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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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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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남정보대, 한국디카시인협회 주최 백일장 대상 및 우수상 수상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는 디지털문예창작과 재학생들이 한국디카시인협회가 주최한 '2024 디카시 하계 시인학교'에서 백일장에 참여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카시란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사진과 함께 다섯줄 이내의 시를 실시간으로 브런치스토리 등 온라인 문학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는 디지털 문학 장르이다.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강승희(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1년, 49세)씨는 '알츠하이머 시티'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백운옥(디지털문예창작과 1년, 58세)씨는 '바람맞다'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디카시인 등단의 영예까지 주어졌다. 강승희 씨는 수상 소감에서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에서 새로운 문학을 접해 전국 대회에서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디카시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에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는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협약을 맺어 성인학습자중심의 글 쓰고, 사진 찍고, 삽화 그리는 디지털 문학 교육을 중심으로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한수원 지원사업’ 연구물품 전달식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4일 군 수산자원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이하 고리본부)와 함께 '2024년 한수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지원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해조류 양식 신품종 기술개발 연구를 위해 2019년부터 고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센터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년 연구를 통해 생산된 미역종자 500틀을 관내 해조류 양식 현장에 무상으로 보급하면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미역종자 생산연구를 위한 사업비 3천만원과 함께 나잠 어업인 고소득 창출을 위한 기장형 홍해삼 종자생산 시험연구 사업비 2천만원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연구센터는 해조류뿐만 아니라, 어업인이 희망하는 유용 수산생물 종자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급변하는 해역환경으로 인해 연안 수산생물과 미역·다시마 양식 어가에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치고 있다"며 “고리본부와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으로 건강한 연안생태계 유지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신품종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KR, ‘Decarbonization(디카보나이제이션) 매거진’ 여름호 발간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24일 탈탄소 기술연구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여름호(No.7)'를 발간했다.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국제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해사산업계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7번째로 발간된 매거진에는 KR이 그동안 몇몇 국내외 선사와 협력해 탈탄소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온 선대 분석과정과 결과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내용에는 KR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기술적 조치와 운항적 조치를 다양하게 조합하여 마련한 10개 내외의 추진안에 대해 EU ETS(유럽연합 내 이산화탄소 거대 배출 기업 간의 배출권 거래 프로그램)와 FuelEU Maritime(유럽연합이 관리하는 기항지를 거치는 선박을 대상으로 사용 연료유의 GHG 집약도(gCO2eq/MJ)를 2025년부터 정해진 비율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규제) 규제를 바탕으로 탄소세 등 전체적인 비용을 추정하여 경제적으로 최적의 탈탄소 추진안을 선별한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또한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암모니아 운반선과 액화수소 운반선 발주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호에는 전 세계의 수소 생산량, 운송량, 수요량 예측과 함께, 암모니아와 액화수소 운반선의 장단점 분석,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및 액화수소 운반선의 개발 현황 등의 내용을 게재했다. 특히 액화수소 운반선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건조 계획을 집중적으로 비교한 내용이 눈여겨 볼 만하다. 이외에도 선박 바이오 연료 전문가 HMM 서대식 책임의 인터뷰 내용도 실렸다. 바이오 연료의 수급, 기술적 문제, 화주로부터의 보상 및 실증 계획 등 바이오 연료에 대한 정보가 종합적으로 다뤄져 사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선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기술연구소장은 “해사업계는 규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다양한 대체연료와 신기술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에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앞으로도 규제 개발 동향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문과 영문 2가지 언어로 발간되었으며, Decarbonization 매거진 전용 페이지 또는 KR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semin3824@ekn.kr

베트남 카마우성, 부산 기장군 선진 해조류 양식 기술 견습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베트남 카마우성 중견공무원단 일행이 23일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25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카마우성 중견공무원단의 방문은 경희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주관의 2024년 국제개발 협력의 일환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현지 지역발전과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눤 지 티엔 산업무역국장 등 24명이 연구센터를 방문해 기장군의 선진 해조류 종자배양 기술과 첨단 해양기술을 견습하면서 해조류 양식기술을 교류하고 양 기관 간의 우호증진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베트남 카마우성은 기장군과 마찬가지로 바다와 접한 지정학적 특성으로 어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양 기간의 교류관계를 증진시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중견공무원단 방문은 우리군과 카마우성이 교류관계를 시작하는 뜻깊고 소중한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카마우성과 긴밀한 우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양 기관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일광바다 ‘제26회 기장갯마을축제’ 연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부진) 주관으로'제26회 기장갯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장갯마을축제'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기장군의 대표적인 바다 문화축제이다.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매년 펼쳐진다. 올해에도 지역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피서철을 맞아 일광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퍼레이드, 개막식,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8일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갯마을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축제기간 중 후릿그물당기기, 물고기잡기, 물총서바이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행운의 조약돌을 찾아라"는 새로운 경품행사가 마련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는 갯마을이란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기장군의 대표적 여름 문화축제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기장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와 자세한 사항은 기장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

부산항만공사, ‘BPA Jump-Up Campus’ 연구과제 공모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전국 대학원생 대상 부산항 관련 연구 지원사업인 2024년 BPA Jump-Up Campus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BPA Jump-Up Campus는 전국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부산항 및 해운·항만·물류 분야 현안에 관한 연구과제에 대하여 과제별 연구지원금 및 전문가 연계 자문 등 연구 전반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 시작하여 2023년까지 7개 대학, 37개 연구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10개의 과제를 선정한다. 연구과제 공모기간은 8월 2일까지며, 참여방법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연구과제 수행계획서를 작성, 공식 메일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BPA Jump-Up Campus 사업을 통해 부산항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인식을 고취시키고 미래의 우수한 해운항만물류 전문가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해운항만물류 업계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이슈]부산교통공사 “33년 운행 도시철도 전동차... 전국 최초 문화유산 지정됐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1편성 전동차'가 역사적 상징성 및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4일 부산시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전동차가 시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전국 최초이다.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동차는 1985년 7월 19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시 최초 도입된 14개 편성의 전동차 중 하나로 2018년 7월까지 33년간 운행됐다. 특히, 부산도시철도의 첫 번째 전동차로 역사적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바다가 있는 부산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중형·스테인리스강 차체로 최초 제작되어 상징적 의미도 있다. 더불어 국내 최초 자동열차제어운전 시스템 탑재로 1인 운전이 가능토록 하는 등 이전의 철도차량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되어 철도차량 제작 기술 향상에도 큰 기여를 했다. 한편 1편성 전동차는 1985년 도입 당시 6칸으로 구성되었으나 1994년 8칸으로 확대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은 최초 도입된 6칸만 해당된다. 공사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편성 전동차를 노포동 소재의 차량기지에 보존하여, 2025년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33년간 부산 시민의 발로써 달려온 1호선 1편성 전동차가 그 역사적 상징성과 기술적 가치에 대해 인정받아, 시민들에게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도시철도 관련 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산시뿐만 아니라 국가 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상반기 물동량 1억 톤 근접...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의 24년 상반기 물동량이 전년 동기(9505만 톤) 대비 5.1% 증가한 9987만 톤을 기록하며 5년 만에 다시 2억 톤을 돌파하게 될지 하반기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물동량은 역대 상반기 물동량 중 네 번째로 높은 실적이며, 2억 톤을 초과 달성했던 2017~2019년 3개년 상반기 평균 물동량을 상회한 기록이다. UPA는 지난해 '2030년 연간 물동량 2억1000톤 달성'이라는 새로운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 물류 선도, 항만 경쟁력 강화 및 수요 창출 등의 전략과제 달성을 위해 추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액체화물 상반기 울산항의 액체화물 처리 실적은 전년 동기(7600만 톤) 대비 5.0% 증가한 7978만 톤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 3380만 톤(5.9%↑), 석유 정제품 3335만 톤(6.6%↑), 화학공업 생산품 1017만 톤(3.8%↑) 등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UPA는 액체화물 중심 항만이자 배후에 13개의 글로벌 탱크터미널사를 보유한 울산항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연계한 포트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그린메탄올 벙커링 유치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간담회 △친환경 선박연료 유치 업무협약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며 탱크터미널 물동량이 전년 동기(1,244만톤) 2.3% 상승한 1273만 톤을 기록했다. 또한 연초에 고유가, 정제마진 강세 기조로 정유업계의 실적이 개선되며 원유 수입 및 석유 정제품의 수출이 물동량 증가에 기여했다. ■일반화물 울산항의 상반기 일반화물 처리 실적은 전년 동기(1667만 톤) 대비 4.2% 증가한 1737만 톤을 처리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차량 및 부품 789만 톤(6.8%↑), 기타광석 312만 톤(2.9%↑), 철강 134만 톤(16.4%↑)을 기록했다. 상반기 울산항의 일반화물 물동량 중 약 44%를 차지한'차량 및 그 부품'은 자동차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시장의 완성차(하이브리드, SUV 등) 판매 호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여기에 UPA는 지난해 자동차 비상 장치장 확보 및 카캐리어 도선 제한문제 해소와 '2024년도 울산항 자동차화물 인센티브 제도'등을 통해 자동차 수출물류 활성화를 돕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 선박 수주 중심의 조선업 호황에 따른 철강 물동량 증가와 산업단지 내 기타광석 원자재 수요 증가 등 지역 산업의 회복도 일반화물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컨테이너 화물 컨테이너 화물은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19만4359TEU) 대비 3.7% 증가한 20만1564TEU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상반기 20만 TEU 수준을 회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적컨테이너의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2만9704TEU를 기록했고, 그 중 동남아 지역에 수출이 전년 동기(5만4751TEU) 대비 10.3% 증가한 6만381TEU를 기록했다. 특히 UPA는 상반기 일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중단에 따른 선박입항척수 급감 등 악조건 속에 비상대책본부 수립을 통해 화주-선사-터미널과 공동 대응하며 △선복 확보를 통한 물량 적체 방지 △임시 장치장 확보를 통한 화물 반출입 지연 예방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 결과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 컨테이너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며 총 컨테이너 물동량 역시 전년 대비 높아졌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그간 우리 공사가 추진해왔던 마케팅 활동의 노력이 물동량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화종별 맞춤형 마케팅을 통 연내 목표 물동량을 조기 달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항만으로의 청사진을 구체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포토]신세계 센텀시티, 대만에서 핫한 푸룻티 ‘드링크스토어’ 부산 상륙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내달 1일까지 지하 1층에서 대만 인기 푸룻티(fruit tee) 브랜드 '드링크스토어'를 선보인다. 드링크스토어는 신선한 과일과 차를 조합한 과일차와 밀크티로 대만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딸기 얼그레이티(4700원)와 코코넛 얼그레이티(4700원), 치즈폼 파인애플스무디(6000원) 등이 있다. 700원을 추가하면 화이트펄, 알로에, 차젤리 등 6가지 토핑 중 하나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고, 0~100%까지 당도도 선택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부산시 클린하단 캠페인... ‘지역사회와 소통·상생’ 나선 교회 눈길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한 교회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주민·상인과 함께 소통 및 상생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지파장 성창호, 이하 신천지 부산교회)는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사랑, 빛,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지역 상생 프로젝트 △지역 상인 이벤트 △클린하단 캠페인 등 여러 방면에서 펼쳐나가고 있다. 먼저 신천지 부산교회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중심이 온라인 오픈마켓 등으로 쏠리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직격탄을 맞게 되자,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가 더불어 상생하고 아름답게 발전되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신천지 부산교회는 교인들에게 교회 인근 상가 이용을 독려하면서 동시에 밝은 표정으로 인사 나누기와 플로깅 활동 등을 캠페인으로 정착시켜 지역 상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생에 나서고 있다. 교회 인근의 한 상인은 “교인들이 자주 방문하고 또 밝은 표정으로 인사해 주니 기분이 참 좋다"면서 “앞으로도 교인들이 많이 방문해 주길 바라고, 더욱더 소통의 장을 늘려가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교회 관계자는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위해 먼저는 교회 인근 상가부터 함께 상생해야겠다는 생각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교회 인근 상가에 그치지 않고 재래시장 살리기 등 활동 범위를 넓혀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복 맞이 상인 이벤트… '복(福) 내려온다' 신천지 부산교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상인들을 위한 '복(福) 내려온다' 이벤트도 진행했다. 신천지 부산교회는 지역 상인들에게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를 잘 이겨내자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날 교회 관계자들은 피로해소제와 가루 비타민 등으로 선물 키트를 만들어 교회 인근 상가 40여 곳을 방문해 나눠주며 상가 상인들과 안부를 주고받았다. 키트 선물을 받은 한 상인은 밝은 표정으로 “오늘이 초복인 줄 몰랐는데 이렇게 선물까지 줘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무더운 여름철을 같이 잘 이겨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부산교회는 이날 이벤트 외에도 월 1회 꾸준히 이벤트 등을 진행해 상인들과 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클린하단' 캠페인… “담배꽁초 널브러진 거리, 우리 손으로 깨끗이" 지난달 신천지 부산교회는 사하구 하단역 일대에서 '클린하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하단역 주변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 40여 명이 2㎞ 구간을 2시간여 동안 다니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고 길거리에 널브러진 담배꽁초 외에도 테이크아웃 컵, 생활 쓰레기 등 쓰레기봉투 200ℓ 분량에 해당하는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시민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안내 스텝들을 따로 배치해 안전하고 질서정연하게 캠페인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쓰레기를 주우면서도 만나는 시민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시민도 “더운 날씨 속 고생이 많다", “'깨끗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응원했고 한 시민은 짧게나마 쓰레기를 줍는 데 동참하기도 했다. 신천지 부산교회는 분기별로 '클린하단' 캠페인을, 월 2회 교회 주변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천지 부산교회 관계자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 지역 상인 이벤트, 클린하단 캠페인 등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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