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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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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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신한카드,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한카드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태어난 아기의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임산부들이 안정적인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이후 숙려기간에도 경제적인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업무 운영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별도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지원 대상 임산부들이 의료비와 숙려기간 중 각종 비용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도록 무기명 선불카드를 발급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지원금 용도에 맞는 가맹점 관리 및 상담지원 등 맞춤형 시스템 개발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생명, 탄소중립·ESG경영 위한 강원풍력 리파워링 금융주선

NH농협생명과 IBK기업은행은 21일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Re-Powering)사업의 차주인 강원풍력발전과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리파워링은 노후 발전소를 재정비해 발전효율을 늘리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규모는 총 약정금액 2700억원으로 공동금융주선 기관인 NH농협생명과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4개 금융기관이 투자에 참여한다. 사업은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 리파워링으로 강원풍력발전단지의 일부를 철거하고 동일부지에 최신기종의 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강원풍력발전단지는 기존 운영기간 동안 우수한 풍력자원을 바탕으로 사업성이 검증된 친환경 발전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리파워링 단지가 준공되면 약 5만7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하는 연간 약 24만621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석탄발전소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4만톤 이상 감축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이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SK E&S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함으로써 'RE100' 이행에도 참여한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이다. 김재복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 확대로 농협금융의 ESG경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ESG경영을 선도하는 금융주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소방산업공제조합, 조합원 지원사업 위해 맞손

삼성화재는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소방산업공제조합 조합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서초구 소방산업공제조합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와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조합 및 조합원들에게 삼성화재의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소방산업공제조합 법인 고객에게는 자동차보험 컨설팅 지원과 전담 상담사 배치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인 고객에게는 제휴 이벤트 제공과 모빌리티 제휴 서비스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소방 사업자의 상호협동과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소방산업의 발전과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산업 대표 보증기관이다. 이인창 소방산업공제조합 전무이사는 “삼성화재와의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이 특화된 보험 서비스와 함께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모빌리티제휴파트장은 “삼성화재가 소방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기관인 소방산업공제조합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게 됐다"며 “소방산업공제조합 조합원들이 삼성화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특화된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카드,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2종 선봬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는 865만 개인사업자의 성공적인 사업지원을 위한 맞춤 혜택을 담은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프라임' 2종을 21일 공개했다.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비즈니스 현대카드 프라임'은 사업자에 최적화된 혜택과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사업지원서비스에 더해 금리 우대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사업지원서비스는 사업자고객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토탈 서비스로 부가세 등 각종 세금신고 지원, 사업자 매출 및 상권 분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회사가 이번에 공개한 신용카드 2종은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개인사업자 대상 카드 중 처음으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 사업자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카드 발급 후 신규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0.2%의 금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를 주로 이용하는 30~40대 젊은 사업자들의 결제가 빈번한 온라인 쇼핑 및 해외 직구 등의 가맹점을 '사업성 경비' 영역으로 분류해 매월 최대 3만 M포인트까지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 사업성 경비 영역은 온라인쇼핑, 해외가맹점 등 구매 경비 영역과 전기요금, 가스요금, 4대보험 등 운영 경비 영역이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젊고 성공한 영프리미엄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카드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프라임'을 함께 선보였다.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프라임'은 전 가맹점 1%, 사업성 경비 5%의 M포인트 적립과 0.2% 금리 할인에 여행(항공사, 면세점, 여행사), 골프(골프장, 골프연습장), 특급호텔에서 결제 시 매월 3만 M포인트까지 결제 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 매년 10만원권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백화점(롯데·신세계), 주요 특급호텔(반얀트리 서울·그랜드 조선 부산·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그랜드워커힐 서울 등) 및 더현대트래블(항공·호텔)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는 플라스틱 플레이트로 발급되며,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프라임'은 플라스틱 플레이트에 메탈 플레이트(발급비용 10만원)를 추가로 발급 할 수 있다. 연회비는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가 3만원,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프라임'이 15만원이며 포인트 적립 등 카드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한편,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31일까지 카드 공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카드 발급을 완료한 고객 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3만원을 캐시백 해주고,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프라임' 발급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메탈 플레이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손해보험, ‘유방암예후에측검사비 특약’으로 배타적 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개발한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이 손해보험협회 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들어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와 출산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로 배타적 사용권을 받은 이후 제3보험 영역에서 손보업계 최초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한화손해보험이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이 특약은 유방암 환자의 유전자를 활용해 맞춤 치료와 재발여부 예측을 위한 검사비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하는게 주 내용이다. 한화손해보험의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은 △암환자가 검사를 통해 항암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을 경우, 부득이하게 항암치료를 받으며 발생할 수 있는 난임, 불임, 탈모, 우울증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유용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 하지 않는 영역을 새로 개척한 독창성 △암환자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자기 상황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진보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특약의 배타적 사용권은 승인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만 생략해도 여성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상품 기획을 시작했다" 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서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해 과도한 항암치료에 대한 비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7월 출시하는 여성 건강보험 상품에 이 특약을 반영해 판매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앱에서 웹툰보고 유전자검사까지…플랫폼에 ‘고객모시기’ 불붙는 카드업계

올 들어 카드사들이 성장성 정체에 대한 묘수 중 하나로 애플리케이션(앱) 내 플랫폼 강화에 본격 힘을 싣고 있다. 결제시장 내 간편결제사와의 경쟁에도 나서야 하는 만큼 앱 내 '고객 유입력' 높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다음 달부터 디지로카 앱에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10일 디지털 헬스케어사 마크로젠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추후 '롯데카드 회원 전용 DT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129종의 검사를 통해 △탈모 △운동 능력 △수면 시간 △식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최근 앱 내 고객 관심사 기반 실시간 큐레이션 서비스 '발견'탭에 '재테크'와 '오토' 큐레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발견탭에선 다양한 데이터로 고객 관심사를 실시간 분석해 콘텐츠, 상품, 혜택을 24시간 큐레이션 해준다. 추가된 재테크 서비스에선 △인기 재테크 영상 콘텐츠 △오늘의 경제 뉴스 △공모주, 부동산 청약 정보 등 투자 정보부터 전문가 추천 금융상품, 국내외 주식 종목, 부동산 매물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오토 서비스에서는 시승 후기, 자동차세 납부 팁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콘텐츠와 함께 △신차·중고차 견적 확인 △외제차 시승 신청 등 차를 사고 탈 때 필요한 모든 혜택을 탭에서 빠르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쏠페이'에 카드업계 최초로 기차 예매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KTX에 이어 새마을호, 무궁화호, SRT 등 모든 기차에 대한 예매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했다. 고객은 코레일 앱(코레일톡)을 설치 하거나 코레일 회원에 가입할 필요 없이 신한카드 앱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하고, 좌석 선택 및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에 'KB툰'(웹툰)을 제공 중이다. 증권사 PB의 감수를 받은 주식 입문 웹툰인 '고독한 개미 투자자', 식재료 정보와 손질 방법·맛있게 먹는 꿀팁을 추천해 주는 '도전 혼술 요리', '할짝 심리학', '무비 트리비아 나이트' 등 현재 4개 작품을 연재 중이다. △문화·예술 △여행·맛집 △건강·스포츠 △쇼핑·뷰티 △리빙·취미·교육 △금융·경제 △테크·디지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간 삼성그룹 내 금융을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플랫폼 '모니모'의 혜택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카드사들은 모바일 앱 유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 쏠페이 내 오늘의 운세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다수 카드사들이 자사 앱에서 뷰티, 패션, 건강,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 주제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카드사들은 자사 카드 상품과 연계해 가맹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모집하던 방식에서 확장해 앱 내 플랫폼에 고객을 유입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는 추세다. 앱에서는 결제 편의성을 키우는 것 외에 각종 편의 서비스를 통해 앱 유입매력을 높이고 앱 내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플랫폼 서비스의 강화에 나서는 것은 업계 내 경쟁력 강화가 '디지털'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편의성 제공으로 소비자가 앱 이용 시간을 늘림으로써 해당 카드사의 주 고객이 되면 간편결제 이용 확대 등으로 연결되는 등 여러 이점을 노려볼 수 있다. 최근 결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는 간편결제사에 대항하기 위함도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핀테크사의 이용금액 기준 시장 내 비중은 48.9%다. 같은 기간 카드사의 시장 내 비중은 25.57%로, 핀테크사 절반 가량에 그쳤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업황으로 인해 내실경영에 집중하면서 카드사가 신규 고객 확대 정체를 겪고있는데다 간편결제사와의 경쟁, 향후 실적에 대한 고민 등으로 플랫폼이 새로운 돌파구처럼 여겨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잠재적 이용 고객이 늘어나야 장기적인 성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프리미엄 브랜드 ‘제이드’ 신규 3종 론칭

하나카드는 올초 론칭한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이드'(JADE)의 첫 상품 '제이드 클래식'(JADE Classic)에 이어 '제이드 프라임'(JADE Prime), '제이드 퍼스트'(JADE First), '제이드 퍼스트 센텀'(JADE First Centum) 신규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19일 출시된 '제이드 클래식'은 출시 후 120일 만에 4만매를 돌파했다. 하나카드는 이번에 후속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제이드의 인기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이드 프라임', '제이드 퍼스트', '제이드 퍼스트 센텀'은 우선 공통적으로 높은 연회비 진입 장벽을 해소해 고객이 쉽게 프리미엄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바우처로 제공한다. 또한 해외 여행이 일상화된 트렌드에 맞춰 △해외/항공/숙박/면세 영역에서 바우처 및 하나머니 적립 △전세계 공항라운지 무료입장(본인/가족/동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국내 모든 가맹점 △주유, EV충전 영역에서 하나머니 적립을 제공해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 VISA 브랜드로 발급한 회원의 경우, '제이드 프라임'은 △VISA 시그니처(Signature) 등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무료 발렛 파킹(월 2회) △국내 특급호텔 무료 발렛 파킹(월 2회) 등 혜택을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할 수 있다. '제이드 퍼스트', '제이드 퍼스트 센텀' 2종의 경우 △VISA 최상위 인피니트(Infinite) 등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세계 900개 이상의 호텔에서 조식 무료, 룸 업그레이드, 무료 숙박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비자 럭셔리 호텔 콜렉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천국제공항 무료 발렛 파킹(월 8회·연 60회) △국내 특급호텔 무료 발렛 파킹(월 8회·연 60회)도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할 수 있다. 추가로 '제이드 퍼스트 센텀' 카드를 소지한 본인 회원에게는 내년까지 IHG(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계열 호텔에서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및 조기 체크인, 늦은 체크아웃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는 △IHG One Rewards 플래티넘 엘리트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올해 말까지 제공한다. 연회비는 △'제이드 프라임' 해외 겸용(VISA) 30만원 △'제이드 퍼스트' 해외 겸용(VISA) 60만원 △'제이드 퍼스트 센텀' 해외 겸용(VISA) 100만원으로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하나페이앱 및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뉴 프리미엄 '제이드'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대중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품격 있는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제이드' 시리즈에 손님들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하나카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금융네트웍스, 청소년 SNS 상담채널 ‘라임’ 앱 론칭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는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상담 플랫폼 '청소년 SNS 상담채널 라임(이하 라임)' 앱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라임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임은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청소년들이 앱(App)을 통해 마음건강 관리를 생활화하고 우울, 불안 등 심리적·정서적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됐다. 청소년의 자살은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따라 지속 증가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2년 청소년 자살은 총 337명으로 11년 연속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고교생 자살 생각률은 13.5%로 해마다 자살을 고민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자살시도율도 2020년 2%에서 2023년 2.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라임은 '라이프 메이트(Life-Mate)'의 약자로 청소년의 '인생 친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친근함을 주기 위해 UX·UI에는 라임 열매를 캐릭터화 한 '라임이'가 사용됐다. 앱 개발을 주도한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생명의전화는 청소년이 심리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은 게시판, 채팅, 음성·화상 중에서 선호하는 상담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동일 상담사와 최대 8회까지 연속해서 상담할 수 있다. 라임은 청소년이 직면한 위기 단계별로 세분화된 실시간 상담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채팅 상담 중인 청소년이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음성 또는 화상을 통해 연속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시 상급병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되는 핫라인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이 개발한 6가지 심리검사, 감정기록 캘린더 등 마음건강 자기돌봄 툴(Tool)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일상 속 마음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오픈식에 참석한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차원의 선제적 지원활동을 통해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사회공헌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자살로부터 보호하고 위로와 따뜻한 감정을 나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건강한 생명존중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라임 앱 출시는 삼성의 대표 CSR 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의 체계를 완성하면서, 사회적 난제인 청소년 마음건강의 위기 해결을 위해 삼성·정부·시민단체의 협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라임의 모든 서비스는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을 마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약 6개월간 시범운영 후 2025년 1만5000명, 2026년 2만명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SNS상담 채널로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보험엔로카’ 시리즈 출시…라이나생명·메리츠화재 보험료 할인

롯데카드가 라이나생명, 메리츠화재와 함께 보험료를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해주는 '보험엔로카' 시리즈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 2종은 '라이나생명 보험엔로카'와 '메리츠화재 보험엔로카'로, 각 카드로 라이나생명 및 메리츠화재 보험료를 매달 자동이체하면 지난달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30·70·150만원 이상인 경우 1만3000원·1만6000원·2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월 보험료가 월 할인 한도보다 작을 경우 월 보험료만큼만 할인된다. 두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MASTER·AMEX) 모두 2만원이며,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2월 자동차보험료에 캐시백 혜택을 주는 '보험엔로카'를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암, 치아, 치매, 건강, 펫 보험 등 라이나생명과 메리츠화재의 다양한 보험에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고정 지출인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카드를 찾는 고객에게는 롯데카드 보험엔로카 시리즈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시니어 라이프 소비 분석…오전 커피전문점 이용 비중 높아

20일 KB국민카드가 시니어 연령층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금액을 살펴본 결과 시니어 중 65세 이상은 2019년과 비교해 2022년 62%, 2023년 81%로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작년 5월~올해 4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65세 이상 시니어의 업종별 이용 비중을 보면 오프라인 소비는 93%, 온라인은 7% 이용해 65세 미만 연령대 대비 오프라인 소비 건수 비중이 약 8% 높게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의 주요 소비 업종인 음식점과 병원·약국 업종에서 이용건수 비중은 각각 42%, 30%로 65세 미만보다 음식점 업종은 6%, 병원·약국 업종은 18% 높았다. 시니어 소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음식 업종의 소비 시간대별 세부 이용내역을 살펴보면, 65세 이상 시니어 기준 아침 시간대(7시~11시)에는 커피전문점 이용건수 비중(44%)이 가장 높았고, 점심 시간대(11시~오후 1시)와 저녁 시간대(오후 5시~9시)에는 일반한식·백반 업종의 이용건수 비중(각각 28%, 2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오후 9시 이후 치킨전문점 매출액 비중이 27%로 나타났다. 오전 시간대(7시~11시) 커피전문점에서 이용한 내역 중 연령대별 1만원 이상 결제한 건수 비중을 보면, 65세 이상 시니어의 18%가 1만원 이상 결제했고, 65세 미만은 14%, 세부 연령대 별로는 20대 10%, 30대 14%, 40대 15%, 50대 16%로 나타나 65세 이상 시니어는 타 연령대 대비 일행과 함께 모닝 커피를 마시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1년 커피전문점 동일 시간대(7시~11시) 결제 건당 이용금액도 65세 이상 시니어가 6900원 65세 미만이 5700원으로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65세 이상 시니어의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대 업종별 매출 건수 상위 5개 세부 업종을 보면, 점심에는 두루치기 전문점, 보리밥 전문점, 덮밥·가정식 전문점, 비빔밥 전문점, 짬뽕 전문점 순이었고, 저녁에는 족발 전문점, 곱창·양구이 전문점, 닭강정 전문점, 탕수육 전문점, 막창 전문점이 매출건수 상위에 올랐다. 음식업종을 제외하고, 65세 이상 시니어의 하루 시간대별 이용건수 비중으로 일상 소비를 살펴보면 오전에는 편의점, 약국, 오후에는 슈퍼마켓 이용이 가장 높았으며, 늦은 밤에는 온라인 쇼핑의 이용건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소비 시간대별 주요 10대 업종 중 아침 시간대 목욕탕, 유기농전문점, 오후 7시 이후 일반노래방 이용건수도 10위 안으로 올라왔다. 올해 기준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 인구 중 65세 이상 시니어는 23%로 최근 1년 기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금액 비중은 15%이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매년 빠르게 증가(2019년 대비 24년 증가율 29%)중이며, 카드 이용금액 증가율(2019년 대비 2020년 15%, 2021년 37%, 2022년 62%, 2023년 81% 증가)도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향후 전체 연령대에서 차지하는 소비 비중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65세 이상 시니어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며 커피전문점의 사례처럼 65세 이상의 건당 결제금액이 타 연령대 대비 높은 점은 시니어 관련 업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후에도 시니어 연령대별 다양한 소비 동향 분석을 통해, 관련 가맹점과 기업들에게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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