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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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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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클린페이’ 도입... 건설현장 대금체불 원천차단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발주하는 건설현장은 앞으로 대금체불이 원천차단 된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공정 계약문화 정착과 공사대금 및 임금 체불의 원천차단을 위해 차세대 전자대금 지급시스템인 '클린페이'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린페이'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 개발한 결재 시스템으로 체불방지 특수목적용 자금관리 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활용한다. 앞으로 울산항만공사가 발주하는 공사의 대금은 클린페이를 이용한 채권 신탁을 통해 도급자의 워크아웃, 가압류 등의 위기 상황 때 건설 근로자의 임금과 하도급 대금 등의 지급을 보장하면서 체불을 방지하게 된다. 아울러 UPA는 신탁계약 체결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건설사와 계약을 체결한 공사현장에는 채권신탁 수수료도 특별 지원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자체 발주하는 대형공사 현장에 먼저 적용하고, 소규모 유지보수공사 현장 까지 점차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금리인상,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의 자금경색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UPA가'클린페이'를 전격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클린페이 도입을 통해 지역의 중소건설업체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항 협력기업과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코리오, ‘해상풍력’ 지역 공급망 성장 방안 및 안전 기준 마련 협의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이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경제 선순환 사업모델 및 지역 공급 구축 계획을 밝혔다. 코리오는 17·18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여해 발제와 네트워킹 세션 등을 진행하며 지역 공급망들과 국내 해상풍력발전의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코리오는 'G+(지플러스)' 세계 해상풍력 안전보건 협의체의 임원사로서 국내 해상풍력 사업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을 타진했다. 코리오의 글로벌 안전보건 담당임원(Global Head of HSSQ)이자, G+의 이사인 레이첼 포르토(Rachel Porto)와 코리오 아태지역 안전보건담당(APAC Head of HSSQ) 및 G+의 아태지역, 한국 담당 예정현 이사는 해상풍력 안전보건 기준 및 업무 환경 마련을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KIMFT), KR(한국선급) 등을 만났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KIMFT)과는 해양 에너지 및 안전 보건 전문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선급과는 개발에 참여하는 선박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함께 G+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한국 해상풍력산업의 주요 공급망, 특히 조선·해양 기업들과 해상풍력 사업 하부 구조물 제작 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파트너사들과 안전한 개발 환경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지형 및 환경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아이디어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총괄대표는 'Wind Power Market Insight'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 국내외 사업 소개와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그간 코리오가 진행해온 공급망 로드쇼와 워크숍 등을 사례로 들며 해상풍력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들을 공급망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돌파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우진 대표는 “한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해상풍력발전의 무대로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공급망들과 보다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사업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였다"고 했다. 또한 최우진 대표는 “전 세계 탄소 중립을 위하여 2050년까지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최소한 2,000GW 이상을 건설해야 하는데, 이는 1경 5천조의 시장이 열린다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국내 기업들이 많은 역할을 있도록 기여하고자 하며, 또한 해상풍력 선진국인 영국 등 유럽은 물론, 중국까지 해외 기업과 한국 기업의 기술협력 등 지원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레이첼 포르토 글로벌 안전보건 담당임원은 “코리오는 해상풍력 선도기업으로서,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산업 안전 및 보건정책이 자연스럽게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러 이해관계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는 개화기를 맞은 국내 풍력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행사는 풍력발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를 반영해 처음으로 '공급망'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semin3824@ekn.kr

한국소방시설협회, 동의과학대에 장학금 및 교육훈련장 현판 전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소방안전관리과 18일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장학금 및 교육훈련장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변길자 한국소방시설협회 부산지회장, 이철상 인재교육본부장, 김명수 감사, 동의과학대학교 이화석 산학협력단장, 소방안전관리과 조수범 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소방 인재육성장학금은 소방안전관리과 4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씩 전달하였으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소방업 분야에 대한 학업 및 직업적 동기부여를 얻게 되었다. 한국소방시설협회에서는 소방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장학금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동의과학대 소방안전관리과는 한국소방시설협회로부터 2022년 4월 21일부터 소방기술자 양성·인정 교육훈련장으로 지정받아 소방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교육훈련장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조수범 학과장은 “장학지원과 인력양성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문역량을 갖춘 소방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산학관계를 유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캠코, 도미니카 공화국에 국유재산 관리 및 개발 노하우 전수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일간 KOICA 연수센터(경기도 성남시)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경제기획개발부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유 부동산 관리·처분 및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19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주관하는 정부의 대외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의 저활용 공공자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재정 수입 증대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국유재산 정책 및 제도 등 관리체계 △드론·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재산 관리 체험 △공공개발 사업모델 등에 대해 강의하는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에 '맞춤형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연수가 도미니카 공화국의 국유재산 관리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이번 도미니카 공화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요르단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관리·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한, IDB(미주개발은행) 주관 2019년 페루·에콰도르의 국유재산 관리역량 강화 컨설팅, 2023년 에콰도르 국유재산 관리시스템 BPR/ISP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semin3824@ekn.kr

기보 청년이사회,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 사회공헌활동 펼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 제2기 청년이사회는 18일 한국해양진흥공사 청년이사회와 함께 부산 동구 소재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저소득가정의 아동 급식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공동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식문화의 경험이 부족한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직접 준비한 특별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소외된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 청년이사회는 지난해 6월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 '혁신사례 네트워크 데이'에서 사례 공유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도모하는 등 소통과 협력 증진에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공동 사회공헌활동은 그간의 혁신 활동을 사외로 확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ESG경영 실현에 앞장서고자 이루어졌다. 기보 청년이사회는 청년세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체로, 청년세대의 아이디어 소통 창구 및 조직문화 전파자로서의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2022년 발족되어 올해 제2기 청년이사회가 운영 중이다. 청년이사회는 △조직문화 등 개선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혁신안건 제안 및 논의 △경영진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상향식 정책 제언 △주요 경영현안 공유회의 참여 및 모니터링 의견 개진 △활동내용의 전사적 공유·전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기보 청년이사회는 이날 사회공헌활동에 이어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전국에서 18명의 청년이사가 참석하여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방안에 대해 건의하는 등 조직 소통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적극 수행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청년이사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보다 나은 기보를 만들기 위해 혁신안건을 도출하고 소통하는 청년이사회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야구테마파크에 문화·관광 콘텐츠 접목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18일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함께 야구테마파크(기장군 일광읍 청광리 일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종복 기장군수와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관-학 혁신기반 기장군 문화관광 콘텐츠 및 사업모델 기획·개발 △정부·지자체 각종 공모사업 제안 △각종 지역사회공헌활동 추진 △지자체-대학 인·물적 자원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야구테마파크 운영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특히 정부 및 지자체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국시비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대학 간 우수 협업사례로 남아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테마 관련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야구테마파크 일원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명실상부한 야구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야구테마파크는 기장군이 국내 최대 야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군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이다. 부지 내 △정규 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돼 프로 선수와 사회인, 학생 등 다양한 야구 경기와 전지 훈련장으로 상시 활용되고 있으며,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과 한국야구박물관이 각각 25년과 26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semin3824@ekn.kr

[부산항만공사]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국제회의서 부산항 친환경 정책 홍보 外

■ 상하이 'C40 포트 및 해운 워크숍'... 부산항 친환경 발전 계획 및 성과 소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 중국대표부는 18일 상하이에서 열린 'C40 포트 및 해운 워크숍'에서 부산항의 친환경 발전 계획과 성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C40'은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계 주요 96개 도시 모임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해운항만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싱가포르항, 로스앤젤레스항, 롱비치항, 로테르담항, 광저우항만과 상하이국제해운연구센터 등 세계 주요 항만 및 관련 기관들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서 BPA는 하역 장비의 친환경 연료 전환,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운영 등 세계 2위 환적항만이자 도심 인근에 위치한 부산항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친환경 정책 등을 소개했다 황인중 BPA 중국대표부 대표는 “항만이 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이 필수"라며 “BPA는 앞으로 이 같은 노력과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글로벌 선사, 항만 등 관계자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4년도 부산항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참여기업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제조공정과 업무 프로세스의 생산성·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장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 공정과 물류·자재 관리 등에 ICT기술을 접목해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4년 지원대상은 부산ㆍ경남 소재 중소기업이며, 부산항 이용실적(항만시설사용,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이 있거나 항만연관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가점 5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현장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공급망 관리), 자동화 등 제조 및 업무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를 위해 기술자료 임치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비(업체당 최대 1억원) 가운데 60%를 정부와 BPA가 지원하며, 나머지 40%는 참여기업이 자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 및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 사업이 항만연관산업과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이을 높이는 지릿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BPA 협력업체까지 나선 다중이용시설 대상 안전 점검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종사자와 국민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선용품유통센터와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사내 모든 부서와 협력업체에 대한 다중이용 시설물에 대한 광범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내 모든 부서 및 협력업체에 대해 중대산업재해 관리역량 및 체계를, 다중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계법령 상 의무이행 사항을 각각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시설물이지만,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부산항 북항 마리나와 부산항 홍보관 등도 포함시켜 선제적으로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부서나 협력업체에는 즉시 시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개선사항 및 조치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종사자 및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 점검을 고도화해 안전한 부산항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지역자원 활용 요식업 창업 지원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과 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18일 오후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맑은기업에서 '울주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4개 창업팀에 메뉴개발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UPA는 요식업 전문가와 함께 메뉴 개발을 지원해 울산지역에서 확실한 맛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메뉴개발을 지원받을 4개 팀은 울주군의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계획중인 △언양사계 △페스츄리파이 △초콜릿 △구움과자 등이다. 전통주 제조 팀인 '언양사계'는 지역 쌀과 특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전통주를 개발하고, '페스츄리파이' 팀은 제과·제빵 기술과 울주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하고 지역 관광명소를 접목한 페스츄리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초콜릿'팀과 '구움과자'팀은 울주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프리미엄 초콜릿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자를 만들 예정이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메뉴 발굴과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기를 기대하며, 개발된 메뉴를 통해 지역관광뿐만 아니라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울주형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청년 요식업 창업자 17명을 창업시킨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지역 스타트업 12개사에 사무공간을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semin3824@ekn.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4년 BJFEZ 입주기업협의회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18일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한 기업의 애로·건의사항 공유 및 해결방안 논의를 위한 '2024년 BJFEZ 입주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BJFEZ 입주기업협의회는 연 2회 정기 개최되며 기업 활동에 따른 불합리한 규제·애로사항 등을 개선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영 청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과 ESG 경영 도입 지원 등 주요 시책을 안내했다. 이후에는 가락 나들목(IC) 부근 교통 정체, 불법 컨테이너 야적장 등 기업경영 관련 규제·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 운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으로, 안전 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의 우려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기업 경영에 있어 우리청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항상 고민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들어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경영 환경'을 위해 입주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emin3824@ekn.kr

김해시 “고향을 위해 함께 뛰시죠”... 마라톤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와 NH농협김해시지부는 16일 김해운동장에서 개최하는 2024 김해숲길마라톤대회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해시 답례품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김해시 답례품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홍보물 배포, 현장 기부자에게 추가 답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해시 답례품에는 김해사랑상품권, 김해 뒷고기, 아세아 재래김, 가야막걸리 등 특산물과 더불어 롯데워터파크 이용권, 클레이아크 체험권 등 김해에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답례품이 마련돼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제도로써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기부금의 30%)을 제공과 함께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지역축제 등을 돌며 많은 사람이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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