 등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많은 부분에서 톱5 수준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며 “5년 후에는 대부분의 중요 지표들이 모두 톱5 안에 들고, 대중들이 한국 대표 5대 생보사로 메트라이프생명을 꼽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WR 행사를 통해 메트라이프생명은 지금껏 이뤄온 성과와 노력을 발판 삼아 향후 5년 내 생보업계 TOP 5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중심 △차별화된 서비스 △채널, 상품 다각화 △AI를 통한 혁신 △지역사회 상생 등 5가지 핵심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35년간 한국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고객' 덕분이라는 신념 하에 언제나 '극강의 친절함'으로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선다는 굳은 약속을 다짐했다. 아울러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빠르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 간편한 콜센터 연결 등 서비스 질을 다방면에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360Health와 360Future 등 솔루션도 더욱 진화할 예정이다. '채널, 상품 다각화'는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고객의 보유자산 가치가 지켜지도록 관리하는 올웨더(All-Weather)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달러보험이나 변액보험 등 회사 주력 상품에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고, 합리적 보험료에 다양한 특약을 갖춘 건강보험 등을 제공해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각오다. 'AI를 통한 혁신'은 머신러닝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생성형 AI 활용 확대 등을 통해 AI 및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지역사회 상생'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 곳곳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송 대표는 “메트라이프그룹은 보험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보험업에 진심인 회사"라며 “앞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이 모든 도전과 노력들은 톱5를 향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9년 6월 1일 한국에 진출한 메트라이프생명은 변액유니버셜 보험과 금리연동형 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 등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보험 경험을 제공해 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환전 가능 통화 58종으로 확대”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의 환전 가능 통화가 58종까지 확대된다고 24일 밝혔다. 통화 확대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 되며 다음달 25일 콜롬비아, 칠레, 카자흐스탄 등 12종이 늘어나 53종으로 확대하고 8월 중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을 더해 총 58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41종으로 확대한 후 불과 4개월 만에 단행된 것으로 무려 17종 통화가 늘어나는 것이다. 2022년 7월 4종 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로 출시 된 트래블로그는 매년 2~3차례 환전 가능 통화수를 늘려가며 고객의 통화 선택권 확대에 나서고다. 아울러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내달 22일부터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 또한 기존 트래블로그 카드 2종(스탬프형/여권형)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소재를 더해 더욱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환전액이 2조원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서비스 가입자수 500만명을 넘기며 환전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환전액 1조원 달성에 18개월이 소요되었던 것과는 달리 불과 6개월만에 환전액 2조원을 넘어섰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전무는 “트래블로그는 손님의 불편사항 및 경험 개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매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브랜드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새로운 해외여행의 경험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오는 2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을 시작으로 △41종 통화 확대(4월) △오픈 뱅킹(4월) △통화별 한도 300만원 확대(혁신금융서비스 4월) △외화 무료송금(혁신금융서비스 4월) 등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iM라이프 ‘변액보험’ 도전장…변액보험 시장 경쟁 판도에 ‘시선’

iM라이프가 DGB생명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변액보험 시장 내 입지를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생명보험업권 내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후 경쟁 판도 변화에도 시선이 모인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iM라이프는 DGB금융그룹이 iM뱅크로 탈바꿈하는 등 시중은행으로 전환에 맞춰 계열사 사명 변경을 이행함에따라 사명 변경을 공식 발표하며 사업 전략을 밝혔다. iM라이프는 향후 변액보험 시장 내 입지를 굳힐 것이란 포부다. 신상품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비롯해 선제적 고객 니즈 파악, 고객 수익률 제고 집중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변액보험 순자산 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변액보험은 납부한 보험료 중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투자되어 계약자에게 투자이익을 배분함으로써 보험기간 중 보장금액과 해지환급금 등에 반영해 돌려주는 보험이다. 투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납입한 보험료 수준까지 사망이나 연금 등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저축성, 보장성, 연금형으로 유형이 나뉘며 투자를 통한 수익 증가나 위험 보장, 노후 대비 등 상품마다 목적성이 조금씩 다르다. 실제로 iM라이프 변액보험 순자산은 올해 5월 1조2639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M라이프 변액보험 순자산은 지난 5월 1조26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말 업계 17위 수준이던 3261억원 대비 약 4배 급증한 수치다. iM라이프가 시중금융그룹을 배경으로 변액보험 시장에 본격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해당 시장 판도 변화에 시선이 모인다. 수익률이나 초회보험료 부문만 놓고 보면 중소형사도 국내 대형사에 대항하는 수준을 보이면서 상위사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하나생명은 지난해 상반기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가장 많이 거두면서 대형사들을 제치기도 했다. 초회보험료는 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최초 납입한 보험료로 보험사 보유계약의 성장성을 의미하는 지표다. 하나생명은 지난해 6월 누적 기준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로 702억원을 거두면서 당시 △미래에셋생명 402억원 △iM라이프(DGB생명) 370억원 △메트라이프생명 320억원을 앞질렀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을 강화해 운영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수익률(가중평균 연환산)은 메트라이프생명이 9.57%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BNP파리바카티프생명(9.13%) △하나생명(8.34%) △라이나생명(7.29%)등이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당시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은 4~5%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iM라이프는 지난 1분기 거둔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232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 △하나생명 213억원 △메트라이프생명 148억원이 뒤를 이으면서 기존 변액보험 점유율 1위인 미래에셋생명(127억원)을 나란히 뛰어넘기도 했다. 생보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을 대체할 후속 상품으로 변액보험에 시선을 돌리면서 환경적인 경쟁도 커지는 추세다. 올 상반기부터 IBK연금보험과 iM라이프, 미래에셋생명 등이 연단리 7~8%대를 최저보증하는 변액연금보험 등을 앞세워 신상품 출시와 판매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변액 상품을 앞세워 판매해 온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변액종신보험을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팔을 걷었다. 이달 초에는 안정적인 투자수익률과 사망 보장을 더한 변액종신보험 신상품 '미담'을 출시하기도 했다.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은 펀드운용실적과 관계없이 보증 받는다. 장기 생존에 따라 노후 생활비 수요로써 해지환급금을 활용할 시 예정최저적립금 (적용이율 1.5%)을 기준으로 계산한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 받을 수 있단 특징이 있다. 이후 시장 변동성과 중소형사들의 약진 등에 따라 변액보험 시장이 변화를 겪을 수 있단 평가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운용전략이나 투자성과, 상품 다변화, 마케팅 등에 따라 시장 내 순위가 변모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펀드 교체를 고객이 결정해야하는 부분이나 수수료를 상쇄하기 위해 장기투자를 해야 하므로 빠르게 수익을 보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최근 수요와도 맞지 않는 등 해당 시장 업황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것도 사실"이라며 “종신보험과 결합한 건강보험이나 연금 기능을 특화한 변액보험 등 회사마다 영업 전략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카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이벤트 진행

우리카드는 해외 여행에 특화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출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 받고 전월실적 30만원을 충족한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전세계 1300여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실명 인증이 가능한 만 17세 이상부터 발급 가능한 체크카드로, 신용카드에 집중돼 있던 전세계 라운지를 연회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건당 10만원 이상 해외결제를 이용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1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전용 외화예금을 개설한 선착순 10만명은 행운의 2달러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해외여행과 환테크를 위한 편리한 금융상품을 찾고 계신 고객께 추천드리는 카드"라며 “각종 수수료 면제 등 해외여행에 특화된 혜택뿐만 아니라 국내 이용 시에도 캐시백 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출시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탑재했다. 해외결제 수수료 및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과 이동통신, 대중교통, 카페, 배달플랫폼 등에서 5%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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