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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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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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울산항만공사, 스마트 해상물류 오픈이노베이션 새싹 기업 3개사 선정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2024 스마트 해상물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새싹 기업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신기술 활용 항만운영, 디지털 플랫폼, 항만안전, 지능형 인프라,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많은 새싹 기업들이 참가해 서류평가, 발표평가, 심의회 등의 과정을 거쳐 혁신적 기술과 사업역량을 가진 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개 기업은 △(주)스카이포츠드론서비스코리아(드론을 활용한 항만 배송, 정찰 서비스) △그린에너지 주식회사(선박엔진 카본 제거, 매연 저감, 악취 분해 기술) △(주)에이치에이치에스(항만 내 근로자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이다. UPA는 선정된 기업에 4천만 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해 하반기 동안 시범사업(PoC)을 진행하고, 협업 사무공간과 투자금 유치를 위한 시연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범사업이 종료된 후 차별화된 사업을 제시한 우수기업에는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재균 UPA 사장은 “유망한 기술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새싹 기업들이 선정된 만큼 협업을 통해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에서 울산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전 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완료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도시철도 내 위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4호선 모든 역사에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시철도역은 관계 법령상 AED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공사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AED 설치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모든 역사에 설치하게 됐다. 아울러 역사 내 이동 동선이 복잡하거나 규모가 큰 역에는 기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이용객이 많은 서면역의 경우 2대의 기기를 설치하였다. 공사는 AED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용 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공사 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도시철도 이용 중 의식을 잃은 환자는 총 17명으로, 모두 심폐소생술 및 AED로 응급처치 후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한 바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AED 설치의무대상은 아니지만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 역사에 AED를 설치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필요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IOT 기반 스마트 전력계량시스템 구축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8일 울산항 내 IOT 기반 스마트 전력계량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 전력계량시스템 구축사업은 울산항의 스마트 항만구현을 위해 UPA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2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항의 전력사용량을 측정을 기존 수기검침에서 원격검침으로 개선한 사업이다. 특히, 전기설비 이상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사전 조치가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UPA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협업으로 공사 내 IOT 기반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하고, 울산항 78개소에 스마트 전력계량기를 설치해 담당자가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UPA는 스마트 전력계량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업무효율은 물론 수기검침에 따른 고정지출 비용 절감과 항만 내 각종 전기안전사고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균 UPA 사장은 “고부가가치 울산항 구현을 위해 항만시설에 스마트 기술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 및 외곽 방파제 등에서 운영 중인 전기설비는 다양한 입주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매월 2~3회 공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검침하고 사용자에게 전력사용료를 부과해왔다. semin3824@ekn.kr

해진공, 창립 6주년 지역사회에 혹서기 대비 물품 전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창립 6주년('24. 7. 5.)을 기념하여 지난 7월 3일(수) 여름나기 물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공사는 '부산 적십자사의 제빵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20여 명이 직접 빵과 간식을 직접 만들어 여름나기 물품(이불 등 약 500만원 상당)과 함께 적십자사에 함께 기탁했다. 해당 여름나기용품은 부산지역의 노인복지관을 거쳐 저소득 어르신 들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영두 공사 ESG경영실장은 “창립 이후 6년간 지역사회가 공사에 보여준 많은 관심과 애정은 공사가 해양분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였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산업,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해양산업 장기발전을 위한 인적·지적 자본 투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semin3824@ekn.kr

기보, 부산지역 금융·공공기관과 사이버보안 합동 캠페인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이해 부산지역 금융권·공공기관과 '사이버보안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신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사기, 악성 메일 등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이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캠페인에는 국가정보원의 지원 아래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가나다순) 등 부산 소재 주요 금융권 및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기보는 7월 한 달 동안 △김종호 이사장의 SNS 릴레이 캠페인 참여 △사이버보안 관련 예방 포스터 4종 제작 및 영업점 게시 △전직원 대상 사이버보안 문제풀이 이벤트 진행 △사이버보안을 강조하는 문구가 담긴 물티슈 제작 배포 등을 통해 기보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사이버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 사이버보안의 실천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보 임직원들의 보안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관의 보안수준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동의과학대, 교직원 대상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 성료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4일과 5일 양일간 여수 히든베이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DIT ACE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153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교직원 간 원활한 소통·화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강연을 통해서 행정업무 및 교육 활동으로 인한 지친 심신 활력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MZ세대와의 공감 및 소통 전략(연세대학교 권수영 교수)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미(지방자치경영연구소 최덕림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직업교육의 혁신과 의미를 함께 나누고, 대학 발전계획 신규 수립과 향후 RISE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토의하는 장으로 이루어졌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대학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며 대학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이제는 학령기 학습자, 성인 학습자,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 맞춤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교직원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박형준 부산시장, 탄소중립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지원’ 제안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탄소중립 사회와 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시가 8일 오후 1시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박 시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영호남 8개(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전남·경북·경남)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가 함께 운영하는 (재)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 상황 보고 △차기 협력회의 의장 선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협력과 변화를 위한 9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방정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협력 과제를 담은 공동 성명서를 채택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기후 위기는 우리가 모두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고, 지역자치단체 입장에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중요한 과제다. 국가기후대응기금의 지역 지원은 또 다른 균형발전이며, 기후변화에 의한 피해에 더 취약한 기업이나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중요성과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후 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시행 등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시행된 '(약칭)탄소중립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따른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기후대응기금을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 시책을 추진하고자 기금을 조성할 수 있으나, 지방의 어려운 재정 여건상 충분한 규모의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지역기후대응기금의 안정적인 조성을 위해 국가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원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기본법'을 개정하는 데 영호남 8개 시도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영호남의 굳건한 협력과 공동 대응은 남부권 전체의 상생 발전을 견인해 한 단계 더 도약할 대한민국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남부권 성장축으로서 영호남의 역할을 강조했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청렴 선비문화 체험교육’ 성료 外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종합 청렴도 1등급 도약 발판 마련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청렴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교육의 실효성 제고와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마련됐다. 인·허가, 보조금 지원 부서 등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와 청렴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모두 2차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통선비 문화체험 △청렴강의 및 청렴 실천문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청렴프로그램과 함께 △산천재 △남명기념관 △남명선생 묘소 등 남명 조식 선생의 주요 사적 등을 방문하면서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종복 기장군수가 산청군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모든 직원들이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신뢰는 조직의 높은 청렴도에서 출발한다"며, “낡은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부패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투명한 군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면서 전년도 3등급보다 1등급이 상승했다. 특히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에서는 1등급을 달성하면서 군의 집중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AI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 1차에 이어 2차 시범사업도 기장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 정보시스템' 2차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욕구 파악을 통해 신속한 초기상담 및 복지위기 알림 앱 등 새로운 복지발굴 수요에 대응하고자 먼저 AI를 활용해 초기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1차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4월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본격적으로 활용하면서 각종 문제점과 오류를 보완해 왔으며, 이번 2차 시범사업 기관 선정으로 7월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해서 수행하게 됐다. AI 초기상담은 먼저 대상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사전 안내 후, 대화형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동전화시스템을 통해 본격적인 초기 상담이 진행된다. △본인확인 △위기상황 파악 △욕구상황 파악 △심층상담 여부 확인 순으로 상담이 진행되며,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답한 대상자에게는 군 직원이 직접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의 한계로 충분한 복지상담이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 의심가구를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집중적인 복지 상담업무 추진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세계로 가는 음악 이야기’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7일 오후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부산 해운대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자 정우영)의 '신세계로 가는 음악 이야기' 공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운대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 연주회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개최됐다. 70여 명의 단원과 초청 연주자들은 클래식부터 최신 가요까지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계획이다. semin3824@ekn.kr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취임 2주년, 미래교육 초석 만든 시간”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그간 호평 받은 공교육 정책 더 강화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8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성과와 향후 추진 정책 등을 밝혔다. 하 교육감은 취임 후 학력 신장, 인성교육 등 주요 공약사업을 추진하며 취임 초 대비 '교육정책 만족도' 12.2%포인트 상승(75.1%), 각종 중앙부처 평가 최고 등급 획득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특히 2022년 문을 연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정확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학습보정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깜깜이 교육 해소, 교육격차 및 사교육비 부담 감소 등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적으로 아침 체육활동 열풍을 일으킨 '아침체인지'를 통해 인성교육에도 힘썼다. 유관기관과의 정책 공조도 눈에 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성형 늘봄학교를 운영했고 학교 담장을 허물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고,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1위'에 올랐다. 올해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공약이행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하윤수 교육감은 지난 2년간 다진 기반을 토대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도약과 비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학교급별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부산형 학력 신장 프로젝트 '학력체인지'를 본격 추진한다. 내용을 보면, 유치원부터 초2까지는 놀이를 중심으로 기본에 충실한 학력체인지를 추진한다. 스포츠·음악·미술과 영어를 연계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3의 경우 책임교육학년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학습도우미'도 운영한다. 기초학력 지원강사, 대학생 튜터링 등을 통해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중학교는 방학을 비롯한 365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숙박형 인성영수캠프',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부산형 공교육 인터넷 강의'도 26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고등학교는 '학생 스스로 이뤄가는 학력체인지' 실현을 위해 위캔두 주말학교, 방과후 자기주도학습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학습공간을 활용한 'Edu-Live 수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현장 수업 중인 교사·학생과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업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Always Class'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학력 신장 학습실' 구축과 '학교공간조성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숙박형 인성영수캠프', '위캔두 계절학교', '부산형 공교육 인터넷 강의'는 2024년 상반기 정책모니터링과 부산 교육정책 여론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3월 개교한 부산항공고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특성화고 개편을 추진한다. 2025년 3월 해운대공고를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로 개편하고, 26년 3월에는 옛 가락중 부지에 '글로벌 K-POP 스쿨'을 신설할 계획이다. 부산전자공고는 반도체 설계·제조·장비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을 추진한다. 교육부 심의를 통과하면 오는 2026년 3월 개교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7년 3월에는 '(가칭)부산항만물류고'를 전환개교하고, 동래원예고는 '(가칭)우장춘 스마트팜 스쿨'로 전환 개교할 예정이다. 끝으로 모든 학생에게 30분 이내 통학권을 보장하기 위해 특수학교도 전면 재배치한다. 특수학교 환경 개선과 과밀 해소를 위해 2026년까지 '솔빛학교'를 이전하고, 강서구에 '(가칭)에코특수학교'를 신설한다. 해운대·사하·부산진구 등 특수교육대상자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도 특수학교를 신설해 학생들을 분산 배치할 방침이다. 현재 13.2%에 달하는 특수학급의 과밀비율을 줄이기 위해 특수학급 신·증설도 추진한다. 과밀비율 0%를 목표로 2030년까지 39학급을 늘릴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2년간 우리 교육청은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선도적으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왔고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각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 획득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난 2년간 다진 기반을 토대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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