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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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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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11번가 사장 "올해 오픈마켓 사업 흑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선언한 11번가가 새해 첫 전사 타운홀 미팅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11번가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본사에서 새해 첫 전사 구성원 대상 ‘2024 1st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현장 참여는 물론 온라인 생중계로 11번가의 모든 구성원에게 공유됐다. 11번가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년을 오픈마켓(OM) 사업의 흑자 전환 원년으로 만들고 2025년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영업이익 창출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꾸준한 수익성 개선 기조 아래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특히 OM 사업은 지난달(12월)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며 "11번가는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 개선 노력을 병행해 2024년 OM 사업의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6월 OM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으로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보았고, 5~7월 3개월 연속 OM EBITDA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12월 또다시 OM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OM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수익성 강화를 위해 11번가는 올해 △판매자 성장 △가격 △트래픽 △배송 △인공지능(AI) 등 5개의 신규 ‘싱글스레드(Single Thread, 이하 ST)’ 조직을 운영한다. 각 ST 조직별로 오직 핵심과제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e커머스의 기본 경쟁력인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강화하고 각 영역에서의 전방위적 개선을 이뤄 ST 조직의 성과가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Flywheel)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계속된 소비침체와 e커머스 경쟁 강화, 시장환경 변화 등에도 불구하고 11번가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전사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글로벌 사업자들의 진출 그리고 주변 환경 변화 등 올해도 모든 것이 녹록치 않지만 11번가의 힘을 믿고 우리 고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OM의 흑자전환과 동시에 리테일 사업인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효율적 운영과 성장을 통해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꾸준한 수익성 개선 작업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2022년) 대비 수백억 정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어 올해가 11번가 흑자 전환 길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r9028@ekn.kr안정은 11번가 사장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지난 11일 11번가 본사에서 열린 새해 첫 전사 구성원 대상 타운홀미팅에서 새해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자의 눈]

"중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온플법) 제정에 반대합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부의 ‘온플법’ 제정 추진에 지난 9일 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가 밝힌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주도로 추진하는 정부의 온플법이 오히려 중소상공인의 판로를 제한해 생존을 위협한다는 주장이었다. 온플법으로 플랫폼기업들의 책임이 강화되면 플랫폼기업들은 자연스럽게 이미 검증된 일정 정도 규모를 갖춘 판매자의 상품만을 취급(입점)하게 돼 중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낸 것이다. 온플법 도입 취지가 ‘소상공인 보호’임에도 정작 당사자인 플랫폼입점사업자들이 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온플법은 △멀티호밍(경쟁 플랫폼 입점) 제한 △최혜대우(유리한 거래조건) 요구 △자사 우대 △끼워팔기 등을 일삼는 독과점 플랫폼에 시정명령과 고강도 과징금을 부과해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을 입법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매출 규모, 이용자 수, 시장점유율이 일정 수준보다 높은 사업자를 사전에 정하고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연히 온라인플랫폼사업자는 달갑지 않은 ‘규제’로 규정하고 반대하지만, 보호하겠다는 소상공인들도 환영하고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조차 법안을 반기지 않고 있다. 법 제정으로 플랫폼에서 누리는 소비자 혜택들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걱정에서다. 법안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플랫폼기업을 포함해 소상공인(입점사업자), 소비자 모두 ‘온플법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섣부른 규제로 기업과 소비자, 소상공인 누구 하나 크게 웃지 못한 선례가 있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대형마트 규제’가 대표사례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규제로 매달 2회 문을 닫아야 하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따라서, 온라인 새벽배송 사업도 할 수 없다. 유통산업발전법 도입 당시 정부는 대형마트산업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어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규제에 나섰지만, 규제 효과가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을 초래하면서 대형마트의 위축으로 이어졌다. 정작 입법 취지였던 전통시장 보호 및 활성화의 명시적 효과로 연결됐다는 객관적 증거도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히려 소비자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주말 장보기에 제한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생계 보호도 필요하다. 그렇다고 정부가 무조건 ‘규제의 틀(온플법)’로 시장에 개입하려는 관행을 못버리고 이해당사자인 소상공인조차 반대하는 온플법을 밀어부치려 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자유시장 논리와도 배치된다.pr9028@ekn.kr유통중기부 서예온 유통중기부 서예온 기자

[쇼핑타임] 인기제품인데 가격도 싸네…주말 직구템에 빠지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진출로 지난해 국내 직구거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국내 이커머스업체들도 직구 마케팅 강화로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쿠팡·티몬 등은 독자적인 직구 전문관을 만들어, 식품·가전·뷰티·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많은 상품군을 선보여 직구 마니아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평소에 구하기 쉽지 않은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직구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커머스의 직구 프로모션이 더욱 흥행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해외 직구 인기템 다 모았다…‘쿠팡수입관’ 최대 60% 할인 쿠팡은 최근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에 인기 브랜드 취급을 확대했다. 지난해 6월 ‘쿠팡수입관’을 개설한 이후 전체 브랜드를 300여 개로 늘렸다. 새해를 맞아 직구 수입관 확대 및 신년기념 이벤트로 이달 14일까지 쿠팡수입관 인기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수입관 인기상품군은 쿠팡이 직접 수입과 통관을 진행한 정식 수입상품으로 국내 안전성 기준과 검사 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건강식품·전자제품·주방용품·키친 수입상품은 쿠팡이 적극 추천하는 4대 득템이다. 건강식품 중 추천하는 상품은 ‘재로우 우먼스 펨 도필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60정, 3만원대)’이 꼽힌다.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재로우(Jarrow)에서 출시한 여성용 유산균으로, 미국 컨슈머랩 북미 프로바이오틱스 소비자 만족도에서 2019년과 2021년에 1위를 차지한 인기상품이다. 쿠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수입과정을 거쳐 정식 출시된 제품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자제품에선 ‘TCL 4K UHD 안드로이드 12 TV (98인치, 300만원 대)’가 대표 추천상품이다. TCL은 글로벌 LCD TV 점유율 2위 브랜드다. 쿠팡에서 직접 수입해 유통과정을 단축함으로써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하는 ‘로켓설치’ 서비스와 더불어 보증기간 내 무상 수리도 제공한다. 주방용품 추천 상품은 ‘니토리 실리콘 손잡이 세라믹 코팅 양수 냄비(2만원 대)’이다. 니토리는 일본 최대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다. 쿠팡이 니토리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국내 단독 직수입한 상품으로 레드와 우드의 조합으로 플레이팅 장점을 지닌 다용도 냄비다. 아울러, 키친 추천 상품으로는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테라스 시리얼 볼 4p 세트(4만원대)’이 있다. ‘보타닉 가든 컬렉션’은 1972년 출시이후 50여 년 동안 가장 유명한 영국 도자기 컬렉션으로 꼽히며, 국내 주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티몬 ‘메가직구위크’ 150종 직구 상품 특가로 티몬도 모회사인 큐텐과 협업해 직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말 큐텐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을 시작, 입점 셀러들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 등을 원스톱 지원해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상품 무료배송, 5일 전후 도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T프라임은 큐텐의 해외셀러가 직접 상품을 등록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기존 직구 상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티몬은 특히 새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직구 행사 ‘메가 직구 위크’를 진행한다. 150여종 해외직구 특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데, 가전·디지털과 식품·영양제, 뷰티·패션, 리빙·유아동, 캠핑·스포츠·자동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 특가에 최대 37% 즉시할인 혜택도 더했다. 추천 상품으로는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 4K (4만4740원) △AULA 아우라 F87 기계식 키보드 (3만원대 초반) △템퍼 오리지널 베개(5만4890원) 등이 있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초저가 수준이다. 독일 인기 분유를 포함한 각종 식품 직구품도 할인가로 판매한다. 행사기간에 △힙 바이오 콤비오틱 분유 전단계 8통(13만8760원) △커클랜드 시그니처 와일드 플라워 꿀 2.27kg 1+1(5만원대)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 100개입(3만8690원) △코피코 커피 사탕 50개입 2+1 총 3봉(1만360원)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뷰티 상품으로 △시세이도 센카 퍼펙트휩 폼클렌징 6개(2만5560원) △히말라야 립밤 6개 1+1(총 12개, 1만2150원)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pr9028@ekn.kr티몬_메가직구위크_1 티몬 ‘메가직구 위크’ 행사 이미지 쿠팡수입관 상품 쿠팡수입관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 인기 브랜드 상품. (윗줄 왼쪽부터) ‘재로우 우먼스 펨 도필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TCL 4K UHD 안드로이드 12 TV ,‘니토리 실리콘 손잡이 세라믹 코팅 양수 냄비’,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테라스 시리얼 볼 4p 세트.

초이락, 헬로카봇 ‘킹가이즈 X’ 완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 이하 ‘초이락’)는 로봇들의 제왕 ‘킹가이즈 X’ 완구를 이달 중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킹가이즈 X는 새 TV애니메이션 시리즈 ‘헬로카봇 X’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4단 변신 카봇이다. 펜타스톰 X, 라이프 X로도 해결이 안 되는 상황에서 주인공 차탄이 불러내는 킹가이즈 X는 구원투수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킹가이즈 X는 "나는 로봇들의 제왕, 킹가이즈 X라 하노라"는 대사로도 인기가 높다. 킹가이즈 X의 최초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킹가이즈의 경우 2016년 출시 당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킹가이즈 X는 기존 킹가이즈와 여러 가지 면에서 차별화돼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 킹가이즈가 로봇 모드에서 독수리, 사자, 상어까지 다양하게 바뀌었다면, 라이프 X의 마법으로 업그레이드 된 킹가이즈 X는 박쥐, 버팔로, 고래 등 포유류 동물로 변신한다. 킹가이즈 X의 네 가지 개성도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로봇 모드의 킹가이즈 X는 누구보다 위풍당당하다. 박쥐 모드에서는 적에게 달라붙은 후 에너지를 모두 빨아들여 탈진하게 만드는 특기를 발휘한다. 버팔로 모드에서는 물불 안 가리고 돌격해 적을 당황하게 만든다. 고래 모드에서는 허리 반동을 하며 "고~~뤠?"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한다. 헬로카봇 X 제작사인 초이락 측은 "킹가이즈는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를 대표하는 세 마리의 동물로 변신하는 초특급 카봇이다. 위풍당당함, 용기, 유머, 변칙공격 등까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또한 라이프 X의 마법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카봇이 킹가이즈 X다. 말 그대로, 새롭게 태어난 로봇들의 제왕"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킹가이즈 X 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이달 중순 출시하는 ‘킹가이즈 X’ 완구.

‘물가안정 총력’ 홈플러스, 미국산 계란 1판 4900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이달 11일부터 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계란을 4990원(30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계란(서귀포점 제외, 재고소진 시까지 판매) 판매가격은 홈플러스 국내산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 대비 약 30% 낮은 가격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규정한 위생 검사를 통과한 상품을 판매해 안전성도 갖췄다.회사 측은 대형마트 업계 단독으로 미국산 계란 1만9000판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계란 수급과 명절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2021년과 2023년에도 미국·스페인산 계란을 들여와 전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홈플러스는 고객 수요가 많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3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4일 돌입한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조성아 홈플러스 냉장팀 바이어는 "물가 방어 첨병으로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있는 마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소비 심리 위축 해결에 힘을 보태며 생활 물가를 낮추는 상품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이달 11일 홈플러스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계란 코너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百, 명품 설 선물 ‘5스타’ 물량 확 늘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새해 설을 맞아 대표 명품 선물 세트인 ‘5스타’의 물량을 대폭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추석에 처음 선보인 5스타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귀한 먹거리를 선별해 구성한 신세계백화점의 초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이 한우와 청과, 수산 식품을 명산지 발굴에서부터 생산과 재배, 가공까지 관리한다. 최종적으로 신세계가 정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만이 ‘5스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설부터 5스타 한우의 근내 지방도(마블링스코어) 기준을 기존 7~9등급에서 8~9등급으로 한 단계 올리는 등 프리미엄 기준을 더욱 높였다. 또 갈치와 굴비는 사이즈를 최상위 특대로 규격화했으며, 청과는 기준 당도를 1brix 상향하고 색깔 및 과형 선별 기준을 높였다. 5스타는 신세계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전체 물량 중 5% 내외를 차지한다. 5스타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 매우 적어, 초기 준비한 물량 외에는 대개 추가 생산이 어렵다. 신세계백화점은 5스타를 확대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명절 인기 품목인 한우는 작년 설 대비 20%, 청과는 10% 가량 물량을 늘려 선보인다. 5스타 상품으로 선보이는 신세계 명품 한우 세트는 1++한우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암소만을 선별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른 엄격한 관리로 상강도(살코기 단면의 지방 분포 정도)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일반 한우 대비 풍미가 부드럽고 담백하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최고 등급인 9등급(No.9)의 최상급 부위로만 세트를 구성한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등심, 안심, 채끝과 고급 특수부위로 구성된 ‘명품 한우 특호’ (130만원), 한우 한 마리에서 불과 2%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를 세트로 구성한 ‘명품 미각 한우’(85만원) 등이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상무)은 "매 명절 재입고 문의가 많았던 5스타 세트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렸다"며 "신세계만의 품격 있는 5스타 선물 세트로 특별한 마음을 전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 명품 선물세트 '5스타' 이미지 신세계 명품 선물세트 ‘5스타’ 관련 이미지

대형마트 꼴날라…온플법에 갑·을 사업자 모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정부가 ‘온라인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온플법)’ 제정을 서두르자 직접 이해당사자인 플랫폼업계뿐 아니라 입점사업자와 소비자단체까지 나서 법 제정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사업자의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는 온플법이 오히려 중소상공인의 판로를 제한해 생존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 혜택 감소와 국내 플랫폼기업 역차별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내며 정부 추진에 제동에 걸고 나선 것이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말부터 온플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멀티호밍(경쟁 플랫폼 입점) 제한과 최혜대우(유리한 거래조건 요구), 자사 우대, 끼워팔기를 일삼는 독과점 플랫폼에 시정명령과 고강도 과징금을 부과해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게 입법 취지다. 법안의 골자는 매출 규모, 이용자 수, 시장점유율이 일정 수준보다 높은 사업자를 사전에 정하고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온플법은 아직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와 규제 수위 등에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플랫폼업계에선 벌써부터 온플법의 부정적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먼저, 온플법 시행으로 소비자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온라인플랫폼 빅2인 쿠팡과 네이버는 현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배송 혜택 외에 구매 시 추가 포인트 적립과 OTT(티빙·쿠팡플레이) 서비스나 영화(시리즈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끼워팔기가 금지될 경우 이같은 혜택을 소비자들이 누릴 수 없게 된다는 점 강조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단체도 온플법 입법 추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거들고 있다. 소비자정책 감시단체 컨슈머워치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온플법은 절대다수의 소비자가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누리는 각종 혜택과 편의를 앗아갈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플랫폼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도 온플법 시행을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플랫폼입점 사업자협회는 하루 전인 9일 입장문 자료를 내고 "정부의 규제 강화로 플랫폼기업들의 책임이 강화되면 플랫폼기업들은 자연스럽게 이미 검증된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판매자의 상품만을 취급하게 될 것"이라고 입점사업자의 부익빈 양극화 문제를 지적했다. 협회는 "입법으로 플랫폼 입점 자체에 진입장벽이 높아진다면, 플랫폼사업자에게 아무리 추가 의무를 부여해 봐야 정작 그 혜택을 볼 수 있는 중소규모 입점사업자들은 남아 있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정부가 온플법 제정을 중단하고, 온라인플랫폼산업의 진정한 상생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업계도 온플법 추진이 국내 플랫폼기업에 역차별을 초래해 결국 해외의 공룡 플랫폼들이 한국시장을 쉽게 장악하는 어부지리를 누릴 수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구글·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거대 플랫폼사업자들이 국내 규제를 피해 더욱 빠르게 소비자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 같은 해외 플랫폼들이 이미 공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플랫폼기업들이 또다른 규제를 적용받게 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며 "결국 (온플법 제정이) 국내 기업을 더 죽이는 게 아니냐"며 성토했다. 전문가들도 현재 국내 온라인 플랫폼시장 규모와 성장세를 감안하면 온플법 시행이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플랫폼기업 규제를 섣불리 시작하면 되려 시장발전 가능성을 후퇴시킬 수 있단 지적이었다. 한국유통학회장 출신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대형마트가 급격히 성장한다고 강제로 휴무도 시키고 출점 규제를 했더니 대형마트 산업이 10년 동안 거의 성장을 못해 버렸지 않냐"고 반문하며, "국내 이커머스산업이 제대로 활성화된 지 10년도 안됐는데 규제를 한다면 ‘대형마트 꼴’이 날 수 있다"고 크게 우려했다. 서 교수는 "연 매출이 30조원인 쿠팡도 아직 국내 전체 소매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미미하다. 대형 유통은 매일매일 소비자들한테 투표를 받아서 결정되는 극심한 변동성을 가진 산업으로, 정부가 어떤 잣대를 가지고 규제를 하기보다 문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폴리싱(policing, 감시)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pr9028@ekn.kr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온플법 반대 백운섭 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장이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온플법 제정을 반대하는 입장문을 제출했다. 사진=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11번가, 새해 첫 십일절 ‘로봇청소기 3대 브랜드’ 최저가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새해에도 뜨거운 인기가 지속될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올해 첫 ‘월간십일절’(1월11~15일)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로봇청소기는 높은 편의성과 실용성으로 가전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군이다. 11번가는 매년 증가하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의 확대로 올해도 ‘로봇청소기’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로보락’을 비롯해 ‘에코백스’, ‘드리미’ 등 로봇청소기 3대 브랜드의 프리미엄 모델들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인다. 새해를 맞아 ‘월간십일절’에 처음 참여한 ‘에코백스’의 최상위 모델 ‘디봇 X2 옴니’(129만원대부터)와 ‘디봇 T20 옴니’(119만원대), ‘디봇 T10 옴니’(69만원대)까지 대표 로봇청소기 3종을 특가에 내놓는다. 구매 모델에 따라 전용 악세서리 키트를, 포토 리뷰 작성 시 ‘오아 시그니처 무드 가습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난해 ‘2023 그랜드 십일절’(11월1~11일) 기간 총 141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메가 히트’ 상품 ‘로보락 S8 Pro Ultra’도 이달 11일 오후 10시 ‘타임딜’을 통해 출고가 대비 20만원 저렴한 149만원에 판매한다. 한정 수량(200대) 할인가로 준비했다. 또한 ‘드리미’의 최신 로봇청소기 ‘L20 Ultra’도 11일 오전 11시 ‘타임딜’을 통해 최대 혜택 적용시 출고가 대비 27만원 이상 저렴한 142만원대에 한정수량(200대) 판매한다. 타임딜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7만원 상당의 전용 액세서리 키트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 등 총 1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새해 첫 월간십일절은 최근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슈 제품을 십일절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며 "다년간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과 긴밀히 쌓아온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올해 월간십일절도 고객이 만족하는 쇼핑행사로 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참고사진 1] 11번가 1월 월간십일절 페이지_pc 11번가 새해 첫 월간 십일절 행사 이미지

"치맥이 1만원 대" 편의점, 아시아축구 대회 기념 파격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업계가 오는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시작되는 아시아 축구대회를 맞아 치킨과 맥주, 음료 등 축구 경기대회 시 수요가 높은 상품 위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우리나라 축구 경기가 있는 전날과 당일 카스큐팩 2ℓ를 10% 할인된 8200원에 선보이고, 인기 있는 수입맥주 번들 8종을 9000~1만35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경기 당일에는 주류와 어울리는 냉장 및 냉동 간편식 8종과 안주류 7종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 상품은 맥주 카스큐팩2ℓ 8200원, 4캔 9000원(스텔라500㎖, 칼스버그캔500㎖, 써머스비캔500㎖)을 비롯해 냉장 및 냉동 간편식: 삼호어묵오뎅한그릇360g(3900원), 안주야직화불막창160g(9500원), 숯불향닭강정200g(5600원) 등이 있다. 아울러, GS25는 우리나라 축구 경기 당일 고객 수요가 높은 치킨에 대해 ‘우리동네GS’앱 통한 배달과 픽업 주문 시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 마리 순살 치킨인 쏜살치킨 2종(기본맛, 매운맛) 7900원을 비롯해 버팔로윙스틱(5900원) 치킨텐더(6900원), 더큰반마리치킨(6900원), 킹스틱(7900원) 등 치킨 조리 상품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치킨에 빠질 수 없는 맥주도 픽업 주문 시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4캔 7900원 행사가 적용된다. 행사맥주 4캔과 쏜살치킨을 함께 픽업 서비스로 구매 시 1만5800원에 즐길 수 있다. CU도 아시아 축구대회 개막을 기념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풍성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이달 15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된다. CU는 특히 스포츠 대회 기간 동안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4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캔맥주 500㎖는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하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이나 저렴하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며,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 이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 상품들에 대해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간단하게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류는 구매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 음료 1+1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도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구대회를 맞아 치킨, 맥주, 음료, 아이스크림 등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글로벌 대회 관전에 빠질 수 없는 치킨의 경우 이달 한국 경기 진행일자(오는 15일, 20일, 25일)에 맞춰 별도의 시간 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혜택 적용 시 치킨 한 마리를 9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배달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을 육박하는 상황 속 7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치킨에 빠질 수 없는 맥주 또한 할인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스텔라아르투아, 하이네켄, 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번들 상품(4입, 6입)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경기 진행일자에 맞춰서는 카스, 클라우드생드래프트 등 국산맥주 4종(500㎖) 번들상품(4입, 6입)을 25% 이상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카스(500㎖) 번들상품(4입)은 1만1000원에서 8000원에, 그 외 3종 번들상품(6입)은 1만6500원에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이마트24도 아시아 축구대회 대한민국 경기 당일(15일, 20일, 25일)과 16강전 경기가 열리는 날(이달 31일) 500㎖ 캔맥주를 4캔 9800원에 판매한다. 또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맥주와 즐기기 좋은 바프)알래스카피쉬스낵 구운양파 ·딥치즈·와사비마요, 친친소시지 2종(오리지널·콘치즈), 마늘불막창·순대곱창볶음 등 24종에 대해 1+1 등 덤증정 혜택을 제공한다.pr9028@ekn.krGS25에서 치킨 수령하는 모습 GS25를 찾은 소비자가 치킨을 수령하고 있다.

이마트24, 고물가 속 5천원대 국물도시락 시리즈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고물가 속 추운 겨울 날씨에 국물 요리를 찾는 수요에 맞춰 5000원대 국물도시락 3종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선보이는 국물도시락은 참치김치찌개, 부대찌개 도시락과 설 명절을 겨냥한 떡만둣국정찬도시락 3종이다. 먼저, 참치김치찌개 도시락은 참치를 듬뿍 넣은 김치찌개와 햄감자채볶음, 계란말이, 어묵볶음으로 구성됐으며, 부대찌개도시락은 치즈를 넣은 부대찌개와 메추리알조림, 어묵볶음, 볶음김치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떡만둣국정찬도시락은 고기만두 3개가 들어간 떡만둣국과 함께 오색전, 해물완자, 시금치, 볶음김치로 구성해 1인 가구 소비자들도 다양한 명절음식을 맛보며 명절분위기를 낼 수 있다. 소비자들은 용기 내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2분 돌리면, 따끈한 국물 백반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는 ‘참치김치찌개도시락’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이달 9일 ‘떡만둣국정찬도시락’, 16일에는 ‘부대찌개도시락’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물도시락 3종 가격은 각 5500원이다. 이마트24는 가파르게 오르는 외식 물가에 5000원대로 국·찌개와 반찬을 즐길 수 있는 국물도시락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지역 김치찌개 백반 1인분 평균 가격은 8000원으로, 전년(2022년) 12월 7500원이었던 것에 비해 6.7%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근 영하권 한파가 이어지면서 국물도시락, 국물밀키트 등 따뜻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큰 호응이 예상된다"면서 "고물가 속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이마트24 5천원대 국물도시락 이마트24 모델이 5000원대 국물도시락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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