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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정치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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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기온 오르니 아이스제품 매출 쑥쑥~ 편의점 2분기 매출 ‘봄바람’

본격적인 봄시즌을 알리는 4월로 접어들면서 나들이족이 크게 늘자 편의점업계에 2분기 실적상승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 무엇보다 기온 상승에 따른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커피 등 빙과 및 냉음료 제품군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 편의점들은 1~2월 비수기에서 벗어나 매출 반등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편의점 인기제품의 변화에 맞춰 편의점업체들은 최근 아이스 관련 제품을 앞다퉈 파격 할인판매에 돌입하는 동시에 나들이 시즌을 겨냥한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며 '봄철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10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주 CU·GS25·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 3사의 아이스류 제품 매출이 전월대비 최대 130% 이상 크게 뛰어올랐다. CU는 지난 1~7일 일주일기간 아이스크림(43%), 델라페 아이스드링크(파우치음료, 131%), 얼음컵(84.9%) 매출이 두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 역시 아이스크림(80%), 세븐카페 아이스(120%), 얼음컵(130%), 파우치음료(140%) 등 아이스 관련 제품 매출이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GS25도 1~5일 닷새간 아이스크림(38%)과 얼음컵(84%), 아이스음료(116%), 카페25(원두커피) 아이스 메뉴(95%) 등 아이스 관련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 편의점업계의 아이스 제품 수요 증가의 동일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같은 매출 변화에 편의점들은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음료, 맥주 등 다양한 파격 할인 행사를 펼친다. 먼저, CU는 이달부터 아이스크림 행사로 수박바 포함 아이스크림 8종 원플러스원(1+1), 스크류바 포함 40종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라라스윗 10종 포함 총 88종 투플러스원(2+1) 혜택을 제공중이다. 또한 연세크림빵 등 냉장디저트와 베이크하우스 405시리즈, 군고구마, 베이글 등 구매 시 get 커피 1000원, 제조음료인 델라페 23종 얼음컵과 동반 구매 시 100원 할인해준다. 이에 뒤질세라, GS25는 아이스크림 100여 개 상품에 대해 1+1, 2+1,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업계 단독 행사로 한 달간 하겐다즈 전 상품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달 15일까지 900~1000㎖ 대용량 커피 4종을 1+1에, 이달 한 달간 삼성카드 결제 시 카페25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 사이즈와 아이스라떼 큰컵 2종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으로 맥주 판매량이 늘어나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이달 한 달간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천원맥주'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선 특히 '버지미스터(500㎖)' 상품을 약 35% 할인된 가격인 4캔에 4000원으로 1캔당 1000원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나들이 시즌을 겨냥해 최근 차별화 김밥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이번에 이마트24가 선보인 상품은 튀김어묵떡볶이맛김밥(3000원), 한입가득꼬마김밥(3500원), 간장양념매운김밥(3000원), 야구장캘리포니아롤(4200원) 등 다양한 맛과 형태의 김밥상품이다. 편의점들이 이처럼 마케팅 공세를 더욱 강화한 것은 실적이 반등하는 시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통상 편의점들은 기온이 낮은 1분기는 실적이 저조하다가, 2분기부터 따뜻한 날씨로 유동인구가 증가해 실적이 상승하고, 기온이 더 크게 오르는 3분기엔 최대 성수기가 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 달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외부 활동을 하는 유동 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이스드링크, 컵얼음 등 대표적인 하절기 상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상품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백화점 3사, 봄 정기세일 매출 20%대 증가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벚꽃축제 등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의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는 올해 봄 세일기간에는 4.10 총선 휴일까지 더해진 만큼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각 30%, 25% 늘었고 나들이를 나왔다가 백화점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식음료 매출도 25%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봄 세일기간 매출이 20.5% 늘었다. 특히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그룹 차원의 쇼핑 행사인 '랜더스데이'와 일정이 겹치면서 집객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 동안 여성(23.2%), 영패션(18.6%), 스포츠(22.1%), 아동(24.5%), 식음료(26.1%) 등 고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도 이번 세일기간 동안 20.1%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등에 명품 브랜드를 보강한 덕에 명품 매출이 24.2% 늘었고 영패션(22.7%), 식음료(20.5%), 뷰티(21.6%) 등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백화점 업계는 이날 투표를 마치고 나들이에 나서는 고객들을 공략해 세일 막바지 매출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4.10 총선일 하루동안 '쇼핑데이' 행사를 갖고 전 지점 식품관에서 식음료 할인권 선착순 지급 행사를 가진 동시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인기 디저트 브랜드 팝업을 열고 벚꽃 에디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오는 17일까지 봉제 인형 브랜드 '마일드무무' 팝업을 진행하고, 현대백화점 서울 킨텍스점은 오는 21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추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생사진관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11번가, 오픈마켓 영업 흑자…“체질개선 성과”

11번가가 지난해부터 주력해 온 '수익성 중심 체질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영업이익이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3월을 포함한 1분기(1~3월)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거두는 성공했다. 이로써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월간 EBITDA 흑자 6회(2023년 5~7월, 12월, 2024년 1월, 3월) △분기 EBITDA 흑자 2회(2023년 2분기, 2024년 1분기)를 일궈냈다. 11번가의 흑자 흐름은 그동안 수익성에 기반한 체질개선을 위해 버티컬·특화전문관, AI 등 첨단기술 활용에 집중해 온 결과로 회사는 풀이했다. 즉, 신규 서비스 출시와 첨단기술 활용 등 마케팅전략 전환에 따른 트래픽 증가, 비용구조의 효율화를 이끌어내면서 오픈마켓 흑자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11번가는 지난해 2월부터 식품, 명품, 리퍼, 키즈 관련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을 선보여,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의 경우 올해 3월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2023년 3월) 대비 각각 약 2.2배, 2.3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성비 아이템 특화 전문관 '9900원샵'도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2023년 10월 대비) 각각 약 5.8배, 6.7배 크게 성장하는 등 상품 선택영역이 늘어나면서 거래액도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지난해 11월 시작한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를 통해 5개월 운영기간 동안 총 1억 2800만회의 누적 접속횟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렸다. 이밖에 지난해 5월부터 가격 자동화 솔루션 'DP(다이내믹 프라이싱)' 프로그램에 검색·추천·고객상담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결과, 'AI셀링코치' 등 11번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리포트의 상품화로 수익성 확대 및 판매자 호응을 함께 얻고 있다. 1분기의 호조에 힘입어 11번가는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지속 투자하며 흑자 기조 굳히기에 나선다. 올 초 론칭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지난달 선보인 '슈팅셀러'를 비롯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버티컬과 신규 서비스 도입과 함께 비용 효율화를 병행해 올해 오픈마켓사업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알리도 벅찬데 테무까지…中커머스 파상공세

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국내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중국 온라인몰인 테무도 한국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방송사와 협업해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공세에 본격적 나서면서 'C커머스(중국 온라인몰)'에 대한 국내 이커머스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테무가 알리보다 늦게 국내 시장에 진출했지만 빠른 성장세로 이용자수가 급증한 만큼 앞으로 C커머스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몰 테무 운영사인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홀딩스는 최근 국내에 '웨일코 코리아 유한회사'란 법인을 설립했다. 테무 측 관계자는 “한국 현지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포함해 점진적으로 현지 법인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무는 이미 방송사와 협업을 시작으로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공중파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와 협업한 봄맞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행사에선 방송에 나온 상품과 자취 필수 아이템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고 있다. 같은 중국 온라인몰인 알리가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홍보와 광고에 대대적으로 나선 사례는 있지만, 테무가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업계는 알리가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발탁한 이후 마케팅을 본격화한 것처럼 테무도 이번 PPL(Product Placement, 콘텐츠 내 상품 간접광고)을 시작으로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알리는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2022년 11월 한국 전용 고객센터를 차리면서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3월 9일 직구 상품 배송 기간을 3∼5일로 줄이고 일부 지역에서 당일·익일 배송을 개시하면서 TV와 유튜브, 지하철역 등 온·오프라인에서 배우 마동석이 출연한 광고를 전파했다. 지난해 8월에는 한국법인도 세웠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한국산 상품 채널 '케이베뉴(K-venue)'를 만들어 입점·판매수수료를 면제해 판매자를 늘리고, 최근에는 초저가 할인과 쿠폰을 병행한 1000억 페스타를 통해 이용자수를 늘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테무가 알리보다 국내 시장엔 늦게 진출했지만 최근 이용자수가 빠르게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테무는 지난해 7월 이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현금성 쿠폰 외에도 룰렛 게임과 다단계 방식을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결과 테무의 한국인 이용자수가 급증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3월 테무 한국인 이용자 수는 829만6000명으로 한 달 전보다 42.8% 늘었다. 같은 기간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자 수는 887만1000명으로 전달 대비 8.4%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와의 격차가 60만명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알리에 이어 테무까지 국내 시장 공세를 강화하자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알리 외에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가 국내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유통시장은 물론, 국내 제조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며, 자본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엄선하고, CS 등 사후 서비스도 철저히 하며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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