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기자 이미지

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전체기사

G마켓·옥션, 사업자 회원 혜택 늘린다

G마켓과 옥션은 사업자회원을 위한 전용 멤버십 '사업자클럽'의 회원전용 3종 혜택을 추가하고, B2B(기업간거래)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자클럽은 G마켓에 사업자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별도의 멤버십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장에서 필요한 비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G마켓의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주요 혜택은 물론, 다양한 추가 혜택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혜택은 사업활동에 실질적으로 적용해 누릴 수 있는 것으로 구성했다. G마켓에서 판매하는 상품 할인을 넘어, B2B 서비스를 전개하는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사업자회원 우대 혜택의 범위를 넓힌 것이다. 먼저, '머니핀'과 제휴를 맺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비용의 5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VAT는 별도이며, 3만원의 종합소득세 신고비를 1만5000원에 납부 가능하다. 추가로, 머니핀의 멤버십 혜택도 2개월 무료로 누릴 수 있다. 머니핀 멤버십은 △세금계산서 무제한 발급 △원장 및 전표 조회 △인건비 4대보험 신고 대행 △원천세 신고 및 지급명세서 제출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사업장 청소 1회 무료 이용권도 지급한다. '청소연구소'를 통해 제공하는 혜택으로, G마켓 사업자클럽 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하면 상담 후 정기 청소 1회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며, 맛보기 청소 반값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그 외에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과 함께 전자 계약 서비스 비용도 최대 46% 할인한다. 법적효력이 있는 비대면 계약 체결을 위한 간편 서비스로, G마켓 사업자클럽 혜택 페이지를 통해 모두싸인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기존에 제공하는 사업자클럽 회원 혜택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매월 총 9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지급하며, 사업자클럽으로 가입한 신규 고객이거나 2024년 들어 구매 이력이 없다면 5000원 웰컴 쿠폰도 제공한다. 월간 할인 쿠폰,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등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주요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G마켓과 옥션에서 '사업자만을 위한 특별한 신규혜택'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변정우 G마켓 B2B팀 매니저는 “G마켓의 큰 손 고객인 사업자회원을 위해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했다"며 “G마켓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 할인 외에 사장님들이 사업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휴 혜택을 추가로 구성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이슈&트렌드] 기온 오르니 아이스제품 매출 쑥쑥~ 편의점 2분기 매출 ‘봄바람’

본격적인 봄시즌을 알리는 4월로 접어들면서 나들이족이 크게 늘자 편의점업계에 2분기 실적상승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 무엇보다 기온 상승에 따른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커피 등 빙과 및 냉음료 제품군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 편의점들은 1~2월 비수기에서 벗어나 매출 반등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편의점 인기제품의 변화에 맞춰 편의점업체들은 최근 아이스 관련 제품을 앞다퉈 파격 할인판매에 돌입하는 동시에 나들이 시즌을 겨냥한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며 '봄철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10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주 CU·GS25·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 3사의 아이스류 제품 매출이 전월대비 최대 130% 이상 크게 뛰어올랐다. CU는 지난 1~7일 일주일기간 아이스크림(43%), 델라페 아이스드링크(파우치음료, 131%), 얼음컵(84.9%) 매출이 두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 역시 아이스크림(80%), 세븐카페 아이스(120%), 얼음컵(130%), 파우치음료(140%) 등 아이스 관련 제품 매출이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GS25도 1~5일 닷새간 아이스크림(38%)과 얼음컵(84%), 아이스음료(116%), 카페25(원두커피) 아이스 메뉴(95%) 등 아이스 관련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 편의점업계의 아이스 제품 수요 증가의 동일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같은 매출 변화에 편의점들은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음료, 맥주 등 다양한 파격 할인 행사를 펼친다. 먼저, CU는 이달부터 아이스크림 행사로 수박바 포함 아이스크림 8종 원플러스원(1+1), 스크류바 포함 40종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라라스윗 10종 포함 총 88종 투플러스원(2+1) 혜택을 제공중이다. 또한 연세크림빵 등 냉장디저트와 베이크하우스 405시리즈, 군고구마, 베이글 등 구매 시 get 커피 1000원, 제조음료인 델라페 23종 얼음컵과 동반 구매 시 100원 할인해준다. 이에 뒤질세라, GS25는 아이스크림 100여 개 상품에 대해 1+1, 2+1,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업계 단독 행사로 한 달간 하겐다즈 전 상품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달 15일까지 900~1000㎖ 대용량 커피 4종을 1+1에, 이달 한 달간 삼성카드 결제 시 카페25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 사이즈와 아이스라떼 큰컵 2종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으로 맥주 판매량이 늘어나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이달 한 달간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천원맥주'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선 특히 '버지미스터(500㎖)' 상품을 약 35% 할인된 가격인 4캔에 4000원으로 1캔당 1000원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나들이 시즌을 겨냥해 최근 차별화 김밥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이번에 이마트24가 선보인 상품은 튀김어묵떡볶이맛김밥(3000원), 한입가득꼬마김밥(3500원), 간장양념매운김밥(3000원), 야구장캘리포니아롤(4200원) 등 다양한 맛과 형태의 김밥상품이다. 편의점들이 이처럼 마케팅 공세를 더욱 강화한 것은 실적이 반등하는 시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통상 편의점들은 기온이 낮은 1분기는 실적이 저조하다가, 2분기부터 따뜻한 날씨로 유동인구가 증가해 실적이 상승하고, 기온이 더 크게 오르는 3분기엔 최대 성수기가 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 달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외부 활동을 하는 유동 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이스드링크, 컵얼음 등 대표적인 하절기 상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상품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백화점 3사, 봄 정기세일 매출 20%대 증가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벚꽃축제 등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의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는 올해 봄 세일기간에는 4.10 총선 휴일까지 더해진 만큼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각 30%, 25% 늘었고 나들이를 나왔다가 백화점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식음료 매출도 25%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봄 세일기간 매출이 20.5% 늘었다. 특히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그룹 차원의 쇼핑 행사인 '랜더스데이'와 일정이 겹치면서 집객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 동안 여성(23.2%), 영패션(18.6%), 스포츠(22.1%), 아동(24.5%), 식음료(26.1%) 등 고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도 이번 세일기간 동안 20.1%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등에 명품 브랜드를 보강한 덕에 명품 매출이 24.2% 늘었고 영패션(22.7%), 식음료(20.5%), 뷰티(21.6%) 등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백화점 업계는 이날 투표를 마치고 나들이에 나서는 고객들을 공략해 세일 막바지 매출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4.10 총선일 하루동안 '쇼핑데이' 행사를 갖고 전 지점 식품관에서 식음료 할인권 선착순 지급 행사를 가진 동시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인기 디저트 브랜드 팝업을 열고 벚꽃 에디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오는 17일까지 봉제 인형 브랜드 '마일드무무' 팝업을 진행하고, 현대백화점 서울 킨텍스점은 오는 21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추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생사진관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명품 플랫폼 1위 발란, 지난해 거래액 4천억 “올해 흑자 전환”

국내 명품거래 플랫폼 발란이 지난해 거래액 4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2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고 10일 밝혔다. 발란은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발란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흑자로 전환해 지난해 전체 영업손실은 99억원을 기록, 전년 영업손실 393억원에 비해 73% 줄였다. 발란은 지난해 9월 창사 이래 처음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올해 연간 흑자가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발란은 지난해 상품매출과 수수료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이 392억원을 기록, 2022년 891억원에 비해 56.0% 줄었지만 광고매출 증가와 판매관리비 감소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을 393억원에서 99억원으로 줄었으며 당기순손실도 380억원에서 123억원으로 줄였다. 거래액은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3년 연속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0만명, 발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600만회를 기록했다. 빌란은 흑자전환 성공요인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광고 플랫폼 구축 등 신기술 도입과 플랫폼 사업 집중을 통한 재고 리스크 최소화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화를 꼽았다. 또한 고객 맞춤 상품 제안을 통해 구매력 높은 3050 세대 '진성 고객군'을 확보해 견조한 거래액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1등 업체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광고수익으로 추가 매출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발란은 올해를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권 국가의 주요 플랫폼과 제휴해 해당 국가에 진출하거나 자체 글로벌 앱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카테고리 확장 등 신사업도 적극 펼칠 방침이다. 발란 관계자는 “거래액 규모에서 타 사업자들 대비 큰 차이를 벌려 놓았고 이익 또한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을 물론 발란만의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고기 시세보다 싸게 팔아요”…미트박스글로벌 ‘시세뒤집기 특가전’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은 이달 30일까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판매하는 '시세뒤집기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세 뒤집기 특가전에서는 미트박스 내 인기 축산물을 동일 축종, 품목, 등급 보다 저렴하게, 시세보다 낮은 판가에 판매한다. 프로모션은 3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평균적인 판매가 대비 즉, 시세보다 저렴하게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특가상품' 판매 이벤트다. 고객에 최대한의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들로 '대표상품'을 구성했으며 한정수량으로 진행돼 수량 소진 시 프로모션은 조기 마감된다. 4월 '시세 뒤집기' 특가전의 대표상품 중 국산 한돈 갈비의 경우 1kg에 6500원으로 지난주 시세 대비 kg당 767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국산 한우 윗등심(반두분) 1등급은 지난 주 시세 대비 kg당 4500원 저렴한 3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 이용 시, 대량으로 고기를 구매하는 식당 및 정육점은 원가를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 상품 이외에도 다양한 축종, 품목, 등급의 다른 상품도 페이지 하단 기획전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두 번째 이벤트는 구매자 대상으로 '경품 당첨'을 진행, 대표 상품을 포함한 프로모션 내 한정상품 구매 후 응모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키친 타월'을 증정한다. 4월 내 해당 특가전 상품을 구매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세 번째는 프로모션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더하기쿠폰(장바구니 쿠폰) 지급 이벤트다. 기존 상품쿠폰과 함께 중복 할인이 가능하며,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특가전 진행과 더불어,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상생 실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통 마진을 줄여 최대 30% 저렴한 비용에 상품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가게 안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시작,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무료배송 및 새벽배송을 실시해 소상공인이 식당 등을 운영함에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미트박스 관계자는 “기존 회원 및 신규 회원 누구나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 꼭 한 번 방문하여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얻고, 시세도 간편하게 확인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트박스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풍성한 혜택과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홍정국 BGF 부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BGF리테일은 홍정국 BGF 부회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 소비의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릴레이 캠페인이다. 홍 부회장은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홍정국 부회장은 BGF그룹 ESG경영위원장으로서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 전반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 취득하고 DJSI KOREA지수에도 편입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BGF그룹은 2019년 환경위원회를 발족하고 2021년 ESG경영위원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편의점 브랜드 CU를 거점으로 'Be Green Friends'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소비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고객 수요가 높은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PLA로 변경하며 2022년 한 해 동안 약 195톤의 플라스틱을 저감했으며 종이 빨대 사용과 함께 빨대가 필요 없는 에코리드 델라페 컵얼음을 도입해 지난해 약 80톤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또한, 2021년 업계 최초로 기존 제품 포장재 필름을 50% 이상 줄인 PB 무라벨 단품 판매 생수를 출시해 약 35톤의 필름을 감축했으며 생분해성 봉투 전환 및 다회용 봉투 사용, get 커피 종이 컵뚜껑으로 변경, 나무 스틱 사용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홍정국 부회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들이 더 많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BGF 역시 앞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 로드맵을 운영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더욱 실효성 있는 공적 기능과 역할들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부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주식회사 유니드 이우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11번가, 오픈마켓 영업 흑자…“체질개선 성과”

11번가가 지난해부터 주력해 온 '수익성 중심 체질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영업이익이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3월을 포함한 1분기(1~3월)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거두는 성공했다. 이로써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월간 EBITDA 흑자 6회(2023년 5~7월, 12월, 2024년 1월, 3월) △분기 EBITDA 흑자 2회(2023년 2분기, 2024년 1분기)를 일궈냈다. 11번가의 흑자 흐름은 그동안 수익성에 기반한 체질개선을 위해 버티컬·특화전문관, AI 등 첨단기술 활용에 집중해 온 결과로 회사는 풀이했다. 즉, 신규 서비스 출시와 첨단기술 활용 등 마케팅전략 전환에 따른 트래픽 증가, 비용구조의 효율화를 이끌어내면서 오픈마켓 흑자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11번가는 지난해 2월부터 식품, 명품, 리퍼, 키즈 관련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을 선보여,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의 경우 올해 3월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2023년 3월) 대비 각각 약 2.2배, 2.3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성비 아이템 특화 전문관 '9900원샵'도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2023년 10월 대비) 각각 약 5.8배, 6.7배 크게 성장하는 등 상품 선택영역이 늘어나면서 거래액도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지난해 11월 시작한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를 통해 5개월 운영기간 동안 총 1억 2800만회의 누적 접속횟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렸다. 이밖에 지난해 5월부터 가격 자동화 솔루션 'DP(다이내믹 프라이싱)' 프로그램에 검색·추천·고객상담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결과, 'AI셀링코치' 등 11번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리포트의 상품화로 수익성 확대 및 판매자 호응을 함께 얻고 있다. 1분기의 호조에 힘입어 11번가는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지속 투자하며 흑자 기조 굳히기에 나선다. 올 초 론칭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지난달 선보인 '슈팅셀러'를 비롯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버티컬과 신규 서비스 도입과 함께 비용 효율화를 병행해 올해 오픈마켓사업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쿠팡, C커머스 공세 맞서 ‘물가지킴이’ 역할…“마트보다 26% 저렴”

쿠팡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에 대응에 신선식품과 생필품의 가격경쟁력을 강화, 물가안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따르면 최근 장바구니 물가를 좌우하는 주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이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보다 쿠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가 쿠팡과 국내 주요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신선식품·생필품 등 49개 품목의 79개 상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쿠팡의 가격 경쟁력은 업계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결과에 따르면 쿠팡의 평균 판매 가격보다 마트3사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이 26% 높았다. 조사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이뤄졌다. 주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선정했고, 동일 중량이 없는 일부 제품은 중량 대비 가격으로 비교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새벽배송이 가능한 와우 회원가, 마트는 같은 시기 할인이나 회원가 등이 적용된 가격으로 분석했다. 49개 품목 가운데 39개(제품수 67개)는 식료품이고, 10개(제품 12개)가 생활필수품이다. 전체 품목(49개) 가운데 39개는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생활물가지수 산정에 포함되며, 최근까지 가파르게 물가가 오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샴푸·부엌세제·면도기·치약·건전지 등 생필품 품목의 평균 가격은 마트가 5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헤드앤숄더 쿨맨솔(850ml) 샴푸의 쿠팡가는 9090원이었지만, 마트 가격은 1만6900원으로 86% 비쌌다. 밥상물가에 민감한 주요 식료품과 신선식품의 경쟁력도 높았다. 쿠팡의 주요 식료품 품목 39개 평균 가격은 마트가 20% 비쌌다. 가장 격차가 벌어진 대표 품목들은 설탕, 간장, 고추장 등 양념류였다. 청정원 고추장(500g·1개)의 쿠팡가는 5630원으로, 마트가 대비 반값 이하였다. 샘표 진간장(860ml)도 쿠팡가(4480원)보다 마트(5000~6000원대) 가격이 평균 30% 높았다. 지난 3월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0% 뛴 설탕도 품목에서도 알티스트의 '설탕대신 스테비아'(400g·4800원) 가격은 마트가 66% 높았다. 종가 맛김치(1.2kg)도 쿠팡보다 마트 가격이 48% 높았으며, 오뚜기 즉석밥(210g·12개입) 가격은 9500원으로 마트 평균가보다 31% 저렴했다. 참치(동원, 사조), 식빵(삼립), 참기름(오뚜기), 가공햄(롯데) 등 주요 식료품과 오이· 버섯· 풋고추 등 신선식품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농심 라면과 과자, 유제품, 두부 등 일부 품목은 쿠팡과 마트 가격이 비슷하거나 동일했다. 쿠팡은 최근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진출에 대응해 품질력을 검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국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류와 배송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은 8곳 이상 지역에서 신규 풀필먼트센터(FC)를 운영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2027년까지 무료 로켓배송 지역을 고령화와 저출산 직격탄을 맞은 인구소멸 지역으로 넓혀 전국 5000만명 이상 대상으로 쿠세권 확대를 추진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지난 수십년간 고객들에게 검증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 자동화, 고객서비스에 수조원을 투자해왔다" 며 “중국 커머스 공세라는 전례 없는 위험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국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고 빨리 구매할 수 있도록 최우선을 다해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현대百 중동점, 20년만에 대대적 리뉴얼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20년만에 대대적인 중동점 리뉴얼에 나선다. 이달 초 식품관을 새단장 오픈한데 이어 해외패션과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경기 서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중동점에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100여 개의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키기 위해 본관과 유플렉스에 걸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리뉴얼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하는 공간은 축구장 면적 2배가 넘는 1만4800㎡(약 4500평) 규모다. 중동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관 1층에 국내외 F&B(식음)를 한데 모은 '푸드 파크(Food Park)'를 선보이며, 본관 1층과 2층에 상권 최대 '럭셔리관'을 문 열 계획이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를 겨냥한 '트렌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리뉴얼이 완료되면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새로 입점하게 된다. 조재현 현대백화점 중동점 상무는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달 1일 지하 1층 식품관이 문을 열었고, 본관과 유플렉스 1~2층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후 오는 9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중동점은 지난 1일 4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하 1층에 총 3339㎡(약 1010평) 규모의 F&B 전문관 '푸드 파크(Food Park)'를 선보였다. 이 곳에는 인천 부평 일본식 베이커리 '에키노마에', 캐릭터 마카롱 맛집 '로빈 디저트샵', 대만 프롯티 음료 '드링크스토어' 등 유명 F&B 브랜드의 백화점 1호점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베이커리∙디저트∙맛집 등 총 56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이어 오는 5월에는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브랜드 '이탈리(EATALY)' 국내 3호점을 열고, 오는 7월에는 최고급 신선식품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도 선보일 예정이다. 푸드 파크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리뉴얼 오픈 후 일주일 간 푸드 파크 매출과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1.3%, 45.7% 늘었다. 회사 측은 이색적인 엠디(MD‧상품기획) 구성과 매장 곳곳에 나무와 식물들을 배치해 고객에게 미식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본관 1층과 2층에 들어서는 '럭셔리관'에는 해외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다. 오는 7월 본관 1층에 구찌·발렌시아가·페라가모·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부천 지역 최초로 오픈 예정이며, 본관 2층에는 다음달 에르노, 꼼데가르송, 이자벨마랑, 마크제이콥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문을 연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조말론·디올 뷰티·시슬리 등 22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한 데 모은 '뷰티 파크(Beauty Park)'를 본관 1층에 선보였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 선보이는 '트렌디관'은 영컨템포러리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워진다. 지난 5일 유플렉스 2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 무신사가 전개하는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픈했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4/12), 짐웨어 '에이치덱스'(4월16일)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하반기에는 아페세, 메종키츠네, 비이커, 케이스티파이 등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가 대거 입점할 예정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11번가, 3월 오픈마켓 영업이익 흑자…체질개선 성공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1~3월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했다. 이로써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6번의 월간 EBITDA 흑자(2023년 5~7월, 12월, 2024년 1월, 3월), 2번의 분기 EBITDA 흑자(2023년 2분기, 2024년 1분기)를 만들어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강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면서 “고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는 한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전환하면서 비용 효율화를 이뤄내, 절감된 비용을 다시 전략적 투자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초 오픈마켓 사업에서 수익성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하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몰두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 식품, 명품, 리퍼, 키즈 관련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을 선보여,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은 올해 3월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2023년 3월) 대비 각각 약 2.2배, 2.3배 증가하고, 가성비 아이템 특화 전문관 '9900원샵'은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2023년 10월 대비) 각각 약 5.8배, 6.7배 성장하는 등 상품 셀렉션이 확대되고 거래액이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또, 일회성 이벤트 대신 고객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이전과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면서도 고객 방문과 체류시간을 대폭 늘렸다. 대표 사례로, 지난해 11월 시작한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는 5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총 1억2800만회의 누적 접속횟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었다. 이 밖에 11번가는 AI 등 최신 기술에 투자해 판매자와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5월부터 가격 자동화 솔루션 'DP(다이내믹 프라이싱)'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검색, 추천 서비스는 물론 고객 상담에도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AI셀링코치' 등 11번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상품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판매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지속 투자하며 흑자 기조 굳히기에 나선다. 올 초 론칭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지난달 선보인 '슈팅셀러'를 비롯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