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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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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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감천항 서방파제 CCTV 복구 공사 현장... ‘스마트 안전조끼’ 무상 지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최근 소규모 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감천항 서방파제 CCTV 복구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용품'을 무상 지원했다. 22일 BPA에 따르면 감천항 서방파제 CCTV는 2022년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보안시설 등과 함께 파손돼 6월 3일부터 복구공사가 진행중이며, 작업 현장은 근로자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하는 작업이 많아 자칫 추락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번에 제공한 스마트 안전조끼는 일반 안전조끼처럼 작업복 위에 착용하는 형태이지만, 가속도 감지 센서와 에어백이 내장되어 있어, 작업자의 몸이 갑자기 기우는 등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내장된 에어백이 자동으로 팽창하면서 작업자의 목과 상체를 감싸 충격을 완화해 준다. BPA는 추락사고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2022년부터 소규모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조끼를 무상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스마트 안전용품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규모 건설현장의 여건상 스마트 안전용품의 도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박태준기념관에서 현대미술 작품전 연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오는 23일부터 박태준기념관(장안읍 임랑해안길 1)에서 현대미술 작품전인 'Waving Waves Wave 파랑 파란 파도'를 개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작품전은 여름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되며, △건축(김기덕) △조각(최수앙, 조재영) △영상(추미림) △공예(양유완)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기념관 입구에서부터 가장 안쪽에 위치한 수정원에 이르기까지 작품들이 파도 물결처럼 배치돼 기념관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박태준기념관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작품전은 박태준기념관의 아름다운 공간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지는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기념관이 청암의 사상과 정신을 되새기는 공간이자 지역민의 문화와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준기념관은 한국경제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생가 옆에 기장군이 건립을 추진하여 2021년 12월 개관했다. 수정원, 회랑, 전시실, 어린이 작은도서관으로 구성된 기장군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공간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semin3824@ekn.kr

[이슈]코레일유통, ‘KTX-이음’ 열차 모형 블록 출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철덕(철도 덕후)'들의 팬심을 자극하는 열차 모형 블록의 철도굿즈를 지난해부터 꾸준히 출시하며 승객과 소통하고 있다. 22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철도굿즈는 열차를 알리는 상징성이 크고, 브랜드를 소비하는 아이템으로, 고객을 우호적인 팬으로 만드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류도 모양도 다양한 수 많은 철도굿즈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열차 모형 블록이다. 코레일유통의 열차 모형 블록 철도굿즈는 한국철도를 대표하는 열차부터 캐릭터 컬래버, 성탄절 콘셉트 등 친근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상품을 트렌디하게 제작하며 계속 진화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의 열차 모형 블록 시리즈를 알아본다. 코레일유통의 5번째 열차 모형 블록인 'KTX-이음'은 대한민국 첫 번째 동력 분산식 고속철도라는 상징성을 담아 7월 20일 출시되었다. 해당 제품은 총 734개의 브릭으로 △KTX-이음 열차 2량 △카페 스토리웨이 △구성원 미니 피규어 5개 △선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적인 모형으로 제작돼 나만의 스타일로 조립이 가능하다. 'KTX-이음'의 실루엣을 그대로 구현한 외관은 청회색 색상 차체와 검은색의 창문, 금색 줄무늬를 포인트로 한 디자인과 여닫기가 가능한 열차 상판을 열면 내부는 파란색 좌석을 배치한 인테리어로 디테일을 살렸다. 카페스토리웨이 역시 메뉴판과 결제포스, 냉장쇼케이스, 음료모형 등 실제 매장을 옮겨 놓은 듯한 정교함이 특징이다. 'KTX-이음'블록은 3000개의 수량으로 출시돼 전국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의 열차모형 조립블록 시리즈는 2023년 첫 출시 이후 'KTX-이음'까지 5번째 시리즈를 제작하며, 실제 운영 중인 열차 모형은 물론 편의점, 카페, 자판기 등 철도역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실감나게 재현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철도 마니아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무궁화호 운행 4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5월 최초 출시한 '무궁화호 기관차 조립블록'은 철도IP를 활용한 최초의 블록형태 철도굿즈라는 희소성으로 준비한 제품이 연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무궁화호 열차를 끄는 기관차(7400호대)를 본뜬 15cm 길이로, 서울·부산·광주송정 등 10개 스티커가 포함돼 있어 출발역과 열차의 목적지 표지를 꾸밀 수 있다. 운전실 내 변속기와 무전기를 든 기관사까지 세심하게 구현됐다. 두 번째 시리즈는 2023년 10월에 출시된 'KTX-산천'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KTX-산천을 본떠 부드러운 곡선의 특징을 살린 조립식 블록이다. 기관차와 객차가 2칸으로 연결되며 객차 옆면이 위아래로 열려 내부를 볼 수 있고, 철도원과 고객의 인물 모형 6종을 포함하고 있다. 열차의 디테일과 희소성의 가치가 입소문을 타면서 역시 완판됐다. 세 번째 시리즈는 성탄절을 콘셉트로 한 'ITX-새마을'로 2023년 11월 선보여 완판을 기록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붉은색의 ITX-새마을과 어울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눈사람, 선물꾸러미 등의 모형을 성탄절 콘셉트로 구성한 조립블록으로, 30cm 길이의 기차와 스토리웨이 편의점, 인물모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네 번째 시리즈인 'ITX-청춘'은 2024년 6월 발매됐다. 국내 유일의 2층 열차로 4-5호차가 2층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을 조립블록에 적용했다. 차량 2량과 스토리웨이 자판기 모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철도IP를 활용한 열차모형 블록을 계속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8월 광역전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한 대한민국 최초 전동차인 1001호 모형 조립블록 한정판과 하반기에 서해금빛열차 조립블록을 각각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임일남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철도굿즈를 통해 고객에게 열차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역사 공간이 소비의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철도굿즈로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철도라는'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누리꾼이 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인'화본역'의 소담한 풍경과 '라이언 역장'이 재미를 더한 카카오프렌즈 스페셜에디션 '워터볼'은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헬로키티 헬로서머’... 사랑스러운 헬로키티 50주년 선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1974년부터 오랜 시간 변함없이 함께해 준 사랑스러운 헬로키티의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21일 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헬로키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은 물론 1975년에 출시된 헬로키티 최초의 굿즈인 동전지갑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헬로키티를 만나러 오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전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헬로키티 풍선 증정 이벤트와 산리오 캐릭터즈 인형을 직접 뽑아 볼 수 있는 '인형 뽑기'(7월 23일까지), 100% 당첨인 럭키 드로우(7월 24~31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모두 신세계 모바일 앱을 통해서 참여 가능하다. 여름을 맞이해 수영복과 튜브를 착용한 귀여운 헬로키티와 산리오 캐릭터 등 다양한 포토존으로 꾸며진 이번 팝업은 백화점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semin3824@ekn.kr

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 세대공감 기획상품 ‘구운란사이’ 출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운영하는 편의점 스토리웨이가 철도 특화 패키지 상품인 '구운란사이'를 19일 출시했다. 기차여행의 맛은 '삶은 달걀 + 사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둘은 막강한 조합이다. 과거 기차여행 대표 간식거리인 사이다와 삶은 계란을 패키지 상품으로 기획해 중장년층에겐 삶의 향수를, 젊은세대에겐 특별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느껴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상품은 우수한 품질의 계란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및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스토리웨이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구운 계란 2개와 칠성사이다 190ml 1개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는 2700원으로 이는 현재 스토리웨이에서 판매 중인 유사 상품의 개별 가격을 감안할 때 약 500원 가격을 낮춘 금액이다. 철도특화 상품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코레일유통의 의지를 담았다. 올해는 KTX가 개통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을 거듭한 코레일유통은 이에 맞춰 철도역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품귀현상을 빚었던 히트상품 철도모형 조립블록을 비롯해 철도 IP를 활용한 기념메달, 워터볼 등이 올해 출시돼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hy(옛 한국야쿠르트)와 협업한'쉼'2개 묶음 상품을 한 개 가격으로'여행, 기차에서의 쉼'이름으로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에서 판매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하반기에도 국내 우수 제조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철도여행에 특화된 패키지 상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전국 역사 안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에게 즐거운 이동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찾았던 옛 기차역, 따뜻한 계란과 병 사이다를 실은 열차 카트를 기다리던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물가에 똑똑한 소비를 지향하는 잘파세대(Z+alpha)도 만족할 만한 합리적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semin3824@ekn.kr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부가가치세 신고센터 방문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이하 부산국세청)은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이 17일 '2024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가 한창 진행 중인 해운대세무서를 찾아 신고센터 운영상황 및 납세자 신고 불편 사항을 직접 살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김동일 부산청장은 납세자의 문의에 분주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세무서를 찾아주신 납세자 한 분 한 분 모두가 어려움 없이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국세청은 기업의 자금유동성 제고를 위해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가 납부기한 연장 신청 시 최대 9개월까지 지원한다. 또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도록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납세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semin3824@ekn.kr

기보, 시스템반도체 기업 육성에 ‘정책역량 집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최근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 김봉덕 벤처정책관과 함께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 ㈜아이언디바이스(대표이사 박기태)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기보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석사출신 박기태 대표가 2008년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과 함께 설립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스마트장치의 오디오 품질을 최적화하는 솔루션 등 수 십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립 당시부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았다. 기보는 이 회사에 설립 초기부터 기술창업보증과 사업화 R&D보증 등을 지원해 반도체 분야 핵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해 중소·중견기업에도 70% 이상 혜택이 돌아가도록 정책을 발표하고, 7월부터 반도체 분야 정책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에 기보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반도체 분야에 약 2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기술가치평가는 시스템반도체 산업구조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 분석과 현장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팹리스 및 칩리스(반도체 IP) 기업에 대한 적정가치 평가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정보의 반도체산업 육성정책과 함께 자금지원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중앙기술평가원 김현 원장과 시스템반도체 평가모형 개발에 참여한 직원이 함께했으며, 새로운 평가체계와 기보의 반도체기업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팹리스 및 칩리스 기업 보유 기술에 대한 여러 평가사례를 축적하고 기술가치평가 고도화를 통해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반도체·AI·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라는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영화·영상산업의 성지로… ‘부산촬영소 건립사업’ 착공식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8일 오후 4시 기장도예촌(장안읍 기룡리 소재) 일원에서 영화진흥위원회 주최로 '부산촬영소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주요 영화인,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부산촬영소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착공식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부산촬영소 건립사업'의 출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지역 주민과 어우러져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촬영소 건립사업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이전 결정에 따라 추진된 기장군 숙원사업 중 하나이다. 오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관광지 내 연면적 1만 2631㎡ 규모로 건립되며,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과 '오픈 스튜디오', '아트워크 시설', '제작 지원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촬영소로 조성된다. 지난 2015년 부지확정 이후 올해 착공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다림을 거쳐 부산촬영소 건립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장군이 영화·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영화촬영소가 국내 영화인들이 꿈을 펼치는 영화· 영상산업의 전진기지이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며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기장영화촬영소 건립사업을 위해 문체부, 부산시, 영진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도예촌 일원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촬영소와 함께, 부산시가'OTT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스튜디오'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용 촬영스튜디오와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시스템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영화촬영소로 조성되면서 명실공히 국내 영화·영상산업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semin3824@ekn.kr

부산시, ‘부산촬영소’ 본격 착공... “K-콘텐츠 ‘세계로 향하는 전초기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이전 사업의 마지막 퍼즐이자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이 될 '부산촬영소'가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오후 4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 내 '기장도예촌'에서 부산촬영소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정종복 기장군수, 국회의원, 영화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이전 결정과 함께 추진됐으며, 2015년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기장군 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장 도예촌으로 대상부지를 확정한 지 9년 만에 착공이 이루어진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본사와 부속기관인 한국영화아카데미를 각각 2013년, 2018년에 이전 완료했다. 부산촬영소는 오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관광지 내 연면적 1만 2631제곱미터(㎡)로 건립된다. △실내 스튜디오 3개 동(1000평형, 650평형, 450평형) △오픈 스튜디오(2만3000 평형) △소품과 세트를 제작할 수 있는 아트워크 시설 △제작 지원시설 등이 조성된다. 대형 실내 스튜디오와 오픈 스튜디오가 함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영상 종합촬영소가 될 예정이다. 부산촬영소 건립은 부산의 부족한 제작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과 동시에 수도권에 집중된 기반 시설(인프라)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내외 대규모 촬영 수요를 견인해 부산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현지 촬영(로케이션)지로의 강점과 함께 부산 영화·영상도시 위상 강화와 영상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부산촬영소 인근 부지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 스튜디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장 도예촌 일대에 영화·영상 제작 기반 시설(인프라)을 집적화해 상호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작품 공동유치, 맞춤형 인재 양성, 기술 혁신에서의 협업으로 세계적인 영화·영상 협력 단지(클러스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가 부산 이전을 결정하고 그 마지막 단추를 끼우는 부산촬영소의 착공식을 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곳이 부산의 영화·영상산업 발전뿐 아니라 케이(K)-영화, 케이(K)-콘텐츠를 전 세계로 쏘아 올리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 영화·영상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 동참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에 김재균 사장이 참여 했다고 18일 밝혔다.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는 어업인의 안전조업을 위해 어선 내 SOS구조버튼 활용과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해양경찰청과 수협중앙회가 시작한 릴레이 챌린지다. 지난달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재균 사장은 “모든 어업인들이 위급상황에서 구명조끼와 SOS 구조버튼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 피해가 없길 바란다"며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울산해양경찰서 안철준 서장을 추천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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